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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 Settlements 2/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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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착지 시스템
2.1. 플롯
2.1.1. 거주플롯2.1.2. 농업플롯2.1.3. 산업플롯2.1.4. 군사플롯2.1.5. 공공시설플롯2.1.6. 상업플롯2.1.7. 여가플롯
2.2. 정착지 플랜
3. 본부
3.1. 부서
4. 점령전
4.1. 점령전 진행4.2. 전초기지4.3. 병사

1. 개요

본 문서에서는 심세틀먼트 2에서 추가되는 빌리징 요소와 시스템 변경점 및 기타 컨텐츠에 대해 서술한다.

2. 정착지 시스템

심세틀먼트 2는 플레이어가 직접 건물 외벽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일일이 꾸며줘야 했던 방식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지닌 플롯을 설치하고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빌리징을 간소화해준다. 또한 직접 정착지를 하나하나 관리하기 귀찮은 유저들을 위해 이미 완성된 정착지 플랜을 바로 적용하면 적은 노력으로도 꽤나 디테일한 빌리징을 빠르게 완성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퀘스트를 어느정도 진행하다보면 전 지역의 정착지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본부(HQ)를 해금할 수 있고, 특정 시점부터는 플레이어 휘하의 군대를 직접 양성하여 커먼웰스 전역을 위협하는 적들로부터 주요 거점과 정착지들을 두고 점령전을 벌여 커먼웰스를 플레이어의 통치 하에 두게 된다. 본부의 건설과 군대의 양성을 위해서는 그 전부터 정착지를 번성시켜 필요한 자원을 미리 확보해두는 것이 필수다.

그리고 정착지 운영을 방해하는 질병 시스템이 추가되며, 의료 관련 플롯을 건설하거나 본부에서 백신을 개발하는 등 플레이어의 적절한 개입을 통해 정착지의 질병을 차단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이 없으면 정착민들 사이에 질병이 퍼져 정착지의 생산력이 저하되고 유저 설정에 따라 기껏 모은 정착민들을 잃을 수도 있다.

정착지 관리데스크나 Mod Configuration Menu를 통해 시스템의 세부 설정을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설정에 따라 한번 지어준 다음에는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수준에서 각 빌리징 자원과 각종 수치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하는 하드코어한 수준으로 빌리징 난이도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으므로 본 게임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미리 각 설정을 하나씩 꼭 확인하고 플레이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

2.1. 플롯

심세틀먼트 2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요소로, 설정상 ASAM센서가 프로그래밍된 시설을 건설하고 모니터링하여 배정자로 하여금 유지관리하도록 안내해주는 영역이다. 벽 한 칸 기준으로 1x1, 2x2, 3x3, 실내[1] 사이즈가 있으며, 건설에 ASAM센서가 하나씩 필요하다. 플롯은 건설이 완료된 시점부터 1주일이 지나면 가상자원을 소비하여 다음 레벨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총 3레벨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2]

각 플롯은 기존 빌리징 아이템보다 월등한 성능을 지니며, 배정한 정착민의 SPECIAL 능력치에 따라 플롯의 생산량이 추가로 증가한다. 그러므로 정착민의 능력치를 키우거나 월등한 능력치를 지닌 유니크 정착민을 영입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플롯의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자원 및 플롯에서 생산되는 자원은 플레이어가 직접 쓸 수 없는 '가상자원망'에서 거래되며, 초반에는 플레이어의 자원을 직접 투자하다가 플롯으로 각 가상자원을 수급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플롯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잠겨 있는데, 특정 퀘스트나 조건을 달성하거나, 시설플롯의 커뮤니케이션 플랜을 건설한 후 사용할 수 있는 마크1 비콘을 통해 확률적으로 해금할 수 있다.[3]

2.1.1. 거주플롯

Residential Plot

침대 역할을 하는 플롯으로, 정착지 인구 수용량을 늘려주는 기본적인 용도 외에도 소량의 세금을 걷어 가상자원에 저장하는 부가기능이 있다.
  • 1인 주택 플랜
    Single Person Home. 말 그대로 정착민 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주플랜. 3레벨 달성 시 소량의 위생수치를 주는 부가기능이 생긴다
  • 다세대 주택 플랜
    Multi-Person Home. 2명 이상의 정착민을 수용할 수 있으며, 통상적으로는 1레벨에 2명, 2레벨에 3명, 3레벨에 4명을 수용하지만 정확한 수치는 플랜에 따라 다르다. 1인 주택 플랜을 8개 건설하면 해금되며, 1인 주택 플랜에 비해 공간 효율이 높지만 위생수치 추가 기능이 없고 건설 및 업그레이드 비용이 비싸다.

2.1.2. 농업플롯

Agricultural Plot

말 그대로 식량을 생산하는 플롯으로, 배정된 정착민의 E(지구력) 수치가 높을수록 식량 생산량이 증가한다. Basic, Advanced, High-Tech Farm으로 등급이 나뉘어 있으며, 상위 등급의 플롯은 운영에 전 등급의 3레벨 플롯 5개를 건설해야 해금되며 운영에 전력이 추가로 필요하다. Advanced 등급은 5, High-Tech 등급은 8 이상의 E 수치를 가진 정착민만 배정할 수 있지만, 해당 등급의 1레벨 플롯이 이전 등급의 3레벨 플롯보다 생산량이 높아 효율이 좋다.

2.1.3. 산업플롯

Industrial Plot

기존의 수집소 역할과 비슷한 플롯으로, 배정된 정착민의 S(힘) 수치가 높을수록 자원 생산량이 증가한다. 유의할 점으로 산업플롯에서 생산한 자원은 전작과 달리 플레이어가 직접 사용할 수는 없고, 가상자원망에 저장되어 각종 건설에 플레이어가 소지한 잡동사니 대신에 사용하게 된다. 현실과 비슷하게 산업플롯은 정착지의 오염도를 증가시켜 질병 발생 확률을 높이게 되므로, 다수의 산업플롯을 설치할 경우 질병에 대한 대비 또한 같이 해 두어야 한다.
  • Junk Gathering
    랜덤한 종류의 자원을 수집한다.
  • Materials Gathering
    Building Materials, Organics, Machine Parts, Rare Materials 4개의 종류가 있으며, 각 카테고리별로 자원을 생산한다. 심세틀먼트 2를 설치하고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았을 경우 자원은 본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기 때문에 주력으로 설치해야 할 플롯.
  • Conversion
    한 종류의 자원을 소모하여 다른 종류의 자원을 더 많이 생산한다. 수집소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자원을 생산하는 공장 느낌의 웅장한 건물이 많으며, 자원 설정을 하나하나씩으로 설정했을 경우에(Component) 유용한 플랜.
  • Production
    자원을 소모하여 상점에 아이템을 공급한다. 가상자원을 플레이어가 간접적으로 쓸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이나, 주 목적은 어디까지나 상점플롯 재고 공급이다. 설정에서 상점 판매품 재고 자동보충(Shop Auto Restock)을 껐으면 이 플랜을 건설하여 상점의 아이템들을 보충해 주어야 상점플롯을 유지할 수 있다.

2.1.4. 군사플롯

Martial Plot

정착지의 방어도를 책임지는 플롯으로, 배정된 정착민의 A(민첩) 수치가 높을수록 제공하는 방어도가 증가한다. 챕터3으로 진입하면 플레이어의 군대를 모집하고 관리하는 전초기지 전용 군사플롯 플랜을 사용할 수 있다.
  • Defences
    기존의 초소와 같이 방어도를 제공하는 플랜. 기존의 초소는 2~6의 방어도밖에 제공하지 못했지만 해당 플롯은 하나만으로도 수십 단위의 방어도를 제공한다. 농업플롯과 마찬가지로 Basic, Advanced, High-Tech의 3개의 등급이 있으며, 모두 일정 수준의 전력을 소비한다.
  • Watch Tower
    방어도 버전 보급로 플랜. 해당 플롯을 설치한 정착지끼리는 방어도를 공유하게 되며, 챕터3부터 전초기지를 크게 늘려놓으면 일반정착지의 방어도는 감시탑 플랜 하나만으로 충당할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점령전 시 적성세력 이동상황을 감지하여 알려주는 역할도 겸한다.

아래의 플랜들은 일반 정착지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전초기지 전용 플랜들이다.
  • Recruitment Center
    전초기지에서 하루에 모집할 수 있는 병사 수를 1레벨 당 1명 씩 올려준다. 3레벨 모병소가 있으면 전술 데스크에서 기본 1명+3명씩 하루에 최대 4명의 병사들을 자동으로 모집할 수 있게 된다.
  • Armory
    본 플랜이 있으면 전초기지의 병사들에게 병과(Loadout)를 지정해줄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가 병사 개개인에게 직접 사용할 무기와 복장을 지급해줄 수도 있지만, 본 플랜이 있으면 병사들에게 병과별 프리셋이 자동으로 적용되고, 버그 등의 이슈로 지급해준 장비가 사라졌을 때 병과를 재설정해 다시 복구할 수 있다. 레벨이 오를수록 상위 등급의 병과를을 지정해줄 수 있다.
  • Battlefield Scavengers
    점령전 승리 후 얻을 수 있는 전리품의 양을 증가시킨다.
  • Field Medics
    점령전이나 기타 교전으로 쓰러진 병사들을 치료하여 다시 싸울 수 있게 한다. 전초기지에서 핵심 플랜으로, 기본 설정에서 점령전이나 기타 교전으로 체력이 다한 병사들은 전투 불능 상태가 되는데, 이렇게 치명상을 입은 병사들을 의약품을 소비하여 전초기지에서 회복시켜준다.
  • Prison
    점령전 승리 후 적군을 포로로 잡아들인다. 포로로 잡은 적은 본부의 교리에 따라 아군화되어 플레이어의 군에 합류시킬 수 있고, 포로로부터 적 점령지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

2.1.5. 공공시설플롯

Munifitial Plot

물, 전력, 보급로, 위생 등 정착지 기반시설 역할을 하는 플롯으로, 플랜마다 역할이 크게 달라진다.
  • Water Plant
    말 그대로 정화된 물을 생산하는 플랜. 배정된 정착민의 P(인지력) 수치가 높을수록 물 생산량이 증가하며, 역시 Basic, Advanced, High-Tech 3개의 등급이 있다.
  • Power Plant
    이름 그대로 전력을 생산하는 플랜. 배정된 정착민의 I(지능) 수치가 높을수록 전력 생산량이 증가하며, 위의 정수장 플랜과 마찬가지로 3개의 등급이 있다. 하술할 Power Transfer 플랜에도 해당되는 내용으로, 심세틀먼트 2의 플롯으로 생산된 전력은 전력망 스위치 또는 전력망 탑에 합산되어 제공되므로 플롯 건설 후 꼭 전력망 아이템을 건설하여 전력을 연결해 주어야 한다.
  • Caravan Services
    보급 담당자 역할을 하는 플랜으로, 해당 플랜을 설치한 정착지끼리 보급망을 연결하고 가상자원망을 공유한다. 이 덕분에 심세틀먼트 2에서는 따로 정착민을 보급 담당자로 지정할 필요 없이 캐러밴 플랜에 배정하면 자동으로 보급로가 연결된다. 보급로 연결 외에도 후술할 커뮤니케이션 플랜을 설치할 경우 비콘을 이용하여 플레이어가 정리한 던전에 파견해서 대량의 자원을 수급하거나 잠겨진 플랜들을 해금시킬 수 있다. 배정된 정착민의 S,P,E,L 수치가 높을수록 비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원의 양과 잠긴 플랜을 해금시킬 확률이 증가한다. 이 외에도 캐러밴 플랜에 배정된 정착민을 통해 정착지 간 빠른 이동이 가능해지며, 수도 정착지(Capital City)에서는 캐러밴 시장을 통해 대량의 가상자원을 거래할 수 있다.
  • Power Transfer
    전력 버전 보급로 플랜. 해당 플롯을 설치한 정착지끼리 전력을 공유한다. 정착지에서 본부로 전력을 전송하려면 해당 정착지에 이 플롯이 건설되어 있어야 한다.
  • Communications
    캐러밴플랜에서 상술한 대로 캐러밴플랜 배정 인원을 통해 마크1 비콘과 회수 비콘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자체적으로 정착민 모집 비콘 역할을 하고, 플레이어의 매력 수치에 관계 없이 정착지의 침대 수에 맞춰 정착지 최대 모집인원을 자동으로 맞춰주며, 더 높은 능력치를 가진 정착민들이 모집될 확률을 늘려준다.
  • Tax Services
    가상자원을 플레이어가 쓸 수 있는 플랜 중 하나로, 가상자원망에 벌어들인 캡 일부를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게 정착지 작업대에 옮겨준다.
  • Hospital
    질병에 걸린 정착민들의 회복 속도를 높인다. 플랜을 설치한 정착지와 인접한[4] 다른 정착지에도 해당 효과를 받을 수 있다.
  • Sanitation
    정착지의 위생 수치를 크게 높인다. 배정된 정착민의 P(인지력) 수치가 높을수록 제공하는 위생 수치가 증가하며, 대략 20명 분의 위생 수치를 제공한다. 정착지 질병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플랜이다.
  • Cemetery
    정착지의 위생 수치를 높이고, 질병으로 사망한 정착민으로 인한 추가 질병 확산을 막는다. 유저 설정에서 질병으로 인한 정착민 사망 옵션을 켰을 때 고려해 볼 만한 플랜.

2.1.6. 상업플롯

Commercial Plot

기존의 상점 역할을 하는 플롯으로,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있는 상점 기능 외에도 다량의 캡을 벌어들여 가상자원망에 저장한다. 배정된 정착민의 C(매력)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자금을 벌어들인다. 상점 중 무기, 방어구, 파워아머 상점은 소량의 방어도도 함께 제공하고, 진료소는 질병에 걸린 정착민들이 더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가 기능이 있다. 산업플롯에서 상술했듯이 유저 설정에서 재고 자동보충 옵션을 껐다면 산업플롯의 Production 플랜을 통해 물품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2.1.7. 여가플롯

Recreational Plot

정착지의 행복도나 정착민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플롯으로, 플롯의 레벨에 비례하여 수용할 수 있는 정착민 수가 늘어난다.
  • Relaxation
    정착지의 행복도를 올려준다. 3x3 크기의 Wasteland Theater 건물을 건설하면 황무지인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단막극을 감상할 수 있다.
  • Training
    정착민의 각 SPECIAL 능력치를 올려준다. 능력치가 오르는 데 필요한 시간은 인게임 시간으로 (배정자의 현재 스텟+1)x(배정자의 현재 스텟)/2 일로, 능력치가 높을수록 능력치 향상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된다.

아래의 플랜들은 전초기지 전용 플랜이다.
  • Mess Hall
    전초기지의 행복도를 올려준다.
  • Training Yard
    배정된 병사들의 등급을 최대 3까지 올려준다.

2.2. 정착지 플랜

빌리징이 귀찮은 유저들을 위해 Transfer Settlements처럼 플레이어가 직접 빌리징할 필요 없이 정착지 플랜을 지정하여 제작자나 타 유저들이 디자인한 청사진을 한번에 건설할 수 있다.

정착지 플랜은 정착지 관리데스크에서 지정할 수 있고, 정착지에 이장을 지정해 주어야 적용할 수 있다.[5] 정착지 플랜을 설정하면 시점이 탑뷰로 전환되며 웅장한 BGM과 함께 정착지가 건설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고, 건설이 끝나면 다시 원래 시점으로 돌아온다[6].

정착지 플랜은 플롯처럼 설치 후 1주일이 지나고 충분한 자원, 행복도를 갖추면 다음 레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처음 플랜을 설치했을 때를 0단계로 하여 최대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된다.[7][8]

추후 이러한 정착지 플랜이 각 정착지에 게임 시작부터 건설된 채로 시작하는 옵션이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3. 본부

일명 HQ. 챕터2 퀘스트 종반부에 해금되는 컨텐츠로, GNN 플라자를 플레이어와 동료들이 핵심 본부로 삼게 되고 이후 스토리의 중심지가 된다. 본부에는 시설부(Facilities), 기술부(Engineering), 보안부(Security), 물류부(Logistics), 행정부(Administration), 과학부(Science), 챕터3에서 추가되는 군사부(Military)까지 합하여 총 7개의 부서가 있으며, 각 부서의 운영을 위해서 각 부서에 맞는 능력치를 가진 인원들을 배정해야 한다.

본부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천 단위의 물, 식량, 전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본부 내에 기반 시설을 건설하고 물류부를 통해 여러 정착지에 자원 협정을 맺어서 자원을 충당해야 한다. 본부 프로젝트는 본부 내에서 정착지 작업창 열듯이 V키를 홀드하여 본부 작업창을 연 후, 홀로그램 형태의 프로젝트 오브젝트를 아무 곳이나 배치하면 시행된다. 또한 본부의 각종 프로젝트를 각 부서에서 알아서 하도록 자동으로 돌려놓고 아예 신경을 꺼둘 수도 있다. 그러나 본부 자동건설을 활성화하면 기본 설정에서는 프로젝트 완료 시간이 인게임 하루 이상으로 상당히 길어지며, 각 부서에서 기본적으로 과로를 하기 때문에 본부 인원 탈주도 잦아지게 된다.

본부를 운영하다보면 플레이어를 귀찮게 하는 재난(Disasters)이 벌어질 수 있고[9], 관련 부서에 작업을 주거나 플레이어가 직접 진압해야 해결할 수 있다.

일어날 수 있는 재난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습격(Attack)
    레이더 등의 적들이 본부의 자원을 훔쳐가고 시설을 파괴한다. 방지하려면 보안부에서 정찰을 수행하거나 감시인원을 배치해야 한다.
  • 탈주(Desertion)
    부서인원이 근로지를 벗어나 정착지로 무단 이탈한다. 행정부에서 인력을 보내 데려오거나, 플레이어가 직접 방문해 회유하거나, 주먹싸움으로 교육을 해줘야한다. 부서의 행동력을 넘어설정도로 과로시키는 경우 부서인원들의 탈주 확률이 높아진다.
  • 화재(Fires)
    방에 화재가 나며 서서히 확산된다. 기술부에서 인력을 보내 진화하거나 플레이어가 본부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소화기를 들고 직접 진화해서 해결할 수 있다. 기술부에서 화재 예방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재 발생 확률을 낮출 수도 있다.
  • 해충 창궐(Infestation)
    구울, 라드로치, 몰랫이 나타나 시설을 점령한다. 보안부에서 인력을 파견해 해결하거나 플레이어가 직접 소탕해야 한다. 물류부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다.
  • 정리정돈 미흡(Staff Messes)
    본부 인원들이 청소를 소홀히 하여 본부 내 질병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시설부에서 청소를 시켜 해결할 수 있다.

이렇듯 제대로 플레이한다면 신경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본부의 건설이 어느 정도 완료되어야 챕터3으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본부 건설을 위해 정착지를 충분히 성장시켜놓고, 좋은 능력치를 가진 정착민들을 미리 양성해 두어야 한다.

대신 본부에서는 직접 정착지에 방문하지 않아도 메모리 덴과 통신 어레이를 통해 정착지 플롯 상태를 원격 관리할 수 있으며, 인원을 파견하여 정착지 플랜 건설속도를 가속시킬 수 있다. 또한 미개척된 정착지에 인원을 파견하여 악명 높은 프레스턴 가비의 정착민 퀘스트 없이도 정착지를 개척할 수 있다.

3.1. 부서

각 부서에 임명된 인원들의 스탯이 합산되어 부서의 행동력이 계산되며, 부서의 행동력이 클수록 동시에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부서의 행동력을 넘어서는 작업을 한번에 부여할 경우 확률적으로 부서인원들이 과로를 견디지 못해 정착지로 탈주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 시설부(Facilities)
    본부의 정비와 건설을 담당하는 부서로 요구 스탯은 힘(S), 부서장은 맨스필드. 각 방을 정비하고 타 부서를 위한 시설을 건설하며, 이 때문에 본부 건설 초중후반 내내 가장 바쁘게 움직이게 될 핵심부서다. 기본적인 본부 건설 외에도 본부 청소를 수행하여 정리정돈 미흡 재난을 해결, 예방할 수 있다.
  • 기술부(Engineering)
    각종 업그레이드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부서로 요구 스탯은 인지력(P), 부서장은 제이크. 시설부가 건설한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때 시설부와 같이 일하며, 통신기 수리나 야포 개발 등 심세틀먼트 2 메인퀘스트 진행에도 막대한 행동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본부 건설 중후반부터 시설부 다음으로 바쁘게 움직일 부서다. 그 외에도 화재 재난을 해결, 예방할 수 있으며 정착지에 건설팀을 파견해 정착지 플랜 건설시간을 일주일에서 이틀로 단축시킬 수 있다.
  • 보안부(Security)
    본부의 기초 경비를 담당하는 부서로 요구 스탯은 민첩(A), 부서장은 에이든. 주요 업무는 습격과 해충 창궐 재난 해결로, 이 때문에 재난 설정을 껐을 경우에는 가장 중요도가 떨어지는 부서다. 부가 업무로 원주민이 없는 정착지에 인원을 파견하여 정착지를 개척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 물류부(Logistics)
    본부의 자원망 유지를 담당하는 부서로 요구 스탯은 지구력(E), 부서장은 루페. 플레이어가 건설한 정착지에 자원 협정을 맺어 본부에 필요한 물, 식량, 전기를 조달한다. 자원 협정을 유지하는 데 지속적으로 행동력을 필요로 하며, 이 때문에 본부가 커질수록 점점 필요인력이 늘어난다. 부가 업무로 원주민이 있는 정착지에 인원을 파견하여 정착지를 포섭할 수 있으며, 정착지 플랜이 없는 정착지에 정착지 플랜을 건설할 수 있다.
  • 행정부(Administration)
    본부에 다양한 법령을 선포하는 부서로 요구 스탯은 카리스마(C), 부서장은 테레사. 부서 과로한도 증가, 자원보관소 한도 증가 등 본부 전체에 적용되는 각종 제도를 운영한다. 본부 장식에도 행정부의 행동력을 필요로 하며, 부가 업무로 과로, 탈주 재난의 이유로 탈주한 부서인원을 다시 포섭해온다.
  • 과학부(Science)
    본부에서 질병 연구를 수행하는 부서로 요구 스탯은 지능(I), 부서장은 카산드라. 주요 업무는 정착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원천 차단하는 백신 개발. 질병 대응 외에도 본부 건설 종반부에 다다르면 각종 설비 업그레이드에 행동력을 요구하여 중요도가 커지며, 챕터2에서 챕터3으로 넘어가는 핵심 프로젝트에 대량의 행동력이 필요하다.
  • 군사부(Military)
    챕터3에서 해금되는 부서로, 본부 격납고에서 점령전 관련 업무를 관리하는 부서. 부서장은 살바도르. 특이하게도 요구 스탯으로 병사 등급을 요구하며, 이 때문에 일반 정착민이 아닌 전초기지의 병사를 부서인원으로 영입하게 된다. 일반 건설용 가상자원 대신 군사 자원을 관리하며, 포로로 잡은 적을 아군화시키거나 포로로부터 적 점령지 위치를 파악하는 등의 점령전 관련 제도를 해금할 수 있다. 또한 정찰을 통해 적 점령지 위치를 직접 파악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4. 점령전

점령전은 챕터3의 핵심 컨텐츠로, 챕터3의 퀘스트 진행을 위한 특수한 전투 규칙이다. 해당 시점에서 적들이 남쪽과 북동쪽 해안가부터 서서히 커먼웰스의 정착지와 주요 포인트를 점령해가기 시작하며, GNN 본부를 중심으로 뭉친 플레이어의 팩션은 이에 대항하여 군대를 일으켜 총력전을 펼치게 된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군대 양성에 특화된 특수 정착지인 전초기지의 건설이 가능해지며, 전초기지에서 병사들을 모병하고 적들의 점령지에 점령전을 수행하여 적들을 커먼웰스에서 완전히 축출해나간다.

다만 버전 3.3.5 기준으로 점령전 시스템에는 아직 원활한 진행을 방해하는 치명적인 버그들이 많이 남아있다. 주요 버그 사항과 임시 대처법은 다음과 같다.
  • 정착지 해방전 시 정착민들이 적대상태로 변하는 버그
    버전 3.3.5 기준 점령전 시스템에서 가장 심각한 버그로, 정착지 해방전을 하다보면 거의 100% 확률로 포로상태의 정착민들이 적대상태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착지가 점령당하면 해당 정착민들이 정착지를 점령한 적군과 같은 소속으로 맞춰지는 등 피아구분이 제대로 꼬여버리는데,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기상천외한 심각한 상황들이 발생하게 된다.
    • 정착지를 점령한 적들을 섬멸하는 행위가 무고한 시민을 공격하는 행위로 간주되어 기존의 선성향 동료들의 신뢰도가 곤두박질치다못해 적대관계가 되버린다
    • 정착지를 함께 구하려고 동원한 플레이어 부대가 되려 적대상태가 된 정착민들을 학살한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점령전 시스템이 본편 누카 월드 DLC의 정착지 약탈 및 레이더 점령지 건설 매커니즘을 가져온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심세틀먼트 2의 플레이어 군대는 무자비한 학살자들로부터 정착지들을 지켜내려는 순수한 수호자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상으로는 정착민을 지키는 경비들을 학살하고 주민들을 착취하는 레이더 취급이 되는 것이다.
실질적인 점령전 전장 범위가 제법 넓기 때문에 굳이 정착지 해방전이 아니더라도 점령하려는 거점 근처에 정착지가 있으면[10] 본 버그가 나타날 수 있다. 그나마 기본적으로 정착민들에게는 에센셜이 걸려있고[11][12] 포로상태에서는 별다른 공격행동을 하지 않으며, 해방전이 끝나고 스크립트가 복원되면 다시 플레이어 아군 소속으로 맞춰져서 적대관계가 풀리는 것이 위안거리. 이 버그 때문에 정착지를 상대로 한 해방전 직후에는 자동으로 스크립트가 복원될때까지 빠르게 자리를 이탈하고, 챕터3 이후로는 선성향 동료들을 해산해두는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13]
  • 1차 점령군 섬멸 후 적 증원군이 스폰되지 않아 점령전이 영영 끝나지 않는 버그
    적들이 한꺼번에 많이 스폰되어 적군 AI가 먹통이 되어 찾아오지 못하는 현상일 수 있다. 일정 시간 이후에도 목표 위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강제로 한꺼번에 텔레포트되도록 개선되었으나, 끝까지 증원군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passtime 명령어로 강제로 시간을 보내 증원군이 무사히 텔레포트되기를 비는 수밖에 없다.
  • 플레이어가 점령을 완료한 지역에 다시 점령전을 수행할 수 있어 교착 상태가 되는 버그
    이미 점령해버린 지역에서 쌍안경과 신호탄을 이용하면 점령전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수행할 수 있는 버그로, 이 경우 플레이어 팩션과 플레이어 팩션이 싸우게 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지며, 플레이어의 명을 받고 지역을 방어중인 경비병들이 적대되는 건 물론, 플레이어가 동원한 전투원들이 되려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메인퀘스트를 하다보면 특정 장소들이 강제로 적에게 넘어가서 이를 탈환해야하는 방식으로 퀘스트가 전개되는데, 이곳저곳에 점령전을 벌이다가 이벤트가 뜨는 바람에 장소가 겹치면 본 버그가 발생할 수 있다. 메인퀘스트 중 특정 장소를 반드시 점령해야 달성되는 목표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서 이 버그가 뜨면 해결방법이 없어서 해당 점령전을 하기 전으로 세이브를 되돌려야 할 정도다.
  • 쌍안경으로 점령전 위치 마킹이 안되는 버그
    현장에서 쌍안경을 쓸 때 가끔씩 마킹이 안돼서 점령전을 시작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전초기지의 지휘데스크를 쓰거나 본부 군사부의 프로젝트를 통해 점령전을 시작하면 된다.

챕터3 퀘스트는 점령전을 상당수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점령전은 스토리 진행에 있어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 중의 필수인데, 이러한 버그가 터진다면 이후 진행이 완전히 막혀버리게 된다. 그렇다고 점령전을 하지 않고 방치해버리면 차후 심세틀먼트2 스토리 진행이 막혀버리는 것은 물론, 본편 퀘스트 진행에도 중요한 위치인 캐슬도 예외없이 남부와 북동부 정착지들이 강탈당하기 때문에 본편 메인퀘스트 또한 크게 방해받게 되므로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4.1. 점령전 진행

점령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캐러밴플롯 범위 내에 전초기지가 활성화되어있어야 하고, 최소 5명 이상의 동원 가능한 전투원 및 충분한 양의 가상자원 캡과 탄약이 있어야 한다.[14] 점령전을 시작하는 방법은 현장에서 쌍안경과 신호탄을 사용하는 방법(Dynamic)과 전초기지의 지휘데스크나 군사부의 프로젝트를 이용하는 방법(Strategic)으로 총 2가지가 있다.

쌍안경으로 점령전을 시작하려면 점령전을 벌일 현장에 직접 가서 쌍안경을 조준하여 해당 지역에 있는 적들이나 거점 깃발을 향해 탐지경 마킹하듯이 마킹을 하거나 좌클릭해서 목표를 찍으면 해당 지역이 점령전 목표로 지정되며, 쌍안경을 재장전하면 마킹된 목표를 리셋시킬 수 있다. 목표가 지정되었다는 문구가 뜬 후 하늘을 향해 미닛맨 신호탄 발사기를 발사하면 점령전이 시작된다. 마킹이 된 상태에서 신호탄 발사기를 들고 근접공격키를 누르면 점령전 목표와 참전할 전투원을 고를 수 있는 UI가 뜬다. 만일 점령전 시작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하얀색 플레어가 터지며 점령전이 취소된다. 또한 목표가 찍힌 상태에서 본부 라디오 UI를 통해 해당 장소에 포격을 요청할 수도 있다.

지휘데스크로 점령전을 시작하려면 지휘데스크 정면 칠판보드에 상호작용하여 공격위치와 참전 인원, 점령전 목표를 고르고, 해당 현장으로 찾아가면 즉시 점령전이 시작된다. 마찬가지로 본부에서도 군사부의 점령전 시작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면 점령전 UI가 나타나며 점령전을 시작할 수 있다.

점령전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영토 점령(Capture Territory)
    정착지가 아닌 일반 지역을 상대로 한 점령전이다. 영토 점령전에서 승리하면 해당 지역에 깃발이 세워지고 영토(Territory)를 확보하게 되며, 플레이어의 군대를 주둔시켜 군사자원을 수급할 수 있다. 영토의 깃대에는 간단한 작업대 기능을 지원하여 포탑과 감시탑을 건설할 수 있으며, 감시탑이나 전파탑을 세우면 주변 지역에 대한 적성세력의 공격 징후를 감지할 수 있게 된다.
  • 정착지 해방(Liberate Settlement)
    이름 그대로 적성세력에게 빼앗긴 정착지를 다시 해방시키기 위한 점령전이다. 강탈당하기 전에 해당 정착지를 확보했었다면 해방전 이후 다시 플레이어의 소속으로 돌아와 작업대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아직 해금하지 않은 정착지였다면 원래대로 미수복 상태로 둔다.
  • 보호령 생성(Make Vassal)
    상술한 정착지 해방전과 유사하지만, 해방전 이후 정착지를 플레이어의 보호령(Vassal)으로 만든다. 보호령이 된 정착지에서는 정착민을 방어시설에 배정할 수 없으며,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군대에 정착지의 방어도를 의존하게 된다. 대신 보호령에서는 건설된 플롯 수와 플롯 레벨에 따라 자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 전초기지 확보(Establish Outpost)
    역시 정착지 해방전과 유사하지만 해방전 이후 정착지를 전초기지로 전환한다.
  • 자원 확보(Attack for Resource)
    적성세력에 빼앗긴 정착지에서 자원만 회수한다. 시작 전에 쌍안경으로 가상자원 저장량을 늘려주는 컨테이너들을 많이 마킹할수록 자원 수급량이 증가한다.
  • 정착민 노예화(Establish Outpost and Enslave Residents)
    해방전 이후 전초기지를 생성하며, 거주하던 정착민들을 포로로 잡아들인다.

점령전이 시작되면 지역 근처에 플레이어의 전투원들이 최소 5명, 최대 15명까지 나타되며, 전투원들이 스폰된 위치로 찾아가면 전투원들이 플레이어를 자동으로 따라가며 전투를 돕는다. 전투원들과 함께 지역에 있는 적들을 모두 섬멸하면 인근에 있는 적 점령지에서 서너 번에 걸쳐 적 증원이 생성되어 현장을 습격해오며, 이렇게 생성되는 증원군까지 모두 섬멸해야 점령전이 종료된다.
적 증원군 습격은 해당 지역 외곽[15]에서 생성된 후, 보급담당자처럼 인근 지역에서부터 진짜로 걸어오는 방식의 매커니즘으로 구현되는데, 중간에 동선이 막힌다 싶으면 갑자기 지역 중앙에 통째로 텔레포트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점령전의 승패는 한 쪽이 다 쓰러지는 것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전세에 따라 결정되며, 이 때문에 플레이어가 멀쩡히 살아있어도 아군 전투원들이 상당수 무력화되면 패배하게 된다. 섬멸한 적의 수와 쓰러진 아군의 비율에 따라 점령전 결과 등급이 달라지며, 좋은 등급으로 점령전을 승리할수록 더 많은 전리품을 받을 수 있다. 점령전이 종료되면 화면이 암전되었다가 컷씬이 연출되며 점령전 결과가 표시되며, 핍보이를 여는 Tab키를 눌러 원래 시점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

4.2. 전초기지

전초기지는 챕터3의 Art of War 퀘스트 이후 건설할 수 있는 군사력 특화 정착지다. 일반 정착지에 지휘 데스크(War Planner's Desk)를 배치하면 정착지를 전초기지로 전환할 수 있다.

전초기지에서는 주거, 방어, 공공시설, 여가플롯만 건설할 수 있으며, 기존에 건설해놓은 방어, 공공시설플롯 외의 일자리 플롯들은 자동으로 방어플롯으로 전환되며,[16] 캐러밴플롯 없이도 자동으로 보급로가 연결된다.

전초기지의 방어도가 미흡한 경우 거너 외에도 레이더와 같은 다른 군소 적성세력의 공격목표가 될 수 있으며, 전초기지 방어전이 찍힐 경우 챕터2의 거너 방어전과 같이 해당 전초기지의 지도 마커가 사라져 빠른 이동이 막히게 된다. 전초기지 주위에 스폰한 적들을 모두 제거해야 지도 마커가 돌아오고 빠른이동이 다시 가능해진다.

전초기지에서는 정착민 모집 신호기를 설치해도 정착민이 찾아오지 않으며, 모병 클립보드로 일반정착지에서 정착민을 모병하거나 지휘데스크에서 병사들을 예약하는 방식으로 병사를 모집할 수 있다.

4.3. 병사

모병 클립보드나 지휘데스크로 불러온 전초기지의 정착민들은 병사라고 불리며, 플레이어와 함께 점령전을 수행하며 확보한 점령지를 방위하는 등 점령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병사들은 존재만으로도 SPECIAL 합산치에 비례하여 전초기지의 방어도를 제공하며, 플레이어군 휘하의 병사인만큼 허구한날 불평만 해대는 정착민과는 달리 제대로 장군 대우를 해주는 대사를 한다.

병사들의 직종은 업무에 따라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전투원(Warrior)
아무것도 배정하지 않은 병사들이 갖는 직종으로, 점령전에서 동원할 수 있는 유일한 직종이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 점령전을 수행할 일이 상당히 많고, 점령지 관리 인원으로 빠져나가는 인원도 있으니 전초기지에 주거플롯을 확대 배치하여 충분한 수의 전투원을 유지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 경비원(Guard)
전초기지의 방어플롯이나 점령지에 배치된 병사들이 갖는 직종으로, 점령전 승리 후 해당 점령지에 남는 전투원들은 자동으로 경비원으로 전환된다.
  • 지원병(Support)
    전초기지의 방어플롯 외 군사플롯이나 공공시설플롯에 배정되어 군수지원을 하는 병사들이 갖는 직종이다.
  • 순찰병(Patrol)
    기존 보급 담당자처럼 병사에게 정착지 또는 점령지 사이를 왕복하며 순찰을 돌도록 했을 때 가지게 되는 직종이다.

병사들의 복장과 무기는 병과(Loadout)에 따라 달라되며, 무기고 플랜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병과가 적용되어 해당 무장으로 전환된다. [17] 처음 병사를 모집해보면 파이프 권총이나 타이어 렌치같이 허접하기 그지없는 무장을 지니고 있지만, 무기고 플랜을 건설하고 병사의 등급을 올려주면 상위 등급의 병과를 줄 수 있게 되어 더 좋은 장비로 무장하게 되며 체력과 공격력 버프 또한 적용된다. 병사 등급은 점령전에 참전하여 실전을 치름으로써 최대 5단계까지 올릴 수 있으며, 훈련소 여가플롯에 배정하면 평시에도 3단계까지 훈련시킬 수 있다. 본편의 메인스토리와 서브퀘스트를 진행하여 미닛맨이나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같은 메인 팩션과 협약을 맺게 되면 해당 팩션의 더 강력한 병과를 지정해줄 수도 있다.

병사 모병과 병과 배정에는 캡과 함께 무기/방어구/약품/탄약으로 분류되는 군사자원이 필요하며, 점령전 시작 시에도 전투에 필요한 탄약과 캡이 있어야 본격적으로 점령전을 시작할 수 있다. 군사자원들은 점령전 승리 후 전리품으로 확보할 수 있고, 점령지에서도 매일 일정 수의 자원을 수급할 수 있다.

점령전 중 체력이 다한 전투원들은 그로기 상태가 되는데, 동료 치료하듯이 스팀팩으로 치료하여 다시 일으킬 수 있다. 점령전 종료 후에도 그로기 상태로 남은 전투원들은 부상병이 되어 점령전 동원이 불가능해지며, 플레이어가 직접 치료해주거나 의무소 플롯을 건설하여 회복시켜야 다시 참전시킬 수 있다.
[1] 1x1.5 크기[2] 바로 3레벨로 업그레이드하고 빌리징에서 신경을 끄고 싶다면 `키를 눌러 콘솔창을 띄운 뒤, 플롯이 깔린 위치를 좌클릭하여 플롯의 id가 표시된 상태에서 'cf forceplotlevel 3 -1' 을 치면 바로 3레벨 건물이 건설된다. 다른 레벨로 건설하고 싶다면 명령어의 '3' 부분에 원하는 레벨을 쓰면 된다.[3] 혹은 MCM메뉴나 관리데스크의 치트 항목에서 모든 플롯을 강제 언락할 수도 있다.[4] 캐러밴플랜 연결 범위와 같다[5] 물론 설정을 통해 이장 없이도 정착지 플랜을 쓸 수 있게 할 수 있다. 기본으로 지정해줄 수 있는 이장 후보는 동료+3명 정도로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장 후보를 늘려주는 애드온이 없다면 해당 옵션을 끄는 것을 추천한다.[6] 너무 디테일해서 리소스가 많은 플랜을 불러오는 등 세이브가 무거운 상태거나, 생추어리-레드로켓-애버내시처럼 근처에 다른 정착지가 있을 경우 시네마틱 뷰를 재생하는 도중 쉽게 튕길 수 있으므로, CTD가 우려되면 설정에서 건설 시네마틱을 꺼두는 것을 추천한다.[7] 심세틀먼트 2 본편만 설치했을 경우 제공하는 기본 정착지 플랜은 레벨이 따로 없는 단일레벨 플랜이며, Rise of the Commonwealth나 정착지 플랜 콘테스트 참여작 등 제법 디테일이 있는 플랜들은 이렇게 레벨에 따라 업그레이드되는 형태가 많다.[8] 정착지 플랜을 바로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콘솔창에 cqf ss2_cityplanmanager testcityupgrade 를 치면 플랜 레벨이 하나씩 올라가며 정착지가 실시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주의할 점으로 빌리징이 귀찮아서 바로 3레벨로 올릴 때 콘솔키를 한번에 치면 절대 안되고, 콘솔키를 치고 정착지가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것을 확실하게 확인하고 난 다음에 다음 레벨로 업그레이드해야 에셋이 겹쳐지지 않는다.[9] 유저 설정에 따라 끌 수 있다.[10] 예시로 서로 코앞거리에 붙어있는 FMS 노던스타 잔해와 워윅 농가, 소거스 제철소와 슬로그가 있다. 이런 거점에 점령전을 시도하면 이웃한 정착지까지 어그로가 끌려서 플레이어 전투원들이 주민들을 공격한다.[11] 그러나 슬로그의 경우 디어드레와 같은 일부 원주민들이 본편버그로 에센셜 지정이 안되어있어 아군의 어그로를 끌게 되면 죽게 된다. 이로 인한 인구손실과 행복도 감소는 덤.[12] 이는 곧 정착민의 에센셜을 푸는 모드가 같이 있다면 말 그대로 플레이어에 의한 또다른 퀸시 학살이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 된다.[13] 치트성 플레이긴 하지만 본편 동료의 호감도 하락을 없애는 모드를 설치하면 선성향 동료들도 점령전에 같이 데리고다닐 수 있다.[14] 전초기지 범위나 전투비용은 유저설정으로 조정할 수 있다.[15] 대략 생추어리-애버내시 농장 거리 정도다. 이 때문에 전투가 일어나는 범위가 생각보다 넓어지며, 주위에 난개발을 한 정착지가 있다면 그만큼 통제되지 않는 각종 기상천외한 버그들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16] 전초기지 일자리 제한 설정을 조정하면 다른 일자리플롯도 같이 쓸 수 있다.[17] 만약 원하는 장비를 수동으로 지정해줬을 경우에는 병과가 자동으로 적용되면서 기껏 쥐어준 장비가 리셋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는 병과 자동적용을 꺼놔야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