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9년 경 UAE에서 개발된 앱으로, 즈위프트와 유사한 가상 사이클링 플랫폼이다. 인디벨로와 마찬가지로 즈위프트에서 기존에 일했던 직원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실제 UAE 사이클팀 선수들이 훈련용으로 사용하는 앱이라는 특징이 있다.
2. 상세
다른 플랫폼들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트레이너를 컴퓨터에 연결하여 집에서 버추얼 라이딩을 즐기거나 레이스에 참여하거나 워크아웃을 수행 할 수 있다. 윈도우와 맥, 안드로이드,iOS 등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잘 작동한다.와토피아로 대표되는 가상 공간이 주 무대인 즈위프트와는 달리 현실에 실존하는 지역을 구현해놓은 점이 큰 차이점으로 아라비아, 콜롬비아, 벨기에, 오스트레일리아 등 여러 지역을 맵으로 가지고 있다. 현실을 비교적 충실하게 구현해둬서 스트라바에 찍히는 좌표도 현실 맵의 좌표가 그대로 찍힌다. 그래픽도 즈위프트에 비하면 매우 뛰어난 편이고 UAE 사이클팀이 실제로 훈련에 쓴다는 말이 빈 말이 아닌 듯 워크아웃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무료.
4.0 업데이트 이후 매우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는데 워크아웃이 더욱 충실해지고 커스텀 워크아웃의 불러오기도 가능하며 일종의 부분유료화를 통해 자전거 등의 추가 컨텐츠가 많이 늘었다. 무엇보다 즈위프트의 가상 변속기능과 유상한 Myshift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전용 프로토콜을 사용해서 타 앱에서는 사용 불가능하고 프로토콜을 공유하는 전용 장치, 전용 스마트 로라에서만 작동하는 즈위프트의 그것과 달리 인디벨로처럼 앱에서 직접 통제하는 가상변속 기능이기 때문에 모든 스마트로라에서 적용이 가능하고 즈위프트 클릭이나 즈위프트 플레이 같은 전용 콘트롤러가 아닌 다양하고 보편적인 블루투스 리모콘, 매크로 키보드, 혹은 핸드폰 앱으로도 쉽게 변속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평가가 좋다.
최신 업데이트에선 좀비모드(?!)가 추가되었다. 라이더는 한밤의 맵을 질주하고 있고 특정 파워 밑으로 내려가면 좀비가 추적해오는 좀비에게 따라잡혀서 공격당하다 종국에는 잡아먹히는(...) 모드로 이런 것에 환장하는 양덕들에게서 평가가 좋은 편.
3. 평가
3.1. 장점
3.1.1. 무료
한달 요금을 지불해야하는 다른 사이클링 앱들과 달리 마이후쉬는 무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월정액 요금걱정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특히 다른 앱들은 한달에 2025년 기준 2, 3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하기에 후술한 단점들이 있어도 무료 사이클링 앱 이라는 점 하나 덕분에 마이후쉬를 이용하는 라이더들이 있다.3.1.2. 뛰어난 그래픽
같은 사이클링 프로그램 중 가장 뛰어난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3.2. 단점
3.2.1. 최적화
그래픽이 즈위프트 등과 비교해서 상당히 좋은 대신, 앱이 매우 무겁다. 최적화도 개판이라 사양이 조금만 부족해지면 프레임이 뚝뚝 떨어지고 버벅인다. 최근엔 Mywhoosh 기본 앱을 저사양 모드로 하고 기존의 고사양 모드는 Mywhoosh HD로 별도 앱으로 새로 출시하여 문제의 상당수가 해결되었다. 하지만 HD 버전을 하다가 일반 버전으로 넘어오면 역체감이 심한 편. 맵 상의 관중은 1장짜리 텍스쳐로 바꾸고 기타 여러 오브젝트를 삭제하고 단순화 시켜 사양을 낮췄으나 게임 자체의 느낌은 동일하다. 또, 비교적 저렴한 애플티비로도 출시되어 전용 장비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또 아쉬운 점은 HD버전 풀옵션이라도 40프레임 고정[1]이라 부드러운 화면과 그래픽을 원한다면 Lossless Scaling와 같은 프레임 보간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TV 자체의 프레임 보간 기능을 이용해야 한다.
3.2.2. 존재하지 않는 인게임 사운드
많은 이용자들이 큰 불만을 가지고 있는 요소로 인게임 사운드가 없는것도 큰 단점. 체인소리, 타이어 굴러가는 소리는 커녕, 환경 효과음 조차 없어 굉장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3.2.3. 적은 유저수
즈위프트에 비해 유저수가 많이 적다는 것도 단점. 많은 라이더와 같이 라이딩을 하는 느낌을 받긴 어렵다. 서양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밤 시간대 정도가 되어야 동접수가 많아지는 편 사실 이건 이 앱의 단점이라기보단 즈위프트를 제외한 모든 사이클링 앱의 단점이긴 하다.3.2.4. 불편한 애플티비 조작감
애플티비 리모콘으로 조작할 순 있으나, 메뉴 조작감이 묘하게 않좋고, 아예 조작이 불가능해지는 버그가 있어 강종하고 재접속을 해야하는 문제가 있다.3.2.5. 한국어 미지원
MyWhoosh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MyWhoosh의 UI가 굉장히 깔끔하다보니 메뉴창에서 해맬 일은 없는 편.4. 관련문서
[1] 5.5ver 이전까지는 최대 30 프레임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