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3 12:58:08

Fates Warning

1. 대표 트랙2. 개요3. 디스코그래피

1. 대표 트랙

- 초기 -


- 중기 -


- 후기 -

2. 개요



1986년 존 아치가 보컬이었던 당시의 라인업


2015년 레이 올더가 보컬인 현재 라인업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프로그레시브 메탈/파워 메탈밴드. 초기에 'Misfit'이라는 아이언 메이든 커버밴드로 시작하였다. [1] 초창기 아메리칸 화이트칼라 파워 메탈 밴드의 리더격인 밴드로, 동시에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1세대 밴드 중 여러 동종 밴드들에게 간접적인 영향을 꽤 끼치는 밴드 중 하나이긴 하나, 동시대에 활동했던 사바티지나 퀸스라이크, 크림슨 글로리에 비해서 그 표면적인 영향력이 잘 드러나지 않고 메이저 씬에서는 중기 몇개의 앨범을 제외하고는[2] 수면 위로 부상한 적이 그다지 많지 않아 저평가를 많이 받는다.[3] 사실 전형적인 고전 파워 메탈을 연주했던 건 3년이 채 되지 않았고, 제프 테이트나 존 올리바, 미드나잇 같이 가공할 만한 리드 오프너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독특한 케이스. [4] 드림시어터 출신의 키보디스트 케빈 무어를 세션으로 영입하고 보컬을 2005년부터 Redemption[5]이라는 밴드에서도 보컬로서 활동하고 있는 레이 올더를 리드보컬로 맞으면서부터 현재의 포맷이 완성되었다. 현란한 구성의 프로그레시브 메탈로 대표되는 드림시어터/심포니 X/섀도우 갤러리 등 2세대 밴드들에 비해 스케일을 어마어마하게 키우거나 초절기교를 부리지 않지만, 한정적인 재료 내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리프의 결합과 특별한 훅이나 도식화된 코드 워크 없이도 내면의 어두움을 또렷히 전달할 수 있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밴드.

또한 기존의 페이츠 워닝의 라인업과 탈퇴했던 존 아치와 다시 재결합하여 보컬리스트와 기타리스트의 이름을 딴 Arch / Matheos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1집 Sympathetic Resonance가 1세대 초기의 파워 메탈과 현재 페이츠 워닝의 사운드 포징을 적절히 조합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초창기에는 East Coast Thrash의 영향을 크게 받은 흔한 파워메탈 밴드 중 하나였으나, 현재에 와서는 Neo-Prog에 가까운 어프로치를 보여주는 점에서 특이점을 갖는다. Sieges Even이나 Superior 등의 동종 계열 독일 밴드들에게서 많이 활용되는 포맷을 완성한 선구자.

3. 디스코그래피

  • 1집 - Night on Brocken [1984]
  • 2집 - The Spectre Within [1985]
  • 3집 - Awaken the Guardian [1986]
  • 4집 - No Exit [1988]
  • 5집 - Perfect Symmetry [1989]
  • 6집 - Parallels [1991]
  • 7집 - Inside Out [1994]
  • 8집 - A Pleasant Shade of Gray [1997]
  • 9집 - Disconnected [2000]
  • 10집 - Fates Warning X [2004]
  • 11집 - Darkness in a Different Light [2013]
  • 12집 - Theories of Flight [2016]
  • 13집 - Long Day Good Night [2020]


[1] 이들의 2집까지는 아이언 메이든의 영향이 크게 나타난다.그들의 풋풋함을 느낄수 있는 1집에선 아예 아이언 메이든의 곡 리프를 그대로 쓴 곡이 있다.[2] Perfect Symmetry와 Parallels 앨범인데 두 앨범은 빌보드 차트 100위 후반대에 진입하면서 당시 그나마 주목을 받았다.[3] 당시나 지금이나 이들은 화려한 연주나 플레이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 밴드이다.게다가 귀에 들어오는 멜로딕 워크가 뚜렷하지 않고 최소한의 조건만을 충족 시키는지라 헤비 메탈, 혹은 파워 메탈을 웬만큼 들었다 하는 사람도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4] 이는 최근 부활에 성공했지만 그 이전에 Promise Land 이후 앨범에서 사운드 실험에 실패하고 서로 멤버들의 주도권 싸움으로 변모해가는 퀸즈라이크와 잦은 라인업의 변경과 더불어 정작 존 올리바의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트랜스 시베리안 오케스트라가 본가보다 명성을 얻게 되자 2002년 활동을 중지하고 2014년에 다시 재결성될 때까지 12년의 공백을 남겨버린 사바타지나 밴드 내에서 중핵이나 다름없었던 미드나잇이 솔로 활동을 위해 탈퇴하면서 아예 밴드가 풍비박산난 크림슨 글로리와 다른 점이다. 확실히 타 밴드와 다른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리드 오프너는 없었지만 존 아치나 레이 알도를 비롯한 기량 좋은 보컬리스트와 더불어 밴드의 기둥으로 자리 잡고 있는 짐 메토스와 프랭크 아레스티라는 기타리스트가 굳건히 버티고 있었고 라인업 변동이 적었던데다가 무엇보다 시대의 조류를 적절하게 타면서 물밑에서 조용히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에 도태되지 않을수 있었다.[5] 페이츠 워닝의 영향력을 꽤 많이 받은 밴드이다.그 전임 보컬은 릭 미시어진(Rick Mythiasin)으로 Steel Prophet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미국 정통 파워 메탈의 노선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는 밴드의 보컬리스트 출신으로 1995년에 첫번째 앨범을 내며 데뷔하여 어느 정도 경력을 가지고 있다. 페이츠 워닝의 존 아치와 레이 올더의 영향을 받은 보컬 스킬을 보여주지만 유독 이 밴드에서 만큼은 그다지 음악과 조율이 잘 맞지는 않아. 결국 오리지널 보컬 레이 올더가 돌아오면서 자리를 물려줬다. 참고로 이 밴드의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버니 버사이(Bernie Versailles)와 닉 밴다이크(Nick Van Dyk)는 밴드 결성 전 페이츠 워닝의 라이브 세션도 참여한바 있다.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레이가 밴드에 들어올수 있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