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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gue의 2019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LEC 스프링 2019
다른 LEC 프랜차이징 심사 통과팀들과는 달리 완전한 신생팀인 만큼, 별 소식이 없었는데 바이탈리티의 정글러 Kikis와 로캣의 원딜 HeaQ를 영입한다는 ESPN발 소스가 떴다. 키키스는 더 말할 필요가 없는 훌륭한 영입이지만 아무리 유럽 신인 원딜이 흉년 상태라고 해도 작년 유럽 3약으로 검증된 HeaQ를 굳이 데려와야 하는가 하는지는 의문. 아마 매니저가 전 로캣 매니저이기 때문인 것 같다.보조 코치로 에드워드를 영입했고, 감독은 팀 로캣 감독이었던 프레디가 온다고 한다.
이후 나머지 라인에 프로핏, 센컥스, 와디드를 영입했다는 ESPN발 소스가 떴으며, 11월 29일부터 ESPN 소스에서 나온 선수들을 한 명씩 영입하고 있다.
전 로캣 출신 인물이 넷이나 되는 만큼, 사실상 로캣을 계승한 팀으로 봐도 무방하다. 18시즌 로캣과 비교하면 정글 서폿은 업그레이드, 미드는 다운그레이드인데, 팀 라인업에 대한 평가는 당연히 "센컥스 왜 영입함?"으로 굳어지고 있다. 물론 히큐나 프로핏에 대한 의문도 가지는 사람들은 있지만, 이 둘은 각자 가끔씩 터지는 어마어마한 캐리력(히큐)
그리고 첫주차 같은 꼴등후보 엑셀에게 완패하면서 2패를 찍었다. 개개인 폼은 허접해도 팀 단위로 움직이는 엑셀과 달리, 이쪽은 팀 전체가 18시즌 초 망한 H2k나 18 서머 0-18 찍을 기세였던 H2k보다 더 심하게 붕괴됐다. 라이너들이 일단 다른 팀 라이너들과 일대일로 매치시켰을 때 팀 기여도를 도저히 따라잡질 못하고, 이 여파로 전년도에 날아다녔던 정글서폿도 뭘 해보기가 난감하다. 사실상 다음주 프나틱과의 경기가 이번시즌 꼴등을 결정하는 단두대 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게생겼다. 차라리 프나틱은 그동안 보인모습에 언제 부활할지 모른다는 평가라도 듣는데 이쪽은 답도없다.
그리고 프나틱과의 졸전끝에 패배했다. 엑셀과 같은 꼴등후보였는데 엑셀은 g2도 잡을뻔하고 기세좋던 미스핏츠를 이기고 도깨비 행보를 걷고있는데 이쪽은 5연패로 믿었던 프나틱한테도 지면서 단독 꼴등후보다. 하지만 다음날 좋은 경기력으로 바이탈리티 상대로 승리직전까지 갔고 바론까지 안정적이게 먹으면서 승리를 굳히면서 시청자들은 로그도 드디어 연패를 끊는구나 싶었는데 빽도어 한방에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상황인즉슨 바텀에 라이즈를 무시하고 로그 5명이 상대 미드억제기를 밀어버린 상황에서 라이즈는 자기가 귀환해도 못막는다고 판단을 내리고 쌍둥이까지 전진했는데, 당황한 로그가 뒤늦게 귀환을 했지만 바로 쫓아온 바이탈리티 선수들이 귀환을 끊어버렸고 뒤에서 눈치보던 아칼리까지 쌍둥이 타워에 텔을타서 그대로 끝내버렸다. 이렇게 허무하게 승리직전에 빽도어 한방에 무너지자 모두 멘탈이 나간듯 선수, 코치 할거없이 심각했다.
그리고 이런상황에서 g2 게임단주 ocelote은 트위터에 Rogue의 g에 장애인로고를 넣어서 비하했다가 논란이돼서 삭제했다. 와디드가 g2나올때 안좋은 뒷이야기가 많았는데 일이 있긴했었던듯. 그 전에 키키스도 오셀롯과 감정이 좋을 리 없다.
오리젠도 당연하게 패배해서 7연패. 히큐가 패트릭 드븐한테 라인전부터 압도당하고 탑은 조커픽으로 사일러스를 꺼냈지만 우르곳한테 솔킬따이면서 무난하게 망했다.
그나마 경기력 안좋은 sk전도 패배해서 8연패. 라인전을 압도당하진 않았는데 조금씩 차이나서 sk 바텀이 탑에 올라와서 1차밀면서 전령 먹고 2차까지 부수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는데도 꽤 비비긴했는데 중반에 미드에서 소년가장 셀프메이드한테 애쉬가 배달당하면서 바론먹히고 패배. 1라운드 전패까지 1판 남았는데 상대가 물오른 샬케고 지금까지 경기력보면 전패할게 뻔해서 시청자들 반응은 어차피 이렇게된거 0승 전패가자고 할정도로 심각하다.
그 후 레딧발 소스로 프로핏과 와디드를 2군 멤버인 핀과 밴더로 교체한다는 소식이 떴다. 다만 로그 2군팀이 폴란드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최소 3명 이상이 폴란드인이여야 하는데 그로 인해 와디드는 2군에서 활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현지 팬들은 센컥스랑 히큐 빼라고 성토 중. 그 후 13일, 공식적으로 프로핏이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샬케전도 완패. 핀이 프로핏보다 라인전이 진짜로 낫지만 우려대로 중후반 능동성이 아직 좀 부족해 그나물 그밥이었다. 밴더는... 똑같이 롤드컵 4강 LCS 준우승 찍은 서포터인 와디드가 봉인된 팀에서 당연히 봉인되고 있다. 코르키 잡은 센컥스는 코르키가 저렇게 딜 누적 못하는거 처음 본다고 프로스커린에게 막 까였고 히큐는 올해 크라운샷 제스클라 밑의 1약원딜이다.
하지만 다음날 미스핏츠 상대로 드디어 첫승했다 리신이 미드에서 다이브 했는데 지나가던 빵테에게 걸리면서 리신만 죽어버렸고 그다음부터는 계속 빵테궁으로 상대 끊어먹으면서 바론가져가고 승리.
그리고 엑셀까지 잡으면서 2연승. 한국인을 뺏더니 승리중이다(...) 밴더와 와디드는 서로 장단점이 있는데, 핀이 프로핏보다 잘해서 팀이 이기는 것도 맞다. 3일차에도 탱커인 사이온으로 상대 탑공략에 잘 대처하고 한타에서도 애드의 사이온스런 모습을 조금씩 보여줬다. 괜히 LEC 사전예상에 핀을 긁어볼만한 카드라고 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핀이 7주차에 원더와 브위포에게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탈탈탈 털리자 8주차에는 프로핏과 와디드를 도로 투입했다. 그리고 바이탈리티에게 더 처절하게 털렸다. 당연하지만 훨씬 더 본질적인 문제는 최악의 소프트웨어를 가진 센컥스와 최악의 하드웨어[5]를 가진 히큐의 단점만 부각되는 딜러진이다. 물론 프로핏의 메카닉이 월립이나 小아즈 모드 소아즈를 제외하면 최약체라는 점이 노출된 것도 맞지만 프로핏이 역캐리를 많이 저질러서 팀이 이렇게 바닥을 치는건 또 아니라는 의미다.
9주차 SK한테 역전패. 초반에 트타+갈리오 견제때문에 리신플도 빠지고 그게 스노우볼돼서 르블랑+스카너한테 죽으면서 불리했지만 미드2:2랑 전령한타에서 드림즈가 2번이나 뇌절하면서 신드라,카이사가 엄청나게 클수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최하위권 라이너 센컥스+히큐답게(...) 한타때마다 아무것도 못했고 피레안이 계속 르블랑으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했고 결국 한타패배. 크라운샷이 반대로 템역전하고 탑에서 앞점프로 신드라 끊었고 바론까지 먹혔다. 결국 트리스타나의 대포에 미친듯이 맞기만하면서 역전패.
9주차 2경기 샬케전도 역전패. 초반 한정 프로핏과 센컥스만도 못한 오도암네와 아베다게 덕분에 득점도 좀 했는데 키키스의 엘리스가 메멘토보다도 더 폼이 무너져서 짤려서 싸하더니 업셋이 쓸어담고 히큐는 자살하면서 끝났다. 사실 프로핏과 센컥스도 냉정히 말해 샬케 탑미드를 제외하면 모든 다른 팀에 털리는 동네북으로 방출각이긴 하지만 제일 먼저 방출해야 할 선수는 당연히 히큐다.
1.2. LEC 서머 2019
시즌 시작 전인 5월 2일, 나가라는 딜러진은 안 나가고 로그에서 그나마 사람처럼 해주던 키키스가 팀을 나왔다. 다행히(?) 5월 13일에 부진 원인중 하나인 센컥스가 팀을 나왔다. 5월 16일에 와디드도 팀을 나오긴 했는데, 서포터는 밴더가 있기에 큰 영향은 없을 듯 하다. 공석인 미드는 라센을 1부로 콜업한 후, 작년에 몰락한 H2k를 패트릭과 함께 멱살채 끌고 가던 셀피를 2부팀에 영입해 보강했다. 이후 울라이트가 1부 로스터에 등록되었다.그리고 개막전엔 핀을 빼고 프로핏을 냈다. 그렇다. 로그 이스포츠 클럽 시절부터 팀의 유일한 장점이라 볼 수 있는 스웨덴 더블병기 중 하나를 포기한 것이다... 다행히 프로핏이 SKT 시절부터의 시그니처 픽인 럼블로
그런데 2일차는 야난-카싱이라는 의문스런 라인업을 가동 중이던 엑셀을 만났고 라센의 아지르와 밴더의 라칸이 기가 막히게 울라이트 캐리판을 깔아주면서 울라이트가 야난을 압도하였다. 사실 야난이 전날부터 폼이 최악인데다 엑셀이 의문스런 용병술로 LEC 독보적 1약급 폼을 보이고 있는지라 2주차를 봐야 한다.
2주차 1일 경기는 1렙부터 타릭 스턴을 두 번이나 맞아 주며 퍼블을 내준 아틸라와 프로핏을 따려고 4인 다이브까지 했는데 못 잡는 삽질을 보여준 바이탈리티의 자멸로 인해 소나-타릭 조합을 잡고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리는 데 성공했으며(...) 중간중간 소소한 운영 상 헛발질에도 불구하고 2연승에 성공한다. 비록 유이한 전패팀들에게 거둔 2승이긴 하지만 일단 승리당하건 뭐건 스프링과 달리 빠르게 승을 쌓고 있다. 특히 밴더의 소나텔포에 절묘하게 끼얹은 타릭 무적은 왜 이 선수가 오더를 못한다는 이유로 스프링에 2부따리였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평.
2일 SK전은 레넥톤-렉사이-카시-이즈유미라는 초반 라인전이 매우강한 조합을 뽑았는데도 하나도 이득못보고 패배. 당연한게 레넥톤이 라인 밀어넣고 미드 CS만 더 벌리게 해주려고 내려오다 반반파밍 반복하는 전형적인 프로핏식 서포팅 레넥톤(...) 플레이를 했고 이즈유미는 울라이트가 왜 LEC에 지금까지 복귀하지 못했는지 알려주는 처참한 기량으로 역스노우볼을 당했다. 4경기 데이터가 쌓이자 전패팀 둘 이겨봐야 2하드역캐리 적립한 울라이트는 여전히 울라이트라는 의견이 대세가 되었다.
결국 핀도 없고 새 원딜러
3주 1일차 Splyce전도 초중반은 인스파이어드의 스카너가 좋은 궁활용을 보여주며 터지지는 않고 버텼으나, 스통기한이 오고 상대가 수은 두르고도 데미지 뽑을 코어템이 갖춰지자 전형적인 Splyce식 한타에 대주면서 정확히 40분 패배를 당했다. 미드서폿의 개인기량 말고 모든 것이 단점인 팀이며, 정확히 상대의 가장 기초적인 승리공식에 골라서 빨려들어가는 팀이다.
그러나 계속 라센과 밴더만 분전하면서 패를 쌓던 중에 4주 2일차 삐걱이던 거함(?) Origen을 침몰시켰다. 히큐가 애쉬를 꺼내 그 신묘하게 궁만큼은 잘맞추는 면모를 과시했고 인스파이어드의 올라프도 공격적으로 득점을 하자, 원투펀치가 더더욱 힘을 냈다. 라센의 아지르는 그냥 하드캐리 모드였고 밴더의 탐켄치 운영은 그 정글서폿 못하는걸 운영머리로 때우던 OG를 역으로 흔들었다. 프로핏의 케넨이 알파리의 빅토르에게 라인전에서는 크게 고전했지만, 2번의 한타 뒷텔 대박으로 시비르를 한 번 끊어내고 2번째에는 아예 대승을 이끄는 등 전원이 고르게 활약하였다.
5주차에는 다시 울라이트가 출전했는데, 프나틱이 레클레스를 제외하고 네메시스가 원딜, 미드에는 2군 MagiFelix를 등판시켰다. 밴픽도 막픽으로 탑렝가를 꺼내면서 실험하는듯한 느낌이 강한판이였는데, 올라프의 힘으로 탑정글 2:2를 이겼고 바텀도 최근기세가 좋은 밴더 상대로 네메시스 원딜이 먹히지 않으면서 가볍게 이겼다. 15분만에 전라인을 터트렸고 기세탄 로그가 모든 오브젝트를 섭취하고 스노우볼을 굴리자 급해진 프나틱이 기습바론이라는 도박수를 뒀는데, 딜이 없어 인스파이어드가 도착해 강타싸움이 됐지만 뺏진 못했다. 하지만 3킬을 따냈고 역으로 타워를 밀었고 최근 기세가 좋은 밴더가 쏠때마다 속박을 맞춘덕분에 하나하나 끊어먹으면서 경기를 거의 굳혀갔다. 그런데 다음바론에서 딜중지가 애매해서 브록사에게 강타싸움을 졌고 설마 지난시즌처럼 이렇게 유리한 상황에서 질까 싶었는데 이미 렝가가 망했고 밑라인 격차도 심해서 한타승리하고 승리. 비록 완전체 프나틱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난시즌 맛집이던 때랑은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러나 다음날 미스핏츠 아카데미와의 실질적 2군 더비에서 심히 2부리그스런 경기력으로 깨졌다. 특히 단단의 잭스를 공짜로 왕귀시켜준 프로핏이 안습이었고, 이후로는 서로 대국적인 쓰로잉을 일삼으며 병경기를 만들었다.
4주차가 끝난 7월 16일에 2부팀 GCD상에 등록된 것이 확인된 아이스비스토가 5주차가 끝난 후 닉네임을 iBo로 바꾸고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유럽 2부 탑솔 중에서는 최상급 매물이지만 원딜 영입 생각은 없는지...
7주차 1경기, iBo 영입해놓고 투입한 것은 핀이었다. 그렇다. 이제서야 로그 이스포츠 클럽 로스터가 완성된(?) 것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피레안을 빼고 제낙스를 투입한 SK Gaming과의 코리아 패싱 더비(?)에서 핀이 잘하다가 던져서 패배 직전까지 몰렸지만, 한국인을 완전히 배제한 로그와 달리 SK에 남아있던 한국인 드림즈의 라칸이 자살하고 핀의 클레드가 마지막에 딸피대전에서 스칼에 올라타는 대박이 터지며 역전승했다.
8주차 샬케전 핀이 키아나로 초반부터 카르마 압박하고 슈퍼플레이로 갱온 엘리스 플을 뺏고 잠시후 이번엔 3인다이브로 카르마를 따고선 양팀 다 한동안은 지루한 파밍만 했다. 그러다 20분쯤 안일하게 바다쪽으로 걸어온 아베다게를 끊고 미드치다 반응 늦은 트릭도 잡으면서 상대 미드 타워랑 대지용을 먹었고 덕분에 시야장악을 해둬서 인스파이어드가 바텀 다이브쳐서 카르마를 잡을 수 있었고 나머지 3명도 지원오던 트타랑 엘리스를 끊으면서 8:0. 이번엔 바론 시야장악하고 줄줄이 소세지로 상대를 끊어서 스코어 13:1에 바론까지 먹었다. 바론 끝나자 샬케가 꾸역꾸역 4코어 뽑은 트타랑 카르마 버프믿고 진출했는데 핀이 뺑 돌아서는 상대 뒤잡고 플궁으로 4명이나 벽꿍 맞추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며 마무리.
9주차에 라이너들 폼이 떨어진 오리젠을 만나 라센의 아지르와 인스파이어드의 키아나가 날뛰면서 7승을 달성해 오리젠과 상성상 우세 [6]가 되었고, 프나틱에게 패했지만 오리젠과 바이탈리티가 DTD하면서 어떻게 팔자에도 없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어찌보면 스프링 멤버의 약점을 인지하고 물갈이 한게 팔자에 없어보이던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진셈. 특히 콜업한 인스파이어드와 유럽내 미드 유망주에 있던 라센이 쌍끌이 캐리를 하면서 어부지리로 올라가버렸다. 다만 선발전 진출은 스플라이스에게 이기고 2라운드까지 이겨야 가능한데 로그가 스플라이스에게 상성임을 감안하면 1라운드 뚫는 것부터 힘들어 보였다.
그런데 스플라이스를 3:0으로 찍어눌렀다. 특히 라센은 LEC 동기라고 볼 수 있는 휴머노이드를 찢어버리는 모습이 일품이었고 이 날 수훈갑은 무려 프로생활 6년차 1부리그 플레이오프 첫 진출에 빛나는 울라이트. 1세트 캣타워 가렌부터 시작해서 안 짤리고 딜 잘 박는 2세트 코그모, 궁극기 활용이 일품이었던 3세트 카이사까지 여태 커리어를 생각하면 전혀 상상도 못할 경기력이었다.
사실 울라이트가 1인분 채워준다면 이 팀은 롤드컵 3시드 노려볼 팀이다. 원딜을 제외한 포지션의 신예 3인방+롤드컵 4강 서포터 조합은 그 개인기량만큼은 G2 다음 프나틱 이상이라 봐도 좋을 정도로 파괴적이기 때문. 그렇다고 운영이 크게 쳐지는 것도 아니고, 아프리카의 유칼-드레드가 떠오르는 핀과 인스파이어드 신예듀오의 쓰로잉이 문제지 현재 팀 전체적인 기세는 정말 좋다.
그리고 그 샬케04와의 대결에서 라센이 코르키로 우물쓰로잉하면서 이긴 세트 날리고 울라이트가 1세트 이후로 우리가 아는 울라이트로 롤백하면서 1:3으로 밀려버렸다.
어쨌든 1년을 요약하면 스프링 시작할 즈음에는 라센이 학업문제로 2부와 마스터즈만 뛰는 사이에 프로핏, 히큐와 센컥스라는 손가락만 좋고 활용을 하나도 못하는 리그 최하급 라이너들과 롤드컵권 라이너들 보다가 갑자기 격이 확 떨어지니 팀에서 존재감이 확 옅어져버린 베테랑 키키스와, 그나마 분전하는 밴더 구도로 흘러가면서 위기를 맞았는데, 이를 폴란드 리그에서 뛰는 자국 유망주 Finn과 02년생 정글러 유망주 Inspired, 그리고 H2k의 구원투수로 활동하면서 기량을 인정받은 라센이 본격적으로 활약하면서 기적적인 플옵 막차를 탔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반짝 활약하긴 했지만 이제 메카닉도 딸리는 울라이트를 다른 원딜로 교체하고, 선수들의 공격성을 보완하면 다음해 유럽 롤드컵 티켓을 노려볼만한 반전의 여지를 만들어내는데는 성공했다.
2. 팀별 둘러보기
LEC 2019 시즌 팀별 | ||||
G2 | FNC | SPY | S04 | OG |
RGE | VIT | SK | MSF | XL |
| ||||
[1] 농담이 아니긴 한것이, 히큐는 로켓 당시 주사위이긴 하지만 가끔씩 특유의 피지컬적으로 밀고 들어가는 플레이들을 자주 보여줬다. 또 신기하게 글로벌 궁극기를 잘 맞추는 모습이나, 연습량이 부족한 유럽에서 비원딜 메타 적응력이 같은 신인급인 업셋, 아틸라 다음으로 뛰어났던 점 등으로 인해 어디까지나 스틸백이나 사묵스보다 평가에 우위인 부분이 존재하였다.[2] 당장 18시즌에 유럽에 센컥스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셀피와 벳시는 팀을 아직도 못구한 상황이다...[3] 셀피의 경우는 안타깝게도 자신의 실력을 낮게 평가하면서 지역리그 쪽을 노리는 중이고형 자기 실력 너무 비하하지 마...., 벳시는 사실 딱 센컥스보다만 나았기 때문에소식이 없다.[4] 어쨌든 센컥스가 17년도 폼만 보여준다면 17 스플라이스에서 탑정글을 다소 뒤바꾼 듯한 혹은 18년도의 G2에서 탑 다운그레이드인 듯한 속공 전문팀의 컬러로 밀어붙일 여지는 분명 있다. 물론 라인전에서 손가락 장점조차 살려내지 못하던 18 센컥스가 그대로 19 스프링에 강림한다면 답이 없을 것이다.[5] 우습게도 소프트웨어 쪽에 비하면 그나마 하드웨어가 낫다 평가받은게 히큐지만, 극단적 두뇌파인 야난이 물러났고 사묵스/스틸백을 대체한 크라운샷과 제스클라도 메카닉이 히큐보다 위인 시점 히큐의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 약세가 더 부각되고 있다(...). 삼국지로 치면 무력 40에 지력 20짜리 쩌리캐.[6] 2승 0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