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craft 2 StarLeague 2016 Season 2 정규시즌 경기 일람 | ||
챌린지 | 16강 | 8강~결승 |
1. 출전자
소속 | 성명 | 소속 | 성명 | 소속 | 성명 |
Reality 김기현 | Rogue 이병렬 | Trap 조성호 | |||
GuMiho 고병재 | Impact 김준혁 | Dear 백동준 | |||
Cure 김도욱 | Losira 황강호 | Hurricane 남기웅 | |||
jjakji 정지훈 | Curious 이원표 | Trust 최성일 | |||
TY 전태양 | soO 어윤수 | Hush 변영봉 | |||
aLive 한이석 | Zest 주성욱 | ||||
Maru 조성주 | sOs 김유진 | ||||
Bomber 최지성 | Super 서성민 | ||||
Byun 변현우 | Classic 김도우 | ||||
herO 김준호 |
2. 일정
AGAIN 승격·강등전 × 26명을 1조로 편성, 자신이 지정한 맵과 상대가 지정한 맵에서 각 1경기씩 대결하는 풀 리그를 실시하여 3위까지 통과한다(두 선수가 서로 같은 맵을 골라도 상관없음). 동률일 경우 원정 맵 성적을 비교하고, 이것도 같으면 상대전적을 따르며, 이것까지 맞물릴 경우 재경기를 실시한다.
일정에 따르면 하루에 조 하나씩을 진행하는데, 과연 하루만에 30경기를 진행하는 게 가능할지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보내고 있다.
3. A조
전반(6월 2일 13시) | |||||
Home | 결과 | Away | 맵 | ||
1세트 | 김도욱 | 패 | 승 | 조성호 | 어스름 탑 |
2세트 | 조성호 | 패 | 승 | 김도욱 | 세종과학기지 |
3세트 | 최지성 | 패 | 승 | 전태양 | 어스름 탑 |
4세트 | 변영봉 | 승 | 패 | 김도욱 | 어스름 탑 |
5세트 | 조성호 | 패 | 승 | 최지성 | 얼어붙은 사원 |
6세트 | 어윤수 | 패 | 승 | 김도욱 | 프로스트 |
7세트 | 전태양 | 승 | 패 | 변영봉 | 어스름 탑 |
8세트 | 김도욱 | 승 | 패 | 최지성 | 프로스트 |
9세트 | 최지성 | 승 | 패 | 변영봉 | 세종과학기지 |
10세트 | 변영봉 | 패 | 승 | 어윤수 | 어스름 탑 |
11세트 | 조성호 | 패 | 승 | 전태양 | 프로스트 |
12세트 | 어윤수 | 승 | 패 | 조성호 | 인베이더 |
13세트 | 전태양 | 승 | 패 | 어윤수 | 인베이더 |
14세트 | 김도욱 | 패 | 승 | 전태양 | 어스름 탑 |
15세트 | 최지성 | 승 | 패 | 어윤수 | 엔디온 잔해 |
16세트 | 변영봉 | 패 | 승 | 조성호 | 엔디온 잔해 |
후반(6월 2일 18시) | |||||
Home | 결과 | Away | 맵 | ||
17세트 | 전태양 | 승 | 패 | 최지성 | 어스름 탑 |
18세트 | 김도욱 | 승 | 패 | 변영봉 | 어스름 탑 |
19세트 | 최지성 | 승 | 패 | 조성호 | 세종과학기지 |
20세트 | 김도욱 | 승 | 패 | 어윤수 | 세종과학기지 |
21세트 | 변영봉 | 패 | 승 | 전태양 | 어스름 탑 |
22세트 | 최지성 | 패 | 승 | 김도욱 | 어스름 탑 |
23세트 | 변영봉 | 패 | 승 | 최지성 | 엔디온 잔해 |
24세트 | 어윤수 | 승 | 패 | 변영봉 | 인베이더 |
25세트 | 전태양 | 승 | 패 | 조성호 | 세종과학기지 |
26세트 | 조성호 | 승 | 패 | 어윤수 | 어스름 탑 |
27세트 | 어윤수 | (취소됨) | 전태양 | 얼어붙은 사원 | |
28세트 | 전태양 | (취소됨) | 김도욱 | 어스름 탑 | |
29세트 | 어윤수 | (취소됨) | 최지성 | 얼어붙은 사원 | |
30세트 | 조성호 | (취소됨) | 변영봉 | 세종과학기지 |
최종 순위 | ||
순위 | 선수 | 성적 |
1위 | 전태양 | 8승 0패 |
2위 | 김도욱 | 6승 3패 |
3위 | 최지성 | 5승 4패 |
4위 | 어윤수 | 3승 5패 |
5위 | 조성호 | 3승 6패 |
6위 | 변영봉 | 1승 8패 |
3테란의 강세, 전태양의 압도적 포스
후반전 요약
3테란 진출, 무승에 그친 변영봉의 분전, 조성호의 고춧가루
26세트만에 3위까지 모두 확정되었다.
전태양은 8전 전승으로 1위로 진출했다. 이긴 경기의 내용도 최지성과의 첫 번째 경기를 제외하곤 겨우겨우 이기는 게 아닌 가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경기가 대부분이였기에 본선에서의 성적이 기대된다. 김도욱은 6승 3패로 2위 진출. 중간중간 패배도 있었으나 안정적으로 승을 쌓아가며 첫 SSL 본선 티켓을 쟁취했다. 최지성은 3위로 진출했다. 테테전은 4전 전패였지만 타종족전을 전부 승리하며 역시 첫 SSL 본선 진출. 마지막에는 조성호가 어윤수의 발목을 잡아주며 어부지리로 진출을 확정짓는 운까지 따라 주었다.
전태양과 함께 조 투탑으로 꼽혔던 어윤수가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원인은 역시 4전 전패의 테란전. 첫 경기였던 김도욱 전에서 유리했던 경기를 자기 머리 위에 담즙을 떨구는 엄청난 쓰로잉으로 역전패당하고 멘탈이 터졌는지, 그 이후로는 테란전에서 계속 타이밍 러쉬나 날빌만 시도하다 연전연패,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한 경기라도 잡았으면 뒤를 볼 여지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았기에 아쉬울 따름. 바로 전날 GSL 경기까지 있었던 만큼, 아무래도 준비시간이 다소 부족했던 것도 아쉬운 점이다. 나란히 5-6위를 차지한 투토스는 탈락할 만한(…) OME급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이 중평. 그러나 변영봉은 탈락 확정 후에도 매 경기 전략을 준비해오는 준비성을 보여주었고, 조성호는 탈락히 확정되었음에도 마지막 어윤수와의 경기에서 투혼을 불사르며 그럭저럭 유종의 미를 거뒀다.
4. B조
전반(6월 9일 13시) | |||||
Home | 결과 | Away | 맵 | ||
1세트 | 고병재 | 패 | 승 | 김도우 | 어스름 탑 |
2세트 | 김유진 | 패 | 승 | 남기웅 | 얼어붙은 사원 |
3세트 | 이원표 | 패 | 승 | 고병재 | 얼어붙은 사원 |
4세트 | 김도우 | 승 | 패 | 김유진 | 얼어붙은 사원 |
5세트 | 최성일 | 승 | 패 | 고병재 | 어스름 탑 |
6세트 | 남기웅 | 패 | 승 | 이원표 | 어스름 탑 |
7세트 | 고병재 | 승 | 패 | 김유진 | 프로스트 |
8세트 | 김유진 | 승 | 패 | 이원표 | 어스름 탑 |
9세트 | 이원표 | 패 | 승 | 최성일 | 엔디온 잔해 |
10세트 | 김도우 | 승 | 패 | 남기웅 | 인베이더 |
11세트 | 최성일 | 승 | 패 | 김도우 | 얼어붙은 사원 |
12세트 | 남기웅 | 패 | 승 | 최성일 | 어스름 탑 |
13세트 | 고병재 | 승 | 패 | 남기웅 | 어스름 탑 |
14세트 | 김유진 | 패 | 승 | 최성일 | 어스름 탑 |
15세트 | 이원표 | 패 | 승 | 김도우 | 인베이더 |
놀라운 최
B조 선수들 중 가장 이름값이 낮은 편에 속했던 최성일이 5전 전승이라는 대반전을 썼다. 해설진이 '이름만 가리면 주성욱 김대엽이다'라며 극찬을 할 정도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무난히 진출할 듯 보였다. 반면 조에서 빅네임에 속했던 김유진은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승 4패, 게다가 원정에서 줄줄이 패하면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그런데...
후반(15세트 직후) | |||||
Home | 결과 | Away | 맵 | ||
16세트 | 김도우 | 승 | 패 | 고병재 | 어스름 탑 |
17세트 | 남기웅 | 패 | 승 | 김유진 | 프로스트 |
18세트 | 고병재 | 승 | 패 | 이원표 | 울레나 |
19세트 | 김유진 | 패 | 승 | 김도우 | 어스름 탑 |
20세트 | 고병재 | 승 | 패 | 최성일 | 프로스트 |
21세트 | 이원표 | 승 | 패 | 남기웅 | 얼어붙은 사원 |
22세트 | 김유진 | 승 | 패 | 고병재 | 세종과학기지 |
23세트 | 이원표 | 패 | 승 | 김유진 | 인베이더 |
24세트 | 최성일 | 패 | 승 | 이원표 | 어스름 탑 |
25세트 | 남기웅 | (취소됨) | 김도우 | 얼어붙은 사원 | |
26세트 | 김도우 | 승 | 패 | 최성일 | 프로스트 |
27세트 | 최성일 | 패 | 승 | 남기웅 | 세종과학기지 |
28세트 | 남기웅 | 패 | 승 | 고병재 | 프로스트 |
29세트 | 최성일 | 패 | 승 | 김유진 | 어스름 탑 |
30세트 | 김도우 | (취소됨) | 이원표 | 어스름 탑 |
최종 순위 | |||
순위 | 선수 | 성적 | Away 승 |
1위 | 김도우 | 7승 1패 | |
2위 | 고병재 | 6승 4패 | |
3위 | 최성일 | 5승 5패 | 3승 |
김유진 | |||
5위 | 이원표 | 3승 6패 | |
6위 | 남기웅 | 2승 7패 |
김도우의 우승자 클래스, 힘겹게 16강에 올라선 고병재
최성일의 5연패, 성사된 단두대 매치
최성일이 후반전에서 5연패를 한다(...). 전반전에서 보였던 압도적인 모습은 어디로 가고 무리하게 초반 찌르기를 시도하다 계속 실패하며 2연패, 첫 관측선을 상대 본진으로 보내다가 암기에 털리며 2연패, 결국 마지막 경기인 김유진전에서 이길 수 있는 타이밍이 많았음에도 갈팡질팡하다 패배하며 재경기라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반면 김유진은 김도우한테 또 패배하며 2승 5패로 탈락을 눈앞에 둔 듯 보였으나 그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최성일과의 재경기를 만들어냈다.
최성일이 패배를 거듭하고 김유진이 승리를 거듭하면서, 어웨이 승수가 밀리는 고병재가 16강 진출을 좀처럼 확정짓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본인의 9번째와 10번째 경기 사이 텀이 좀 길었는데, 그 동안 김유진이 끝끝내 살아남으며 고병재는 16강 진출을 위해선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렸다. 결국엔 남기웅을 잡는데 성공하며 6승 4패를 기록, 조 2위로 챌린지를 통과한다.
재경기 | ||||
선수 | 결과 | 선수 | 맵 | |
최성일 | 승 | 패 | 김유진 | 얼어붙은 사원 |
김도우는 시즌 1에서 양대리그 모두 어이없는 경기 내용으로 탈락하고, 프로리그에서도 출전이 줄어들며 기량에 대한 우려를 샀으나, 프로리그 올킬에 이어 이번 챌린지도 좋은 성적으로 통과하며 기량 저하에 대한 우려를 씻어낼 수 있었다. 고병재는 4토스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예측과는 다르게 철저한 준비와 뛰어난 경기력으로 승을 쌓으며 15 S1 이후 오랜만에 SSL 본선에 진출했다. 최성일은 가히 최고의 이변이라 할 수 있는 진출 멤버이다[2]. 전반전에서 5연승을 할 때만 해도 김도우까지 잡아내며 최고의 토스들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으나, 후반전에서 맥없이 5연패를 하며 아직 다듬을 부분이 많은 것 또한 드러냈다. 해설진도 최성일이 후반전 와서 쉽게 이길려고만 한다며 비판했는데, 이런 멘탈적인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재경기까지 가며 꿀잼 챌린지를 만든 데는 탈락한 선수들의 투혼 또한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이원표와 남기웅은 탈락이 확정되었음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가장 아쉬운 선수는 역시 김유진으로, 초반에는 극도의 부진을 보여주며 최하위까지 처졌으나 후반전에 들어 제대로 버닝하며 기적을 만들어내나 했으나, 재경기에서의 쿨GG는 많은 아쉬움을 샀다. 저번주의 어윤수처럼 1승만 더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
5. C조
전반(6월 16일 13시) | |||||
Home | 결과 | Away | 맵 | ||
1세트 | 한이석 | 승 | 패 | 김준혁 | 엔디온 잔해 |
2세트 | 이병렬 | 패 | 승 | 변현우 | 프로스트 |
3세트 | 정지훈 | 패 | 승 | 한이석 | 세종 과학기지 |
4세트 | 김준혁 | 승 | 패 | 이병렬 | 프로스트 |
5세트 | 백동준 | 패 | 승 | 한이석 | 어스름 탑 |
6세트 | 변현우 | 승 | 패 | 정지훈 | 어스름 탑 |
7세트 | 한이석 | 승 | 패 | 이병렬 | 엔디온 잔해 |
8세트 | 이병렬 | 승 | 패 | 정지훈 | 프로스트 |
9세트 | 정지훈 | 패 | 승 | 백동준 | 울레나 |
10세트 | 김준혁 | 패 | 승 | 변현우 | 얼어붙은 사원 |
11세트 | 백동준 | 승 | 패 | 김준혁 | 어스름 탑 |
12세트 | 변현우 | 패 | 승 | 백동준 | 인베이더 |
13세트 | 한이석 | 패 | 승 | 변현우 | 얼어붙은 사원 |
14세트 | 이병렬 | 승 | 패 | 백동준 | 인베이더 |
15세트 | 정지훈 | 패 | 승 | 김준혁 | 울레나 |
후반(15세트 직후) | |||||
Home | 결과 | Away | 맵 | ||
16세트 | 김준혁 | 승 | 패 | 한이석 | 프로스트 |
17세트 | 변현우 | 승 | 패 | 이병렬 | 엔디온 잔해 |
18세트 | 한이석 | 승 | 패 | 정지훈 | 어스름 탑 |
19세트 | 이병렬 | 승 | 패 | 김준혁 | 세종 과학기지 |
20세트 | 한이석 | 승 | 패 | 백동준 | 얼어붙은 사원 |
21세트 | 정지훈 | 승 | 패 | 변현우 | 어스름 탑 |
22세트 | 이병렬 | 패 | 승 | 한이석 | 프로스트 |
23세트 | 정지훈 | 패 | 승 | 이병렬 | 울레나 |
24세트 | 백동준 | 패 | 승 | 정지훈 | 울레나 |
25세트 | 변현우 | 승 | 패 | 김준혁 | 엔디온 잔해 |
26세트 | 김준혁 | 패 | 승 | 백동준 | 인베이더 |
27세트 | 백동준 | 승 | 패 | 변현우 | 프로스트 |
28세트 | 변현우 | (취소됨) | 한이석 | 어스름 탑 | |
29세트 | 백동준 | (취소됨) | 이병렬 | 엔디온 잔해 | |
30세트 | 김준혁 | (취소됨) | 정지훈 | 프로스트 |
최종 순위 | ||
순위 | 선수 | 성적 |
1위 | 한이석 | 7승 2패 |
2위 | 변현우 | 6승 3패 |
3위 | 백동준 | 5승 4패 |
4위 | 이병렬 | 4승 5패 |
5위 | 김준혁 | 3승 6패 |
6위 | 정지훈 | 2승 7패 |
한이석은 그동안의 최단시간 퇴물이라는 오명을 프로리그에서 박령우를 잡은 데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완전히 씻어낼 수 있었다. 다시 공유 테란 3대장이라 불리던 그 때로 돌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변현우는 고질적인 건강 문제로 선수를 극한으로 몰아놓는 이번 챌린지 체계가 독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며 2위로 진출했다. 덤으로 오늘도 그의 아스트랄한 인터뷰 센스를 볼 수 있었다. 백동준은 백동준이라는 이름값의 기대치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우승자 출신이고 팀의 에이스 토스로서 5승 4패는 살짝 부족해 보이는 느낌을 감출 수 없다. 그래도 후반전 김준혁전에서 투혼의 역장으로 기적같이 방어선을 뚫어내는 등 경기력이 나빠졌다고 보긴 어렵기에, 오늘의 성적으로 본선의 모습을 함부로 예측할 순 없을 것이다.
2저그는 결론적으로 탈락했으나, 16년 2분기 들어 완전히 붕괴한 테저전 밸런스가 이들의 탈락에 한몫 했다는 주장이 많다. 물론 2저그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냐면 그건 아니지만, 오늘 경기에서 2저그가 보여준 테란전은 커뮤니티를 밸런스 논쟁으로 불태우기엔 충분할 정도로 상당히 어렵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병렬은 저번주 팀 동료 김유진처럼 처음에는 극도로 부진하다 후반 들어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저번주의 김유진처럼 초반의 부진이 발목을 잡아 탈락하고 말았다. 김준혁은 저번주 최성일처럼 중고신인의 대반전을 기대받았으나 아쉽게 탈락.
정지훈은 전반전에 5전 전패에 경기력도 그야말로 막장의 끝을 보여주며 어떻게 예선을 뚫었나?하는 소리까지 들었으나
6. D조
전반(6월 23일 13시) | |||||
Home | 결과 | Away | 맵 | ||
1세트 | 황강호 | 패 | 승 | 주성욱 | 인베이더 |
2세트 | 주성욱 | 패 | 승 | 황강호 | 울레나 |
3세트 | 조성주 | 승 | 패 | 서성민 | 세종과학기지 |
4세트 | 김준호 | 승 | 패 | 황강호 | 어스름 탑 |
5세트 | 주성욱 | 승 | 패 | 조성주 | 어스름 탑 |
6세트 | 김기현 | 승 | 패 | 황강호 | 울레나 |
7세트 | 서성민 | 승 | 패 | 김준호 | 프로스트 |
8세트 | 황강호 | 승 | 패 | 조성주 | 얼어붙은 사원 |
9세트 | 조성주 | 승 | 패 | 김준호 | 어스름 탑 |
10세트 | 김준호 | 승 | 패 | 김기현 | 어스름 탑 |
11세트 | 주성욱 | 패 | 승 | 서성민 | 얼어붙은 사원 |
12세트 | 김기현 | 패 | 승 | 주성욱 | 세종과학기지 |
13세트 | 서성민 | 패 | 승 | 김기현 | 얼어붙은 사원 |
14세트 | 황강호 | 승 | 패 | 서성민 | 인베이더 |
15세트 | 조성주 | 승 | 패 | 김기현 | 어스름 탑 |
16세트 | 김준호 | 패 | 승 | 주성욱 | 세종과학기지 |
후반(16세트 직후) | |||||
Home | 결과 | Away | 맵 | ||
17세트 | 서성민 | 승 | 패 | 조성주 | 어스름 탑 |
18세트 | 황강호 | 패 | 승 | 김준호 | 세종과학기지 |
19세트 | 조성주 | 패 | 승 | 주성욱 | 세종과학기지 |
20세트 | 황강호 | 패 | 승 | 김기현 | 얼어붙은 사원 |
21세트 | 김준호 | 승 | 패 | 서성민 | 세종과학기지 |
22세트 | 조성주 | 승 | 패 | 황강호 | 엔디온 잔해 |
23세트 | 김준호 | 승 | 패 | 조성주 | 프로스트 |
24세트 | 김기현 | 승 | 패 | 김준호 | 어스름 탑 |
25세트 | 서성민 | 승 | 패 | 주성욱 | 어스름 탑 |
26세트 | 주성욱 | 승 | 패 | 김기현 | 어스름 탑 |
27세트 | 김기현 | 패 | 승 | 서성민 | 어스름 탑 |
28세트 | 서성민 | 승 | 패 | 황강호 | 어스름 탑 |
29세트 | 김기현 | 승 | 패 | 조성주 | 울레나 |
30세트 | 주성욱 | 승 | 패 | 김준호 | 어스름 탑 |
최종 순위 | |||
순위 | 선수 | 성적 | Away 승 |
1위 | 주성욱 | 7승 3패 | |
2위 | 서성민 | 6승 4패 | |
3위 | 김기현 | 5승 5패 | 2승 |
4위 | 김준호 | 1승 | |
5위 | 조성주 | 4승 6패 | |
6위 | 황강호 | 3승 7패 |
주성욱, 조성주, 김준호 3강 체제로 예상된 조였으나 그 중 주성욱을 제외한 두 명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30경기가 모두 시행된 유일한 조가 되었고 황강호의 탈락을 마지막으로 챌린지리그에서 저그가 전멸했다.
전반전은 6명 모두 컨디션이 좋지 못했는지 매 경기마다 어딘가 나사 빠진 모습이 보였고, 서로 승패가 물고 물리면서 유일하게 4승을 거둔 선두 주성욱을 빼면 진출자를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후반 들어 황강호가 가장 먼저 6패에 선착하며 탈락했지만, 전반전 6위였던 김준호가 3연승으로 유력 진출 후보가 되는 등 혼전 양상은 계속되었다. 26세트가 돼서야 주성욱이 6승을 올리며 먼저 본선에 올랐고, 이어 28세트에서 서성민이 2번째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29세트에서 4승 5패의 김기현과 조성주가 붙었고, 예상과 달리 김기현에게 직전까지 4연승한 조성주가 의외의 일격을 맞으면서 탈락, 마지막 30세트에서 주성욱이 암흑 기사로 김준호를 제압하며 어웨이 승이 김준호보다 1승 많던 김기현이 극적으로 본선에 입성하게 되었다.
7. 결과
저그, CJ 전멸, 지난시즌 부진(?) 했던 테란의 강세저그는 역대 최소인 2명(시드)만 진출 했고 CJ는 4회 연속 본선에 진출했던 김준호마저 떨어지고 말았다.
반면 테란은 지난시즌 본선에 3명 출전에 그쳤는데 이번 시즌에 7명이 출전(테란 역대 최다, 전 종족 최다는 토스 8명)하게 됐다.
하루 최대 30게임을 하다보니. 여러 이변도 발생했다.
최성일의 본선 진출, 김유진, 어윤수, 조성주, 김준호의 탈락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