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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진태초의 거신이 전장에 들어오거나 공격할 때마다, 당신은 당신의 서고에서 대지 카드를 최대 두 장까지 찾아, 그 카드들을 탭된 채로 전장에 놓을 수 있다. 그렇게 한다면, 서고를 섞는다. 자연이 부르면, 도망쳐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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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2011의 "거신" 사이클의 일원으로, 해당 세트에서 Baneslayer Angel의 가격을 초월하여 최고가를 찍은 카드. 2012에 한 번 재판되었음에도 여전히 가격은 하늘을 찔렀다.
그렇지 않아도 녹색은 마나를 모으기 좋은 색인데 태초의 거신이 등장하면 상대를 마나로 압도할 수 있다. 게다가 찾을 수 있는 대지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별의별 대지를 다 찾아올 수 있다. 탭돼서 나오는 특수대지를 가져오면 사실상 페널티가 없어진다.
Magic 2011에서 무성한 덤불은 짤렸지만 Explore라든가 Cultivate도 있기 때문에 T2 마나램프 덱의 키카드로 활약했다.(Valakut, the Molten Pinnacle 깔고 산을 퍼와서 아프게 때린다던가 엠라쿨같은 크고 아름다운 엘드라지를 부른다던가) 뭐 2012에서는 Cultivate 짤리고 무성한 덤불이 다시 돌아왔지만 결국 그게 그거. 다만, 모노블랙이나 UB 컨트롤을 상대할 때 상대가 깔아놓은 Mimic Vat는 조심하자. 레드계열 위니 상대로 이걸 꺼내놓고 안심했다가 Mark of Mutiny로 뺏어간 상대가 Teetering Peaks 두 장을 뽑아들더니 11/7 돌진이 달려들더라, 라는 어이없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모던에서는 12post 덱이 있었을 때 필히 들어갔던 카드. Cloudpost, Glimmerpost, 그리고 Vesuva를 줏어와서 Cloudpost가 꺼낼 수 있는 마나 수를 너무 쉽게 불렸다.
Amulet of Vigor와 함께 모던에서 사용되는 덱이 나왔다. 1턴에 Amulet of Vigor를 깔고 2턴에 여름 개화기를 사용하여 추가로 대지를 3번 더 플레이하는데, 이 때 라브니카의 바운스 랜드를 사용하는 것. 전장에 들어오면서 랜드를 손으로 되돌리는 능력과 Amulet of Vigor의 언탭 능력을 순서대로 쌓아서 탭되어 들어온 바운스 랜드를 언탭시키고, 그 랜드로 마나를 뽑은뒤 다시 자체효과로 손으로 되돌린다. 이러면 랜드플레이 한번에 2마나씩 만들어지고, 3번 랜드를 플레이하면 태초의 거신이 나올 수 있는 6마나가 나온다. (1턴에 깐 랜드는 언탭되어 있다.) 그뒤 태초의 거신의 ETB로 덱에서 Boros Garrison[1]와 퇴치사의 성채를 가져온다. 마찬가지로 Amulet of Vigor로 언탭시켜서 성채의 활성화능력을 태초의 거신에 적용시키고 Garrison의 효과로 성채를 손으로 되돌린다. 그러면 신속을 얻은 태초의 거신이 공격을 할 수 있게 되고, 공격하면서 Tolaria West와 바운스 랜드를 가져와 Tolaria West를 핸드로 가져오고 Tolaria West로 가져온 Pact주문으로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해주면 된다.
다만 이런 플레이를 하려면 1턴에 플레이할 랜드가 청색을 뽑을 수 있는 랜드여야 한다. 어차피 패로 되돌려 울궈먹으면 되기 때문에, 보통 보석 광산을 주로 사용한다. 랜드가 손으로 되돌아오는걸 감안하더라도 Tolaria West로 summoner`s Pact를 가져와 다음턴 똑같은 콤보를 사용하는것이 가능하다. 공격하면서 Sunhome, Fortress of the Legion을 가져와 딜링전에 사용하여 게임을 끝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방어생물이 있더라도 태초의 거신 자체에 돌진이 있기 때문에 맞으면 빈사확정. 상대 디나이얼도 청색 pact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며, 녹색 pact도 콤보의 시동을 걸기에 용이하다. Hive Mind까지 투입해 상대가 업킵에 지불 할 수 없는 종류의 pact 주문을 사용하여 이기는 방법도 사용 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콤보 구성을 도와주는 Serum Visions나 Ancient Stirrings가 들어간다. Azusa, Lost but Seeking가 한장정도 투입되기도 한다. 혼자 노는 빠른 콤보덱을 지양하는 위저드 정책 때문에 2016년 1월 모던에서 여름 개화기가 금지.
한편 아레나의 히스토릭 앤솔로지 7에 포함되면서 히스토릭 범위에 들어왔다. 출시 전에는 히스토릭 난투에서는 많이 쓰이겠으나 히스토릭에서는 좀 느리지 않겠나 하는 시각이 많았으나 발더스 게이트, 발견 관문 등 지원을 이미 많이 받은 상태였던 관문 덱에 즉각 투입되면서 관문 덱을 점유율이 10%가 넘는 명실상부 티어덱에 오르게 한 일등공신이 되었다. 콤보 덱 및 빠른 어그로 덱, 떠오르고 있는 이젯 돌연변이화 덱 등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미드레인지, 컨트롤 덱을 상대로는 매우 좋은 상성을 가지고 있으며 굴리기도 쉽고 미로의 끝으로 승리하는 턴이 그리 느리지 않아 인기가 매우 좋다. 일퀘하기 좋다는 평이 많다.
여담으로 플레이버 텍스트 "자연이 부르면, 도망쳐라[2]"에서 '자연이 부른다(Nature's call)'는 표현은 영어 숙어로 '생리현상이 급하다'는 것을 말한다. 즉 "똥 마려우면 뛰어!"라고도 해석되는 말장난. "신호가 오면, 뛰어라." 등으로 중의적으로 표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