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10B0B><colcolor=#ffffff,#18946F> 검은 숲 이야기 黑森町绮谭 Tales of the Black Forest | |
개발 | 습영 공작실(拾英工作室, Shiying Studio) |
유통 | SakuraGame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ESD | Steam |
장르 | 호러, 어드벤처 |
출시 | 2019년 9월 26일 |
엔진 | RPG Maker MV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1]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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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습영 공작실에서 제작한 쯔꾸르 호러 어드벤처 게임. 1998년 일본을 배경으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집에 가던 중 어느 역에서 눈을 뜨게 된 고등학생 키하라 카신이 과거로 돌아가는 '염사'라는 능력을 가지고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한 모험을 하게 된다는 것이 게임의 줄거리이다.
유저 한글 패치가 만들어졌다. 초반에는 번역 상태가 안 좋았으나 수차례의 수정 끝에 인물들의 어조가 다소 딱딱한 걸 제외하면 문제없는 수준이 되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rowcolor=#ffffff,#18946F> 구분 | 최소 사양 |
<colbgcolor=#010B0B><colcolor=#ffffff,#18946F> Windows | |
운영체제 | Windows SP1/8/10/XP |
프로세서 | 1.2 GHz |
메모리 | 2 GB RAM |
그래픽 카드 | DirectX 9 호환 그래픽 카드 |
저장 공간 | 1 GB 사용 가능 공간 |
3. 설정
- 염사
게임의 핵심 설정. 가전제품을 통해 그 가전제품이 가지고 있는 기억이 있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염사로 돌아간 과거에서 사용자가 끼친 영향은 현재 상황에 영향을 준다.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활성화가 결정되기 때문에 조건만 맞춰져 있다면 위험한 상황에서 스스로 발동되기도 한다. 또한 사용자는 다른 사람과 함께 염사 공간으로 갈 수 있다. 그러나 데려간 인원수와 되돌아간 시간의 간격에 따라 염사의 힘이 많이 들어 한동안 다시 염사를 쓸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염사 공간에서 행동에 제약은 없지만 단 하나, 죽음을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 시카나키 마을
구로모리 마을 부근에 있는 마을. 한때 풍요로운 마을로 유명했으나 경기 침체로 인해 몰락했다. 1년 후 댐 건설을 위한 해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신리텐고쿠(진리의 천국)
스기하라 히로스미가 창시한 종교. 1995년에 구로모리 마을 역의 열차 135호가 신리텐고쿠 신도들의 독가스 테러로 정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모티브는 옴진리교.
- 후신
시카나키 마을 사람들이 숭배하는 신. 바람과 비를 부를 수 있다. 신자들의 경건한 호소에서 힘을 내며,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언령신이다. 부주의하게 그 이름을 부르면 큰일을 치르게 된다고 한다.
4. 등장인물
- 키하라 카신
주인공. 어렸을 때부터 요괴와 유령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어지간해서는 잘 놀라지 않는 성격. 8살 때 어머니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해 어머니를 잃고 자신은 8살 때 이전의 기억을 잃었다. 어렸을 때 구로모리 마을에서 살았다.
어느날 집에 가는 열차를 탄 뒤 정신을 차려보니 시카나키 역에서 눈을 뜨게 된다. 역 안에서 하얀 깃털을 줍고 가전제품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는 신비한 힘, 염사 능력을 얻는다. 염사 능력으로 돌아간 과거에서 키리타니 유키라는 여성을 만나 그녀와 자신이 저주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키리타니와 함께 저주를 풀고 집으로 돌아가가 위한 모험을 떠난다.
- 키리타니 유키
저주에 걸려 말을 하지 못하게 된 작가. 동서양을 섞은 듯한 기묘한 의복을 하고 있다. 시카나키 역에서 키하라와 처음 만나 필서로 그녀에게 두 사람 다 저주에 걸린 상태라는 걸 알려준다. 저주로 인해 주먹밥처럼 생긴 비둘기로 변할 수 있으며, 이때는 말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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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마사키 시즈
1장에서 등장하는 여우 요괴이자 타마사키 일족의 여주인. 늙은 요괴와 정략 결혼하게 되자 결혼식에서 도망친다. 키하라 일행의 도움으로 동경하던 인간 세계로 도망칠 수 있게 되자 고마움의 표시로 자신의 집 열쇠를 준다.
- 에이코
시카나키 마을에서 후신 이전에 숭배하던 신. 숭배를 잃고 사라지게 되었다. 타마사키의 과거 기억에서 모습을 볼 수 있다.
- 키노시타 사쿠라코
2장에서 등장하는 숲 고양이 카페의 점장. 덜렁거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잇속이 밝다. 친절해보이지만 수상한 커피를 건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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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자와 마코토
2장에서 등장하는 숲 고양이 카페의 웨이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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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도 메구미
3장에서 등장하는 구로모리 마을 극장에서 일하는 마스크를 쓴 여자. 극장에 서린 원령을 몰아내기 위해 후신에게 기도하는 의식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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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츠야마 마사오
1995년 열차 135호에서 발생한 독가스 사건의 주범 중 하나라고 알려진 시카나키 마을의 일원. 사건 이후 마을에서 배신자로 찍혀 교수형을 당했다고 한다.
- 야마다 타카시
열차 135호에서 발생한 독가스 사건의 주범 중 하나. 니시무라를 설득해 독가스를 풀게 만든다.
- 니시무라 요코
열차 135호에서 발생한 독가스 사건의 주범 중 하나. 부모님의 이혼 등으로 불행한 삶을 살다가 신리텐고쿠에 입교한지 얼마 안 되어 천국으로 갈 수 있다는 야마다의 말에 독가스 테러를 저지른다.
- 테라지마 에이세이
구로모리 마을 극장의 주인.
- 키하라 야야코
주인공의 어머니. 주인공이 8살 때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키하라 세이지
주인공의 아버지. 아내가 죽은 후 말이 적어졌으며, 딸과의 교류는 추천 도서 목록을 주는 것 외엔 거의 없다. 시카나키 마을에 공장을 세우려고 했던 식품 회사의 투자 고문이었다.
5. 엔딩
마지막에 필름을 영사기에 사용해 저주를 푸는 것과 기억을 보여주는 바쿠에게 사용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것 중 무엇을 선택하냐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Ending 1 집으로 가다
필름을 영사기에 넣으면 나오는 엔딩. 키리타니는 키하라에게 저주가 풀렸다고 하며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진실을 알려줄 수는 없다는 키리타니. 정신을 차린 키하라는 집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있었다. 키하라는 내용이 기억 안 나는 꿈을 꿨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 Ending 2 꽃과 눈송이
바쿠에게 필름을 재생해달라고 하면 나오는 엔딩. 진상이 밝혀지는 엔딩이다. 키하라의 아버지 세이지는 시카나키 마을에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주민들의 허가와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경제 불황이 시작되면서 주식이 폭락했고, 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취소되고 말았다. 세이지는 사측으로부터 프로젝트 서류 처분건으로 돈을 받고 가족들을 피신시킨 뒤 자신은 남아 서류를 처분했다. 세이지는 분노한 시카사키 마을 사람들에게 잡혀 폭행당했으나 촌장의 만류로 목숨을 건졌다. 그러나 아내와 딸은 마을을 벗어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아내가 목숨을 잃었다.
진상을 보게 된 키하라는 키리타니와 마주한다. 키리타니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키리타니의 정체는 100년 전 시카나키 마을에 태어난 후신의 환생이다. 키리타니는 자신이 가진 신력으로 마을을 풍요롭게 만들어줬다. 그 대가로 살아있는 사람이 제물이 되어야 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기꺼이 제물이 되었다. 몇년이 지나도 젊은 모습인 그녀를 마을 사람들은 진구님이라고 부르며 숭배하면서도 두려워했고, 키리타니는 고독한 삶을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키리타니는 열차에서 한 여성을 만났다. 그 여성은 키하라의 어머니인 아야코. 아야코는 키리타니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며 다정하게 대해주었고, 처음으로 인간적인 온정을 느낀 키리타니는 아야코를 도와주고 싶어했다.[2] 아야코의 남편이 공장 설립 문제로 시카나키 마을 사람를 설득하고 있다는 걸 안 키리타니는 촌장을 설득해 공장 설립에 찬성하게 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앞서 서술한 대로 비극이었다.
키리타니는 교통사고가 난 아야코를 구하려 했다. 아야코의 부탁으로 키하라를 구하고 아야코를 구하려 했지만 겉모습만 젊고 신체 나이는 많은 키리타니는 아야코를 구할 수 없었다. 키리타니는 후신의 힘인 염사로 몇번이고 과거로 돌아가 아야코를 구하려 했지만 염사의 제약으로 실패하고 포기하기에 이른다. 키리타니는 어린 키하라를 구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키하라마저 숨이 끊어질 위기에 처하고, 키리타니는 아야코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자신이 가진 후신의 신력을 키하라에게 넘겨주는 금기를 범했다.
신력을 잃은 키리타니의 육체는 사라졌지만 집념으로 인해 영혼이 이승에 머물게 되었다. 키하라의 몸에 남은 후신의 힘을 이대로 두면 후신이 다시 부활할 수 있기에 키리타니는 후신의 힘을 해방시키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키리타니는 마을을 떠난 키하라를 찾다가 삿포로에서 발견하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로 끌어들였다. 하얀 깃털과 극장의 영사기는 후신의 힘을 해방시키는 도구였으나, 키하라가 필름을 영사기에 사용하지 않았기에 힘이 남게 되었다. 그러나 함께 모험하면서 키하라가 요괴들을 도와주는 것을 본 키리타니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망으로 후신의 먹이가 된 자신과 달리 키하라는 후신의 꼭두각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키리타니는 그러니 키하라 안의 후신의 힘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이고, 키하라는 평범한 여자아이가 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키리타니는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지만 키하라는 이 여행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해준다. 키리타니는 자신이 평생동안 지키던 마을을 마지막까지 바라보기 위해 마을에 남는다. 키하라는 평생 키리타니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하며 작별을 고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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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9-18
||2024-09-18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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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 중국에서 제작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일본의 문화나 요괴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다. 도트 그래픽 묘사가 섬세하고 아름다우며, 맵 곳곳에 링, 원령공주처럼 당시 유행하던 영화 포스터 등 시대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연출이 존재한다. 겨울 연가 포스터가 붙어있는 맵도 있는데, 겨울 연가는 2002년작이라 이 부분은 연출 미스다.
- 도쿄 지하철 사린 사건과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소재로 한 게임이다. 호러 판타지 게임이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호러나 판타지 요소보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발생한 일들에 대한 몰입감이 생생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