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01 19:05:03

SCP-544-JP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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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544-JP
별명 고독한 방송실(孤独な放送室)
등급 유클리드(Euclid)
원문 원문 번역

1. 개요2. 특징3. 해설

1. 개요

SCP-544-JP는 ██현에 위치한 5층 백화점으로, 폐업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형태가 예전처럼 복원되어 재단의 격리 하에 들어왔다.

2. 특징

544-JP의 가장 위층인 5층에는 방송실이 있으나 안을 관찰할 수도 없고, 접근할 수도 없다. 방송실의 문에는 키사라기 공무점(如月工務店)[1] 이라고 쓰여 있으나 이 단체의 행방은 묘연하다.
「お知らせです。[対象A]さん、[対象B]さんがお待ちでした」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상 A] 님, [대상 B] 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544-JP의 변칙성은 사람이 544-JP 내로 들어올 시 위와 같은 내용의 방송이 3분마다 나온다는 것.[2] 여기서 대상 A는 들어온 사람, 대상 B는 들어온 사람과 알고 지냈거나 간접적으로나마 면식이 있는 사람들이다. 대상 B에는 한 명이 지정되기도, 한번에 여러 명이 지정되기도 한다. 문제가 되는 변칙성은 이 방송이 나오면 즉시 대상 B는 대상 A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어떤 방식으로도 지각할 수 없게 된다는 것. 만약 대상 B로 'A의 가족'이라도 지정되는 순간 A는 가족 모두에게서 잊혀 버린다.

3. 해설

이 문서의 진가는 부록으로 딸려 있는 조사 기록이다. 해당 기록은 D계급 인원 D-1104에 의한 백화점 내부 탐사 기록으로, 해당 인원은 재단과 영상 및 음성으로 통신을 계속하며 백화점 내부를 탐사하는 한편, 들려오는 미아 방송의 목소리가 어린 아이의 것이라는 것에 대해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D-1104는 탐사를 진행하면서 방송에 의해 가족,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피해자 가족, 그리고 SCP 재단과, 같이 생활하던 D계급들, 그리고 세상 모두에게 잊혀지게 되었고, 이윽고 5층에 존재하는 마지막 미탐사 장소인 방송실에 도착한 후 그 안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존재와 대화를 시도하고……
[음원 불명]: 난 이 백화점의 마지막 미아였어.
D-1104: ……계속해.
[음원 불명]: 다들 나를 잊어 버렸어……. 엄마도 아빠도, 모두가. 그리고 나는 못 나오게 됐어.
D-1104: ……그리고, 나도 그렇게 되려고 하고 있다는 거지.
[음원 불명]: 그러니까 도망가. 여긴 힘들어. 계속 못 나와.
D-1104: 그치, 정말 괴로운 일이야. 아주 잘 알지. 그래도 나는 자유의 몸이 아니라서 말이다.
[음원 불명]: 도망가, 도망가. 여기가 열리면 안 돼, 늦어 버려.
D-1104: 이미 충분히 늦었어. 그리고 방송실에 둘은 좀 좁을 거 아냐. 방송도 혼자면 돼. 안 그래? 그리고 방송은 보통 어른이 하는 일이지, 애한테 맡길 일이 아냐.
[음원 불명]: ……뭘 하려고?
D-1104: 나는 범죄자니까 그 속죄를 해야지. 하지만 다들 날 잊어 버렸을 테니, 속죄는 너한테 할게.

[약 2분 간 음성 없음]

방송: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 ██[3] 님, 여러 분들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문이 열리는 소리]

D-1104: 박사. 야 박사, 문…… 열렸다.
이후 중계 화면은 잠시 노이즈로 뒤덮이나 싶더니, 빠른 속도로 백화점 내부를 뛰어내려가는 모습을 비추며 녹화가 종료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백화점 내부에서 뛰쳐나온 어린 여성이 입구를 지키던 경비원에 의해 보호되었다.

해당 조사 이후 '어린 사람의 목소리'로 묘사되던 방송은 D-1104의 목소리로 바뀌었으며, D-1104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보호된 소녀는 SCP-544-JP-A로 분류되었다. 그녀는 변칙적인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연령에 상응하는 지능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 D-1104이 휴대하고 있었던 카메라, 마이크를 소지하고 있었다. SCP-544-JP-A와의 면담 결과 그녀는 과거 가족과 함께 백화점의 마감 세일에 찾아왔다가 미아가 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또한 본인은 SCP-544-JP 내부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기억하지 못했다. 재단은 SCP-544-JP-A를 원래 가족에게 돌려보내고자 했지만 SCP-544-JP의 변칙성 때문에 가족이 SCP-544-JP-A를 지각하지 못해 실패하고, 그 후 SCP-544-JP-A는 제81██기지에 정식으로 입양되었다.

'미아 방송'이라는 백화점의 특징 하나를 소재로 잘 잡은 것도 있지만, 그 변칙성 자체보다도 조사 기록이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은 SCP다. 번역된 조사 기록을 꼭 읽어보도록 하자. SCP-1983처럼 완전 무효화되지는 않았으나 D계급의 희생으로 SCP 내에 갇혀 있던 아이를 구출한 특이 케이스.
[1] 일본 지부 요주의 단체. # 시공간을 초월한 변칙 기술로 건축 사업에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2] 그 외의 방송이 나오기도 하나 그럴 경우 별다른 변칙성을 보이지 않는다.[3] D-1104의 본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