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9:52:33

MC 스나이퍼/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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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부당한 음원 수익 정산 의혹 및 폭행 논란3. MC 스나이퍼 - 탁 디스전 관련 논란 및 음주운전 의혹4. 의 마약 혐의 관련 허위사실유포 시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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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C 스나이퍼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이다.

2. 부당한 음원 수익 정산 의혹 및 폭행 논란

관련 기사
아웃사이더와의 갈등이 가장 이슈가 되었지만 케이케이, 이고밤의 권을, 배치기 등등 과거 스나이퍼 사운드의 소속이었던 래퍼들이 스나이퍼를 디스하면서 'MC 스나이퍼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케이케이는 자신의 디스곡에서 스나이퍼를 악덕 사장으로 표현하며 한때[1] 아웃사이더를 감싸주었고, 배치기는 '반칙왕'이라는 노래에서 MC 스나이퍼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음을 이야기했다. 특히 권을의 디스곡 'Fuck Sniper Sound'의 가사가 압권인데, 비록 확인된 사실이 아니기는 하지만 노래에 의하면 스나이퍼는 불공정한 계약으로 소속 가수들의 돈을 뺏었으며 심지어 권을이 계약 해지를 요구하자 이미 해결이 다 끝난 과거의 문제나 허위 사실이 적힌 종이를 내놓으며 협박을 했다고 한다... [가사내용] 다만 권을의 디스곡이 금방 내려갔고 크게 파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그리고 이후 이고밤의 관우에 의하면 결국 스나이퍼 사운드로부터 소송을 당했다고 하는데 이 소송이 디스 내용에 대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스나이퍼는 이러한 아티스트들의 디스에는 크게 직접적으로 대응을 하지 않았다. 아웃사이더를 향한 여러 디스곡를 낸 것과는 대비된다. 사실 다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만약 이들의 주장이 허위사실이라면 스나이퍼 입장에서는 아웃사이더보다 더욱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도 스나이퍼는 이러한 논란에 일절 해명이 없다.[3]

이 밖에도 배치기의 인터뷰 중 스나이퍼 사운드 시절 MC 스나이퍼에게 많이 맞았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무웅은 "때려야 실력이 오른다는 그런 생각은 '적폐'다"라고 말했으며, 탁은 맞아서 실력이 늘었을지는 모르지만 맞았던 건 사실이라고 했다. 이후 Lost에서 더욱 자세하게 폭행 관련 이야기를 언급했다.

아웃사이더와 MC 스나이퍼의 관계가 회복된 현재 기준으로도 MC 스나이퍼 측에서는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탁이 노래 '반칙왕'은 MC 스나이퍼 (혹은 스나이퍼 사운드) 디스곡이 맞음을 인정하였고 정산을 투명하게 받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다시 언급했다. #

그리고 2022년 10월, 탁이 본격적으로 MC 스나이퍼와 디스전을 벌이면서 더욱 자세한 폭로가 이어졌다. MC 스나이퍼는 자신이 탁을 폭행했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하였다.

3. MC 스나이퍼 - 탁 디스전 관련 논란 및 음주운전 의혹

전체 삭발 시켜 안하던 사람에게 가위로
손가락 잘라 버린다며 갖다 댔던
그 상처 살짝 나던 피가 의리라던 고집불통
근데 어느날 만취한채로 나와 무웅이를 불러
봉천동 사무실 앞에 세워놓고
니네가 잘된거 같냐며 싸대기를 날리며
1집 망했다고 남은게 없다고 씨발 무슨 사업이냐고
언제든 놓아 주겠다 했던 그 계약서를 들이밀고
니네 나가는 순간 내 아는 기자들을 시켜
니네 묻어 버리는 건 일도 아니라며 돌변
- Lost

이후 2022년 10월 18일 탁의 솔로 EP '36'의 타이틀 'Lost'에선 그 전보다 적나라하게 MC 스나이퍼의 갑질을 폭로했다.[4] 술만 마셨다하면 싸대기를 날려댔으며, 이전부터 언급했던 정산 문제를 비롯해 YG병에 걸려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한 시기, 그리고 노예계약을 언급하며 디스했다. 그 외에도 자신을 '배은망덕한 새끼'라고 비난하는 악플러들을 언급하였고, Better Than Yesterday로 다시 모일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5]

이후 19일 탁은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Lost’ 속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추가로 디스곡을 두 곡 더 써놨고 만약 스나이퍼 측에서 맞디스를 걸어온다면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나이퍼 측에서 법적 대응을 하더라도 우려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후 스나이퍼 측에서는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일부 기자가 MC 스나이퍼 측에 연락을 시도하였지만 실패하였으며, 디스곡이 공개된 직후 MC 스나이퍼 유튜브 영상에 작성된 배치기 관련 댓글이 모두 삭제되기도 했다.[6] 스나이퍼 측 입장이 없다보니 네티즌들은 각자의 추측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댓글 싸움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후 YTN에서 MC 스나이퍼의 대표곡 중 하나인 Better Than Yesterday에 참여했던 DJ 크루 KTCOB[7]의 한 멤버가 과거 폭행을 당했다는 증언을 보도하였다. MC 스나이퍼 폭행 추가 제보…A 씨 “왼쪽 귀 고막 찢어져, 트라우마 겪기도”

그리고 10월 25일, MC 스나이퍼는 본인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탁의 디스에 대한 맞디스곡을 업로드 하면서 마침내 배치기의 디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곡에서 그는 자신이 배치기에게 폭행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였으며[8] "근데 회기에서 대마 빨다 처맞은 건 왜 얘기 안해"라며 폭행의 원인은 그들의 대마초 흡연이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저작권비 및 정산, 계약 관련해서 본인의 잘못이 없음을 주장하였다. 이후 탁은 "갑시다 진흙탕으로"라는 문구와 함께 내일 10시에 다시 맞디스곡을 공개하겠다고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밝혔다.

그리고 10월 26일 MC 스나이퍼에 대한 맞디스곡 을 공개하였다. 이 곡에서 배치기 탁은 자신이 담배를 입에 대본 적도 없으며, MC 스나이퍼의 대마초 흡연 폭로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오히려 대마초를 찬양한 것은 MC 스나이퍼 본인이라고 폭로하였고[9] 이와 더불어 음주운전 랩퍼의 원조라며 MC 스나이퍼가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Better Than Yesterday를 제외하고도 본인의 여러 곡의[10] 저작권료를 공정하게 정산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으며, 여성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하거나 폭행하는 등의 행위를 폭로하였다. 더불어 스나이퍼의 폭행을 제보한 KTCOB의 전 멤버가 아직도 고막 부상으로 약을 넣는다는 폭로도 나왔다. 인스타 라이브에 의하면 '못'은 MC 스나이퍼가 탁의 예상과 다르게 반성이나 인정하는 분위기 없이 대마초 등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준비해놨던 디스곡을 다 갈아엎고 새롭게 쓴 곡이라고 한다.

이후 현재까지 MC 스나이퍼 측에서 맞디스를 하지 않았다. 유튜브 활동은 재개하였으나 디스전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캠핑 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논란에 대한 대응이나 해명없이 감정에만 호소하는 영상이 계속해서 업로드되고 있어 반응은 좋지 않다. 심지어 이러한 영상을 시리즈로 (...) 올리고 있어서[11] 더욱 비판받는 중이다.

4. 의 마약 혐의 관련 허위사실유포 시도 의혹

내가 모태 금연인 건 우리 팬들도 다 아는데 무슨 말 같지도 않은 대마로 어그로를 끌어요?
배치기 탁 - <못> 중
우리 누나랑 같이 해지를 요구했던 그 날
내놓았지 날 나쁜놈 만드는 종이 몇장 (중략)
나이 어린 여성팬 앞에서 성관계 얘기?
씨발 다 걸고 난 팬들 건드린적 없지
만약 그 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고소해
내 말 틀리면 씨발놈들 다 날 고소해
이고밤 권을 - <Fuck Sniper Sound> 중

과거 스나이퍼 사운드 소속 듀오였던 '이고밤'의 멤버 권을의 가사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자신과 관계가 악화된 전 소속 아티스트들을 상대로 허위 사실 유포를 시도하려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또한 2022년 탁과의 디스전에서도 탁이 대마초 흡연을 했다고 주장하였으나 다음날 탁이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하였고, 이에 대한 스나이퍼 측의 후속 조치나 반박이 없어서 대마초 혐의 역시 허위 사실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MC 스나이퍼의 디스곡 발표후 여러 인터넷 언론사에서 탁의 대마초 혐의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였으며 ### 만약 대마초 혐의 자체가 허위사실이라면 탁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킬 수 있는 행동이었다.[12] 일단은 배치기 탁의 마약 혐의 관련 추가적인 증언이나 증거가 나오지 않았고 스나이퍼 측에서도 맞디스곡이나 또 다른 근거를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팩트는 알 수 없다.

사실 MC 스나이퍼는 힙합엘이 토크콘서트 3화 - MC스나이퍼 편에서 자신이 술을 마시고 후배 가수들을 폭행한 적이 있다고 직접 밝힌 적이 있다. 영상에 의하면[13] 배치기 탁과 키네틱 플로우 U.L.T가 크게 싸우는 것을 보고 스나이퍼 사운드 가수들을 세워두고 '줄싸대기'를[14] 때렸다고 한다. 본인은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으며 술에 취하면 주사로 상대방을 때리기도 한다는 사실 역시 인정했다. 그러나 정작 디스전에서는 탁의 주장을 갑자기 부정하면서 과거 본인의 언급과 달리 '대마초' 때문에 정당방위로 때린 것이라는 주장을 하여 비판을 받게 되었다.[15]

결국 2024년 탁의 대마초 혐의를 주장했던 맞디스곡 "관점"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며 추가 증거 제시나 재점화 없이 MC 스나이퍼의 대마초 발언은 사실상 흐지부지되었다.


[1] 훗날 아웃사이더에게도 부당한 대우를 당했고, '제발 자러가라'라는 디스곡을 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나이퍼의 의혹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가사내용] 우리 누나 암 걸리면 돈을 대주겠다고 말하던 사람이 나가려면 돈을 내놓으라고 / 우리 누나랑 같이 해지를 요구했던 그 날 / 내놓았지 날 나쁜놈 만드는 종이 몇장 / 연습생 시절 폭행 사건부터 다 푼 얘기 / 가족들 앞에서 공개하며 날 병신 만들기 / 나이 어린 여성팬 앞에서 성관계 얘기 / 씨발 다 걸고 난 팬들 건드린적 없지 / 만약 그 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고소해 내 말 틀리면 씨발놈들 다 날 고소해 / 아싸형처럼 소송할 힘도 없지 어차피 회사 못나갈바엔 철창신세가 나아[3] 개인 유튜브 방송이나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할 때에도 배치기나 소속 가수 정산/계약 관련 질문이 나오면 읽지 않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4] 반칙왕과는 달리 직접적으로 MC 스나이퍼 이름을 언급하였다.[5] 인스타 라이브에서 탁은 일리닛에게 Lost를 들려주기도 했다고 밝혔다.[6] 물론 디스곡 공개 여파로 욕설 댓글이 많기는 했으나 그 외에도 악의적 표현 없이 배치기 관련해서 언급된 모든 댓글을 삭제하였고 MC 스나이퍼를 옹호하거나 배치기를 비난하는 댓글만 남겨두었다. 이후 MC 스나이퍼의 맞디스곡이 나왔을때 탁은 이를 비꼬듯이 자신은 '댓글 삭제 안한다'라는 말을 유튜브 댓글로 쓰기도 했다.[7] 배치기와 친분이 있는 DJ R2가 해당 크루 소속이었다. 폭로자는 DJ R2가 아니라고 하며, DJ R2는 인스타 스토리를 통해 배치기 탁의 디스곡을 홍보해주기도 했다.[8] 상술한 KTCOB 전 멤버 폭행 의혹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9] 탁에 의하면 과거 MC 스나이퍼의 단체곡 'Buddha Baby'의 가사 '간자신 스나이퍼 Buddha Baby'에서 '간자'가 대마초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스나이퍼가 직접 대답했다고 한다.[10] 신의 시, I Say, Run & Run, 챔피언, 네자루의 mic 등 여러 곡을 나열했다.[11] 비꼬는게 아니라 실제로 에피소드 1, 에피소드 2가 올라왔고 제목도 붙였다.[12] 특히 디스곡 발표 당시 국내에서 몇몇 연예인들의 마약 혐의와 각종 마약 수입 시도 및 거래 사건 등의 발생으로 마약에 대한 반감과 경각심이 크게 높아져 있는 상태였다.[13] 해당 영상 54분부터 언급된다.[14] 본인이 이렇게 표현했다.[15] 마약 자체는 불법이 맞더라도 이를 MC 스나이퍼 개인이 임의적인 폭력 행위로 처벌하는 것은 사적제재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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