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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은 Cyberdynesystem Series 700, 또는 T-700으로 호칭한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안드로이드. T-600의 후속기종이다. T-600에서 T-800으로 넘어가는 과도기형으로, 외피를 입힌 버전은 목격된 바 없으며,[1] T4에 의해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팬들의 창작설정 또는 게임이나 소설 등의 2차 창작물에서만 등장했다.
위 T4의 컨셉아트에서는 6피트 9인치 정도의 T-800보다 육중한 체구를 가졌으나, 정작 본편에 등장하자 T-800과 동일한 내골격에 좀 더 거칠고 어두운 색조를 띈 것 외에는 차이점이 없었다. 또한 T-800이 좀 더 인간에 가까운 치아를 가지고 있었던 것에 비해 T-700은 골격과 같은 금속의 치아를 가졌다.[2][3]워낙 차이점이 없다보니 핫토이사에서는 영화의 출시에 맞춰 예전에 출시했던 T-800의 피규어와 같은 금형에 일부 재질과 도색만 다르게 해서 그대로 출시해버렸다(...).
설정상으로는 T-700 시리즈는 조악한 질의 금속을 사용하여 대량생산하려다가 스카이넷이 생각을 접고 재질도 좋아지고 성능도 올라간 T-800으로 건너뛰게 된 기종이다.
구형과 노멀로 확실히 색이 갈리는 T-600과 T-800 사이에 껴서 확실한 자기 색을 갖추지 못하는 기종. 알려진 정보 또한 너무 적다보니 T-800과 정확히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1] T-600의 바로 다음 모델이기도 하고, 골격상 딱히 문제는 없어보이니 정 필요하다면 T-600의 외피를 입힐 수 있을 듯하다.[2] 이상한 것은, 작중 존 코너는 공장에서 조립중인 T-700들을 T-800이라고 부르는데, 정작 스페셜 피쳐에서 제작진들은 다 T-700이라고 부른다.[3] 이전에 T-800에 대한 정보를 보고 착각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