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A 위임장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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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A 부대 로고

1. 개요2. 특징3. 임무4. 사령관

1. 개요

NOAA Commissioned Officer Corps

NOAA 위임장교단은 미국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 경비대, 우주군, PHSCC와 함께 미국제복근무(Uniformed services of the United States)의 8개 기관 중 하나다. PHSCC와 마찬가지로 미군(Armed Forces) 소속이 아니며, 전부 장교로 구성된다. 이 인원들은 NOAA에서 자체적으로 모집하는 것이며, 미 해군의 현역, 예비역, 퇴역자들을 받는 것이 아니다.

2. 특징

해안경비대가 국토안보부 산하 조직이고 연방공공보건서비스부대가 보건사회복지부 조직이듯이 상무부 산하의 NOAA를 따라 이들 역시 상무부 소속으로 활동한다. 기원은 해안선의 조사를 위해 설립된 연방 해안 조사대 United States Survey of the Coast 로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 시절인 1807년까지 올라가며 1878년에는 내륙 측지 업무도 맡게 되면서 해안 및 토지 측량조사대(Coast and Geodetic Survey Corps)로 바뀐다. 제1차 세계 대전이 터지자 미국 정부는 측량 업무 종사자들이 스파이로 처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장교로 구성된 군사조직으로 만드는데 미연방 해안 및 지형 측량 부대 United States Coast and Geodetic Survey Corps 이며 해당 조직은 제2차 세계 대전 까지 육해공군 등을 도우며 전쟁 수행에 필요한 조사 업무를 수행했다.

그러던 것이 평화시가 되자 업무에서 순수 과학 탐사의 목적이 강해졌으며 1965년부터 1970년까지는 환경과학서비스청(Environmental Science Services Administration), 1970년에는 연방해양대기청(NOAA)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NOAA로 바뀐 후 최초의 부대장은 미국 해군 소장인 할리 나이그런(Harley D. Nygren)이었다. 현재 NOAA의 구성원은 과학자 및 행정조직을 구성하는 민간인과 상술한 NOAA 부대원 둘로 나뉘는데 NOAA는 이미 소속 민간인이 10,000명이 넘어가는 거대 조직으로 약 300-400명 수준의 NOAA 부대원은 NOAA가 보유한 선박과 항공기 등을 운용하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미국 해군의 복제와 계급체계를 따른다. 연방공공보건서비스부대처럼 민간인이 군복 입고 근무하는 형태라고 볼 수도 있지만, NOAA 부대는 역사 자체가 해군의 군사작전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조직에서 출발한지라, NOAA나 이와 연관된 연구기관에서 파견근무를 거치며 장기복무를 한 간부들이 제독까지도 다는 경우가 많다. 지휘관의 계급은 소장. 규모는 2013년 379명이고 19척의 군함(ship)과 14기의 항공기(aircraft)를 갖추고 있다. NASA와 연계하여 인공위성도 많이 운용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NASA와 NOAA 파견부대를 오가는 인원들도 있다. 이들이 여러 경로를 거쳐 얻어낸 자료는 천재지변 같이 중요한 것은 당연히 학계나 외국 정부기관과 공유되지만, 아무래도 진짜 군사정보는 이쪽에서 감출지도 모른다. 이들 역시 외계인 고문 혐의가 의심되는 미 연방정부의 대표적인 공밀레 기관이다.

해군이나 해경과 달리 복제에 NOAA 마크가 그려진 명찰을 달고 다닌다.

연방공공보건서비스부대와 마찬가지로 복제는 해군이지만 전투 임무가 본업이 아닌 특성상 여군의 비중도 꽤 된다…만 남녀를 다 합쳐도 400명에도 못 미치는 특성상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3. 임무

주요 임무는 해양과학, 대기과학을 비롯한 지구과학, 환경과학 분야 전반을 담당하는 NOAA의 업무에서 군사 관련 임무와 관련된 일들을 담당한다. 사실 함정, 항공 같은 미 해군의 알짜배기 병과들과는 괴리감이 큰 편.

하지만 이들의 하는 일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될 것이, 세계가 막장으로 치닫고 미 해군이 지금의 연안, 항공 작전 위주의 국지전이 아닌 전면적인 해상작전을 시행하게 될 경우 이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진다. 이미 미 해군은 (과학기술이 지금보다 못했던 시대라고는 하지만) 태풍 하나 단단히 잘못 보고 전시상황에서 함대를 말아먹은 윌리엄 홀시,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 등 사례가 있다. 특히 핵무기라도 사용되면 그에 대한 사후 대책과 연구는 군과의 연계가 필수. 장교단의 인원 규모가 미국해군사관학교 한 해 졸업자 수보다도 적은 조직의 수장이 웬만한 사단장과 동급으로 대우 받는 것은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