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3 23:54:20

날개 달린 현인, 나두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파일:Nadu, Winged Wisdom_MH3.png파일:Nadu, Winged Wisdom2_MH3.png
일반 일러스트 쇼케이스 일러스트
Nadu, Winged Wisdom
파일:mtg-symbol-1.svg파일:mtg-symbol-g.svg파일:mtg-symbol-u.svg

날개 달린 현인, 나두
전설적 생물 ― 조류 마법사
비행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들은 “이 생물이 주문 또는 능력의 목표가 될 때마다, 당신의 서고 맨 위 카드를 공개한다. 그 카드가 대지 카드라면, 전장에 놓는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손에 넣는다. 이 능력은 한 턴에 두 번만 격발한다.”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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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사용 가능 범위,
모던사용가능=, 히스토릭사용가능=, 타임리스사용가능=, 레거시사용가능=, 빈티지사용가능=, 커맨더사용가능=,)]
[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수록 세트,
세트1=mh3, 세트1이름=모던 호라이즌 3, 세트1링크=모던 호라이즌 3, 세트1레어=,)]

1. 설명2. 역사

1. 설명

모던 호라이즌 3의 전설적 생물.

내 모든 생물들에 '주문이나 능력의 대상이 되면 한 턴에 2번까지 유사 성장 나선을 쓰는' 효과를 준다. 얼핏 보면 변형술사들의 안식처 같은 대상 지정계 헤이트 카드로 보일 수 있겠지만, 이 효과에서 말하는 주문이나 효과의 대상에 피아 구별이 없다. 실제로는 Cephalid Illusionist 같은 콤보용 파츠에 가까운 카드.

2. 역사

장착 비용이 0인 장비인 Shuko와 연계하면 조건 없이 나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발매되자마자 나두와 슈코를 코어로 이용하는 덱이 등장했다.

이 나두 콤보의 위협적인 점이라 하면 능력의 대상이 내 생물 전체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생물을 공급할 방법만 찾아내면 사실상 무한정 콤보가 돌아간다는 것인데, 하필 효과로 땅을 전장에 깔아버리기 때문에 이에 맞추어 대지력으로 토큰을 뽑는 카드 한 장만 깔아 둬도 반쯤 무한정 콤보를 돌릴 수 있다. 주로 같이 나온 봄의 심장 난투코를 이용한다. 슈코가 없어도 대지력으로 생물을 타겟으로 잡을 수 있는 탁류의 중심지, 옴나스 및 저마나 유사품들을 같이 써주면 자기들끼리 알아서 타겟을 잡으며 나두 능력을 터뜨릴 수 있으므로[1] 금상첨화.

심지어 나두 본체 자체도 3마나 3/4 비행이라는 튼튼한 하드웨어를 갖고 있어서, 볼트 테스트를 통과하는 것은 물론 어지간한 생물끼리의 싸움에서도 우위를 잡을 수 있으며 느린 매치업에서 갉작갉작 날아서 갉아먹는 최소한의 승리수단으로서도 유의미하다. 설령 이걸 봉기 터진 치명적 밀치기고독 등으로 잡아내려 해도 기어이 부스팅 능력 한 번은 터뜨려 주기 때문에 깔끔하게 나두를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 와중에 순순히 잡혀주기라도 하면 다행이고, 해당 효과로 땅이 서서 들어오는데다 비대지 카드를 뽑을 수 있으므로 탭아웃 된 걸 보고 나두를 찍었는데도 1마나 카운터에 끊기는 얼척없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심지어 나두를 지킨 수단이 뱀가죽 장막 같은 방호 주문이었다면 나두 효과가 또 터지는 것까지 봐야 한다.

그리고 나두는 녹색 카드이기 때문에 덱 구축 상 필연적으로 녹색 위주로 돌아가므로 나두는 소환의 화음 등의 튜터 주문으로, 슈코는 1마나 장비이므로 우르자의 서사시돌모루 신비주의자로 가져오는 등 서치 수단도 풍부하다.

발매되자마자 메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으며, 아뮬탄 등 다른 덱도 이 폭발력 하나만 보고 나두랑 슈코를 집어넣는 경우도 있는 상황. 메타의 건전성을 위해 나두나 슈코 중 하나는 밴해야 한다는 의견도 엄청나다. 비관적으로 보는 의견 중에는 호각 사태 때처럼 애꿎은 관련 카드들만 이것저것 밴하다 나두 본체는 늦장으로 밴할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찮게 나오는 상황이다.

그 절륜한 성능 때문에 왕관 도둑, 오코 때처럼 온갖 개드립과 패러디도 등장하고 있다. ### 발비가 파일:mtg-symbol-1.svg파일:mtg-symbol-g.svg파일:mtg-symbol-u.svg라는 것 때문에 왕관 도둑, 오코자연의 분노의 거신, 우로 등 같은 발비의 금지카드들의 정신적 후속 카드(...)라는 조롱도 나오고 있다.

[1] 여기까지 파츠가 갖춰졌다면 덱 내의 모든 땅을 세워서 깔고 모든 카드를 드로우할 수 있으니 한 장 넣어둔 타사의 예언자 같은 걸로 밀덱승리를 선언할 수 있다. 반면 밸류덱이라서 적당히 돌리다가 끊을 생각이라면 2번 모두 소모한 하수인을 타겟으로 잡아서 루프를 빠져나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