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51:30

FA컵(대한민국)/2020년/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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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축구협회 엠블럼.svg 코리아컵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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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FA컵 결승전
2019 2020 2021
2020 하나은행 FA컵 우승
파일:전북현대_2020_FA컵우승.jpg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4번째 우승)
주심의 휘슬이 울렸습니다. 전북 현대가 더블을 달성합니다!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전, 전북의 승리로 끝이 나면서 팀 통산 처음으로 더블을 달성하는 전북 현대입니다!
- JTBC 임경진 캐스터의 우승콜
1. 개요2. 진출팀3. 미디어 데이4. 1차전5. 2차전6. 결과
6.1. 우승팀: 전북 현대 모터스6.2. 준우승팀: 울산 현대
7. 여담

1. 개요

2020 하나은행 FA컵의 결승전 결과를 정리하는 문서.

2. 진출팀

파일:하나은행 FA컵 로고.svg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전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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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341474c5f8b03ff6868557a36ef90fe3.jpg

2.1. 울산 현대

2017년 첫 우승에 이어 다시 한번 FA컵 정상을 노린다. 특히 울산은 결승전이 치러지기 일주일전에 아쉽게 전북에게 리그 우승컵을 내주며 작년에 이어 또 다시 우승에 그치고 만다. 그런만큼 FA컵에서 만큼은 전북을 꺾고 FA컵 정상에 등극하길 원하고 있다.

2.2. 전북 현대 모터스

2005년 우승을 끝으로 FA컵과 인연이 없던 전북이 2013년 결승에 오른지 7년만에 다시한번 FA컵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특히 2013년 결승에서 포항에게 우승컵을 넘겨준 이후 2016년부터는 K리그 2소속의 부천 FC 1995, 아산 무궁화, FC 안양팀들에게 번번히 패하며 FA컵과는 인연이 없던 전북이었던 만큼 라이벌 울산을 꺾고 k리그 우승에 이어 FA컵 우승까지 우승하는 더블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3. 미디어 데이

4. 1차전

파일:하나은행 FA컵 로고.svg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2020년 11월 4일 (수요일) 19: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울산)
주심: 이동준
관중: 2,760명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파일:FA컵(대한민국) 심볼.svg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모터스
1 1
60' 주니오 50' 무릴로
중계방송사: 파일:logo_20200102.png / 캐스터: 이진욱, 해설: 현영민, 현장아나운서: 정순주
경기 하이라이트

전반은 전북이 경기를 지배했다. 20시즌 울산의 전북 징크스는 과학이라는 듯 울산은 전북의 강한 전방압박에 힘을 못 써 공격다운 공격을 해보지도 못하고 전반을 마쳤는데, 이때 전반 6분 쿠니모초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와 조현우의 어깨를 맞춰 다시 골문으로 들어갈 뻔 했으나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갔고, 전반 26분 김보경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또 골대를 맞았다. 전반 40분 무릴로의 묵직한 슛마저 또 골대를 맞는 세 번의 아찔하면서도 정신없는 상황 끝에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이 시작되고도 울산의 경기력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고 기어코 후반 4분 무릴로에게 선제골을 얻어맞는다. 실점 직후 신진호를 이동경으로 바꿔 중원 장악을 포기하고 극단적인 투탑으로 전술을 바꾼 울산. 교체카드를 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윤빛가람의 절묘한 패스를 주니오가 상대 수비 라인을 깨부수면서 받아내어 동점골을 넣었다. 동점골을 넣은 직후 울산의 경기력이 살아나 한동안 울산이 전북을 밀어붙였고,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주니오가 밀어넣기로 추가골을 넣는가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었다. 결국 추가골이 터지지 않아 원정골 한 골을 내준 약간의 불리함 속에서 1차전을 1:1로 마쳤다.

4.1. 선발 라인업

4.1.1. 울산 현대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4-1-4-1)
FW
주니오
MF
비욘존슨
MF
신진호
MF
윤빛가람
MF
김인성
MF
원두재
DF
홍철
DF
불투이스
DF
정승현
DF
설영우
GK
조현우

4.1.2. 전북 현대 모터스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4-1-4-1)
FW
구스타보
MF
바로우
MF
쿠니모토
MF
김보경
MF
무릴로
MF
손준호
DF
이주용
DF
김민혁
DF
홍정호
DF
이용
GK
송범근

5. 2차전

파일:하나은행 FA컵 로고.svg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2020년 11월 8일 (일요일)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전주)
주심: 김종혁
관중: 8,798명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파일:FA컵(대한민국) 심볼.svg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울산 현대
2 1
53',71' 이승기 4' 주니오
89' 구스타보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중계방송사: 파일:JTBC 로고.svg 파일:logo_20200102.png / 캐스터: 임경진, 해설: 현영민, 현장아나운서 : 김하은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전 전북의 바로우가 개인 사정 때문에 명단 제외를 당했다. 울산은 부상에서 회복한 이청용까지 돌아와 풀 주전으로 선발을 내세웠고, 지난번 1차전에서 잘 먹힌 비욘존슨과 주니오의 투탑을 세워 전북을 공략하고자 했다.

이 전략은 잘 먹혀들어가 전반 4분 비욘존슨이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홍철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주니오가 헤더로 연결시켰고, 송범근이 막은 세컨볼을 주니오가 다시 밀어넣어 울산이 1:0으로 앞서간 체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되고 나서 전북이 투탑 전술을 쓴 부작용으로 울산의 중원이 약해진 틈을 타 몰아붙였는데, 이 과장에서 홍철이 무릎 부상으로 설영우와 교체되는 악수가 발생했다. 교체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이승기에게 한 골을 얻어맞았고, 그 후에도 전북에게 중원을 장악당해 시종일관 밀렸으나, 김도훈 감독은 중원에 안정감을 찾아올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을 이승기에게 두 번째 역전골을 얻어맞기 전까지 교체해주지 않았다.

역전골을 허용한 직후 골이 급해진 울산은 미드필더 대신 공격수 이근호를 투입하여 어떻게든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끝내 전북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준우승 더블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과 함께 전북의 구단 사상 첫 더블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막판에는 불투이스가 감정 조절에 실패해 전북 수비진들과 시비가 붙은 게 몸싸움으로 이어져 최철순과 동반 퇴장을 당했다.

5.1. 선발 라인업

5.1.1. 전북 현대 모터스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전북 현대 모터스 (4-1-4-1)
FW
구스타보
MF
김보경
MF
쿠니모토
MF
이승기
MF
조규성
MF
손준호
DF
이주용
DF
김민혁
DF
홍정호
DF
최철순
GK
송범근

5.1.2. 울산 현대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4-4-2)
FW
주니오
FW
비욘존슨
MF
이청용
MF
원두재
MF
윤빛가람
MF
김인성
DF
홍철
DF
불투이스
DF
정승현
DF
김태환
GK
조현우

6. 결과

6.1. 우승팀: 전북 현대 모터스

파일:전북현대_2020_FA컵우승.jpg
15년만에 FA컵 정상에 등극하다. 그리고 전북 역사상 처음으로 더블 기록!

6.2. 준우승팀: 울산 현대

파일:2020110901000707000046082.jpg
울산은 2년 연속 3개대회에서 전북에게 밀려 준우승만 3번하는 징크스를 얻게 되었다.

7. 여담

  •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이동국은 이번대회에서 우승하기전까지 자기 커리어에서 유일하게 들지 못 했던 트로피가 FA컵 트로피였었다. 하지만 은퇴시즌 마지막경기에서 결국에 이동국은 들지 못했던 FA컵을 들고 명예롭게 은퇴하게 되었다. 또한 2차전은 이동국 커리어 통산 마지막 경기였다.
  • 울산 현대는 K리그1 준우승에 이어 FA컵에서도 더블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무관에 그칠 위기였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무관 탈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