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0:16:40

G.P. 테일러



파일:G. P. Taylor.jpg
1. 개요2. 생애3. 작품4. 기타

1. 개요

영국의 작가, 목회자. 1958년 생

본명은 그레이엄 피터 테일러(Graham Peter Taylor)로 G.P. 테일러라는 약자로 훨씬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그레이엄 테일러라는 이름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C.S. 루이스와 더불어 몇 안 되는 기독교 작가로써 큰 성공을 거둔 작가이다.

2. 생애

1958년 영국 잉글랜드요크셔 스카버러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1970년대에 런던으로 이주하여 살게 되었다. 어린 나이에 좀 방황을 했는지 밴드 활동이나 신비주의에 빠지기도 하고 히피로 살기도 하다가 기독교도로 회심한 후 영국의 목사가 되었다. 도서에 나온 이력에 의하면 경찰관으로 일해본 경험도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작가가 아니라 영국의 작은 어촌마을에서 목회자로 살고 있었지만[1] 당시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던 해리 포터 시리즈는 선과 악의 개념을 제대로 알려주기 어렵다며[2] 다른 작품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아 작품을 창작했을 뿐 작가로 데뷔 및 활동하려는 의도조차도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첫 작품인 '섀도맨서(Shadowmancer)'를 집필한 후 자신이 아끼는 물건까지 팔아가며 자비로 2,500권을 인쇄해 교인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런데 그가 입소문을 타면서 점점 널리 알려져 출판사에서 정식 계약 요청까지 오게 되었고 그렇게 작가로 성공하는 길에 들어선다.

섀도 맨서의 출판 이후 판매부수가 무려 3억권이나 되는 성과를 올렸으며[3] 영국에서 해리 포터를 넘어섰다는 찬사까지 받았다고 한다. 그 후에도 웜우드를 비롯한 여러 작품들을 출간했다.

3. 작품

* 섀도 맨서

* 웜우드

* 인디고 문의 비밀

* 황제의 다이아몬드

* 테르시아스

4. 기타

  • 제임스 패터슨이나 데이비드 발다치와 같이 작가로 크게 성공했음에도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여러 작가들 중 하나로 한국에서는 경쟁자인 조앤 롤링에 비해 그리 유명하지 않다. 심지어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정보를 찾기도 정말 쉽지 않은 케이스로 네이버나 구글 등에서 검색해 작가나 작품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려고 하면 나오는 게 정말 적은 케이스이기도 하다. 도서 사이트에서도 찾아보면 국내에 정발된 작품은 구하는 것은 물론 찾는 것도 어렵고 소설의 영화화에 대한 정보 역시 찾기가 쉽지 않다. 작가 역시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도 있지만 원래는 작가에 사활을 건 게 아니라 목사로 지내다가 기독교 작품을 냈는데 그게 어쩌다 잘 되어 재능을 찾게 된 경우인만큼 자연히 유명세는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
  • 원작 기반 소설이 영화배우 마이클 쉰쥬라기 공원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샘 닐 주연의 영화로 나오기도 했으며 국내에는 마이더스 어드벤쳐라는 제목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작가와 작품의 특성 때문인지 네이버 영화에서 옆에 연관 작품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실사 영화판들이 나오기도 한다.

[1] 그 때문인지 첫 작품인 섀도맨서에서 공간적, 환경적 배경이 농촌이나 도시가 아닌 어촌의 느낌을 많이 내고 있다. 산이나, 들판, 마을보다는 바다와 동굴 등이 많이 나온다.[2] 물론 엄격한 기독교 작품으로써의 기준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가 비기독교적인 작품은 아니다. 작가인 롤링 본인도 기독교 감리회 신자이다.[3] 이 정도면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조앤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 판매부수 부럽지 않은 대단한 성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