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체 6 (Specimen 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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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 | 벤(Ben) |
종류 | 인형 |
유형 | 적대적 |
사망자 수 | 189 |
살해 방식 | 구멍내기[2] |
상태 | 활동 중 |
공격력 | 45 |
공격 속도[공속] | 보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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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과거 마을이었던 지역의 저수지에서 떠다니던 등신대 비율의 나무 꼭두각시 인형. 실험체는 그 형태에도 불구하고 활동중이며, 주변 환경에 소홀하거나 시각 장애가 있는 대상에게 매우 효과적임이 입증됨.
CAT-DOS 설명
CAT-DOS 설명
Spooky's Jump Scare Mansion의 등장 적이자 실험체.
벽에 가면들이 늘어서 있는 기묘한 방들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실험체로, 등신대 나무 인형이며, 그 중에서도 팔과 몸에 미세하게 줄이 있는 걸로 보면 꼭두각시 인형이다. 그런데 동공이 없고, 굉장히 기분 나쁜 웃음을 짓고 있는데다 한 손엔 큰 바늘을 들고 있다. 바늘이라기보단 송곳이라 해야 알맞을 정도.
2. 상세
2.1. 첫 인카운터
방 310에 들어서면 각 벽마다 가운데에 눈이 그려진 판이 있고, 횃불이 방을 밝히는 요상한 분위기의 방이 나온다.[4] 저 눈이 그려진 판이 가끔 투명해지는데, 문이 보이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통과할 수 있다. 열린 오른쪽 방에는 벽엔 여러개의 가면들이 걸려 있고, 그 아래에 있는 긴 나무탁자엔 한쪽은 도구와 쪽지가, 반대편엔 다른 쪽지와 열쇠가 있다. 쪽지에는 한 마을과 상인 이야기가 쓰여져 있다.[5]열쇠로 다음 방에 들어서면 똑같은 구조의 방이 나오는데, 이번엔 왼쪽이 열려 있다. 여기서도 열쇠와 쪽지, 도구들을 볼 수 있는데, 이번엔 열쇠가 작업대 위가 아니라 방 깊은 곳의 피가 흥건한 곳에 놓여 있다. 그리고 이 방엔 가면이 없다.
다음 방으로 가면 긴 복도가 나오는데, 왠 살벌한 해골이 그려진 문으로 나가면 넓은 방이 나온다.[6] 여기에서 실험체 6이 등장한다.
2.2. 추격 및 공격
다른 실험체들과는 확실히 다른 등장 방식으로, 대놓고 가만히 서서 플레이어를 노려보고 있다.[7] 움직이지는 않지만 다가가면 피해를 입고,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따라 몸을 돌린다.[8]다음 방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는데, 굉장히 특이한 움직임을 보인다. 자신이 플레이어 시야에 들어오지 않을 경우 순간이동을 해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9] 당연히 벽과 문은 무시하며, 스크립트를 보면 플레이어의 방의 외부 공간에서 대기하다 조건이 맞으면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꼭두각시 인형이라 그런지 이동할 때마다 소리가 나는데, 나무막대가 서로 부딪히며 딱딱거리는 소리다. 이 소리가 나면 실험체 6이 이동했다는 뜻이니 시야를 돌려서 어디로 갔는지 찾아야 한다.[10] 공격당하지 않았다면 보통 바로 옆에 있다.
이 대기 지역은 방금 나왔던 문, 즉 후방이기 때문에 다음 방으로 갈 때마다 시선을 뒤로 돌리면 실험체 6의 추적을 저지할 수 있다. 하지만 방의 구조가 꼬여있는 경우엔 무작정 걸어왔던 곳만 보면 해결되는 게 아니니 주의. 이 때는 지나왔던 문이 있는 방향을 보고 있으면 된다.
그렇지만 한 가지 변칙 요소가 있다. 실험체 6을 너무 오래 보고 있으면 갑자기 사라진 다음 공격한다. 즉 시선 고정이 완전한 해답은 아니란 뜻.
다른 대처법으로는 도끼가 있는데, 방 안에 들어와 있을 때 도끼로 후려쳐주면 줄이 끊겨 넘어지면서 그 방에서는 무력화되어서 시선을 아무데나 둬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하지만 다음 방으로 가면 대체 뭔 원리인지 줄이 다시 복구되어서 평소처럼 활동하기 때문에 넓은 미로방이 아닌 이상 썩 쓸모있지는 않다. 더욱이 처음 만날 때는 아직 도끼를 입수하기 전이다. 단, 도끼로 계속 실험체 6을 나올 때 마다 공격할 경우 스토리 모드 클리어시 배드 엔딩 루트가 되니 이 점 유의하자.
컨트롤이 딸리거나 패턴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면 가장 많이 죽게 되는 실험체일 수도 있다. 다른 것들은 대부분, 그냥 닥치고 뛰면 되지만 이건 그게 안 되기 때문. 실험체들 중에서 드물게 두뇌 플레이를 요구한다.
무한 모드에서도 등장하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스토리 모드때와 달리 처음부터 도끼를 가지고 시작하는 무한 모드의 특성상 단일 개체로 나오면 나오자마자 무력화되는 실험체로 전락한다.
2.3. The Doll House에서
헬게이트를 봉인하기 위해 키라 제네시스를 가동했을때 선택할수 있는 실험체로, 플레이어가 실험체 6을 선택한 뒤 키라 제네시스에 들어가보면 주위 환경이 실험체 6이 본편에 있던 인형 상점처럼 바뀌어 있고, 여기 저기에 아이들의 꼭두각시가 오브젝트로 걸려있는 것을 볼수있다. 다른 오브젝트와는 달리 시야 방해 및 환각의 특성만 가지고 있으므로 별 위협은 없다.
도끼로 무력화는 여전하지만 기존과는 달리 몇 초후에 바로 일어나기에 그냥 도망만 가자.
3. HD 리노베이션의 변경점
HD 버전에서는 전작보다 3D 모델링이 더 모션이 부드러워지고 정교해졌고, 바라보기 허용 시간이 짧아져 조금만 오래 바라보면 바로 이동해 버린다. 때문에 정면을 바라보고 앞으로 가더라도 소리만 나면 뒤를 돌아봐야 했던 전과 달리 문을 열자마자 바로 뒤를 돌아봐야 할 정도이며, 이동할 때에는 뿅 하고 사라지고 나타나던 기존 버전과 달리, 줄을 따라 천장으로 올라갔다가 후방으로 내려온다. 또한, 실험체 6 이동 시 나무막대가 부딪히는 소리뿐만 아니라 특유의 웃음소리도 들을 수 있다.
HD 버전에 있던 버그로, 실험체 6이 줄을 타고 내려오는 도중에 게임을 일시정지하면 크래시 현상이 발생하던 문제가 있었다. 이 버그는 6월 25일 업데이트로 수정되었다.
리디자인이 예고되었다. 공개된 모습으로는 더욱 나무같이 되었고, 포즈다 다양해질걸로 보이며, 눈에서 빛이 난다. 원래 분위기랑 많이 다르고 못생겼다는 의견이 많아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4. 데스신
To become a puppet is to rid oneself of the pain and harshness of choice. Now nothing you do is your fault, now you belong to something... You belong to me... |
꼭두각시가 된다는 건 선택의 가혹함과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것. 이제 네 어떤 행동도 네 잘못이 아니며, 이제 넌 누군가의 소유물이니, 넌 내게로 귀속된다...[11] |
데스신 OST
데스신은 상당히 잔혹한데, 아주 잠시 실험체 6의 얼굴이 클로즈업 된 다음,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눈을 크게 뜬 사람의 얼굴이 보인다. 그리고 위에서 바늘을 든 손이 천천히 내려오며 눈을 찌르려 한다. 당연히 저건 플레이어의 눈이다.
그리고 화면이 살벌하게 빨개지며 문구가 뜨고, 실험체 6의 웃음소리가 계속 흘러나온다.
My children drowned. So I took theirs for mine. I sew them all up, with long silver twine. I use my wood drill, to bore out their eyes. Speak not my child, I'll silence your cries. 내 아이들이 익사했네. 그래서 그들의 아이들을 데려왔네. 기다란 은색 노끈으로, 그들을 모두 꿰어냈네. 그들의 눈을 파내기 위해, 나는 내 나무 드릴을 썼다네. 아무 말 말거라 내 아들아, 너의 울음을 멈추게 해 주리니. |
The Doll House에선 기존 본편에 있던 데스신과 비주얼은 똑같지만 문구가 달리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 테마
The Merchant(상인) |
6. 기타
모티브는 여러 것들이 서로 얽혀 있는데, 첫 등장장소와 외형 모티프는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과 그 게임 내 등장인물인 행복의 가면 상인, 행동 패턴은 SCP-173 또는 우는 천사. 그러나 쪽지에 적힌 배경 이야기를 보면 젤다의 전설의 유명한 크리피파스타인 Ben drowned에서 가장 큰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12]얘도 3D 모델링이지만 당연히 2D 텍스처다.
여담으로 해석에 따르면 실험체 6은 눈이 없는 듯 하다. 데스신에서 플레이어를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드는 과정을 보면 눈 등의 내장을 전부 없앤 후 가죽만 남겨서 꼭두각시 인형으로 변형시키는 것 같다. 또한 인게임에서 실험체 6의 움직임을 보면 직접 플레이어를 쫓지 않고 순간이동을 하는데, 앞을 보지 못해 플레이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촉으로 플레이어를 인지하여 순간이동을 하는 듯. 다만 플레이어가 실험체 6을 쳐다보면 왜 멈추는지는, 원래 그렇도록 설정되었거나 자의로 그러는 것일 수도 있다. 플레이어가 보지 않는 틈을 타 순간이동하고, 플레이어가 쳐다보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가만히 있는 것인 것 같다.
가면이 전시된 방을 보면 유명 유튜버 Cryaotic이 쓰던 가면을 볼 수 있었지만 2020년 6월에 일어난 미성년자 추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오리지널이든 HD 버전이든 해당 이스터에그는 삭제되었다.
[1] 등장할 때 여기 나오는 모션들 중 하나의 모습으로 나타난다.[2] 자신처럼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공속] [4] 여기엔 BGM도 한몫한다.[5] 내용은 인형을 파는 상인이 마을에 들어오고 꽤나 성공했는데 그 때문에 다른 상인들이 돈을 못 벌자 질투해서 그의 인형들을 강에 내다버렸는데 인형을 파는 상인이 "내 자식들!"이라고 외치며 강에 뛰어들었고,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 후에 마을 아이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는데 가끔씩 숲이나 강에서 발견되는 인형 중에 사라진 아이들과 닮은 인형이 있었다는 이야기이다.[6] 방 위에는 어린아이를 닮은 인형들이 있다.[7] 심지어 처음 볼 땐 웃음소리를 내는데, 아주 낮게 나는 히히거리는 소리가 바로 얘가 내는 것이다.[8] 이것도 사실 게임내 평면인 모델링 때문에 이럴 뿐,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는 것일수도 있다.[9] 이 방면에서 유명한 게 SCP-173과 우는 천사.[10] 소리가 나고 거의 즉시 공격하므로, 반응 속도가 빨라야 한다.[11]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남에게 조종받게 되는 거니 매우 직설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12] 참고로 이 크리피파스타에서도 웬 동상이 자신을 쫓아오는 내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