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9 03:48:49

Star Horn Royal Club/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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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Horn Royal Club의 역대 시즌
2012 ~ 2013 시즌 2014 시즌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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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tar Horn Royal Club의 2014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LPL 스프링 2014

스프링은 타베와 화이츠의 은퇴, 갓라이크의 미국 진출, 우지의 미드 이동 등 대규모 리빌딩 이후 첫 시즌이었고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EP.HK가 애초에 약팀이고 PE는 주전들이 다 나가서 사실상 맛이 간 걸 생각하면 사실상 꼴지라고 봐야 하는 시즌이다. 1, 2위하고 격차는 넘사벽이었고, 3위 WE는 1, 2위랑 차이가 크다고 한국인 코치인 히로를 영입하고 다시 리빌딩을 한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였는데 그 WE하고도 승점이 2배 차이가 났다.

1.2. LPL 서머 2014

결국 우지를 다시 원딜로 돌리고, 미드를 영입하고, 한국인 서포터와 링크가 뜨는 등 새 시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망한 시즌에 묻혀서 그런지 몰라도 팀명을 스프링 중간에 Star Horn Royal Club로 바꾸고, 그 바꾼 팀명을 다음 시즌인 2014 서머부터 적용했다.

근데 6월 1일 뜬금없이 국내 기사에서 KTB의 정글러로 뛰던 인섹과 서포터로 뛰던 제로를 영입했다는 기사가 떴다. 링크 제로는 링크가 떴었다만 인섹은 진짜 소문이 없어서 국내 롤 팬들에겐 깜짝 놀랄 소식이었다. 본래 한국인 코치를 영입하려다가 우연히 인섹과 제로의 소식을 듣고 영입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링크

그러나 인섹과 제로를 영입해서 기대를 받는 것과 달리 2014 서머 개막 주차에서 전 시즌 5위였던 LGD와 무승부가 떴다. 2014 서머에서 최소 준우승을 해야 롤드컵 진출권을 얻는 걸 생각하면 경기 하나하나가 아쉬운데 개막전부터 비겼다. 근데 롤드컵 진출팀이 3팀으로 늘어나면서 기회가 생겼다. 그 이후에 긴장을 풀었는지 경기력이 좋아졌으나 OMG에게 0:2로 지면서 6주차 경기를 앞둔 현재 4위에 머물고 있다. 상위권 3팀과 승점차가 벌써부터 5점차 6점 차인 걸 생각하면 분발이 노력되는 상황. 그나마 6주차에 OMG가 EDG에게 0:2로 지면서 3위 도약의 기회는 생긴 상황이다.

그리고 1위인 WE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뽑아내 OMG와의 차이를 2점으로 좁히며 8주차를 맞이했다. 8주차의 상대는 WE.A와 OMG이고 만약 여기서 승점을 뽑아내지 못한다면 사실상 롤드컵은 물 건너가게 된다. 9주차 로얄의 상대는 EDG와 IG이고 OMG는 상대적으로 약팀인 YG와 WE.A 만을 남겨놓고 있기 때문. 어쨌든 WE.A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OMG를 직접 꺾는 것 밖에 답이 없다.

8주차, WE 아카데미를 상대로 비기고 말았지만, WE가 IG를 상대로 비기고 로얄은 OMG를 2:0으로 제압하면서 로얄이 WE를 누르고 3위로 도약했다. OMG는 로얄에게는 1패를 당하기는 했지만 LGD를 잡고 승점 3점을 벌어 1위로 뛰어올랐고, 결국 1~4위는 불과 1~2점 차이로 순위군을 형성하는 개싸움이 펼쳐지게 되었다.[1] 9주차 첫 날인 8월 8일의 매치에서 로얄이 EDG를 잡으면 공동 1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그리고 잡았다! OMG가 한 경기 덜 치룬 상태이기는 하지만 승점 22점 동률로 공동 1위! 그리고 OMG가 꼴지 팀인 WE.A와 비기면서 다시 2위가 됐지만, 8월 10일에 IG를 잡으면 단독 1등으로 치고 나올 기회가 생겼다. OMG도 한 경기가 남았고 상대는 YG라 가능성은 희박했는데 IG하고 비겼다.

어쨌든 아직까진 공동 1위고 OMG가 YG에게 지면 순위 결정전까지 끌고갈 수는 있다. YG도 WE를 잡고 EDG를 잡는 등 최근 행보가 범상치 않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YG가 OMG를 2:0으로 잡았으나 EDG가 WE를 2:0으로 제압하면서 EDG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OMG로 확정.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승승패패패를 당하면서 패자조에 내려갔다.

그래도 패자조에서 LDG를 3:0으로 제압하면서 다시 OMG과 만났다. 그리도 또 2:3으로 패배하면서 서머를 3위로 마무리 했다. 선발전은 이미 진출 확정이라 롤드컵 진출의 기회는 남았다.

1.3.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선발전에서 LGD와 OMG에게 2:0으로 연달아 승리하면서 2014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특히 OMG는 3번의 연속 다전제 끝에 승리를 따낸 터라 기쁨이 두 배였다. 다만 경기력 면에서는 의문부호가 붙는 상황이다 보니 전 시즌처럼 8강은 넘을지 미지수. 특히 1위 결정전 3세트에서 앞서가다가 우지, 인섹, 콜라가 차례로 하드 쓰로잉을 하는 모습을 보면 의사소통 문제는 많이 나아졌으나 여전히 기복이 심한 팀이다.

그런데 정작 롤드컵 조 추첨에서는 1위인 EDG보다 좋다고도 볼 수 있는 꿀조를 뽑았다. 한국 3팀을 다 피하고 유럽 1위 얼라이언스까지 피했다. 확실한 약체 팀이 둘 있는 EDG의 A조가 8강 진출 자체에는 더 유리하지만 로얄은 내심 B조 1위를 노릴 상황.

그러나 롤드컵 직전에 열리고 있던 X Championship에서 의견 충돌로 2부 리그 1위 팀인 Kings에게 지거나 우지가 홧김에 롤드컵에 안 나온다고 말하는 등 팀 전체적으로 삐걱거리고 있다. Kings와의 2경기에서 인섹이 루시안, 리 신을 픽했으나 이를 우지가 쌩까고 베인을 픽했다. 결국 인섹은 루시안으로 정글을 돌고, 제로는 리신을 서포터로 썼다. 팀은 당연히 패배.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Star Horn Royal Club
파일:SHR_2014.jpg
코치 [[김선묵|김선묵
VicaL
]]
로스터
파일:롤아이콘-포지션-탑-White.svg
TOP
파일:중국 국기.svg 징난
Cola
파일:롤아이콘-포지션-정글-White.svg
JG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인석(프로게이머)|최인석
InSec
]]
파일:롤아이콘-포지션-미드-White.svg
MID
파일:중국 국기.svg 레이원
corn
파일:롤아이콘-포지션-원거리-White.svg
BOT
파일:중국 국기.svg [[젠쯔하오|젠쯔하오
Uzi
]]
파일:롤아이콘-포지션-서포터-White.svg
SPT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경섭|윤경섭
Zero
]]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웡윙청
LaoPi

그렇게 맞이한 첫 경기에서 Corn의 스로잉으로 시작해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TPA에게 1만골드 가까이 뒤졌으나 한타조합의 힘[2]으로 대역전승을 이루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 갑자기 손발이 굉장히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SK Gaming을 상대로 양민 학살을 시전한 TSM을 상대로 양민학살을 시전하며 2연승. 주전 정글러가 정지를 먹은 SK Gaming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8강 진출은 이미 확정인 듯하다 그리고 SK Gaming의 경기력이 좀 좋아져서 불안하긴 했지만 어쨌든 로얄은 무난히 4승을 달성하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TSM과의 리매치에서는 우지의 케이틀린 픽과 영화관 듀오의 삽질로 일격을 맞았다. 이후 TPA를 잡으며 5승 1패로 마쳤다. 그리고 주전 정글러가 돌아온 SK Gaming이 TSM을 잡아주면서 1등으로 진출했다. A조의 EDG가 AHQ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순위 결정전까지 끌려간 것에 비하면 기세를 제대로 올렸다. 그리고 EDG가 순위 결정전에서 이기면서 8강에서 시즌 3에 이어 또 중공 내전이 발발했다. 로얄에게 유리하게 웃어주는 점이라면 EDG의 폼이 로얄에 비해 안 좋다는 점과 LPL에서의 상대 전적도 인섹이 오고 나서부턴 크게 밀리지 않는 상황이다 보니(오히려 정규시즌은 로얄이 이겼다) 인섹이 경기력 불안만 노출하지 않는 다면 다시 한 번 4강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EDG에게 3:2로 이기면서 2년 연속 롤드컵 4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유의 쓰로잉과 한타 지상주의, 무리한 바론 트라이는 여전해서 다소 아슬아슬했으나, 탑 미드의 기량이 확실히 올라왔기에 한국 팀을 상대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극적으로 4강에 진출했으나,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며 환호성을 지르는 일반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겉모습만 본다면 패배한 팀에 가까울 정도로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자리에 앉아 있다가 상대 팀과 악수를 하는 걸로 마무리 짓는 등 승리에도 불구하고 팀 분위기는 무서울 정도로 냉랭했다.

4강 반대쪽의 나진 화이트 실드와 OMG의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아서 역대 최초 2년 연속 결승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생각되었으나, OMG가 서포터를 바꾸더니 실드를 셧아웃시켜 미묘해졌다. 그리고 4강전에서 OMG를 3:2로 제압하면서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3세트는 OMG의 운영 조합에 경기 내내 휘둘리다가 피들스틱을 택한 인섹의 슈퍼 플레이, OMG의 슈퍼 쓰로잉이 겹치며 로얄이 역전승을 거둔 대회 최고의 명경기로 회자된다.

그러나 결국 삼성 화이트에게 1:3으로 패배, 2년 연속 롤드컵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그래도 의사소통 문제, 구멍으로 보이는 영화관 듀오, 우지와의 갈등 등과 같은 악재들 때문에 4~8강 심지어 16강에서도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던 걸 생각하면 대단한 발전인 셈. 오히려 롤드컵 이전에 벌어진 악재들과 한국인 영입 전 답이 없었던 스프링, 1위 결정전에서 던지기를 남발해댄 영화관 듀오가 롤드컵에서 겪은 괄목상대급 성장을 감안해보면 이번 롤드컵에서 삼성 화이트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수확을 거둔 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 이후, 인섹이 개인 방송에서 누누히 말하길 자신은 예선 탈락을 꿈꾸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상대가 너무 못해서 결승까지 갈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삼화 상대로 한세트라도 딴게 잘한거라면서 정글에 와드 20개 박히고 겜해본적 있냐는 불후의 명언을 남겼다.

또한 한국 프로게이머들의 첫 LPL 진출 성공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팀 게임이라는 특성 때문에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이 있을텐데도 어떻게 보면 굉장히 짧은 시간에 호흡을 맞추어 롤드컵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또 다른 특징이라고 한다면 단순히 선수들만 진출한 것이 아니라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한국인 코치(김선묵)의 전략적인 부분과 혼돈속에 빠진 선수들을 잘 케어 해주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실제 OMG와의 경기에서 멘탈이 나간 우지를 직접 경기장에 올라가 설득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했던 장면이 인상깊었다. 이러한 업적들을 계기로 후에 많은 한국 선수 및 코치진들의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 팀별 둘러보기

파일:LPLOLDLOGOWHITE.png LPL 2014 시즌 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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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 SHR OMG L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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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 WE WEA 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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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4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다만 EDG가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였다.[2] 후반을 갈수록 성장 기대값이 높은 라이즈와 케이틀린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시나리오였다. 실제로 이 경기는 56분 30초나 걸리던 초장기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