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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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팬 리메이크. TESRenewal의 Skywind 팀에서 수십 명이 제작중인 모드로서, 3편, 즉 네레바린의 이야기를 스카이림 엔진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데스다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기 위해 무료 모드이면서도 스카이림과 모로윈드 둘 다 가지고 있어야 플레이 가능하다. 비슷한 리뉴얼 프로젝트 중에서도 단연 가장 활발하고 거대한 프로젝트이다. 전세계에서 컨셉 아티스트, 모델러, 지형 제작자, 스크립터, 작곡자, 성우, 애니메이터 등등을 모집하여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추진중이다. 처음에는 그저 여러 비슷한 프로젝트들 중 하나였지만, Gopher와 Brodual 같은 거대 스카이림 관련 유튜브채널에서 다룬 이후 유명세를 타고 개발에 스피드가 붙었다.
3편 모로윈드를 최신 엔진에 이식하는 작업은 Skywind가 처음이 아니다. 같은 팀이 만든 3편 모로윈드를 4편 오블리비언에 이식한 Morroblivion가 있었다. 개발팀은 스카이림이 나오자마자 Morroblivion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해 왔으나 잘 안 되었다. 12년 5월 오블리비언 모드였던 Andoran Prologue 모드 팀의 오블리비언→스카이림 변환툴이 공개되어 이 툴을 이용해 다시 Morroblivion을 스카이림으로 이식하는데 성공한다. 물론 공식 변환기가 아니므로 자잘한 오류나, 게임 시스템이 달라 누락 부분이 있으므로 플레이는 불가능했다.
12년 10월에 개발팀은 단순 이식이 아니라 리메이크를 하기로 결정한다. 왜냐하면 모로윈드가 2002년에 나왔기 때문에 최신 게임에 비하면 저퀄리티 텍스쳐에 저폴리곤이고, 지금 들으면 촌스러운 이펙트 사운드를 가지고 있고, 레벨 디자인 또한 당시의 사양에 맞춰 있기 때문에 월드가 허허 벌판처럼 느껴지기 때문. 따라서 개발팀은 세계관과 퀘스트를 제외한 레벨 디자인, 모델링, 텍스쳐, 효과음, 음악 등 모든 부분을 재작업 하기 시작했다.
16년 1월 현재 0.9.6.x 버전이다. 대부분의 작업이 후반부에 들어서고, 버전이 1.0에 가까워 릴리즈가 임박한듯 했으나...
17년이 다 지나가도록 별 소식이 없다. 포럼의 분위기나 업데이트 상황으로 보아 난관에 부닥친 모양. 그 와중에 5월에는 개발 상태가 개판이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글이 올라왔었다.[1] 몰려든 사람은 많으나, 어중이떠중이가 대부분이고 제대로 협력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요지. 웹 전반에서도 이 분위기가 전염되어 업데이트되는 유튜브 동영상마다 언제쯤 나올지에 대한 농담이 이리저리 떠돌고 있는 판국이다. 자칫 잘못하면 블랙 메사의 뒤를 잇는 거대한 베이퍼웨어가 될 삘.
2018년 10월에 스토리 트레일러를 발표하며 생존신고를 했다. 현재 3D 파트의 인력이 부족해 던전의 타일과 에셋을 만드는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2019년 7월 새로운 트레일러가 발표되었다. 인게임 퀄리티가 올라간 것 뿐만 아니라 전용 음악을 만들고[2] 대부분의 여성 다크엘프 성우를 맡았던 라니 미넬라가[3] 직접 나레이션을 했다. 여전히 퀄리티를 올리기 위한 지원자를 모집하고있으며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에 안정적으로 포팅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있다고 한다.
모로윈드의 DLC인 트라이뷰널과 블러드문이 구현될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비슷한 리메이크모드인 스카이블리비언이 출시 날짜를 밝힌것과는 다르게 아직까지 정확한 출시년도가 나오지 않은상태이다. 일단 유튜브를 보면 느리긴 해도 개발이 계속 진행되는 상태로 여겨지지만 스카이빌리언 하고 비교했을때 더딘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현재 스카이빌리언이 출시가 미뤄지지 않는다면 스카이빌리언 다음으로 스카이윈드가 나올가능성이 크다.
현재 공개된 게임플레이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스카이림보다 그래픽이 더 밝다.
2. 관련 문서
[1] 백신업체에서 악성 사이트로 분류하는 곳이므로 원본 링크는 하지 않는다.[2] 음악 중간에 네레바라는 말이 들린다. 스카이림OST은 주인공 최후의 드래곤본의용언이름인 도바킨!도바킨!이라고 말하는걸 3편의 주인공 네레바로 오마우한듯하다[3] 대표적으로 아라니아 예니스, 이릴레스, 제나사 등을 맡았다. 다크엘프말고도 녹터널, 나이트 마더의 성우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