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4:39:59

SG-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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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47a7><colcolor=#fff> 개발사 파일:세가 로고.svg
출시일 파일:일본 국기.svg 1983년 7월 15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83년
가격
파일:일본 국기.svg ¥15,000
판매량 100만대

1. 개요2. 역사3. 사양4. 특징5. 한국의 경우6. 게임7. 여담

[clearfix]

1. 개요

세가에서 1983년 7월 15일에 출시한 첫 번째 가정용 게임기. 패밀리 컴퓨터와 같은 날에 출시되었다.

SG-1000과 SC-3000 두 모델이 동시에 발매되었는데, SG-1000은 개인용 컴퓨터 용도로 제작된 SC-3000에서 키보드와 확장 단자를 제거해 게임기로 만들었다. 이 점은 재믹스와 비슷한데, 차이점이라면 SG-1000은 처음부터 게임기 제작을 위해 만든 것이었고 재믹스는 재고 부품의 처리를 위해 만들었다는 것 정도이다. 재믹스 뿐만 아니라 1980년대 당시에는 가정용 컴퓨터들을 게임기로 간략화하거나 반대로 게임기에 키보드와 확장 단자를 넣어 가정용 컴퓨터로 판매하려는 시도가 많았다.

2.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세가 콘솔 게임기/역사 문서
2.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사양

CPU 자일로그 Z80A 상당품 8비트 3.58MHz (NTSC) / 3.55MHz (PAL)[1]
메모리 메인 메모리: 1KB SRAM
비디오 메모리: 16KB DRAM
그래픽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TMS9918A 10.74MHz (NTSC) / 10.64MHz (PAL)[2]
사운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SN76489 3.58MHz[3]
사용 매체 롬 카트리지 또는 마이카드: 8~32KB

4. 특징

SG-1000은 MSX1, 콜레코비전과 몹시 유사하며, 이외에도 삼성전자가 SPC-500을 만든 바탕이 된 Sord M5와도 비슷하다. 사운드 칩만 다르고 CPU와 VDP가 완전히 같은데, 누가 누구를 모방한 것이 아니라 당시에 적절한 가격과 성능 덕에 흔한 하드웨어 조합이었고 그래서 이 환경에 익숙한 개발자들도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 덕에 MSX와 서로 이식이 쉬웠다. 그래서 원래 이 게임기용으로 출시된 게임이 나중에 MSX1으로 이식된 경우가 있는데, MSX판과 SG-1000판이 완전히 똑같다. 이식된 타이틀은 걸케이브, 닌자 프린세스, 잭슨, 줌 909, 엑스리온, 플리키, 도키도키 펭귄랜드 등 꽤 있는데, 자레코에서 발매한 엑스리온과 마이크로넷에서 발매한 플리키를 제외한 MSX판 대부분은 포니캐년에서 발매했다. 걸케이브처럼 실제로 해보면 게임에 조정 되어서 난이도 등에 차이가 있는 경우도 있다.

게임 매체로 롬 카트리지와 마이카드를 사용했다. 마이카드란 카드 형태의 얇은 매체로 미쓰비시수지(現 미쓰비시 케미컬)가 만들었다. 미쓰비시수지는 비슷한 시기에 MSX의 Bee 카드, PC 엔진의 휴카드도 만들었는데, 겉모습은 서로 비슷했다. 하지만 데이터 저장 규격이나 핀 배열 차이 등의 문제로 서로 호환성은 없다. 세가 측에서 야심차게 밀었지만 게임 용량이 커지면서 그에 따른 한계에 부딪혀 중도 포기했다.[4] 문제는 마이카드 슬롯이 따로 없어서 카드 캐처(Card Catcher)라 불렸던 마이카드 어댑터 카트리지를 사용해야 한다. 카드 캐처에 마이카드를 꽂으면 비석 같은 모양이 됐기 때문에 후속기인 마크 III는 마이카드용 슬롯을 따로 넣었다.

전기형은 기본 컨트롤러가 아타리 2600처럼 조이스틱이라서 조작감이 불편하지만, 후기형 SG-1000 II에는 패미컴의 영향을 받아 게임패드가 기본 컨트롤러로 채택되었다. 후속기인 세가 마크 III에도 이 게임패드가 그대로 이어졌다. 참고로 SG-1000의 컨트롤러 단자는 DE-9 규격을 사용하는데[5] 메가 드라이브까지 이 규격을 사용했다.

5. 한국의 경우

SG-1000으로 나온 모든 게임들은 세가 마크 III/세가 마스터 시스템에서 하위 호환 형태로 플레이가 된다. 재미나, 프로소프트, 크로바 소프트 등 초창기 대한민국의 게임 회사들이 이걸 악용해 MSX용 게임들을 SG-1000용으로 무단으로 이식해 삼성겜보이용 버전을 출시해서 돈을 벌기도 하였다. 요술나무나 서커스 등을 겜보이로 해보던 기억이 있다면 잘못된 기억이 아니다! 하지만 램 용량 문제[6]때문에 MSX용을 이식한 게임들은 정작 SG-1000에서는 동작하지 않고 마크 III/마스터 시스템에서만 동작한다.[7]

그래서 SG-1000가 한국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SG-1000용 게임들은 겜보이(세가 마스터 시스템)용 합팩 단골메뉴 게임으로 유통되었다. 다만 SG-1000용 마이카드 전용 게임[8]이 한국에서는 롬 카트리지로 유통된 경우가 있었는데, 이게 라이선스를 제대로 받았는지는 불명.

6. 게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세가 마스터 시스템/게임 목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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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스타포스처럼 MSX판과 SG-1000판이 크게 다른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아케이드판 원작을 각기 다른 업체가 이식을 했기 때문이다. MSX판은 허드슨, SG-1000판은 세가에서 이식했다. 위에서 언급한 세가 마스터 시스템용 합팩에 스타포스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 대부분 SG-1000판이 들어가 있다. 그 외에는 엘리베이터 액션, 채큰 팝 정도.

츠쿠다 오리지널[9]이라는 회사에서 자사의 오델로 게임을 위한 오델로 멀티비전이라는 호환 기기를 발매하기도 했다. 오델로 멀티비전은 SG-1000과 게임이 100% 호환된다.

이 게임기 기반 오락실 기판도 나왔는데, 출시 게임은 챔피언 복싱, 챔피언 프로레슬링, 도키도키 펭귄랜드 3작. 모두 SG-1000으로도 출시된 게임이다.

[1] 제품에 따라 샤프 LH0080A, NEC D780C-1, 자일로그 Z8400A 등이 있으며, 샤프와 NEC의 CPU는 자일로그 Z80A의 세컨드 소스 생산 제품이다.[2] 16색 동시 출력, 최대 32개 스프라이트 표시, 256×192 해상도 지원[3] PSG. 구형파 3채널 + 노이즈 1채널. 모노.[4] 이는 PC 엔진 휴카드에도 같은 문제를 겪었고, R-TYPE 같은 작품은 게임을 둘로 쪼개서 발매하기도 하였다.[5] 다만 핀 배치가 달라 아타리 게임기에 SG-1000의 패드를 바로 사용할 수는 없고 개조나 컨버터가 필요하다.[6] MSX1은 최소 8KB, SG-1000은 1KB, 마크 3/마스터 시스템은 8KB..[7] 대만에도 이렇게 MSX1 게임들을 무단 이식했는데, 한국과는 달리 대만에는 SG-1000 II가 발매되었고 그 이전에도 대만산 SG-1000 호환기들이 판매되었기에 대만제 MSX1 이식 게임을 SG-1000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램 어댑터가 출시되었다.[8] 해당되는 게임은 챔피언 복싱, 드래곤 왕, 줌 909, 초프리프터, 핏폴 2, 두근두근 펭귄랜드, 드롤, 채큰팝, 뱅크 패닉, 로큰 볼트, 엘리베이터 액션, 소코반, 챔피언십 로드 러너, 히어로, 챔피언 아이스 하키, 행온 2, 봄잭, 걸케이브, C-SO!, 닌자 프린세스, 슈퍼 탱크, 챔피언 검도, 원더보이, 챔피언 빌리아드, 더 블랙 오닉스[9] 일본에서의 오델로 보드 게임 저작권자 및 발매 회사. 훗날 모회사인 츠쿠다의 파산으로 반다이 그룹에 인수되어 메가하우스의 사업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