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1 01:14:54

KD-1

1. 광개토대왕급 구축함2. 제독제
2.1. 개요2.2. 사용 방법

1.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문서 참조.

2. 제독제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20101217001735.png

2.1. 개요

기존에 사용되던 KM13과 KM258A1의 독성 및 피부 자극성 문제가 대두되자, 대체하는 신형 제독킷으로 피부와 개인 장구류를 제독하는데 사용된다. 화학처리된 활성탄이 들어있는 4개의 패드로 구성되며, 제독 원리는 액체 상태의 신경 및 수포작용제를 흡착하고 분해한다. KMARK-1과 함께 병기본 화생방의 필수요소.

2.2. 사용 방법

에어로졸 형태로 투발된 화학 무기로 인하여 피부 및 장구류가 오염되었을 시 사용한다.
  1. 화생방 경보 및 적 포탄 낙하시 가장 먼저 신속하게 방독면을 착용한다.
  2. 포장지를 뜯으면 내부에 소포장된 4개의 패드가 있다. 그중 1개는 피부제독용, 3개는 장구류 제독용이다.[1]
  3. 가장 먼저 손등, 손바닥, 손가락 등 노출된 피부를 주름에 유의하며 제독 패드로 문질러, 활성탄 가루가 충분히 묻게 하는 방식으로 제독한다. 가루가 나오지 않을 경우 몇 번 두드리면 가루가 나온다.[2][3]
  4. 호흡을 참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얼굴방독면을 제독한다.
    1. 턱 아래 부분의 방독면과 두건을 잡고 충분히 들어올린 뒤, 얼굴을 코와 입을 경계로 둘로 구분하여 먼저 한쪽 귀에서 얼굴 중심부까지 둥글게 원을 그리는 동작으로 신속히 제독한다.
    2. 반대편 얼굴 중심부에서 반대편 귀까지 둥글게 원을 그리는 동작으로 신속히 제독한 후 입술, 코, 턱 부분도 원을 그리는 동작으로 신속히 제독한다.
    3. 얼굴 제독이 끝났으면 방독면 내부의 안면 접촉 부위 역시 같은 방식으로 신속하게 제독한다.
    4. 제독이 완료되면 참고 있던 숨으로 방독면 내부의 분말을 불어 날려보내고[4] 방독면을 완전히 조여 방독면을 착용한다.
  5. 목과 귀 부분, 방독면 두건 내부 역시 같은 방법으로 제독한다.\
  6. 마지막으로 양 손을 다시 제독하고 보호장갑을 착용하여 피부제독을 종료한다.
  7. 남은 패드로 소총과 방탄모를 포함한 장구류를 제독한다.

화학부대라면 창고뿐만 아니라 긴급대응용으로 행정반에도 굴러다니는 물건이지만 납품단가가 4만5천원이 넘는다. 단순한 활성탄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전문의약품으로 등록되어 있다.

[1]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 가능하다. 화학탄 투발 전 이미 임무형 보호태세에 의한 화생방보호의를 모두 착용하고 있어 피부가 오염되지 않았다면 4개 모두 장구류 제독용으로 사용해도 되고, 정반대 상황이라면 장구류 제독에 사용할 패드를 피부제독용으로 적절히 분배하여 사용해도 된다.[2] 교범 개정 연도에 따라서 문지르지 말고 두드려라, 두드리지 말고 문질러라, 두드리고 문질러라 등등 사용 방법이 수시로 개정되어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지는데, 가장 최신 버전 교범 따라가면 된다.[3] 왜 손을 먼저 제독하느냐면, 손에 작용제가 묻어 있으면 오히려 작용제를 퍼뜨리는 꼴이기 때문이다.[4] 별다른 이유는 없고 분말을 마시게 되면 기침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