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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6
1. 개요
Seongnam ROX의 2025 시즌을 다루고 있다.2.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6
아쉬웠던 시즌 5를 뒤로 하고 시즌 6을 시작하게 되었다. 비록 아쉽게 시드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마스터즈 시즌 6에서는 예선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완화될 예정이기도 하고, 성남 락스가 보여준 경기력의 고점은 분명 높았던 만큼 완화된 예선 룰을 바탕으로 마스터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그런데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악재가 발생했는데, 시즌 5 마스터즈 파이널 이후 둔둔빵 선수가 현생 문제로 인해서 1월 중순까지 휴식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남은 세 선수가 시즌 5에 알버테 조합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위안.
시즌 6으로 처음으로 치르게 된 TEN 글로벌 교류전에서는 기존에 사용했던 알버테 조합은 물론, 마이 셀린 버니스, 쇼우 자히르 버니스, 카밀로 칼라 에스텔 등 다양한 조합을 선보였고 이중 카밀로 조합과 알버테 조합으로 최종 생존을 기록하며 미세종에 이어 두번째로 체크포인트에 도달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도 마지막 한 발자국을 내딛지 못하고 아쉽게 최종 3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다양한 조합을 기용했음에도 호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시즌 6에 대한 전망은 나쁘지 않다는 평.
마스터즈 예선에선 인천과 같은 조인 F조에 배정받게 되었다. 버니스 - 테오도르 - 알론소로 이어지는 소위 알버테 조합을 기용했고 내셔널의 무력을 보여주며 모든 라운드를 최종 생존하며 1위로 압도적으로 진출했다.
이어진 본선 그룹 스테이지에서 그대로 알버테 조합을 기용하고 순항하나 했지만 2라운드에서 병원에서 연 교전에서 패배하고 순방이 좋지 않은 알버테의 단점이 부각되며 사출당하며 추후 점수를 복구하는데 실패하고 단 2점을 먹는 일이 발생하며 점수관리에 실패해 아쉽게 녹아웃 스테이지 3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이후 녹아웃 스테이지 3에서 향기가 출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생이슈로 잠시 쉬었던 둔둔빵이 출전하였다. 로지와 나딘 등을 기용하며 메타픽에도 적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첫 라운드에 최종생존에 성공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추후 라운드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4위 막차를 타고 녹아웃 스테이지 4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스테이지4에서 서그남이 마이를 대신 잡고 밥말사가 간만에 브루저를 채용함과 동시에 둔둔빵 역시 주력픽인 윌리엄으로 클러치를 기록하는등 분전했으나, 뒤에서 온 C각에 멤버를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도망가는 악재 등이 겹쳐버리며 아슬아슬하게 커트라인인 4위에 걸쳐있었으나, 사실상 다음 라운드 진출이 걸린 병원 교전에서 Specialist에게 패배하며 이번 페이즈의 여정이 마무리 된다.[1]
슈퍼컵에서는 그래도 체급이 높은 팀이기도 하고, 내셔널 팀인 만큼 내셔널 룰에서 경기를 치루게 되는 점, 페이즈 1에서 둔둔빵의 폼이 복귀 직후인 것 치곤 상당히 괜찮았던 점 덕분에 많은 기대를 받으며 출전했으나...
그룹 스테이지 세 경기를 모두 합쳐 진출 포인트를 단 2점[2]밖에 획득하지 못하며 최하위로 슈퍼컵을 마감하고 말았다!
첫 경기에서 FN SEJONG을 막금구에서 이겨내고, 다음 날 경기에서도 마지막 금구 싸움을 하며 고점 자체는 분명히 매섭다는걸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다른 경기에서 포인트 관리에 실패해 버리며 16위, 최하위로 슈퍼컵을 마감하고 말았다.
절치부심하고 참가한 페이즈 2에선 슈퍼컵에서의 모습 때문에 불안해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엄연히 내셔널의 일원이라는 것을 보여주듯 훌륭한 경기력으로 예선을 1위로 돌파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 그룹 스테이지 B조에 배정받게 되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주력 조합인 알론소 - 버니스 - 테오도르의 알버테와 핵심 메타픽 중 하나인 헌신과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프리야에 케네스를 사용하는 조합을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하필 버니스를 했던 라운드에 현우를[3] 기용한 사이버즈를 만나게 되며 한번 템포가 꺾여 꽤나 훌륭했던 경기력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4위를 기록하게 되며 녹아웃 스테이지 4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후 경기력과 기대를 회복하고 녹아웃 스테이지에 임했으나, 주력으로 기용한 알버테 조합이 박치기 조합을 상대할 일이 많아진 녹아웃 스테이지 4에서 결국 8위로 최종 탈락, 페이즈 2를 마감하게 되며 페이즈 1에 이어 서킷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며 LCQ를 향하게 되었다.
그렇게 LCQ에 진출했지만 9라운드까지 가는 혈전에서 탈락하게 되고 이후 향기선수가 방송에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세명이 팀을 떠나게 된다고 말하며[4] 락스의 창단 라인업은 우승 경험 없이 팀을 떠나게 되었다.
[1] 후일에 팬 디스코드에 올린 이야기에 따르면 당일 밥말사가 탱커를 맡기로 했으나 밥말사가 탱커에 부담감을 느끼고 대신 서그남이 마이를 들게 되며 준비한 전략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한게 컸다고 한다.[2] 첫 라운드 최하위로 마감하며 0점, 그 이후 두 라운드 각각 7위를 기록하며 1점을 획득했다.[3] 현우가 허세(W)를 키게 될 경우 평타 한 대를 맞을때마다 패시브가 1스택씩 차오르게 되는데, 버니스 특성상 평타가 치명타가 터지면 8발씩 나가는게 현우에겐 발 당 전부 1스택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버니스 입장에선 상당히 난감한 카운터다. 실제로 경기를 보면 락스가 다 이긴 교전에서 갑자기 현우의 몸에 생기가 도는걸 확인할 수 있다.(...)[4] 서그남은 군입대, 둔둔빵은 현생이슈, 밥말사는 자신의 실력 부족을 느껴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