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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GAS Pro 베가스 프로 | |
| | |
| 개발 서비스 | MAGIX Software GmbH |
| 용도 | 영상 편집 |
| 최신버전 | 22 |
| 라이선스 | 유료 프로그램 |
| 플랫폼 | Windows |
| ESD | |
| | |
[clearfix]
1. 개요
| 베가스 프로 16.0의 스플래시 화면 |
독일 소프트웨어 회사 MAGIX[1]에서 제작하고 판매하는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패키지. 미국의 소닉 파운드리(Sonic Foundry)에서 최초로 개발 및 판매를 하다가 2003년 11월에 출시된 베가스 4.0e부터는 소니 크리에이티브에서 인수하여 제작하고 판매했으며, 2016년 5월 24일에 독일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MAGIX에서 인수했다.[2] 그래서 베가스 프로 13은 소니에서 만든 버전과 MAGIX에서 만드는 버전이 있는데, 설치 경로가 다를 뿐인 같은 제품이다.
최신 버전은 2024년 7월 29일에 출시된 베가스 프로 22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베가스 프로'로 알고 있는, 기본 기능만 탑재한 일반 버전과 Mocha VEGAS, ACID Pro 등이 추가된 Suite 버전이 있다.
2. 특징
방송업계에서 원탑으로 치는 소니에서 만들던 것이다 보니 소니의 방송장비에서 뽑아낼 수 있는 모든 코덱과 영상이 호환된다.오디오 편집도 강력하지만 버전업을 하면서 지원하는 영상 포맷이 늘어나고 소니가 TV 및 방송영역에서 원탑을 고수하기 시작하면서 베가스 프로 13에서는 자사의 모든 방송장비 및 휴대용 기기에까지 4K UHD 60 FPS의 포맷의 프리셋까지 미리 만들어놨다. 이를 통해 소니 핸디캠과 액션캠, 미러리스로 찍은 영상 또한 그대로 편집할 수 있다. 방송장비를 뛰어넘어 소니에서 판매하는 모든 영상 및 카메라장비에서는 100% 급의 막강한 호환성을 자랑하는 데다가 전용 프리셋까지 기종별로 준비되어 있으며, OpenCL을 제대로 지원해서 VGA를 이용하는 인코딩 또한 문제없다. 호환성 따위는 개나 주라고 하는 어도비의 프로그램들을 보면 소니가 웬일로 잘했다 싶은 것의 하나다. 중소규모 스튜디오나 개인, 또는 인디 계열이 소니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이유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프리미어 프로보다 용량도 작고 요구성능도 높지 않아서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여러모로 편하다. 인터페이스 또한 매우 직관적이어서 아마추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소프트웨어이다. 그 직관적이라는 파이널 컷조차 타임라인에 클립을 올려 놓은 상태에서 사전 지식 없이 막 편집하기에는 곤란한 점이 많은 것에 비해, 베가스는 막 편집하는 기능이 매우 강력하다. 오버랩과 같은 트랜지션 효과를 줄 때 렌더링 없이 실시간으로 변환되는 것은 어도비 프리미어보다 훨씬 뛰어난 장점이기도 하다.
베가스의 기능을 한계 끝까지 극한으로 뽑아낸 영상을 보고 싶다면, Cyriak Harris의 작품을 패러디한 위 영상을 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3] 합성 갤러리의 유저가 만든 영상으로, 순수히 베가스와 포토샵만 가지고 작업된 영상이다.
2011년 9월 9일에 출시된 베가스 프로 11부터는 Windows Vista 이상에서만 구동된다. 2012년 11월 9일에 출시된 베가스 프로 12부터는 Windows 8을 정식으로 지원하지만 64비트 윈도우 전용으로 구동되니 32비트 윈도우 사용자는 11 이전 버전 베가스 프로를 사용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베가스 프로의 버전별로 플러그인 최적화가 크게 나눠진 편이며, 13에서 잘 되는 플러그인이 14에서 먹통이 되는 일도 잦은 편이니 주의하자.
한국에서 구매할 때 수입업체인 작곡가의 미디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에 코드 형태로 즉시 발급된다. 링크
정품 가격은 과거와는 달리 싼 편인데, 2024년 7월 29일에 출시된 최신 버전, 한국 수입업체 기준으로 기본 버전은 268,000원에 판매하고, 모카 베가스(Boris FX), 사운드 포지 프로, ACID 프로, wizardFX Suite, Huge Content 팩이 포함된 Suite 버전은 336,000원에 판매한다. ACID 스튜디오와 사운드 포지 프로의 가격이 2023년 경 기준으로 각각 119,000원, 279,000원이었기 때문에 만약 이러한 음향 편집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면 Suite 버전을 구매할 필요가 있다.
3. 경쟁력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간간이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와의 경쟁떡밥이 도는 편이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나 Final Cut Pro, Avid Media Composer, Edius 등이 현업에 쓰이며, 베가스는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빠르게 작업을 할 때 사용하는 편이며, 유튜브 영상작업을 할 때도 많이 사용된다.전문 영역으로 들어갈수록 특수효과의 중요성이 커지고, 베가스는 이 분야에서 어느 정도로 한계가 있지만 버전업이 되면서 Suite 버전에서는 MOCHA VEGAS, Post 버전에서는 VEGAS Effect 등으로 이를 보완하고 있다. 프리미어에 비해서 경쟁력이 있는 부분은 Suite 버전이상에서 제공되는 사운드 포지(SoundForge)같은 전문 사운드 편집툴이다. Suite 버전부터는 사운드 포지 스튜디오, Post 버전에서는 사운드포지 프로와 ACID 스튜디오가 추가되어 있다. 이는 확실하게 어도비 프리미어에 비해서 앞서는 부분이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는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프리미어 프로의 안정성, 호환성과 영상 포맷 지원 등이 심각하게 낮다 보니 파이널 컷과 아비드가 막힘없이 신나게 프로젝트 파일과 소스 파일을 이리저리로 날려보내면서 임포트를 해댈 때에 프리미어 프로는 프로젝트 파일이 구버전이라서 안 불러와지거나 영상 형식이 안 맞아서 임포트가 안 되는 등의 문제를 겪는 것이 일상이지만 같은 어도비 사의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 때문에 연동 기능이 너무나도 강력하다. 프리미어의 시퀀스를 애프터 이펙트에 붙여넣거나, 반대로 애프터 이펙트의 프로젝트 파일도 그대로 프리미어에서 열 수 있고, 나아가 포토샵 파일까지 가능하다.[4]
파이널 컷 프로에는 Motion이 있다. 프리미어로 애를 먹는 부분을 별도 프로그램인 콤프레서로 보완하기도 했고.
이러다 보니 정작 방송, 영화업계에서는 프리미어 프로와 베가스 둘 다 산업 폐기물까진 아니지만 주력으로 쓰기에는 영 좋지 않은 것으로 보는 상황이다. 그래도 방송국, 영화 제작사같이 수천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영상 처리용 하드웨어와 아비드 같은 이백만원을 가볍게 넘기는 전문 프로그램을 구매하기 어려운 데다가 그런 수준의 성능이 굳이 필요없는 중소규모 스튜디오에서는 여전히 프리미어와 베가스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실제로 직접 중소규모 스튜디오에 가보면 다들 Final Cut Pro를 쓰면서도 어디엔 프리미어와 애프터 이펙트가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2016년 6월에 베가스를 비롯 소니에서 제작하던 관련 소프트웨어들을 소니 카탈리스트만 제외하고[5] 모두 독일 MAGIX 사에 매각하였다.
대체로 애프터 이펙트 덕분에 프리미어는 전문가, 스튜디오 이미지가 강하고, 베가스는 준전문가, 인디, 개인 이미지가 강한 편. 물론 베가스로도 프로 수준의 영상을 못 만드는 건 아니지만, MAD 계열 영상과 개인 제작 영상은 베가스로 작업되는 경향이 많다.
애프터 이펙트가 없는 프리미어 프로는 사실상 반쪽짜리일 뿐더러 프리미어 본체에 비해서 어느 정도 폭넓은 특수효과를 베가스는 본체만으로 제공하며 플러그인을 통해도 어느 정도로 제공하니 특히 소리 MAD 계열에서는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옮기는 기능(Quantize to Frame: Alt + F8)을 자유롭게 해제하고(프리미어 프로로는 이것이 안 된다) 정확히 비트에 맞게 영상과 음악을 일치시킬 수 있다.
또한 프리미어는 구독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월 24,000원을 꾸준하게 지출해야 하지만, 베가스는 20만원대 중종반으로 한번 구매하면 더 이상 비용 지출이 없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 약 3년 정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월 7,500원 정도이다. 단, 버전 업그레이드가 무료가 아니며 비용(약 110불)을 내야 하는 관계로 차라리 새로 신버전을 사는 게 낫다.
4. 버전 연혁
- 1999년 7월 23일, 베가스 1.0 버전이 출시되었다.
- 2000년 6월 12일, 베가스 비디오가 출시되었다. 사실상 2.0으로 취급된다.
- 2001년 12월 3일, 베가스 비디오 3.0이 출시되었다.
- 2003년 2월 6일, 베가스 4.0이 출시되었다.
- 2003년 11월, 베가스 4.0e가 출시되었다. 이 때부터 소니에서 만들어 출시했다.
- 2004년 4월, 베가스 5.0이 출시되었다.
- 2005년 4월 18일, 베가스 6.0이 출시되었다.
- 2006년 9월, 베가스 7.0이 출시되었다. Windows 2000을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이다.
- 2007년 9월 10일, 베가스 프로 8.0이 출시되었다. 이 버전부터 '프로'가 붙은 채로 출시된다. 베가스 프로 8.1부터 11까지는 64비트 윈도우를 지원하는 버전이 따로 출시되었다.
- 2009년 5월 11일, 베가스 프로 9.0이 출시되었다.
- 2010년 10월 11일, 베가스 프로 10이 출시되었다. 이 버전부터 비디오 인코딩에 NVIDIA의 그래픽 카드에 탑재된 CUDA를 이용한 GPU 가속을 지원하며 10.0d부터는 OpenCL을 통하는 GPU 가속도 지원해 AMD의 그래픽 카드로도 GPU 가속을 지원한다. Windows XP를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이다.
- 2011년 10월 17일, 베가스 프로 11이 출시되었다. 이 버전부터 비디오 디코딩과 효과에도 GPU 가속을 지원한다. 32비트 윈도우를 지원하는 마지막 버전이다.
- 2012년 11월 9일, 베가스 프로 12가 출시되었다. 이 버전부터 Edit 에디션과 일반 에디션, Suite 에디션 세 가지로 나누어져 판매되었다.
- 2014년 4월 11일, 베가스 프로 13이 출시되었다. 2016년 5월 24일부터는 소니가 MAGIX에 베가스 프로의 개발권과 판매권을 넘겼다.
- 2016년 9월 20일, 베가스 프로 14가 출시되었다. 이때 SONY가 아닌 MAGIX로 완전히 대체되었다. 이 버전부터는 기본 프리셋에 소니뿐만 아니라 타사(RED 등) 카메라 프리셋도 들어 있다.
- 2017년 8월 28일, 베가스 프로 15가 출시되었다. UI가 크게 바뀌어 다크 테마가 추가 되었고 인텔 퀵 싱크 비디오를 지원한다.
가격은 14와 마찬가지로 $399. 그런데 15가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팀판 14 Pro와 15 Pro를 한국에서 구입할 수 없게 되었다. - 2018년 8월 27일, 베가스 프로 16이 출시되었다.
- 2019년 8월 5일, 베가스 프로 17이 출시되었다.
- 2020년 8월 3일, 베가스 프로 18이 출시되었다.
- 2021년 8월 18일, 베가스 프로 19가 출시되었다. 언젠지는 확실치 않으나 Suite가 Post로 바뀌었다.
- 2022년 8월 10일, 베가스 프로 20이 출시되었다.
- 2023년 8월 14일, 베가스 프로 21이 출시되었다. 일반 에디션이 Suite로 바뀌었다. 베가스 프로 및 매직스 상품은 디브이네스트 총판이었으나 독일 MAGIC의 결정에 따라 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9월까지 사운드캣 단독 총판이었으며, 21이 한국에서 절판되었다.
- 2024년 7월 29일, 베가스 프로 22가 출시되었다. Edit가 일반 에디션으로, Post가 Suite로 바뀌어 두 가지로 나누어져 판매된다. 한국 판매는 작곡가의 미디가게에서 맡고 있는데, 한국어가 지원 언어 목록에 없다.
5. 한국어 패치
베가스 프로 15 버전부터 유통사 DVNEST를 통해 구입하면 정식 한국어 패치를 제공했다.[6]2020년 9월 1일부로 유통사가 사운드캣으로 변경되었으며, 그에 따라 사운드캣 측에서 제공하고 있었다. 2024년에 작곡가의 미디가게로 바뀐 듯하다.
만약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영어 버전으로 설치하였을 경우 메모장을 열어서 아래를 적어 저장하고 확장자를 .reg로 변경하여 실행하면 된다.[7]
Windows Registry Editor Version 5.00
[HKEY_LOCAL_MACHINE\SOFTWARE\Sony Creative Software\VEGAS Pro\19.0\Lang]
"ULangID"=dword:000004126. 문제점
7. 밈
여느 유명한 상용 프로그램들이 그러듯이 불법 키젠이 나돌아다닌 적이 있는데, 소니에서 이 제품을 판매하던 시절은 베가스 9, Winamp 5를 포함한 다용도 키젠에 'Kenet'과 'Nez'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던 모듈 음악 제작자 2명이 만든 모듈 음악 〈Unreeeal Superhero 3〉가 사용되었다. 이 모듈 음악은 모듈 음악들 사이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높은 평가를 받은 명곡이어서 이 음악이 쓰인 영상이나 합성물 등에서 소니 베가스와 관련된 댓글이 자주 달리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8. 기능
- 실시간 다중 트랙 영상
- 제한 없는 트랙에서 소리 편집 가능
- 해상도에서 독립적인 비디오 시퀀싱
- 세련된 효과와 합성 도구
- 24비트/192 kHz의 소리 지원
- VST/DirectX 플러그인 효과 지원
- 돌비 디지털 입체 음향 혼합 제공
- 오디오 편집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오디오 작업에 매우 강력하며 녹음실에서도 아직 많이 쓰임.
- OpenCL 렌더러 지원, CUDA는 340 버전부터 비지원[8]
- VEGAS 15 Pro 버전부터 NVENC 지원.[9]
- VEGAS 16 Pro 버전부터 360도 영상 편집 지원 | 자동 자막 삽입기로 자막 노동시간 단축
- VEGAS 16 Pro 버전부터 비지어 마스킹 활용하는 모션트래킹 지원
- VEGAS 17 Pro 버전부터 veg 파일 안에 veg 파일을 집어넣고, 그 veg 파일을 수정하는 Nest 기능 지원
- VEGAS 21 Suite 버전부터 MOCHA VEGAS, Boris fx Primatte Studio 기능 추가
[1] 뮤직 메이커 JAM의 그 회사.[2] SONY Catalyst Production Suite 제외[3] 아예 본인이 댓글을 달아주었을 정도.[4] 사실 프리미어에서도 시퀀스째로 출력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호환성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베가스에서도 PSD 등의 프로젝트 파일은 불러올 수 있으며 오히려 2003년 당시에는 베가스가 유일했다.[5] 공식 발표의 "Catalyst Production Suite Remains with Sony for Professional Broadcast and Production Applications"라는 문구를 참고할 것.[6] DVNEST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구매할 수 있었다. 새 학기나 크리스마스 같은 날에는 할인도 했다고.[7] 베가스 프로 19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전후 버전이면 "19.0"을 해당하는 "버전명.0"으로 수정해야 한다.[8] 엔비디아에서 소니 베가스의 CUDA 지원을 막았다. 정확하게는 포스웨어 340 버전 이상부터 CUDA로 인코딩 작업과 렌더러 작업을 막은 것. 목록에서는 사용 가능으로 뜨지만 정작 GPU는 놀고, CPU가 일한다. 이는 엔비디아 측의 새로운 GPGPU 플랫폼인 NVENC를 밀기 위해서 테슬라, 쿼드로, NVS 등의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를 제외한 지포스 등의 일반형 그래픽 카드에 대한 CUDA 지원을 중단하는 정책으로 인한 것으로서 엔비디아측의 일방적 드라이버 업데이트 이후로 지원되지 않는다고 했다. 베가스 측에서 차기 버전에 NVENC를 포함했으니 다시 지원될 수도 있었다. OpenCL의 경우는 1.2를 12 버전부터 지원하는데, OpenCL 1.2는 지포스 500 시리즈부터 지원된다. 보통 GTX 560 Ti 정도면 쾌적하게 렌더링할 수 있다. 단, 500번대 그래픽 카드까지는 CUDA Toolkit(이마저도 9.0 버전부터 막힘. 하지만 그냥 8.0 받아서 설치하면 됨.)을 받아 설치하고 CUDA 가속을 이용하면 렌더링 때 GPU가 놀지 않고 제대로 가속된다.[9] 600번대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부터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