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아톰즈가 3번째로 리그 우승을 달성하였다. 현대 호랑이의 김현석 선수가 13골로 득점왕을 차지하였다. 유공 코끼리의 신동철 선수가 10개 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하였다.
MVP는 포철의 홍명보가 선정됐고 신인상은 일화의 신태용이 수상했다. 홍명보는 팀 선배인 박창현(축구)이 MVP를 받고 본인은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지만 MVP를 수상했다. 프로야구의 류현진과 프로농구의 김승현 이전 MVP, 신인상 동시 수상자가 될 수 있었으나 상을 나눠주는 당시 분위기 때문에 동시 수상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