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PS의 트위터.
일본의 슈팅 게임 스코어러 및 케츠이의 전일. 거주지는 가나가와현.
본명은 와시오카 우시오(鷺岡 潮). 소스, 소스 2.
이 사람은 왓쇼이! 2012 및 스턴페스트 2014에서 케츠이 부문으로 참전한 바 있다. 그리고 스턴패스트2014 현장에서 5억을 찍어냈다. 같이 참전한 WTN[1]은 도돈파치의 종합전일 치고는 다소 아쉬운 성적인 4.94억 ALL로 마감[2]한 것을 감안하면 SPS는 수백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쾌거의 성적을 올렸다고 할 수 있다.
2. 입슈팅
입슈팅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도돈파치 대왕생의 잠정적 세계 1위(잠정적 전일, 이하 잠정 전일)와 '20억 오버 비디오를 찍겠습니다' 라는 발언으로 인하여 2ch의 잉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인 인물. 실력은 전일급 실력이지만 저 발언 때문에 2ch 잉여들에게 가루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까였다. 이게 왜 까일 만한 빌미냐면 당시에 대왕생의 전일기록이 유세미의 20억대였다. 자세한 스코어는 각각 A-EX는 2,000,710,200(잔기 1, 잔봄 2) B-EX는 2,028,581,720(잔기 2, 잔봄 0). 여담이지만 이 2개의 기록은 유세미가 희한한 스코어네임으로 보낸 기록 중 하나.어쨌든 20억 오버 비디오를 찍겠다는 발언의 경우 어느 정도 양보해서 자신감이나 일종의 포부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여기서 큰 문제는 바로 잠정 전일에 있다. 대놓고 지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유세미를 제치고 대왕생의 전일기록을 먹을 수 있다는 소리로 사실상 당시 대왕생 전일인 유세미를 상대로 어그로를 끄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당연히 이 발언을 접한 2ch 잉여들은 먹잇감을 노리는 매의 눈빛과 같이 먹잇감을 포착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SPS를 씹기 시작했다. #
하여간 잠정 전일이라는 발언은 2ch 잉여들의 조롱거리가 되었으며 가루가 되도록 까이기 시작한다. 이외에도 아르카디아 또한 떠도는 소문만 듣고 기사를 작성했다는 이유로 '아르카디아는 동인지 레벨' 이라고 까였다.
이후에도 SPS는 '영원한 잠정 전일' 혹은 '잠정 전일남' 등의 조롱이 쏟아졌다. 그렇다고 자기가 말한 전일을 달성했냐면, 그것마저도 이루지 못했다. 20억의 벽조차도 못 넘고 B-EX 1,726,740,230(아르카디아 2004년 10월호)을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기록이 올라오지 않았다. 물론 20억 기록을 당시에 달성했다면 모를까 그 결과물도 안나왔기 때문에 대왕생 전일을 맘대로 탈환할수 있다고 하더니 케츠이로 도망친 놈이라는둥 더 심한 조롱을 받은건 덤이다. 그리고 그 B타입 기록마저도 다음달(아르카디아 2004년 11월호)에 유세미가 아예 B타입으로도 20억을 찍어버리면서 확인사살과 더불어서 친절하게 관짝으로 보내준건 덤이다. 결국 A타입이건 B타입이건 최초로 20억을 찍은건 유세미였던 셈이다.
자고로 사람은 겸손해야 하는 법이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까인 이유의 95%가 바로 저 잠정 전일 발언에 있으며, 하여간 실력의 여부와 관계 없이 입슈팅이란 건 함부로 하지 말자.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 실력 있는 사람이 입슈팅을 하면 어떻게 되는가의 사례인 셈. 최상급의 스코어러도 입 한 번 잘못 놀리다가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데 하물며 실력도 안 되면서 허세 부리거나 치트, TAS질을 하는 애들의 말로는...
어쨌거나 이 사람의 입슈팅은 케츠이 5억 달성시에 '잔 4로 ALL-5억은 별로 대단한 것이 아니다.[3]' 라는 발언을 한 걸로 미뤄볼 때 대왕생 잠정적 전일 운운한 시절이나 케츠이 5억 찍은 시점이나 변한 게 없다(...)[4] 또한 아리카에서 케츠이 DL을 발매하였을 때 거기에 동봉된 스페셜 DVD의 제작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담당 부문은 A타입, 스코어는 5.12억이다.
2007년 당시에 케츠이 5억을 처음으로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지만 같은 시기에 유세미가 벌레공주님 후타리 27억 올클리어(울트라 모드, 최초 ALL/기체는 레코 - 노말)[5]를 찍는 바람에 거기에 묻혀서 들러리로 취급받았다. 따지고 보면 후타리 첫 올클을 능가하는 대기록이었으나 유세미의 후타리 울트라 모드 첫 원코인 올클의 포스가 너무나도 강해서 거기에 묻혀버리고 들러리로 소개되었다.
잠정 전일이 처음으로 5억 달성시의 스코어는 501,099,414(5.01억/잔 4, 1주 2.68억).
참고로 잠정 전일이 최초로 5억을 돌파하기 직전에 이미 4.94억을 찍으면서 후토비시로부터 A타입 전일 자리를 뺏은 이력이 있는데 이때 잠정 전일이 박은 코멘트가 정말로 가관이다. 문제의 코멘트는 もはや残４クリアは情けない.(잔 4 클리어는 이제 한심하다.) 그야말로 기만질이 따로 없다.
아르카디아 2010년 8월호에서 '축! 케츠이 360판 발매기념' 이라고 하는 허세가 별로 없는 한마디를 남겼다
그리고 6년 후인 2010년 9월, 동방 프로젝트에서 제 2의 잠정 전일이 탄생하였다. 근데 이쪽은 대놓고 컨셉을 잡은 허세라는 점이 다르다.
참고로 도돈파치 대부활 블랙 레이블의 어레인지 모드가 케츠이와 크로스 오버됐기 때문인지 몰라도 어레인지 모드의 디폴트 랭킹에는 위의 5.64억 스코어가 그대로 올라와 있다..만은 대부활의 스코어가 케츠이 때랑은 비교도 안 될 만큼 올라가기 때문에 몇 판 하다보면 맨 밑바닥으로 추락하고 마침내는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3. 이후 행적
그리고 아르카디아 2010년 12월호에서 그의 케츠이 5.64억 기록이 게재되었는데 여기서 잠정 전일의 코멘트를 보면 노미스 ALL 기록은 아닌 모양이다. 잠정 전일 曰 「노미스 올클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ノーミスオールはあきらめてません).」또한 오모테 2주에서는 노미스 ALL을 찍었으며(1주 2.81억) 우라에서는 1미스 ALL(1주 2.79억)을 찍었다. 또한 본인의 말에 따르면 1주 2.9억도 가능할 지도 모른다고 하였다.[6]
다만 어디까지나 1주 2.9억이건 우라 2주 노미스/6억도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하였으니 이론치로 봐야 하겠지만... 그리고 6억에 도전한다고 하였다.
2011년 11월 30일부로 오모테 4.99억을 찍었다는 소문이 돌다가 아르카디아 2012년 4월호에서 정말로 찍었다는 게 확인되었다. 본인은 5억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한다고 선언한 결과...
그리고 마침내 2012년 2월경에 기어어 오모테 5억을 돌파하였다. 이때 그는 '우라 2주 노미스 이후에 대왕생에 복귀하겠다'는 선언을 하였다.[7] 하지만 일각에서는 스코어링에서 뒤처지는 B-EX로 달성을 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2012년 9월 시점에서 5.77억을 찍은 게 확인되었다. 세부 내용은 1주 2.82억, 최종 잔 7 클리어(2-4 보스에서 1미스). 심지어 B타입 오모테(表) 2주 부문까지 전일을 탈환함에 따라 전 기체&전 루트의 전일을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케츠이에 있어서는 확고 부동 하다시피한 자기의 이론치 만들어내고 그걸 달성해내는 절대 강자.
그러던 중 PS3판 케츠이 디렉터로써 참여하였다고 한다. 탑스코어러 슈팅 게임 플레이어가 게임 개발 디렉터로 참여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경우.[8] 그 후 다큐멘터리는 물론 토크쇼, 인터뷰 등에 참여하면서 신상이 공개됨에 따라 이미지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것 같다. 또한 한정판 Blu-ray 슈퍼플레이 DVD 수록에도 참여하였는데 전 기체 & 전 부문을 담당하였다고 하며, 모든 부문 수록 기간은 6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기록은 A타입 表-5.02 裏-5.72, B타입 表-4.63 裏-5.18. 비록 게임 내 부문에 있어서 적은 숫자이긴 하지만 혼자서 전 부문을 수록했다는 건 노력의 산물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당장 쟁쟁한 스코어러들이 많은 일본 슈팅계에서 몇년이나 전일기록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재는 케츠이 전일답게 소폭경신도 노리고 있지만, 다른 활동으로는 일본에서도 아케이드가 점차 침체되고 실정이라 아케이드 슈팅 관련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활동과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점점 논란이 되는 언행 등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기도 하다.
2014년 5월 경 프랑스에서 개최하는 스턴페스트에 참전.[9] 라이브로 에바카니어 둠을 노미스 3봄으로 제압[10]을 하는 흠좀무한 명장면을 뽑아내기에 이른다.
2015년 6월 경 대왕생 1주 9.3억도 찍고 생방송 중에 2주 20.2억을 찍어 11년만에 드디어 자기 입으로 말한 대왕생 20억을 달성했다. 이후 잠잠하나 싶더니...
3달 뒤, 2015년 9월 13일 5300만점 가량 기존 스코어를 갱신하고 드디어 대왕생에서 B-EX ALL 217,080,9750점(21.7억)이라는 미친 점수를 내면서 오랫동안 B타입 부문 전일을 지켜오던 유세미의 기록(B-EX, 20.2억)을 넘겼다. 다만 유세미는 이미 이 시기에는 EX는 일찍이 접어버리고 A-S같은 성능이 끔찍한 기체로 스코어링을 파고 있었기 때문에 거의 큰 의미는 없지만...
현 전일인 HFD가 A-EX 백왕생 21.71억을 찍은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무서운 발전. 이런 기록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멈출 생각은 없어보였으나 월간 아르카디아 집계 이전에 이른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이 스코어로 집계 신청을 한 것이 확인되었다. 확실히 잘 풀린 플레이인 모양이다.
이후 fufufu가 B-EX로 22.92억을 찍으면서 다시 관광탔다.(...)
2023년 7월 18일에 케츠이 A타입 우라 6.1억을 찍으면서 실기 최초로 6억의 벽을 깨트렸다. 심지어 2미스나 났는데도 6.1억인것을 보면 아직도 갱신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4. 플레이 스타일
실력 자체는 대왕생 21.7억에서 볼 수 있듯이 탑스코어러지만 이빨 한 번 잘못 까다가 대차게 까인 케이스. 이 사람의 실력은 왕년의 케츠이 5.57억[11]이 이를 잘 증명해준다. 이 기록에 대한 잠정 전일의 코멘트는 이미 노미스밖에 경신할 수 없습니다였고, 기어이 상술했듯 2023년 7월에는 6.1억까지 찍어버리면서 케츠이의 정점에 서 있다는 것을 다시금 증명해냈다.[12] 해당 기록은 일본 하이스코어 협회에 신청되어 8월에 인정, 정식으로 등재되었다.슈팅 게임 기록은 주로 케이브사의 슈팅 게임에서 이룬 기록 밖에 보이질 않지만 대왕생이나 케츠이의 주요 기록들을 보면 주로 저속/확산 계열 기체이며 나름대로 철저한 패턴화를 지향하는 축. 하지만 케츠이에서는 예외인게 B타입(表.裏) 전일 기록도 가져간 걸 보면 패턴화만 제대로 되어있다면 고속/리니어 계열 기체도 무난하게 쓸수 있는 듯 하다.
5. 기타
현재 MAGES.(5pb. 모회사)에서 위에서 서술했듯이 게임 디렉터로 근무 중에 있다.보다시피 트위터도 하는데 여러 슈터들에게 케츠이의 스코어링인 카라록이나 2주차 이후의 패턴을 알려주거나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등 허세 가득한 모습과 맞지않는 행동을 하는 모양이다. 상술한 신상 공개 등으로 인한 영향인듯. 실제로 국내의 유명한 스코어러인 SON군도 케츠이에서 SPS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의 행적과는 달리 SNS 등에서는 큰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 게 신기할 지경.
또한 트위터의 이름으로 보아 우동을 좋아하는 듯 하다. 케이브 모바일 게임중 하나인 고마을도 열심히 플레이 하고 있다고 한다.
케츠이 관련 홍보 영상등의 최근 현황을 보면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케츠이같은 끔찍한 게임만 즐기니 그럴만 하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이다.
5.1. 주요 기록
| 작품명 | 表/裏 | 타입 | 스코어 | 기타 |
| 케츠이 | 表 | A타입 | 504,404,889 (5.04억) | 1주 점수 불명 / 최종 잔8 봄0 / 1000만점 빠짐 |
| 裏 | A타입 | 610,336,7881 (6.10억) | 1주 점수/최종 잔기와 봄개수 알 수 없음. 2미스 | |
| 表 | B타입 | 463,695,841 (4.63억) | 1주 점수 불명/최종 잔기와 봄개수 알 수 없음 | |
| 裏 | B타입 | 521,067,219 (5.21억) |
[1] A-L 사용[2] 본격적으로 수백명의 사람들 앞에서 시연하기 전에 한 연습플레이에서는 6.83억(ALL) 을 뽑아냈다. 따라서 4.94억으로 마감한건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봐야한다.[3] 残4ALL 5.0億は大台ではない.[4] 하지만 JCB에게 뺏긴 오모테 2주 A타입 부문 전일을 재탈환하면서 'JCB씨에게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기적' 이라는 의외의 코멘트를 남기기도 하였다.[5] 팜 부문은 전작인 벌레공주님의 울트라 모드 부문의 전일인 다메슈터K.K가 팜 - 어브노말 타입으로 최초 달성.[6] 아르카디아 2010년 10월호에서 보낸 기록의 코멘트에서 언급함 원문은 「1周2.9億出せるかも!?」 이때의 기록은 오모테 4.73억(1주 2.82억 2-5에서 1미스).[7] 裏ノーミス狙いと大往生に戻ります.[8] 다른 쪽 사례로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유명 게이머인 GamerBee가 참여한 적이 있으나, 개악된 밸런스 등으로 인해 욕만 들어먹었다.[9] 이 외에도 도돈파치 전일인 WTN과 이카루가 더블 플레이어 핫토리가 참전.[10] 삽질이 있었는지 잔4 봄3 둠 대면이였다.[11] 얼마나 힘든건지 실감이 안난다면, 케츠이 2-ALL을 이뤄낸 국내의 모 슈터가 '밥도 안 먹고 케츠이만 했냐'면서 까버릴 정도. 즉 5억에서 이미 나름 실력이 출중한 사람들에게도 미친놈 취급 받는 스코어다. 게다가 이것도 우라 2주차에서의 얘기라 오모테 2주차 5억은 그야말로 괴물.[12] 정작 웃긴 건, 해당 기록은 2미스를 내고 나온 기록이라는 것. 여기서 또 경신 가능한 경지가 있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