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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RENA |
FSO Syrena
1. 개요
폴란드의 자동차 제조사인 FSO, FSM[1]에서 1957년부터 1983년까지 만든 소형차이다.2. 상세
2.1. 시레나 (1957~1960)
프로토타입 |
시레나 첫 모델이며 개발 당시에는 4행정 공랭식 엔진을 장착하려 했으나 비용절감을 위해 2행정으로 다운그레이드 됬으며 차체는 나무로 만든 차체와 강철로 만든 차체를 결합해 지붕만 나무로 만들고 나머지는 강철로 만들려고 계획했으나 테스트 도중 추락사고가 발생해 검사하던 도중에 지붕의 내구도가 취약하다는게 드러나자 모든 차체를 강철로 바뀌었다고 한다.
Syrena 100 |
그렇게 개발이 끝났고 1955년 6월 제24회 포즈난 무역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박람회에 공개되자마자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2년 뒤인 1957년 3월 20일 부터 생산을 시작했는데, 예상 생산량 보다 3배나 더 증가한 연간 10,000대나 생산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2]
엔진은 2행정 형식의 2기통 S-15엔진을 사용하며 최대 27마력을 낼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100km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약간 낮은 98.9km/h이라고 한다.
다만 판매량과 인기와는 별개로 성능 평가는 별로였는데 공산주의 특유의 생산방식 덕분인지 차량 품질 및 마감상태가 상당히 안좋았고 좌석은 상당히 불편했으며 대부분 부품은 비용절감을 위해 FSO 바르샤바에서 사용한 부품을 활용해서 작은 크기에 비해 무게가 무거워서 연비가 별로였다고 한다.
시레나 101이 출시된 이후부터 시레나 100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2.2. 시레나 101(1960~1962)
Syrena 101 |
1960년에 출시한 업그레이드형 모델로 기존의 시레나 100의 단점들을 보완하였다. 바뀐 점을 공압 연료 펌프와 기화기가 바뀌었으며. 또한 새로운 트윈 윈드스크린 와이퍼가 있었다.
차량 섀시도 한층 업그레이드 해서 서스펜션은 텔레스코픽 충격 흡수기가 추가되었으며 스프링 브래킷의 디자인 또한 변경되었다. 또한 타이어도 5.60-15로 바뀌어서 이전 모델에 비해 직경이 작고 넓어져서 뒷바퀴 베이스가 40mm이나 길어졌다.
2.3. 시레나 102(1962~1963)
Syrena 102 |
여담으로 바르트부르크 312와 같은 엔진을 쓰는 고성능 모델인 시레나 102S도 있다.
2.4. 시레나 103(1963~1966)
Syrena 103 |
여담으로 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바르트부르크와 같은 엔진을 쓰는 시레나 103S도 있다.
2.5. 시레나 104(1966~1972)
Syrena 104 |
2.6. 시레나 105(1972~1983)
Syrena 105 |
시레나 마지막 모델로 1972년부터 1983년까지 생산되었다. 이 시기부터 FSM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코치 도어에서 일반 문으로 바뀌었으며 1974년부터는 앞좌석 사이에 기어 레버와 핸드 브레이크가 추가된 "룩스" 버전도 출시되었다.
2.7. 시레나 110
Syrena 110 |
프로토타입 차량으로 시에나 104 후속모델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끝내 생산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베이퍼웨어이다.
1961년부터 자동차산업건설국에서 개발하자는 논의로 시작해 1964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상부에서 제시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세단에서 해치백으로 바뀌었으며[3] 엔진은 4행정 S-701가 계획했으나 개발직전에 2행정 3기통짜리 S-31 장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기어박스와 클러치는 기존의 시레나에서 썼으나 서스펜션은 나선형 스프링과 로커에 독립적인 스프링을 사용해 기존의 시레나들과 달리 차별화를 이루었다.
디자인도 현대적으로 이루어지긴 했고 여러 전자 장비가 탑재되었고
1968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도 있었으나 피아트 125 라이센스 생산 취득으로 인해 생산할 이유가 없어지자 실제 생산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결국 취소되어 프로토타입 20대만 만들고 끝냈다.
3. 파생 모델
- 시레나 R20
시레나 픽업 모델로 시레나 R-3과 시레나 105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 시레나 보스토
Syrena bosto
시레나 밴 모델로 시레나 105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 시레나 스포트
Syrena Sport
시레나 스포츠 모델이며 시레나 개조를 위한 여러 솔루션과 생산 기술을 테스트 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했다.
1957~1960년 사이에 개발했으며 디자인은 여러 페라리 모델들과 메르세데스-벤츠 190SL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했으며 잘 빠진 디자인 덕분에 대중들의 평가가 매우 좋아 양산하자는 논의도 나왔으나[4] 자본문제 때문에 정부와 FSO에서 거부감을 표해서 실제 양산까지 못했다.
- 시레나 마이크로버스
Syrena Mikrobus
시레나 7인승 미니밴 버전이며 생산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베이퍼웨어이다.
구급차와 우편배달용으로 쓸 병원과 우체국에게 공급하기 위해 1959년부터 개발했고 1960년에 프로토타입 모델들이 만들어졌고 테스트까지 했으나 타이어가 예상 하중을 견디지 못해 한 대를 제외한 전부 사용불가 판정을 받아 안정성 문제로 결국 생산도 못하고 결국 취소되었다.
- 시레나 콤비
Syrena Kombi
시레나 스테이션 왜건 버전이며 생산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베이퍼웨어이다.
- 시레나 607
Syrena 607
시레나 해치백 모델로 실험용으로 제작했다. 1970~1971년에 개발했으며 시레나 105 기반에다가 피아트 126p/125p 및 자스타바 1100p의 부품을 결합해서 만들었다.
생산논의도 이루어졌으나 생산비용과 성능문제로 인해 취소되었다.
- 시레나 Laminat
- 시레나 R 시리즈
파일:1000049517.webp Syrena R-1, R-2 Syrena R-3
프로토타입 모델로 R-1, R-2, R-3로 나뉜다. "농부들을 위한 차량"이라는 목표를 두고 개발해서 상당히 소박한 디자인이었다.
시레나 104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R-3는 시레나 픽업형 모델인 R-20의 원형이 된다.
4. 모터스포츠
5. 여담
- 트라반트 601, 라다 쥐굴리에 묻혀서 그렇지 이차도 출시할 때인 1957년부터 단종되기까지 1983년까지 무려 25년가까이 큰 변화 없이 계속 생산해서 시대가 흐를수록 서방권 차량보다 성능이 후달렸다고 한다.[5] 다만 간단한 내부구조와 강철 프레임 덕분에 기본 차체가 튼튼해 내구성은 상당히 높았다고 한다.
- 특유의 구동장치 때문에 일반 기름 대신에 휘발유와 기름을 혼합해야 차량이 움직이는데 이 혼합물에서 나는 특유의 배기가스 냄새 때문에 "양말"이라는 별명이 있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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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 시레나 | ||
중형차 | PF 125p, 폴로네즈 | ||
준대형차 | 바르샤바 | ||
베이퍼웨어 | 오가르 |
[1] 시레나 105 한정[2] 개발당시 연간 생산량을 3~4,000대로 예상했다고 한다.[3] 당시 요구 사항은 차량 중량이 720kg, 성인남성 4명과 짐을 가득 실은 상태에서 최고 시속이 125km/h까지 도달해야 했으며 제로백은 15초 이하여야 했다.[4] 나름 서방권에서도 인지도가 있었는지 이탈리아 전국 일간지 "일 조르노"에서 시레나 스포츠를 "철의 장막 뒤에 만들어진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묘사했다.[5] 그래도 세대가 바뀌면서 엔진을 교체하거나 어느정도 개량은 했었고 기존의 모델들을 완전히 갈아엎을 후속모델도 준비하는 등 기존의 이미지를 바꾸려는 시도도 했었으나 바뀐 엔진의 성능은 기존 모델와 그리 큰 차이는 없었다고 하며 후속 계획은 피아트 125 라이센스 생산 취득으로 인해 취소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