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an U (THE HUB) / HONEY NOISE (THE HUB) / AFTRSHOK (THE HUB) / Joseph K (THE HUB) / Brown Panda (THE HUB) / LSY / NVR know / Frankie Day (THE HUB) / Awrii (THE HUB) / Ayushy (THE HUB) / Jacob Aaron (THE HUB)
Brian U (THE HUB) / HONEY NOISE (THE HUB) / AFTRSHOK (THE HUB) / Joseph K (THE HUB) / Brown Panda (THE HUB) / LSY / NVR know
타이틀곡 ‘DASH’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올드스쿨 힙합과 강한 사운드의 Pop Punk를 넘나드는 ‘MIXX POP’ 장르로, 다이내믹한 전개가 매력적인 곡이다. 재지한 바이브의 보컬, 다채로운 코러스 하모니, 후렴의 캐치한 랩, 함께 쌓아올리는 화음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본격적으로 세상의 한계와 고정관념을 부수기 위해 DASH하는 NMIXX의 태도를 보여준다. 길이 정해져 있는 로드맵은 던져두고 어떤 Barricade든 부수고 나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Dash, I wanna dash, run it Dash, I wanna dash, run it Dash, I wanna dash run it, run it Dash, um ah, run it
You can call me reckless(zig zag) 겁 없이 던진 road map(zig zag) 날 막아선 barricade 사뿐히 즈려밟고 가 (We ride, we ride)
깜빡여 red light in the dark But I don’t wanna stop it
떨리는 stars 난 달려가
끌어올려 무한대로 세상이 원한 길과 정반대로 ride We go zero to a hunnid
I wanna dash, I wanna dashrun it Dash, I wanna dash run it Dash, I wanna dash run it, run it Dash, um ah, run it I wanna run it, run it Dash, I wanna dash I wanna run it, run it Dash
Woo Speed up to the max Dash, I wanna dash, run it
NMIXX!
언제나 옆자리는 비워놔 지나간 자리에 남겨봐 skid mark 앞을 막는 건 모조리 다 bump
끌어올려 무한대로 시작해 Revolution for evolution We go zero to a hunnid
I wanna dash, I wanna dash run it Dash, I wanna dash run it, run it Dash, um ah, run it I wanna run it, run it Dash, I wanna dash I wanna run it, run it Dash
또 다시 한번 breathe Never stop, never stop, never stop 거친 박동은 danger
But take it to the max Hold me tight, hold me tight, hold me tight 겁낼 것 없이 come in
NMIXX, change up!
아득히 저 멀리
세상에 신호탄을 쏘아 올려 bang 멈추지는 마 망설이지 마 No matter Um, I just wanna continue my pace
Dash, I wanna dash run it Dash, I wanna dashrun it, run it Dash,um ah, run it I wanna run some more (Yeah, make a dash, hey!) I wanna run it, run it
‘Soñar (Breaker)’는 시네마틱한 intro로 웅장하게 시작되어 라틴 풍의 힙합 장르와 UK Garage 장르를 MIXX한 곡이다. 무게감 있으면서 시원한 타격감이 느껴지는 리듬에 과감한 랩과 보컬, 벅차오르는 떼창이 어우러져 거칠게 휘몰아치는 사운드를 선보인다. 몽환적인 UK Garage 비트로 전환되는 구간에서는 파스텔톤을 연상케 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Soñar’는 “꿈을 꾸다”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후렴 가사 “Come a so-soñar”에는 함께 여정을 꿈꿔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세상이 계란이 되고 NMIXX가 강한 바위가 된다거나, 하늘 위로 닻을 던져보는 등 상상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들이 펼쳐지는 가사가 매력적이다.
‘Run For Roses’는 밴조(banjo), 바이올린, 일렉트릭 기타 등의 개성있는 악기들이 조화를 이뤄 유니크한 매력을 자아내는 컨트리 팝이다. 진취적이고 무게감 있는 트랙에 인트로의 저음부터 애드리브의 고음까지, 폭넓은 보컬 음역대가 어우러져 NMIXX의 거칠고 과감한 애티튜드를 보여준다. 함께하기 때문에 살아있을 수 있는 우리가 낭만을 향해 두 손을 잡고 달려가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유토피아를 향한 멤버들의 거침없는 의지를 보여준다.
‘Passionfruit’는 저지클럽 바운스 기반의 팝으로, 멤버들의 청량한 음색을 느껴볼 수 있는 곡이다. 시원한 가성과 중독성 있는 랩, 다채로운 화음이 매력적이며, 멤버들 간 주고받는 call and response 구성의 프리코러스가 돋보인다. 별나고 독특한 대상을 어떠한 편견 없이 존중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XOXO’는 트랩 비트 위에 섬세한 R&B 스타일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곡으로,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멜로디와 감미로운 화음, 점차 고조되는 브릿지가 진한 여운을 남긴다. 세상의 벽과 서로의 경계를 허물어 두 세계가 XOXO 되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오해와 편견, 날 선 말들로 가득한 궂은 현실 속에서도 함께 마주하고 교감하자는 메시지를 넣었다.
‘Break The Wall’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와 멤버들의 힘찬 떼창으로 희망적인 에너지가 전해지는 팝 장르의 곡이다. 미니멀하면서 서정적인 프리코러스에 거침없는 후렴 구간이 이어지며 벅차오르는 여운을 남긴다. 투명한 온실의 화분과 같은 존재는 되고 싶지 않은 우리가 함께 모여 벽을 무너뜨려 나가자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1 엔믹스(NMIXX)는 여러모로 독특한 위치의 그룹이다. 거창한 세계관도 그렇지만, '믹스팝'이라 부르는 특유의 음악 스타일 때문이다. 2022년 데뷔 때부터 상이한 무드와 장르의 음악을 예상치 못하게 이어 붙이며 흐름을 뒤집어엎는 전개로 팬들에게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신곡 'DASH'는 이 같은 특징에 고집스럽게 매달리면서, 이를 통해 보다 설득력 있는 완성미를 보여준다.
무반주로 후렴 모티프 랩을 들려주며 시작하는 곡은 이내 브라스로 쨍한 임팩트를 주며 시원스럽운 비트를 풀어낸다. 타악기 질감이 생생한 올드스쿨 풍의 비트, 재지한 향취를 가미한 화성과 멜로디는 무뚝뚝함과 흐드러짐을 교차하면서 후렴을 향해 긴장을 쌓아간다. 멤버들은 민첩하게 교대하며 치고 들어오고, 빈틈이 생길 만하면 브라스가 자리를 채운다. 질감은 굴곡을 두고 바뀌지만 곡은 시종일관 속도감 있다. 후렴을 앞두고 문득 한 마디 멈춰 서는 비트는 가는 줄에 매달린 현수교처럼 긴장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곡의 속도감은 더욱 살아난다. 의외성과 분위기 전환, 시원스러운 흐름 모두를 잡아내는 멋진 대목이다.
후렴은 다시 예의 모티프 랩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선 굵고 탄력 있는 당김음과 이어지는 잽싼 리듬, 브라스 역시 같은 리듬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준다. 무반주로 듣는 랩이 고스란히 복제되어 나란히 늘어서면서 반주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후렴이 완성되는 그런 감각이다. 후렴은 역시 당김음을 기반으로 고삐를 당겼다가는 빠른 리듬으로 풀어주고, 적시에 리듬을 덜어냈다가 다음 자리에 끼워넣는다. 아슬아슬하면서도 찰기 넘친다. 엔믹스의 목소리는 랩에서 R&B로, 악기처럼 쓰이는 화성 덩어리로, 무뚝뚝한 저역에서 기세 좋은 합창으로, 거센 고음으로 화려하게 난무한다. 퍼포먼스 역시 시선을 대형으로, 얼굴로, 두어 명의 멤버로, 특정한 동작으로, 다시 대형으로 숨 가쁘게 이동하도록 유도한다.
곡이 아주 다양한 요소를 한데 동원하고는 있지만 일체감만큼은 조금의 손색도 없다. 이는 사용된 요소들이 하나의 세계에서 유효할 수 있도록 정제된 덕분이기도 하다. 또한 두어 박자의 작은 단위로 잘라서 차곡차곡 조립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EDM 다음에 R&B가 등장'하는 식으로 큼직하게 이어 붙여 드라마틱한 분위기 전환을 이루는 혼종과는 접근법이 다른 셈이다. 그래서 곡에는 빈틈이라고는 없고, 날렵한 속도감을 내려놓지 않는다.
그리고 2절을 지나 이번에는 큰 덩어리의 변화가 찾아온다. 기타의 굉음과 함께 템포가 멈춰서는 듯하다. 감상적이고 희망적인 멜로디가 낯설게 들어서고는, 점차 상승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낸다. 기세를 재촉하는 듯이 드럼앤베이스 스타일의 브레이크비트가 덧대어지며 절정부를 이룰 때쯤 깨닫게 되는 사실이 있다. 이 낯선 삽입부도 원곡과 같은 간격에 기반한 템포였다는 것 말이다. 다만 정확히 두 배 빠른 대목이었고, 그래서 원곡과는 어긋남 없이 완벽하게 연동된다.
의외성이 주는 쾌감과, 뭔가가 꼭 맞아 들어가는 것을 볼 때의 ‘역시!’하는 쾌감이 서로를 떠받치는 곡이다. 그래서 ‘DASH’는 시원하고 신선하다. 퍼포먼스 또한 멤버 개개인보다는 팀 단위의 집중력이 남다르게 인상적이다. 이들의 세계관과 노래가 갖는 복잡성이 다소간 의문을 남기기도 했다면 이번에는 비로소 모든 것의 완성을 느낄 만하다. 'DASH'는 하나의 증명이다.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이즘 {{{-1 시작부터 틀어진 타륜을 제대로 맞추기란 험난한 법이다. '믹스팝'이라는 표어로 K팝의 맥시멀리즘 성향을 극대화한 'O.O'와 'Dice'가 맞이한 풍랑에 엔믹스는 경로를 재설정했으나 이는 정작 그룹의 정체성을 퇴색시키며 좌초될 위기로 이끌 뿐이었다. 원더걸스의 'Like this'와 트와이스의 'Signal'을 8:2 정도로 섞은 'Love me like this'는 팀 이름을 무색하게 했고, 산만한 랩으로 JYP 걸그룹의 단점만을 강조한 'Party O'Clock'은 개성과 대중성 어디에도 닻을 내리지 못했다.
확실한 분기점이 되어야 하는 출항 3년 차에서 < Fe3O4: Break >는 뜻밖의 호재를 알린다. 뚝심과 음악적 완성도 사이 수평을 맞춘 것이다. 여태까지 발표한 음악 중 가장 돋보이는 선공개 싱글 'Soñar (Breaker)'는 “Change up!” 구호를 되살려 믹스팝의 부활을 알리나, 장르 혼용 위주의 치고 빠지기식 전개와 난무하던 고음의 전략적 배치를 통해 쾌감을 살리고 멀미는 없앴다. 곡 자체는 깔끔했으나 과도한 보컬 퍼포먼스의 강조로 흐트러졌던 'Roller coaster'의 좋은 안티테제다. 취할 것만 취하겠다는 다짐은 타이틀곡 'Dash'도 동일하다. 대부분을 훅으로 처리한 구조는 'Love me like this'를 닮았지만 펑크(funk) 기반 올드스쿨 힙합 퍼커션을 부각해 과하게 악센트를 준 랩과의 마찰점을 줄였고, 팝 펑크(punk) 스타일로 짧게 삽입한 브릿지는 믹스팝 간판을 붙일 구실과 개연성을 함께 마련했다. 기량을 뽐내기 위해 지르기만 하던 목소리를 정돈하고 화음 위주로 개편함에 따라 절찬리 유행 중인 Y2K 및 스트리트 댄스 문화와도 너끈하게 연결된다. '엔믹스다움'으로 전진한 만큼 정체는 무차별한 적재에서 벌어진다. 'Run for roses'는 2023년 미국 시장을 뒤흔든 컨트리를 따왔으나 답답한 선율이 사운드에 충분히 스며들지 못하며, 단순한 영어 표현의 중첩에 영케이(Young K)의 가사 또한 묻혀버린다. 곡 말미에 황급히 드럼 앤 베이스를 접붙인 'Boom', 기본 비트부터 랩 딕션까지 'Boy's a liar, Pt. 2'를 본뜬 'Passionfruit'도 과적 문제는 마찬가지. 모든 짐을 내려놓고 달려가는 1980년대 신스 웨이브 트랙 'Break the wall'이 끝자락에서 상황을 일부 타개하나 'Paxxword' 급의 통통 튀는 맛은 부족하다. 파도와 거센 바람에 굴하지 않는 자만이 개척자가 된다. 양극단을 모두 지나온 끝에 엔믹스가 얻어낸 자철석은 단기적 진행 노선을 제시하진 못해도 밝게 빛나는 북극점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었다. 지워내야 할 질문은 여전히 많고 다수가 동의하는 답도 아직은 아니지만, 뿌연 안개에 가려 있던 스스로의 목표지점을 다시 확인한 그들은 비로소 추진력을 얻었다. “Hey you bastards, I'm still here! (야 이놈 자식들아, 나 아직 살아있다!)” 스스로를 벽에 가뒀던 빠삐용의 호기로운 탈출 선언이자 생존 신고다. by 한성현 출처 # }}}
지난 앨범 발매일이 선배 걸그룹 ITZY와 3주 차이가 났었는데, 이번 앨범 활동은 컴백 텀이 불과 일주일 차이 밖에 안 된다.
2024년1월 4일, Apple Music에서 트랙 리스트가 유출되었다.[10] 그러나 음원이 유출된 것도 아니고 Apple Music보다 먼저 전날 아침에 올라온 KBS 심의결과 자료에 전곡의 제목과 작사/작곡진까지 기재되어 있어 큰 의미는 없었다. KBS심의자료[11]
타이틀곡 DASH를 비롯한 앨범의 전체적인 컨셉은 1973년작 영화 빠삐용을 모티브로 했다.[12] 모티브를 따온 것을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이 앨범 트레일러 영상, 선공개 포스터와 뮤직비디오에서 꾸준히 등장한 "Hey you bastards, I'm still here"[13]라는 문구. 이외에도 뮤직비디오가 감옥과 탈옥을 배경으로 하며 의상 역시 죄수복을 연상시키는 흑백 스트라이프가 활용된 점, 위의 문구가 적힌 종이가 바다 위 감옥에서 날아온다는 점 등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콘셉트 포토 촬영지는 경기도이천시의 폐 아파트에서 촬영되었다. 이곳은 한 영상 관련 업체가 뮤직비디오 및 상업 촬영 용도로 대여해 주는 곳으로 보인다. #
앨범 판매량은 전작보다 줄었지만[14] 높아진 음원 성적과 적절한 컴백 타이밍 덕에[15], 음악방송 1위를 여러 번 수상할 수 있었다.
'월간 오해원'에서 해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DASH, Run For Roses, BOOM이 타이틀곡 경합을 벌였다고 한다.
이번 타이틀곡인 DASH의 진성 최고음은 무려 3옥타브 솔(G5)로 높은 편으로[16] 그 어렵다는 NMIXX 곡들 중 어렵다고 꼽힌다. 안무 디테일이 많고, 고음뿐만 아니라 벌스 부분도 보컬 스킬이 많이 요구되어 멤버들도 이 곡을 상당한 고난이도로 여기고 있다.
역대 활동 중 최초로 컴백 당일에 '엔믹스‘가 나무위키 실시간 검색어에 등재되었다.
[1] 'MIXX UNIVERSITY' Preview Video[활동] 활동기간 순위 진입 주차까지만 기재.[1위후보] 1위 후보일 경우 볼드체 표시.[a]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대체되었다.[a][6] 설연휴로 인해 결방되었지만, 순위는 집계되었다.[7] 설 연휴로 인해 결방되었다.[활동종료] 활동종료 후 순위.[9] 발음이 힘들어서 팬들은 산화철이나 페삼공사(...)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른다.[10] 미국 계정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다만 선공개곡이 팬콘에서 미리 선보였던 Run For Roses, XOXO까지 포함하여 3개나 있었고, 앨범 사양 발표 때 구석의 문구들과 블러 처리된 트랙리스트 등을 통해 DASH를 제외하면 모든 트랙리스트가 이미 기정사실화 되어 있었다.[11] 163~169번.[12]설윤이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서 빠삐용이 모티브가 맞다고 직접 밝혔다.[13] 빠삐용의 명대사로, “야 이놈들아! 나 아직 안 죽었다!”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14] 요새 음반 인플레이션이 줄어들며, NMIXX 뿐만 아니라 대다수 아이돌의 음반 판매량이 낮아지는 추세이다. 더불어 최근 공정위 방문 후 그간 업계 관행처럼 여겨졌던 일명 "초동 당겨쓰기(향후 팬사인회, 럭키 드로우 등 이벤트에서 판매할 앨범을 미리 집계하는 것)"를 자제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15] 지난 활동 중 음원 성적이 가장 준수했던 Love Me Like This의 경우, 하필이면 지민과 활동이 겹친 탓에 쇼챔 1회 1위에 그쳐야 했다.[16] 이보다 진성 최고음이 더 높거나 같은 음인 곡들은 O.O (A5), Young Dumb Stupid (A5), DICE (B♭5), Sonar (G5), Break the wall (G5), HOME (G5)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