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문서 참조.2. 제독제
2.1. 개요
기존에 사용되던 KM13과 KM258A1의 독성 및 피부 자극성 문제가 대두되자, 대체하는 신형 제독킷으로 피부와 개인 장구류를 제독하는데 사용된다. 화학처리된 활성탄이 들어있는 4개의 패드로 구성되며, 제독 원리는 액체 상태의 신경 및 수포작용제를 흡착하고 분해한다. KMARK-1과 함께 병기본 화생방의 필수요소.2.2. 사용 방법
에어로졸 형태로 투발된 화학 무기로 인하여 피부 및 장구류가 오염되었을 시 사용한다.- 화생방 경보 및 적 포탄 낙하시 가장 먼저 신속하게 방독면을 착용한다.
- 포장지를 뜯으면 내부에 소포장된 4개의 패드가 있다. 그중 1개는 피부제독용, 3개는 장구류 제독용이다.[1]
- 가장 먼저 손등, 손바닥, 손가락 등 노출된 피부를 주름에 유의하며 제독 패드로 문질러, 활성탄 가루가 충분히 묻게 하는 방식으로 제독한다. 가루가 나오지 않을 경우 몇 번 두드리면 가루가 나온다.[2][3]
- 호흡을 참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얼굴과 방독면을 제독한다.
- 턱 아래 부분의 방독면과 두건을 잡고 충분히 들어올린 뒤, 얼굴을 코와 입을 경계로 둘로 구분하여 먼저 한쪽 귀에서 얼굴 중심부까지 둥글게 원을 그리는 동작으로 신속히 제독한다.
- 반대편 얼굴 중심부에서 반대편 귀까지 둥글게 원을 그리는 동작으로 신속히 제독한 후 입술, 코, 턱 부분도 원을 그리는 동작으로 신속히 제독한다.
- 얼굴 제독이 끝났으면 방독면 내부의 안면 접촉 부위 역시 같은 방식으로 신속하게 제독한다.
- 제독이 완료되면 참고 있던 숨으로 방독면 내부의 분말을 불어 날려보내고[4] 방독면을 완전히 조여 방독면을 착용한다.
- 목과 귀 부분, 방독면 두건 내부 역시 같은 방법으로 제독한다.\
- 마지막으로 양 손을 다시 제독하고 보호장갑을 착용하여 피부제독을 종료한다.
- 남은 패드로 소총과 방탄모를 포함한 장구류를 제독한다.
화학부대라면 창고뿐만 아니라 긴급대응용으로 행정반에도 굴러다니는 물건이지만 납품단가가 4만5천원이 넘는다. 단순한 활성탄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전문의약품으로 등록되어 있다.
[1]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 가능하다. 화학탄 투발 전 이미 임무형 보호태세에 의한 화생방보호의를 모두 착용하고 있어 피부가 오염되지 않았다면 4개 모두 장구류 제독용으로 사용해도 되고, 정반대 상황이라면 장구류 제독에 사용할 패드를 피부제독용으로 적절히 분배하여 사용해도 된다.[2] 교범 개정 연도에 따라서 문지르지 말고 두드려라, 두드리지 말고 문질러라, 두드리고 문질러라 등등 사용 방법이 수시로 개정되어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지는데, 가장 최신 버전 교범 따라가면 된다.[3] 왜 손을 먼저 제독하느냐면, 손에 작용제가 묻어 있으면 오히려 작용제를 퍼뜨리는 꼴이기 때문이다.[4] 별다른 이유는 없고 분말을 마시게 되면 기침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