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20:26:28

SDF(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정착지 방어 전선에서 넘어옴

파일:콜 오브 듀티 시리즈 로고 (2023).svg파일:콜 오브 듀티 시리즈 로고 화이트 (2023).svg 시리즈의 메인 빌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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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

1. 개요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제기구.

정착지 방어전선(Settlement Defense Front). 작중에서는 줄여서 SetDef 혹은 SDF라고 이니셜로 줄여 부른다.

2. 설명

SDF 엠블렘을 보면 1995년에 출시된 RTS게임의 어느 전갈의 꼬리를 상징으로 내세운 광신도 집단의 엠블렘과 많이 닮아있다.
화성이여, 영원하라. (Mars Aeternum)

역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적들 중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화성이라는 행성 하나를 통째로 먹었으며, 태양계를 UNSA와 양분하고 있다. UNSA가 지구권의 여러 나라가 가입하여 출범한 UN의 후신인 국제기구이자 통합 정부라는 것을 고려하면, 단일 세력으론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콜옵 시리즈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의 세력으로 남을 듯하다. 은하계 규모로 노는 타이틀이 나온다면 모르지만...

SDF의 모티브는 1960년대 소련과 영국의 미적 컨셉이었던 '기능 우선' 이며, 심플한 유선형 디자인이고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사용되던 구축함과 전함, 중순양함, 경순양함 등의 거함거포주의 시대의 드레드노트 계열 함급들이 생각나는 고전적이며 아름다워 보이기도 한 형태미와 거대한 함포탑들을 가졌고 함선의 기본 컬러링이 무광검정과 저시인성 회색으로 어우려져 대표되는 민주주의 국가 UNSA와 정반대로 무기 및 장비에 직선미와 투박함이 많고 딱딱하고 차가운 분위기, 그리고 악역 집단임이자 파시스트 막장국가임을 간접적으로 상징하는 붉은색과 흑단색의 함선 컬러링의 어우러짐을 풍긴다. 컨셉은 더도 덜도 말고 그냥 북한. 지구외권 개척 식민지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성인 화성 개척민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집단이다. SDF는 작중 현재시점으로부터 30년 전, 쿠데타를 일으켜 지구에 우호적인 정착민들을 몰살시키고 분리 전쟁을 통해 UNSA로부터 독립을 얻어낸 행성 국가다. 분리 전쟁을 통해 얻어낸 화성 및 토성 주변을 국가 영역으로 삼고 있으며, 게임 시작 이전 시점부터 태양계 전역에서 지구통합정부인 UNSA와 자원 및 영역을 두고 갈등을 일으켜 왔다.

국가 체제는 SDF 최고 위원회라는 종신제 군부 기구의 통치를 받는 군부 독재 제국주의 파시스트 정권. 보통 태양계, 나아가 스페이스 오페라를 다루는 SF 게임에서는 화성과 같은 외행성 개척지를 부패한 지구의 압제자와 대비를 이루는 선량한 개척민들이자 자유 투사들로 다루곤 하지만,[1][2] SDF는 도입부에서 레예스가 하는 말대로 선량은 개뿔, 이것들이 도대체 같은 인간이기는 한 것인지 의심스러운 사상과 문화를 가진 집단이다. 다국적 국제 연합 기구이자 지구 세계정부인 UNSA와는 대조적인 단일 국가 체제다.

이들이 지구 통합정부, 즉 UNSA와 맞서는 이유는 자유와 해방 때문이란 명분 때문이 아니다. 애초에 SDF는 자유를 '열등한 지구인들의 너절한 관습'으로 여기며 방종과 같은 뜻으로 제멋대로 변질시켜 사용한다. 이들이 지구와 싸우는 이유는 순수하게 지구의 권력을 완전히 박탈하고, 태양계 모두를 자신들의 손아귀에 넣기 위함이다. 다른 시리즈나 매체의 악역들마냥 구구절절한 미사여구로 자신들의 정복과, 지배라는 의도를 전혀 포장하지도 않고, 이걸 직접 국가 최고 지도자가 대놓고 선언한다. 한술 더떠서 살렌 코치는 지구인은 숨쉬는 것도 우리의 허락을 받아야하는 지배를 순순히 받으라는 미친 소리를 지껄인다.

그렇다보니 사실상 이들은 같은 인류가 아닌 그저 뿌리만 같을 뿐인 적대 행성의 외계인 세력쯤으로 봐야한다는 주장도 여럿 있다.[3]

당연히 이런 만큼 인권이나 생명 존중 의식은 안중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점령한 UNSA 소속 식민지 거주민들은 강제 노동수용소 행인 것으로 보이고 반항하면 대상은 즉각 처형이다. 당장 포로 즉결 처형이 기본인것도 문제인데 그 처형도 총살 이런게 아니라 우주나 비지구행성 외기에 버려버리는 방식, 죽을 때까지 두들겨 패기 같이 비정상적임을 볼 수 있다. SDF 구성원들은 자국민, 자기 가족들까지 국가를 위한 소모품으로 취급한다. 이러한 인권유린과 가혹행위 때문에 분리전쟁후 UNSA에서 SDF의 독립을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자원 수입과 기술 수출을 했음에도 결국 UNSA 소속 국가들의 무역중단으로 이어졌다.

당장 첫번째 미션인 유로파 미션에서도 시설경비 병력과 비무장 연구원 가리지 않고 모조리 학살을 자행했으며[4] 항복의사를 밝힌 특공대원 세 명을 제대로 심문조차 하지 않고, 그것도 현장에서 때려죽였다. 제네바 공습 당시에서도 군인/민간인들을 가리지 않고 추적 수류탄을 무차별로 던져대고 도망치는 민간인들의 등 뒤에 기총소사를 하는 등 온갖 전쟁범죄를 저지른다. 심지어 초반의 달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아인자츠그루펜 같은 민간인 학살 전문 부대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안 들수가 없다.

사망시 나오는 메세지들로 이들이 북한과 비슷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태양계 곳곳에 북한 수준과 같은 강제 수용소 운영은 기본이며 SDF의 남성들이 12세에 소년병 신분으로 징집되어 15년간 의무복무 기간을 거쳐야 하고 개인은 총기를 의무적으로 소유해야한다. 덕분에 지구화가 덜된 식민지 태생 국가임에도 불과하고 인구대비 병력이 범지구 연합군인 SATO에 비해 9배나 많다고 한다. 그리고 '올림푸스 몬스는 최대의 전함이다'같은 SDF를 찬양하는 문구도 나오고, 국민의 등급이 정권에 대한 충성심에 따라 갈린다든가, SDF위원장의 복무기간은 종신이라든가, 지구에 대한 방송을 하거나 듣는 경우 체포당한다는 등 사회 전체가 철저하게 국가에 대한 복종만이 강요되는 벌집과도 같은 모습을 보인다.[5] 힘의 논리와 선군정치를 내세우는 북한과 비슷한데, 산소잔량이 얼마 남지 않은 우주복에 구멍을 뚫어 에어락 밖으로 내던지는게 정식 신병 훈련 과정인 걸 보면 이쪽이 더하다.

이들의 근거지인 화성을 보면 조명들이 여러개의 육각형의 테두리를 따라서 배열되어 흡사 벌집같이 보인다.버스 제국?? 이러한 인위적 배열이 하나의 거대한 집단논리에 따라서 단 한치의 자유도 허락되지 않게 운영되는 SDF의 구조를 상징하는 것인지 아니면 독립 이전 지구인들이 계획해서 만들어놓은 도시구조가 후대에도 이어져오는 것인지는 불명.

작중 UNSA군에서 전투, 비전투 가리지 않고 다양한 직종과 계급을 가지고 근무하는 여군들[6]이 등장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이쪽은 여군 전투원이 보이지 않는다. 다만 극 후반부에 등장하는 SDF 조선소 오퍼레이터가 여성인 걸 보면 전투 병력에만 없지 비전투 보직에는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초반 프롤로그 격 SCAR 분대원들로 진행하는 미션 마지막에 분대장을 주먹으로 쥐어패면서 처형하는 SDF 군인은 까메오 출연한 코너 맥그리거다. 콜옵 시리즈를 중독 수준으로 좋아하는 팬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주요 인물들이 백인 남성인데,[7] 이는 스타워즈 시절부터 묘사되는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클리셰다.

일사천리로 작전을 성공시키고 철수하는 레트리뷰션, 티그리스와 달리, SDF는 미흡한 통신 체계와[8][9] 지원으로 단 2개의 지구군의 항공모함과 전함급 함선 두 척에게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다. 행성 주둔군이 하나씩 처참하게 털리는데도 불구, UNSA의 뒷공작에 당했는지 어쨌는지 증원이 오지를 않는다(...). 올림푸스 몬스도 격전 중에 격문을 닫지 않아(...) 탈취당했고 승무원들의 통신도 미흡했는지 함교까지 뚫렸다. 조선소 방어때도 구축함들이 축차투입을 하며 한 척씩 자칼 공습에 무력하게 터져나간다. 현대전, 미래전이 정보전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보전에서 완패를 당한 셈.

지도자가 사망하면 빛의 속도로 와해되고 전의를 상실하는 전작의 악의 세력들에 비해 SDF는 리더인 살렌 코치가 스토리 중후반에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흐트러지지 않고 징그러울 정도로 치열하게 저항하는 악의 제국이다. 그 결과 레트리뷰션과 탈취된 올림푸스 몬스를 궤도에서 격침시키고 남은 생존자까지 무자비하게 공격하여 결국 4명을 제외하고 단 한명도 지구로 살아돌아가지 못했다.


[1] 당장 미국이 이렇게 독립했으니 보통 미국 매체에서는 개척민이나 독립세력 측을 더 좋게 그려주는 편이다. 미국 외에도 다른 문화권 작품들도 대체로 이런 편이다.[2] 물론 이건 SDF만의 특징은 아니고 건담의 지온과 자비 가문처럼 "독립과 패권을 명분으로 들어선 독재정권"은 전에도 많이 묘사된 바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신생국들의 독립영웅들이 독재자로 전락한 걸 보면, 이 또한 역사적 착안점을 가지고 있다.[3] 지구에서 화성으로 온 1세대면 몰라도 2세대부터는 화성에서 태어나 화성에서 자랐으니 당연히 자기가 지구인이 아니라 화성인이라는 정체성이 있을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미국 독립 전쟁이 있다. 아니 여기까지 갈 필요도 없이 예시로 부모가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살다가 제주도로 이주해 자식을 낳았다고 가정해보자, 제주도에서 태어나 평생을 제주도에서 자란 그 아이는 자기를 제주도 출신이라고 하지 서울 출신이라고 하지 않는 것과 같다.[4] SDF는 포로를 잡지 않는다는 말이 스토리 진행중 여러번 나온다.[5] 여담으로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싸우고자 하면 살 것이다. 라는 이순신의 말도 작중에서 살렌 코치가 한다.[6] 당장 레예스하고 같이 뛰는 동료 특수부대원인 살터의 계급이 대위고, 페렌은 계급이 나오진 않았지만 구축함의 함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으니 최소한 영관급 장교 이상이다. 그 외에도 레트리뷰션의 기술 담당인 맥칼럼과 정비 담당인 깁슨 등 여러 여군 캐릭터들이 등장한다.[7] 작중 현상 수배 목록을 보면 부자 관계인 두 한국계가 보이기도 하고, 이름으로 보아 히스패닉계로 추정되는 자들도 있지만 UNSA측에 비하면 극소수다.[8] 게임을 하다보면 통신 장비를 불신해서 작전 중에는 모든 무전을 꺼놓고 싸운다는 파일럿이나, 우주전함이 날아다니는 시대에 파발(...)을 선호하는 지휘관 등 헛웃음도 안 나오는 이들의 상황을 볼 수 있다.[9] 굳이 변호하자면, 지구 측의 압도적인 해킹 및 도청 기술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통신 자체를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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