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7 루나 탱크 / G87 ルナタンク
1. 제원
타입 : 방어용 모빌아머 제조 : 지온 공국 지오닉사 운용 : 지온 공국군 실전 배치 : UC 0078년 전고 : 25m 전폭 : 불명 중량 : 270.64t 동력 : 불명 출력 : 불명 조종 : 파일럿 1인/포격수 전기형 4인, 후기형 2인 무장 : 2연장 메가입자포 x 8문 디자이너 : 오오카와라 쿠니오 |
2. 소개
달 표면에 있는 그라나다 기지등의 거점 방어용으로 저렴하고 생산성 높은 이동식 대지 공격 병기로 개발된 기체로 앗잠의 개발 베이스가 되었다.
UC 0077년 설계가 시작되어 78년 7월 그라나다의 지오닉사 공장에서 1호기가 생산되었고, 79년 1월 일년전쟁 개전 직전까지 22대가 완성되었다. 초기 생산 계획으로는 50대 생산이 목표였으나 완성된 기체의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했고, 부족한 성능을 물량으로 메꾸기 위해 75대로 상향조치되었으나 79년 6월경 생산 계획이 중단되며 최종적으로 34대가 생산되었다.
동체 하부에 장착된 지상 이동용 캐터필러는 최대 속도 약 30km로 기동병기로서는 실격인 수준의 기동성을 가졌으나 운용을 거점 방어에만 한정한 덕에 큰 단점으로는 여겨지지 않았다. 하부 로켓 엔진은 단거리 점프와 비행용으로 사용되며, 비행 가능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역시 기동병기로서는 부족한 성능이지만, 그라나다 기지 주변에서 작전을 펼치다 복귀하기에는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캐터필러와 마찬가지로 단점으로는 여겨지지 않았다. 측면에 장착된 4개의 판은 태양 전지판으로 추정되지만 알려지지 않은 보조 비행 시스템이었을 가능성도 높다.
무장으로는 2연장 메가입자포를 동체 상부와 하부에 각 4문씩 총 8문을 장비했고, 1명의 주조종사와 4명의 포격수가 탑승하지만, 후기형은 화기 관제 시스템의 개량으로 인해 2명의 포격수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했다고 한다.
생산된 기체는 모두 그라나다 주변에 분산 배치되었는데, 79년 10월 각지에서 일어난 폭동으로 28대가 파괴되었고 남은 6대의 잔존 기체들은 모두 가동 불능 판정을 받아 종전후 모두 해체되었다. 기술적으로 특별한 면도, 성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기에 지구연방군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