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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ar of Mine/생존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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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ar of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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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초적인 정보들3. 시스템4. 탐색5. 자원6. 생존자들7. 전투8. 초보자 공략
8.1. 굶지 않기8.2. 자재 모으기8.3. 아프지 않기
9. 빌드10. 탈출 엔딩 공략

1. 개요

This War of Mine의 생존 안내서(Survival Guide).

팁들 중 일부는 각 플레이어의 목적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쓰자. 게임 센스가 어느 정도 있거나 급한 플레이어의 경우 뒤의 초보자 공략 부분만 읽어봐도 무방하다.

2. 기초적인 정보들

  • 하루는 2 페이즈로 나눠서 진행되며, 오전 6시~오후 8시까지는 낮이고, 오후 8시~오전 5시까지는 밤이다. 모든 생산, 음식 섭취 등의 행동이 낮에 이루어지며, 방문 이벤트는 오전 10시 30분까지 발생한다.
  • 방문 이벤트에서는 이웃들이 찾아와 도움을 주거나, 반대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상인이 찾아와서 거래를 요청하거나, 합류를 희망하는 생존자가 오기도 한다. 특히 생존자 합류 이벤트는 이 게임에서 가장 복불복 요소가 강한 편. 빈곤한 생활을 한순간에 뒤집어 엎을 캐리머신이 올 수도 있고, 밥만 축낼 식충이가 올 수도 있다.[1]
  • 밤에는 플레이어의 피난처에 약탈자들이 들이닥칠 수도 있으니, 불침번은 필수다. 강화문을 설치하면 경계가 필요없지만, 폭동이 발생할 경우 다시 경계를 세워야 한다.
  • 밤에는 생존자 중 한 명이 피난처 밖으로 나가 수집, 거래, 전투를 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불침번을 서거나 잠을 잔다. 오전 5시까지가 밤이므로, 오전 5시까지는 피난처로 돌아와야 한다. 5시까지 귀환하지 못할 경우 수집자가 정부군 혹은 약탈자를 만나 부상을 당하거나, 정말 재수가 없거나 탐색에서 상처를 입은 경우 그대로 불귀의 객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 피난처 밖으로 나간 생존자는 지도상의 다른 장소를 고르면 해당 장소를 돌아다니며 물자들을 찾게 되는데, 낮 시간의 무대인 집과 마찬가지로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을 돌아다니는 방식이다. 맵에 따라서는 사람이 없는 빈 장소일 수도 있고, NPC가 상인이거나 우호적인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이쪽에서 선공을 하지 않는 이상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일부는 플레이어에게 당장 나가라고 경고를 한 뒤 공격해오거나, 다짜고짜 선제공격을 해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이런 식으로 폭력 사태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장소는, 맵 선택 시점에서 위험이나 주의 요구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기본적으로 "위험"이라고 써진 곳에는 무장을 한 적대적 세력(탈영병, 약탈꾼 등등)이 있으며 "주의" 문구가 써져 있을 경우 (플레이어가 물건을 훔치거나 경고를 무시하는 등의 행동을 안 할 경우 공격하지 않는) 중립적 세력이 있다.
  • 수색 중에 챙길 수 있는 물자에는 한계가 있으며, 현재 생존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금 상황에 어느 것이 가장 가치 있는지에 대해 계산해가며 플레이하자. 비싼 것만 골라서 가져가면 거래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어 거래가 불가능한 시기에(전투, 겨울로 인한 상인 구역 제한, 또는 오랫동안 행상인 프랑코가 방문하지 않을 때) 물자를 마련할 길이 없어지고, 그렇다고 잡동사니나 나무 따위의 기본 자원으로만 백팩을 꽉꽉 채우면 거래에 내밀 물건이 없다. 물론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후의 후반에 들어서면 대충 가장 짐칸 가성비가 뛰어난 물자만 먼저 골라와도 어느 정도는 괜찮아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자원이 다 떨어져 가는지, 어느 자원이 플레이어에게 당장 필요한지, 생각하며 플레이하자. 일정 기한 이후에는 라디오에서 '포고렌의 사람들이 쓰레기 줍는 사람이 되고 있습니다.'라는 뉴스가 뜬 이후, 필드에서 잡동사니와 나무가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니, 거래로 먹고 살 게 아닌 이상 미리 주워놓자.
  • 수집과 관련돼서 가장 기초적인 것은, 일단 게임 시작 시점에서 피난처 안에 널려있는 물건들을 쓸어모으는 것이다. 금속 작업대를 만든 뒤 삽과 쇠지레를 추가로 만들어 잔해 더미를 파헤치고 문을 따내자. 사람에 따라서 삽을 만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잔해 파헤치는 게 불편한 건 둘째치고 집안에 무기가 없어서[2] 강도들에 약해진다. 초반에 인원들이 부상을 입다 보면 스노우볼이 굴러가니 주의. 물론 그만큼 집 보수를 빨리 하거나 경계 서는 게 로만 같은 탈인간이라면 상관없다.
  • 이렇게 수집한 재료로 가장 먼저 만들어야 하는 것은 침대. 재료를 아낀다면 3명까지는 침대 하나로도 살 수 있지만 환자가 발생한다면 추가로 필요하다.
  • 식량 비축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이틀에 한 끼만 먹어도 무난하게 생존할 수 있으므로 지나친 낭비는 금물. 보통 첫째 날은 모두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이므로 먹을 필요가 없고, 그 이틀 후인 3일째부터 홀수날만 먹이는 게 정석.
  • 초반 수집에서는 잡동사니, 나무만큼이나 기초적인 무기를 갖추기 위한 무기 파편도 중요하다. 초반 수집으로 모아놓은 식량이 하룻밤의 약탈로 날아갈 경우 플레이가 상당히 꼬여버릴 수 있다. 자재 치우는데 쓰는 삽과 쇠지레도 무기 판정이 있어서 밤에 쇠지레 대신 락픽을 챙겨 나가면 4인 스타트가 아닌 이상 모든 인원이 무기를 가질 수 있다.
  • 무기와 의약품이 갖춰지지 않은 초반에는 최대한 전투를 회피하는 것이 좋다. 초반에 만드는 삽과 쇠지레는 일단은 무기로 쓸 수 있지만 공격력은 형편없어서 암살 위주로 싸우지 않는 이상 싸우기 힘들다. 공구 중에서 본격적으로 무기로 쓸 만한 건 도끼뿐.
  •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각각 도덕적 성향과 정신력의 강약이 달라서, 비도덕적인 행동이 상당한 사기 저하를 유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약탈과 도둑질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게임이 중후반에 돌입하면 필연적으로 물자 부족이 찾아온다. 그나마 살해와 약탈의 죄책감이 덜하거나 없는 악인들은 보통 잘 무장하고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힘들고, 힘 없고 무고한 사람들을 터는 것이 가장 쉽지만 사기 저하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 긍정적인 방향으로 플레이할 경우, 캐릭터들의 엔딩이 좋게 나오는 편이며, 플레이어가 진행 중에 내린 선하거나 악한 결정들이 엔딩에서 모두 요약되어 나온다.
  • 수집 순위는 식량, 약품이 1순위, 재료, 도구는 2순위, 총기, 방어구는 3순위,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4순위이다. 날이 갈수록 식량과 약품을 구하기도 힘들어지고 구할 수 있다고 해도 터무니없이 비싸진다. 따라서 초기 때 무조건 모아두어야 편하다. 특히 배낭이 가득 찬 상태에서 식량이나 약품을 발견했다면 어떤 것을 버리더라도 이 두 개는 꼭 챙길 것. 총기, 방어구는 재료와 도구가 있어야 하는 게 많다. 특히 칼을 만들기 위해서 재료가 필요하며 캐비닛이나 문을 딸 때도 도구가 필요하다. 캐비닛 안에 무기와 방어구가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초기에는 유혈충돌이 쉽게 벌어지지 않으니 무기와 방어구는 살림에 필요한 걸 어느 정도 만든 다음 수집해도 늦지 않다. 다만 무기 없이 5일을 넘기면 중무장한 강도들이 침입해서 생존자를 밟고[3] 훔쳐갈 수 있으니 그 전에는 총기를 꼭 수집하는 것이 좋다.

3. 시스템

  • 게임은 매일 아침 시작을 기준으로 저장된다. 원한다면 밤에 생존자가 죽었을 때 재빨리 게임을 꺼버리는 것으로 리셋할 수 있다. 혹은 백팩을 누르려다가 실수로 주간 종료를 눌렀을 때 리셋할 수 있다. 오른쪽 최상단의 버튼을 눌러서 나가기를 누르자.
  • 게임 내에서 매뉴얼 세이브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세이브가 가능하긴 하다. 세이브 위치는 "Steam\\userdata\\(스팀 유저 번호)\\282070\\remote"이다. 이 폴더를 통째로 저장해뒀다가 덮어씌우면 되돌릴 수 있다.[4]
  • 여러 사람이 같은 컴퓨터로 게임을 하면 이전 플레이를 지워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수밖에 없는데... 윈도우 유저 계정을 따로 만들면 세이브 파일이 윈도우 계정별로 따로 저장되기 때문에 친구나 가족에게 플레이시켜줄 수 있다.
  • 방문 이벤트 발생은 고정되어 있지만 방문 내용은 랜덤하게 변경되므로 원하는 방문자 또는 추가 일행이 올 때까지 세이브/로드를 반복할 수 있다.
  • 주간 종료(최후의 날)를 누르면 생존자들은 8시까지는 시킨 일을 계속한다. 예를 들어 피곤하거나 아파서 침대에서 재우면 남은 시간 동안 계속 자고, 아이템을 제작하라고 하면 그 아이템을 계속 만든다. 다만 아이템 제작이 끝나도 피곤하다고 자러가거나 하지는 않는다. 또한 특정 행동을 시켜도 그 행동을 시작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예를 들어 피곤한 생존자에게 침대에서 자라고 시켜도 침대에 눕기 전에 주간 종료를 누르면 다음날 피곤함 상태 이상이 사라지지 않는다.
  • 제작 등의 효율을 높여주는 효과는, 최초 작업 시작자가 누구냐로 결정된다. 예를 들어 마린의 제작 시 재료 아껴주는 효과는 처음 작업 시작할 때 필요량이 소모되기 때문에, 가장 효율을 잘 받는 캐릭터로 작업 시작해놓고 잠시 중단하고 다른 캐릭터에게 넘겨줘도 된다.
  • 장비 설치 시 동선을 잘 계산하여 이동에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자. 추천 루트는 일어나자마자 밥 먹을 수 있도록 침대와 오븐을 같은 층에 두는 것. 그리고 계단보다 사다리가 이동에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침대와 오븐은 1~2층에 두고, 제작템은 기본 작업대가 지하 1층에 있고, 옮길 방법도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지하 1층에 다 설치한다.
  • 밤에 도둑, 강도가 들었을 때 벽장에 있던 아이템들은 가져가지 않으므로 붕대나 약물, 식량 등 생존에 최우선적으로 중요한 물품의 경우는 빼가지 않다가 필요할 때 꺼내쓸 수 있다. 안톤-시비에타 스타트나 마르코 솔로 스타트 등 집의 방어가 힘든 스타팅일 때 활용하자. 가구에도 손대지 않으니 침대와 의자를 잔뜩 만들라고 명령만 내리며 작업은 하지 않고 회수하면 자원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 마우스 좌클릭은 걷기, 더블클릭이나 우클릭은 달리기에 해당한다. ESC키는 백팩 닫기(or 환경설정). Tab을 누르면 현재 조종하는 생존자가 바뀐다.
  •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전쟁이 종료되면서 게임이 끝나게 된다. 기한은 시작 조건에 따라 다른데 보통 25일~45일 사이이며 여름 스타트는 40일대 초중반이 일반적이고 겨울은 20일대 초중반이 일반적이다. 예외로 30일대에 끝나는 경우도 있다. 커스텀 모드에서는 직접 설정(최소 20일~최대 80일)도 가능하다.

4. 탐색

  •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2~3개의 지역이 오픈된다. 그리고 이 곳들을 최소 한 번 이상 가봐야 새로운 탐색 지역이 열린다.
  • 어떤 장소이든 탐색은 1~2일 만에 끝낼 수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라. 탐색 때 위에서 아래로, 입구와 가까운 무더기에 물건들을 모아두고 다음 방문 때는 여기에서 골라가면 편하다. 다만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잡동사니 더미는 일정 확률로 사라져버리니 꼭 침대나 냉장고, 서랍 같은 가구에 보관하자. 또한, 약탈로 죽인 사람의 시체도 다음 번 방문 시 모조리 사라지는데, 이때 죽은 사람이 들고 있던 아이템도 싹 사라져 버린다. 시체 안의 아이템을 꺼내 두어야 다음 번 방문 시 회수해갈 수 있다.
  • 단,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이템(무기, 방탄 조끼 등)을 들고 갔다가 탐색 지역에서 사망할 경우는, 시체는 사라져도 그가 갖고 간 아이템은 사망 지점에 고스란히 남는다. 따라서 다른 캐릭터가 찾아가서 물건을 전부 회수해갈 수 있다. 사망 지점을 클릭해 보면 사망자를 추모(?)하는 듯한 글귀가 뜬다.
  • 자원을 모아서 한 군데에 몰아넣으면 추후 방문 시 자원의 양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더 겹칠 수 있는 물품을 겹치지 않고 가져가는 불상사가 예방된다. 이 방법은 캐릭터가 물자를 거래해서 얻은 양이 그 캐릭터의 백팩보다 큰 경우에도 써먹을 수 있다. 일부만 거래해서 물품을 입구 근처에 보관해두고, 나중에 백팩 큰 캐릭터를 데려와서 가져가면 된다.
  • 탐색을 나가기 전, 현재 1순위로 필요한 아이템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가도록 하자. 탐색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마르코나 보리스처럼 백팩이 큰 캐릭터를 운용할 경우는 값싼 재료들을 다 들고 가도 생활할 수 있지만, 그보다 공간이 좁은 캐릭터로 한다면 딱 시설을 올릴 수 있을 만큼의 재료를 챙기고, 고가품을 가져가 프랑코와의 거래를 노리는 게 좋다. 그러나 후반이 되면 식량은 썩어 넘치는데 잡동사니와 나무가 금값이 되고 맵에서 점점 고갈되기 때문에 일단 잡동사니부터 털고 귀중품을 나중에 챙기는 경우도 생긴다.
  • 건물을 싸그리 다 털었는데도 탐색도 100%가 뜨지 않는다면, 건물 지붕 위나 바깥을 둘러보도록 하자.
  • 자원은 시간이 지나면 고갈된다. 여름엔 기계 부품과 잡동사니, 겨울엔 나무가 빠르게 동난다. 제대로 털 생각이라면 지역이 열리고 10일 안에 빨리 주우는 것이 좋다. 개인 소유로 되어있는 자원은 거래한 분량을 제외하면 그대로 남아있다.
  • 방문한지 한참 지나서 탈탈 털려서 거의 남은 자원이 없는 지역도, 거래하는 사람이 있다면 거래할 만한 물품들은 내버려두면 늘어난다. 다만 밤이 됐을 때 뜨는 월드맵에는 거래하는 사람의 물품 목록은 반영되지 않는다.
  • 사유물에 물건을 넣으면 다시 꺼내가도 훔친 걸로 여겨진다. 자원더미가 없다면 백팩의 버리기 버튼으로 아이템을 떨어트리면 새로운 자원더미가 생성된다.
  • 잠겨있는 보관함, 문 안에 있는 물품이나 쇠창살로 막혀있는 곳 안의 자원은 플레이어가 직접 따놓지 않는 한 고갈되지 않는다. 겨울에는 몇몇 지역에서 잡동사니와 나무가 사라지는데 여름에 미리 한 곳에 모아놓으면 된다. 대표적으로 차량 정비소, 낡은 불법주택, 포격당한 집 등이 있다. 또한 특정 메시지나 이벤트 이후에 생성되는 자원더미는 다른 NPC들이 건드리지 못한다.[5] 플레이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 전까진 발견하지 못한 포인트이므로 다른 약탈자들의 눈에도 띄지 않는 듯.
  • 캐릭터가 적을 죽여서 청소한 지역의 경우, 일반 지역처럼 자원 고갈 속도가 빠르다. 다른 NPC들도 안전해진 이곳을 턴다는 설정인 듯. 심하면 3~4일 이내에 모두 털리는 경우도 있다. 여름은 식량과 의약품, 무기가, 겨울엔 땔감, 나무, 잡동사니가 먼저 털린다. 적이 남아있는 곳은 털리지 않으니, 외진 곳을 돌아다니는 적은 그냥 두거나 무장이 빈약한 적을 적당히 패서 목숨만 붙여놓은 상태로 털면 오랫동안 털 수 있다.
  • 아이템 더미에 있는 물건들은 사라지지만 가구를 NPC들이 도끼로 부수진 않는다. 따라서 겨울을 대비해서 겨울에 막힐 가능성이 적은 가까운 안전구역의 가구는 여름에 건드리지 말고 미리 나무를 구하려면 겨울에 막힐 가능성이 높은 멀리 있는 구역의 가구를 나무로 만드는 것이 좋다.
  • 탐색 종료 시간인 5시 이전에 맵을 빠져나가지 못하면 돌아오기 힘들 거란 경고가 뜬다. 낮은 확률로 돌아오는 길에 정부군 혹은 약탈자를 만나 부상을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부군이 낮에 돌아다니기에 밤에 탐색을 한다는 설정.
  • 만일 적대적 행동(공격, 훔치기, 금지지역 진입) 등을 해서 공격 받은 상황이라면 도망친 다음 다른 캐릭터로 가도 NPC들이 적대적 행동을 유지한다. 그렇게 되면 거래처가 하나 사라지고 그 근처 루팅도 안 되고 전투 시 기습도 힘들어지니 지역 하나를 통째로 버리는 것에 가깝다.
  • 보리스나 마르코가 없어 백팩이 빈약한 조합이라면, 거래가 가능한 지역일 경우 탐색한 재료를 약이나 식량 같은 고가치 물건과 그 자리에서 교환하여 가져와 피난처에서 프랑코와 교환하는 것도 생각해보자. 가져올 수 있는 아이템을 소형화하므로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는 두 번의 거래를 거치게 되어 손해가 난다. 반면 카티아, 보험 설계사를 거래자로 내세울 경우엔 이 방법을 적극 사용할 수 있다.
  • 대체적으로 해금이 늦게 되는 지역은 아이템이 고갈되는 시기도 조금 늦은 편이다. 단 일부러 해금 조건을 맞추지 않아 늦게 해금한다고 고갈되는 시기가 훨씬 늦춰지거나 그런 거 없으며, 처음부터 열려있는 지역이 10~11일쯤부터 아이템 고갈 현상이 일어난다면 늦게 해금되는 지역은 15일쯤부터 아이템 고갈 현상이 일어나는 식이며, 늦게 해금되는 지역이라도 일찍 방문한 적이 있다면 처음부터 열려있는 지역과 별 차이가 없으며, 만약 12~13일쯤 방문했다면 그 다음날 가봐도 바로 아이템들이 고갈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사유재산들은 제아무리 오래 놔둬도 고갈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악당이나 민간인이 있는 지역을 털어먹으려면 최대한 천천히 터는 것도 좋다.
  • 이벤트로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장소들에 갈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겨울이 되면 폭설로 일부 지역이 막히고, 전쟁이 격해지면 전투가 극심해져 또 일부 지역이 막힌다. 후반부에야 폭설이 내리든 전쟁이 격해지든 집에서 열심히 쥐 잡고 야채 농사 지어서 먹고 살면 되지만 자원이 부족한 초반에 이렇게 일부 지역이 막히면 손해가 극심해진다. 특히 한 구역을 탈탈 털어내고 슬슬 이동할까 하는데 전쟁이 터져서 다른 지역이 몽땅 막히면 프랑코에게 전 재산을 떠넘겨야 한다. 그러니 극초반에는 여러 구역을 슬쩍슬쩍 다니면서 지역을 오픈하는데 주력하고, 본격적으로 한 구역을 수색하는 건 4~5 구역 정도를 둘러본 이후에 시작하자.
  • 탐색 지역에서 등장하는 자원의 양은 피난처에 있는 자원의 양에 반비례한다. 다시 말해 피난처의 자원양이 풍족할수록 탐색 지역에서 나오는 자원의 양이 빈약해지며, 반대로 피난처의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면 지역 탐색 시 좀 더 풍부한 자원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시립 병원을 탐색할 때 분명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만일 식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병원에 널린 무더기에서 통조림 1~2개와 고기, 야채를 수집할 수 있으나, 식량이 풍족한 상황이면 온 장소를 샅샅이 뒤져도 잡동사니와 나무밖에 안 나온다. 집에 자원이 없는 상황이라면 새 지역을 열심히 뒤져보자.

5. 자원

  • 의약품은 비싼 자원이고 자주 쓰이진 않아도 필요할 때 없으면 큰일이기 때문에 최소한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게 좋다. 단, 약을 직접 만드는 상황이 아니라면 허브 약재는 모두 팔아도 무방하다.
  • 스토브를 빠르게 업그레이드하여 연료와 물을 아끼는 것이 좋다.
  • 단, 집 지키는 생존자의 전투력이 중간 이하라면 (혹은 임산부나 어린이라면) 스토브 업그레이드부터 하면 안 된다. 처음 일주일간은 물과 땔감을 낭비하는 한이 있더라도 1단계 스토브로 밥을 해먹거나 통조림으로 버티자. 초반 일주일은 집 보수와 무기 확보를 하는데 써야 한다. 강화 문까지 빨리 올린 뒤 총을 아무거나 확보해서 경계 서는 생존자에게 주자. 그 때부턴 물자를 강도에게 털릴 일이 거의 없고 생존자들이 부상을 입을 가능성도 낮아지므로[6] 수색자는 마음 편히 수집을 다닐 수 있다. 집안의 안전이 확보되는 순간부터 게임 난이도는 수직 하락한다.
  • 잡동사니와 나무를 프랑코로부터 수급하면 직접 주우러 가는 시간을 며칠씩 절약할 수 있다. 이 둘은 집을 보수하고 가구나 작업대들을 제작/업글하는데 수십개씩 들어가는데다가 꾸준히 들어가는 소모품인데, 초반에는 지천으로 널려있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증발해버리므로 프랑코에게서 구입하지 않으면 테크를 올리기 힘들다. 나무는 나중에 도끼를 들고 다니면서 가구를 수집하면 되지만 잡동사니는 수집만으론 답이 없다. 따라서 여분의 약이나 무기, 도구 등을 구해서 잡동사니와 바꿔먹는 것이 좋다. 대체로 팔기 추천하는 아이템은 칼, 권총, 돌격 소총, 허브 약재, 설탕, 탄피와 화약이다. 이들은 더 효율이 좋은 대체품이 있거나[7] 가격 대비 효율이 창렬이거나 해서[8] 반면 구입을 추천하는 물품은 잡동사니와 필터, 나무, 기계 부품, 물, 무기 파편, 그리고 채소가 있다. 브루노가 있다면 허브도 풀매수해야 되고, 약사가 있다면 순수한 알코올도 보이는 대로 사주면 된다. 추가로 커피를 마시는 생존자가 있다면 커피도 모조리 사들이자. 커피는 가치는 낮은 주제에 구하기는 정말 힘들다.
  • 프랑코뿐만 아니라 모든 거래 가능한 NPC들은 각각 비싸게, 혹은 더 낮게 아이템의 값을 치러주는 곳도 있고 아예 받지 않는 곳도 있다. 예를 들어 차량 정비소의 거래 NPC 마티는 잡동사니나 기계 부품 등은 본인의 주요 취급 품목이기 때문인지 받아주지 않고, 총기류를 가져가 거래할 경우 프랑코보다 가치를 낮게 쳐준다. 반면 마티의 아버지가 몸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약은 다른 곳보다 훨씬 비싸게 받는다. 어느 거래소에서 어느 물건을 거래해야 수지에 맞을지 따져보고 거래하자.
  • 기계 부품과 전자 부품을 함부로 판매하지 말 것. 특히 전자 부품은 얻기 힘든 부품인데 후반의 상위 티어 기구들을 만들 때 꼭 필요한 부품이다. 초반엔 라디오 만들 때를 제외하곤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자칫 우르르 팔았다간 후반 업그레이드에 심대한 차질이 빚어진다. 업그레이드를 다 한 뒤라면 전자 부품을 그냥 팔기보다는 3단계 작업대에서 고급 부품으로 가공한 뒤 팔자. 가치가 2배 가까이 뛴다. 기계 부품은 초반에 대량으로 필요하지만 후반에는 여유가 생기는 편이다.
  • 땔감으로 쓰이는 잡동사니, 나무와 책의 가격이 올라가는 겨울 전에 잡동사니와 나무 및 땔감을 충분히 모아두자. 도끼를 하나 만들어서 필요할 때 가구를 부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고 미리 사놓는 것도 좋다. 백팩이 큰 보리스나 마르코가 있으면 무식하게 나무까지 일일이 주워올 수 있어 사정이 낫다.
  • 여름에 시작할 경우 겨울을 대비한 물의 확보도 중요하다. 겨울엔 가뜩이나 온도 유지할 땔감 확보하는 데도 바쁜데, 물을 만드는 데도 땔감이 소비되어 땔감이 부족해진다. 따라서 겨울 대비로 빗물 채집기를 잊지 말고 꾸준히 돌려 미리 물을 충분히 확보해놓자. 4인 기준 채집기를 하나 설치해서 하루에 2번씩 돌리면 요리+채소 재배에 쓸 물은 충분하다. 그러나 브루노가 파티에 끼어서 밀주까지 만드려면 2개를 설치해야 부족하지 않다.
  • 밤 동안의 기온은 날이 넘어가기 전의 온도에 의해 정해진다. 캐릭터가 병 걸리는 것은 아침이 될 때 병에 걸렸다고 뜨는 식이라 건강한 캐릭터들은 낮 기온이 낮다고 아프지 않는다. 기온이 너무 낮으면 캐릭터가 행동 중 종종 멈추긴 하지만 그냥 다시 하도록 시키면 그만이다. 그러므로 아침부터 땔감을 넣을 필요는 없고, 날이 넘어가기 1~2시간 전에 땔감을 왕창 넣는 식으로 땔감을 아낄 수 있다. 최초로 땔감을 6개 채울 때 7시 30분 정도에 채운다면 다음날부터는 약간 이르게 채우고 마감해도 안전하다.
  • 불을 최대한 피우고도 온도가 15도 미만일 경우 난로를 하나 더 만들어서 온도를 더 늘릴 수 있다. 난로를 2단계로 업그레이드 하더라도 온도가 15도 아래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생존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2개를 만들어야 한다. 아예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일반 난로 2개를 만들어 겨울을 날 수도 있지만 대신 땔감은 무조건 꽉꽉 채워야 한다. 업글 난로+일반 난로 조합인 경우, 밤 직전에 업글 난로에 6개, 일반 난로에 3개를 채워놓으면 다음날 아침까지 온도가 15도 이상으로 유지된다. 커스텀 시나리오에서 겨울을 혹독하게 해놨다면 업글 난로 2개로 밤이 되기 직전에 땔감 총합이 10개가 되게 해놓으면 된다.
  • 생존자가 담배를 요구할 경우 낱개로 주워오는 것보다는 토바코잎/약초를 주운 뒤 담배로 가공하는 것이 좋다. 약초공방에서 토바코잎 1개, 잡동사니 1개로 4개피를 만들 수 있어서 이득이다. 그리고 흡연자는 담배가 있으면 하루에 3개피씩 담배를 소비하지만 멘탈이 정상적일 때 금연한다고 해서 딱히 페널티는 없다.
  • 내구도의 증감에 관한 거래 페널티가 1.3 패치로 인해 생겨버리고 말았다. 내구도가 다한 도구를 거래에 내놓아봐야 잡동사니 2개 어치도 못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냥 망가질 때까지 써버리는 것이 훨씬 낫다.
  • 라디오를 잘 들으면 물건의 물가 변동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OO의 값이 치솟고 있습니다"라고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경우도 있으며, "전쟁이 지속되며 깨끗한 물과 의약품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처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 라디오가 없더라도 프랑코와 거래하다 보면 물가 변동을 읽을 수 있다. 담뱃잎과 담배, 커피, 고기, 채소, 물과 의약품 등의 물가가 오르내리며, 상황에 따라 가격이 1.5배나 2배로 치솟거나 오히려 0.75 정도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커피 같은 경우는 원래부터 똥값이라 가격이 올라봤자 큰 타격이 없지만 담뱃잎은 은근 비싸다 보니 오르면 손해가 제법 되며, 채소는 초반에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운데다 가격도 워낙 비싸서 상당히 아프게 먹히고 의약품은 잡동사니를 32개 꽉 채워서 가져다 바쳐도 안 된다고 거절할 정도로 값이 치솟는다. 살 건 미리미리 사놓고 팔 때 비싸게 팔아주자.
  • 연료로 쓸 나무와 물에 여유가 있는 한, 식재료는 최대한 많이, 자주 조리해둘 것을 권한다. 식재료는 약탈당하지만, 조리해둔 식량은 아이템이 아니게 되므로 약탈당하지 않는다. 물론 집안 방어가 잘 되어있다면 별 상관없다.
  • 총알의 경우, 총을 집안에 넣어둔 채로 나갔을 때 적이 집을 기습하면 생존자들이 총알을 써서 집을 지킨다. 공격이 극심해지는 폭동 때는 집안에 총과 총알을 남겨두면 적이 쳐들어올 때마다 총알 5개 이상이 꼬박꼬박 사라진다. 총알의 양이 적다고 방어력이 약해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총알을 1개만 남기고 나가든 200개를 쌓아놓든 방어력은 똑같으니 총알이 적다고 걱정하지 말자. 아예 매번 수집을 나갈 때마다 총알을 1개만 남겨놓고 들고 가서 소모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총알 소모량은 약탈자 무리의 전투력에 비례해 늘어나며 최소 1개에서 최대 9개까지 늘어난다. 다만 8~9개 같이 극단적인 경우는 커스텀 시나리오에서 전투의 격렬함을 극한으로 올렸을 때나 나오고 보통은 5~6개 정도에서 그친다.
  • 공격할 때는 총으로 전면전을 하기보다는 도끼를 써서 암살할 일이 훨씬 많다. 총알을 써도 적이 쓰던 것을 수거하기 때문에 사용량 이상을 회수하기도 한다. 다만 적 시체를 루팅하지 못할 경우에는 총알이 부족해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물론 로만이 돌격 소총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로 무쌍 찍겠다면 총알의 소진은 막대하다.
  • 총알이 없는 총은 집 지키는 무기로 취급되지 않는다. 때문에 총알이 없으면 피난처를 지키기 위해 칼, 도끼 같은 냉병기를 꼭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삽, 쇠지레도 방어 도구로 취급된다. 물론 효과는 영 좋지 못하지만, 3단계까지 집 수리를 하고 아프지 않고 전투력이 양호한 멤버 1명을 방어로 두고 1명을 재운다면 삽이나 쇠지레로 방어해도 크게 상처 입는 경우는 별로 없고, 도끼나 칼이 있으면 폭동 전까진 안전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자체 제작 스토리에서 전쟁 상황을 '가장 심각함'으로 설정하면 습격 때 '그들은 총으로 철저히 무장했으며 우리를 죽이려고 했습니다\'라는 살벌한 메시지가 뜨면서 집 보수 3단계+강화 문+전투력 양호의 경계+산탄총으로 경계를 서도 부상을 입고 물건도 약간씩 빼앗긴다. 만약 듀오나 솔로 스타팅인데 폭동이 조기에 일어난다면 프랑코에게 기도하며 이중경계를 서야 한다. 단, 로만이라면 보수 3단계+산탄총 수준에서 정리된다.
  • 방탄복과 방탄모는 보유하고 있을 경우 캐릭터가 입는 피해를 크게 줄여준다. 습격 때도 부상당할 염려를 많이 줄여준다.
  • 책을 땔감으로 쓸 경우 생존자들의 멘탈이 저하되므로 되도록이면 삼가자. 책이 많으면 많을수록 캐릭터들의 사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0~4권까지는 아무런 영향이 없고, 5~9권까지는 약간의 보너스, 10권 이상은 높은 보너스를 준다. 만드는 '척'만 하고 책이 불쏘시개가 되기 전에 취소한다면 아무 영향 없으니 참고하자.
  • 허브 약재의 경우 심각한 상태부터는 쓸 수 없는 페널티가 있다. 그래도 약답게 가격이 비싸므로 화폐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효과는 약의 절반인데 가격은 약의 2/3 정도 되므로 거래용으로 쓰자. 차량 정비소에서 쓰는 게 가장 좋지만 경우에 따라 프랑코와 거래할 때 써도 된다.

6. 생존자들

  • 온도가 15도 미만일 경우 온도계가 회색으로 변하며 질병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 하지만 온도가 15도가 넘는다고 질병에 절대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완전히 안전하다고 간주되는 온도는 20도 이상이지만, 한겨울에 20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난로 2개를 설치하고 땔감이 아주 많아야 가능하다.
  • 우호적인 민간인을 죽이면서까지 얻을 가치가 있는 아이템은 적다. 멘탈 관리를 위해 피하는 것이 좋다. 멘탈 약한 캐릭터는 쉽게 우울함, 멘탈 붕괴 상태로 빠져버린다.
  • 침대는 3명까지는 최소 1개, 4명은 최소 2개가 필요하다. 낮에 5시간을 침대에서 자면 피로를 회복하므로 낮에 침대 하나당 2명을 재울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 낮에 2명을 재우고, 밤에 2명을 번갈아서 재우는 것으로 4명이서 침대 하나로 살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환자가 발생할 경우 그만큼 침대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2개는 있는 게 좋다.
  • 생존자 그룹에 따라 다르지만 생존자들의 멘탈 관리를 위해 되도록이면 도둑질을 피하는 게 좋다. 인터랙션 아이콘 중 손바닥 모양은 소유권이 없는 물건이고 손으로 무언가를 집는 모양은 소유권이 있는 물건이다. 다만 악인의 물건을 훔치는 것에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며, 멘탈이 단련된 후반에는 도둑질 정도로 잘 흔들리지 않는다.
  • 만약 살인을 저질렀을 경우 동료 캐릭터보다 당사자의 멘탈이 더 많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보리스가 이런 경향이 심하므로, 악당을 잡더라도 일단 다른 캐릭터로 한 번 잡아준 뒤 보리스로 잡는다면 멘탈 하락은 미미해진다. 다만 아예 플레이어가 보는 앞에서 다른 NPC를 괴롭히는 건설 현장 저격수, 슈퍼마켓 술 취한 군인, 호텔 무장강도 등은 그런 거 없으니 그냥 보리스로 이런 놈들 먼저 잡아줘도 된다. 대사나 맵 지천에 널려있는 돋보기 정보를 통해 이 녀석들이 그냥 거친 인간들인지, 죽이면 오히려 선행으로 취급하는 천하의 개쌍놈들인지 알 수 있다.
  • 악행을 저지르면 행동한 캐릭터와 주변 캐릭터들이 '슬픔' 상태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슬퍼하는 캐릭터에게 음식을 두번 먹여서 영양이 충분함 상태로 만들면 슬픔 상태를 쉽게 치료할 수 있다. 뭐든지 배부르면 장땡이라고. 알코올 섭취도 멘탈회복에 큰 도움을 주지만 후폭풍이 오는 경우가 다반사기에 진정해 로만 포만감 상태는 상당히 쓸 만하다.
  •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우면 멘탈 회복에도 좋고 쓸만한 물건을 줄 때도 많다. 하지만 생존자 중 한 명을 쓸 수밖에 없으니 피하고 싶은 이벤트의 경우 아예 문을 열지도 말자. 특히 솔로잉일 경우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주지 못한다.
  • 담배 구입이나 제작 시 흡연자 생존자 수만큼만 만들어도 별 말 안 한다. 따라서 이틀에(담배가 채워져있는 날, 담배를 사용하는 날) 한번꼴로 개수만 맞춰주면 흡연자들의 큰 불만 없이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크게 부족할 경우 담배가 아예 없는 날을 조금 길게 잡아도 된다.
  • 경상 및 조금 아픔의 경우,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며칠간 침대에서 지내게 하는 것만으로도 상태가 호전된다. 일을 시키지 말고 딱 밥만 먹이고 종일 재우면 대부분 낫는다.[9] 그러나 사람이 부족하다고 가벼운 경상이나 질병을 정말 가볍게 여기고 방어나 수색에 활용할 경우 병이 커져서 더 힘든 플레이가 될 수 있다. 부품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그로 인해 하루 이틀 안에 바로 죽는 게 아니므로, 의약품을 빨리 사용하고 대기하여 쾌차하는 것이 더 용이한 플레이가 될 것이다.
  • 아픔 또는 부상 상태일 경우 그 이상으로 발병하기는 쉽지만, 회복하기는 어려우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의약품을, 급하면 허브 약재라도 먹이는 것이 좋다. 특히 시립 병원에서 질병과 부상을 동시 치료 가능하므로 생존자가 크게 아픈 경우라면 꼭 시립 병원으로 찾아 가자.
  • 환자가 된 생존자 위에 약이나 음식 등의 표시를 클릭하여 물품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환자가 침대에서 일어나 힘들게 움직이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이 방법을 통해 효과는 작지만 슬픔으로 떨어진 생존자를 설득하는 방법(생각하는 그림 아이콘)도 있다.
  • 라디오에서 클래식이나 락 채널을 틀어놓으면 미미하게나마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된다.

7. 전투

  • 수집 중 전투가 필요할 경우, 화면 왼쪽에 표시되는 주황색 막대 중 무기 이름이 쓰인 막대를 클릭해 전투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직접 전환하지 않아도 선공 NPC에 의해 강제로 교전이 시작되는 경우 자동으로 전투 모드로 들어가게 된다. 전투 모드 중에는 아이템 수집을 할 수 없으므로 전투가 끝나면 주황색 막대 중 수집이라 적힌 막대를 클릭해서 수집 모드로 돌아가면 된다.
  • 전투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마크 오브 더 닌자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즈 등과 유사한 2.5D 횡스크롤 잠입 액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웬만큼 강한 캐릭터가 아닌 이상 적과 정면에서 맞붙어 이기기는 다소 어려운 편이며 지형 지물 및 소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은신, 유인, 암살 등의 특수 액션을 많이 활용해야 한다.
  • 전투는 위험이 따르지만 캐릭터 조합에 따라서는 공격적으로 약탈과 살인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로만, 아리카 같은 캐릭터는 백팩 칸이 적어 정상적인 수집으로는 살기 힘든 대신, 공격적인 약탈로 비싸게 거래할 물건을 가져오기에 적합한 캐릭터다. 특히 적을 죽여서 얻는 총이나 방탄복 등도 비싸게 팔린다.
  • 기본적으로 전투는 1:1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무장한 NPC들은 대개 여러 명이 있고 플레이어 측은 생존자 혼자서 싸워야 한다. 아무리 방어구와 총기를 잘 갖춰도 협공당하면 도저히 당해낼 수 없다. 한 발만 쏴도 적들이 잔뜩 몰려오게 되는 총기류보다는 칼, 도끼 같은 근접무기로 1명씩 암살하는 게 제일 좋다. 전투력이 양호한 캐릭터로 암살 위주로 싸울 것이라면 쇠지레만 있어도 충분하다.
  • 전투에는 반격이 존재한다. 반격은 공격을 당한 상대가 강한 전투력[10]을 가진 쪽이 높은 확률로 적의 공격을 무시하고 자동으로 공격을 가하는 시스템인데, 이는 기습이나 암살을 했을 때는 발동되지 않지만, 빈사 상태인 NPC에게도 똑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빈사 상태인 군인이나 깡패를 주먹으로 끝장내려 했다 오히려 연속으로 반격당해 그대로 죽을 수도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적군뿐만 아니라 플레이어 본인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약한 NPC에게 위협만 가하거나 약탈만 하려 했다가, NPC가 하는 선공을 자동으로 플레이어가 반격해서[11] 의도치 않게 죽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보리스가 이런 경우가 많이 생긴다. 로만, 아리카는 애초에 죽일 적들만 골라가지만 보리스는 기본적으로 짐꾼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중립 적의 눈을 피해 도둑질을 할 때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에게 발각되면 느린 이동속도 덕분에 도망도 못 가고 근접전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리스의 전투력도 로만, 아리카와 더불어 '강함' 라인이라 괜히 때리려 달려오는 적이 반격을 두세 번 맞고 황천길로 가는 경우가 잦다. 특히 보리스는 멘탈도 약해 민간인 살해에 다한 페널티가 더 크게 다가온다.
  • 서두르기는 금물. 숨어서 침착하게 적의 동선을 파악해보자. 동선을 보면 반드시 숨을 수 있는 장소 앞을 지나간다. 그곳에 숨어있다가 암살을 시도하는 게 기본 전술이다.
  • 이 게임에서 하루 밤 안에 적을 전부 다 죽이겠다는 호전적인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생존자가 사망해버리면 아차 하는 순간에 바로 다음 날로 넘어가버리므로 만반의 준비를 하되 상황이 틀어질 것 같으면 잽싸게 도망가야 한다. 아니면 죽기 전에 리셋하면 그날 아침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지만 어쨌건 살릴 수는 있다.
  • 전투를 하려면 밥을 잘 먹여두자. 보통 이틀에 한 번 밥을 먹일 텐데, 전투지역은 밥을 먹인 날에 보내는 게 좋다. 식량에 여유가 있으면 한 번 더 먹여 영양이 충분함 상태로 만드는 것도 좋다.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캐릭터 최고치에 이르게 된다. 반대로 병이나 부상, 멘탈에 문제가 있을 때는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므로 가급적 전투를 피하는 것이 좋다.
  • 약탈과 살인을 할 마음을 품었다면 부상을 대비해 붕대는 절대 팔지 말고 최대한 확보해둘 것. 방탄복과 방탄모도 꼭 챙기자. 총기를 가진 적과 1:1로 싸울 때 부상을 입는 정도를 크게 줄여준다.
  • 전투 상대가 도적이나 군인들일 경우, 첫 살인은 멘탈이 강한 캐릭터로 하는 것이 좋다. (에밀리아, 로만 같은 캐릭터) 이후의 살인에 대해서는 멘탈 감소하는 정도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 다만 민간인 살해일 경우 첫 살인 여부와 상관없이 멘탈타격이 극심하므로 위와 같은 상황을 기대하면 안 된다.
  • 대체적으로 살인으로 인해 멘탈이 떨어지는 정도는 힘 없는 민간인(다수 살해 시 에밀리아가 없고 선 성향 위주의 멤버라면 단체 멘탈붕괴로 인한 게임 오버 위험까지 감수해야 할 정도.)이 제일 극심하고 우호적인 NPC나 침입이나 도둑질하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는 NPC도 살인하면 사기가 많이 떨어진다. 심지어 보이자마자 공격하는 NPC라도 민간인이면 죽이면 사기가 떨어진다. 일반적인 군인이나 강도의 경우는 성향에 따라 엇갈려서(다만 이쪽은 난이도가 높아 전투력이 높은 캐릭터가 필요한데 대부분 성향이 악~중립인지라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 보리스는 느려서 어렵고.) 보리스나 시비에타 같이 매우 선함 성향의 캐릭터로 직접 살해해야 악영향이 갈 정도고, 건설 현장의 저격수나 슈퍼마켓의 성폭행을 시도하는 군인, 호텔의 무장강도나 사창가의 납치범 같은 아예 플레이어가 보는 앞에서 악행을 하는 놈들은 선한 캐릭터로 살해해도 오히려 죽어도 싸다는 식으로 반응하며, 간혹 동화될까 걱정하는 말은 해도 실제 기분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
  • 1대 1 상황 한정으로 적이 총을 들었다해도 근거리라면 총을 쏘기보단 개머리판으로 후려치려 하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 총알을 다 소진한 일부 특수한 상황에서 가능한 듯하다. 근접전을 할 때를 대비해 쓸 만한 근접용 무기는 꼭 챙기자.
  • 전투가 벌어져서 해당 지역 거주민의 HP를 깎아놓은 채 귀환했다면 다음에 방문했을 때 HP가 그대로 깎인 채로 등장한다. 이를 이용해서 돌파하기 힘든 지역도 한 명씩 머릿수를 줄이면서 며칠에 나눠서 공략할 수 있다.
  • 전투에 특화된 생존자들은 로만, 아리카, 보리스, 파블, 경찰관이 있다. 로만은 기본적으로 공격력이 독보적으로 높고, 체력, 이동속도, 원거리 전투력 모두 강해 종합적으로 가장 특화된 캐릭터다. 아리카는 소음이 적고 암살과 잠입에 특화되어 있어 뒤로 돌아가 등짝을 노릴 수 있지만, 체력과 회복력이 낮고, 달리기 소음이 적어 은신지대에서 적을 유인해 암살하는 플레이가 제한된다. 보리스는 느리고 달릴 때 소음이 크게 나며, 사격 솜씨도 젬병이라 군인처럼 총기를 든 적 상대로는 매우 불리하지만, 근접전에서는 확실히 강하고 맷집도 좋아 칼빵이나 권총칸 한두 대 따위는 큰 피해 없이 버틸 수 있으므로 접근전이 주인 초중반 탐색에서 효율적이다. 경찰관은 보리스와 반대로 근거리 전투력은 평범해 접근전에선 불리하나, 원거리 전투력이 독보적으로 강해 총기를 든 상태에선 로만보다 더 뛰어난 전투력을 자랑한다. 파블의 성능 자체는 저 넷에 비할 수 없고, 어느 한쪽에 특화되어있지도 않지만 달리기가 독보적으로 빨라 어중간한 거리에서 들켜도[12] 냅다 달려가 선빵을 칠 수 있고, 능숙한 플레이어라면 치고 따돌리는 전술이 가능해 고수 플레이어일수록 역으로 파블을 선호한다. 단 보리스, 파블은 악당이나 군인이 아닌 대상을 살인하면 멘붕해버리니 주의.
  • 전투 시 사다리 위나 아래에서 올라오는/내려오는 족족 때려죽이는 꼼수가 있지만 총을 든 적의 시야 내에 있을 경우 걍 그대로 총을 쏴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나가는 길이 하나뿐인 곳에 들어간 경우 대기를 타는 경우도 있으니 확신은 금물.
  • 적이 중상(HP 20% 가량만 남았을 때)을 입으면 전의를 상실하고 도망칠 때가 있다. 쫓아가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 이때 공격하면 잔인하게 암살 모션으로 죽여버린다. 그런데 살려두면 다음에 찾아갈 때 멘탈이 회복되었는지 또 덤벼온다. 은근 보기 힘든 경우지만 총탄이 모두 떨어진 적도 줄행랑을 친다.[13]
  • 치명상을 입고 전의를 잃은 캐릭터의 경우 들고 있는 무기가 총만 아니라면 살려둬도 무방하다. 하나라도 적이 남아있으면 자원의 고갈속도가 줄어들고, 다음날에 와도 적의를 잃은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 불살주의를 펴면서 웬만한 장소는 다 털어보고 싶다면 이런 식으로 적들의 HP를 그로기 상태까지 깎아 놓는 방식을 쓰자. 다만 총을 들었다면 득템도 할 겸 걍 죽이자. 실수로라도 한 명을 죽였을 경우, 다른 인물들은 설령 그로기 상태가 되어도 동료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인지 전의를 상실하지 않고 이판사판으로 덤벼드니 참고 바람.
  • 적이 보는 앞에서 은신 장소에 숨으면 그대로 공격받는다. 그나마 체력이 천천히 줄어들긴 하지만 도망 안 가면 죽을 때까지 맞으니 의미없다. 숨을 장소에서 한 명을 암살해놓고 들키기 전에 다시 숨으면, 대개의 적이 소리를 듣고 죽은 동료를 살피러 그 자리까지 오기 때문에 편하게 암살할 수 있다.
  • 플레이어 캐릭터가 살해당하면 죽은 장소에 시신과 가지고 나온 물품이 남아있고, 다른 캐릭터를 보내 물품을 회수할 수 있다. 반대로 NPC들의 시체는 다음 방문 때는 사라지니 안전이 확보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루팅해야 한다.
  • 달리거나 총소리 등 큰소리가 들리면 적이 소리가 들린 부근으로 온다. 이를 이용하여 은신지점에서 암살할 수 있다. 총 없이 근접무기로만 전투를 하려고 할 때 주로 쓰는 방법. 좀 멀리 있으면 쇠지레로 문을 따거나 도끼로 가구를 부수면 소리가 매우 크게 나니 이걸로 유인하면 된다. 다만 아리카는 소음을 적게 내서 유인하기 어렵다.
  • 무기의 등급은 도끼=칼>삽>쇠지레>주먹 순서이다. 도끼는 위력이 가장 쎄고, 주변 가구를 내려치는 것으로 적을 유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외부 전투가 예상된다면 도끼를 챙겨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집을 방어할 때는 칼은 무기로, 도끼는 공구로 취급되어 칼이 더 효과가 좋으며, 희귀하지만 암살이 아니라 정면돌파를 시도하는 경우에도 공격 모션이 느려터진 도끼보다 칼이 더 좋다.
  • 은신 후 기습공격 시 전투력이 양호인 생존자들은 근접무기를 들고 있다면 즉사시킬 수 있다. 전투력이 낮은 생존자들은 최소한 삽을 챙겨주자. 전투력이 강함 이상인 로만, 보리스, 아리카는 맨손으로도 죽일 수 있고, 전투력이 독보적으로 낮은 시비에타는 도끼를 들어도 죽이지 못한다.
  • 적의 뒤에서 기습 공격 시에는 숨어서 암살하는 것보다는 덜하지만 제법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전투력이 '강함'인 아리카, 보리스는 도끼, 칼, 삽으로 죽일 수 있으며, '독보적으로 강함'인 로만은 심지어 쇠지레로도 백스탭 킬이 가능하다. 전투력 '양호'부터는 큰 피해를 입히긴 하지만 죽이지는 못한다. 숨어서 기다릴 장소가 마땅치 않다면 뒤에서 기습한 후, 적이 뒤돌아보는 타이밍에 한번 더 공격해서 죽일 수도 있지만, 적이 방탄복을 둘렀거나, 아군 공격력이 낮다면 우리쪽도 부상을 입게 되니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 밤중에 오른쪽 위의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고 게임에서 나가거나 게임을 강제로 종료하면 그날 아침으로 리셋된다. 생존자가 실수로 죽거나, 큰 부상을 입었거나, 죽이면 안 되는 NPC를 반격이나 데미지 계산 실수로 죽였다면 이 꼼수로 되돌릴 수 있다.

8. 초보자 공략

This War of Mine은 재미와는 별개로 초보에게 불친절한 게임이다. 가장 난이도가 낮은 가족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해줄 뿐, 튜토리얼이 따로 없다. 플레이어는 여러 번 실패하면서 스스로 생존 요령을 터득하는 편이 좋다.

수집 순위는 식량, 약품이 1위, 재료, 도구는 2위, 무기, 방어구는 3위,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4위이다.

민간인들을 죽이거나 사유 재산을 막 훔치지만 않으면[14][15] 생존자들의 멘탈은 계속 평범하게 유지된다.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이벤트들이 일어나면서 종종 멘탈이 오르기도 한다.

8.1. 굶지 않기

배고픔 단계는 부상&병과 달리 계단식으로 단계가 딱딱 구분된다.

<영양이 충분함> - <보통> - <배고픔 - 배고픔(2)> - <아주 배고픔 - 아주 배고픔(2)> - <굶주림 - 굶주림(2)> - <극도로 굶주림> - 아사

순서로 상태가 바뀌는데, 식사를 하면 (1)과 (2) 상관없이 <>한 단계 위로 회복한다. 배고픔(2)에서 밥을 먹어도 배고픔(1)이 되는 게 아니라 보통이 된다는 의미. 보통 상태에서 밥을 먹이면 영양이 충분함 상태가 된다. 이 상태를 유지하려면 밥을 매일 먹여야 하므로 어지간히 식량이 풍족할 때가 아니면 하기 힘들다. 다만 영양이 충분함 상태에서는 멘탈 관리가 쉽고 부상, 질병 회복도 빨라지며 이동속도도 증가하기 때문에 필요할 때 이 상태로 만드는 정도는 좋다.

일반적으로 배고픔(2) 때 먹여서 보통으로 올리는, 2일에 한 번(보통 홀수일) 먹이는 방법을 쓴다. 매일 먹이는 것보다 식사량이 절반밖에 안 되는 반면, 아주 배고픔 상태와는 다르게 페널티도 크지 않다.

아주 배고픔(2) 상태에서 밥을 먹이면 배고픔(1) 상태로 올라가기 때문에 3일에 한 번 밥을 먹고도 살 수 있다. 하지만 아주 배고픔 상태부턴 페널티가 크고, 캐릭터들의 호소[16]도 있어서 아주 배고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인간적으로 밥은 줘야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렇게 식자재를 아껴놔도 굶은 캐릭터의 전투력이 허약해져 탐색이나 전투에서 불리하고, 경비를 세워놔도 쉽게 다치기 때문에 음식 조금 아끼다가 치명적인 손해를 볼 수 있다. 먹는 게 제일인 게임이라지만 통조림과 채소(파동 사태 시)를 제외하고 각 식자재들의 값은 그렇게 크지 않으므로 웬만해선 2일 1식으로 하고, 3일마다 한 번은 정말 어려울 때나 쓰자.

어린이들은 식사 한번에 2단계가 회복된다. 그래서 배고픔(2)에서 밥을 먹이면 영양이 충분함 상태까지 올라간다. 3일에 한번 식사를 하는 것으로 성인들이 2일에 한 번 식사하는 것보다 낫다. 아주 배고픔(2)에서 밥을 먹이면 4일에 한 번만 먹어도 살 수 있다. 날음식을 먹여도 두 배가 적용되어 한 단계가 올라간다. 땔감과 물이 부족한 상태라면 성인은 식사를, 아이는 날음식으로 때우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 게임에서 제대로 된 식사 아이템은 요리된 식사와 통조림이다. 요리되지 않은 날고기는 배고픔 상태에서 먹으면 '아직 배고픔', 아주 배고픔 상태에서 먹으면 '아직 아주 배고픔' 상태가 되며 다음 날이 되면 다시 떨어진다.[17] 요리는 2인분씩 만드는 게 싸게 먹히고 이때 필요한 게 날고기 1, 채소 1, 물 4, 땔감 2이다. 쥐덫은 날고기 1개를 사용해 일정 시간 이후 날고기 2개를 생성하고[18], 채소 농장은 비료 1, 물 10으로 채소를 생성한다.

땔감은 나무로 만드는데, 나무는 채소 정원 만들 수준의 테크까지 갔으면 꽤나 남아도는 자재라서 얘도 그다지 골치아프진 않다. 비싼 걸 모아서 프랑코(방문상인)에게 나무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채소 정원은 만들기 매우 어렵지만 민간인들을 건들지 않고 살려면 필수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빠르게 스타트를 끊으면 보통 보름 정도 걸리며, 마린이나 마르코, 또는 보리스가 있으면 열흘만에 집 보수 3단계, 스토브 2단계, 쥐덫 2개 전부 끝내고 채소 정원까지 만들어 자급자족 시스템을 돌릴 수 있다. 단 이 경우 강화 문은 좀 미뤄야 하고, 밀주도 중반에 시작하게 된다. 차라리 강화 문과 밀주를 우선하고 채소는 수집과 거래로만 마련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어차피 채소 정원 만들 정도로 풍족해지면 음식도 제법 모인다.

물은 상당히 많이 쓰인다. 요리할 때도 들어가고 채소 8개 키울 때 물 20개씩 쓰이는데, 이 물은 빗물 채집기를 만들고 잡동사니를 통해 만든 필터로 얻을 수 있다. 물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빗물 채집기를 2개씩 돌리는 플레이어도 많지만, 칼같이 돌리면 하루에 3번은 돌려서 물 12개를 확보할 수 있고, 수집으로 가져오거나 프랑코 등 상인에게서 살 수도 있어서 2개까지 만들지 않아도 자급자족에 밀주까지 커버된다.[19] 또한 여름 스타팅일 경우 여름 동안 충분히 아이템들을 가져왔다면 겨울에는 도끼 들고 땔감만 모아와도 무난한 상황이 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눈 1개+필터 1개+땔감 1개로 물 4개를 만들 수 있다. 빗물 정수기를 쓰는 거에 비해 땔감이 들어가는 게 단점이지만 대신 물이 빨리 모이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땔감만 모아와도 될 상황이면 땔감은 정말 썩어나게 모아올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결론은, 자재 꾸준히 모아서 지을 거 짓고나면 - 잡동사니(물, 땔감)만 계속 모은다면 식량이 자급자족이 된다는 소리다.[20] 통조림은 식량 공백이나 재료 부담을 덜기 위해 보조 개념으로 한번씩 먹어주는 거지 주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거래로 사기에는 엄청 비싸다. 쥐덫 2개, 채소 농장, 빗물 채집기를 완성하고 + 계속 소모되는 필터(물=잡동사니)를 감당한다면 굶을 일은 없다.

25일 안에 정전이 되는 시나리오의 경우 굳이 채소 정원을 짓지 않고도 이벤트, 약탈 그리고 거래로 얻을 수 있는 채소만으로 충분히 정전일까지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보통 25일 안에 정전이 되는 경우 겨울 스타팅일 가능성이 높은데, 겨울 스타팅의 고비인 땔감 확보를 채소 정원을 제작하지 않음으로써 원만하게 할 수 있다.

8.2. 자재 모으기

  • 1. 밤에 뛰어다니며 자재 긁어 모으기
    1번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첫날 시작하자마자 분주하게 움직여야 한다. 아마 게임 처음하는 사람 대부분 빠지기 쉬운 함정이 만능키이다. 잠겨있는 문이나 캐비닛을 만능키로 딴 후에는 무의식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망한다. 만능키는 몰래 도둑질을 하거나 잠겨있는 캐비닛이 하나인 지역에서 쇠지레를 들고 가기 아까운 경우에 쓰는 일회용 도구이지, 계속 만들어서 쓰면 기계 부품이 모자라서 테크를 올리지 못한다. 만약 지역 정보를 모른다면 그냥 프랑코에게 팔아도 되고, 필요하다면 프랑코에게 사도 된다. 어차피 게임 내내 만능키를 사용할 상황은 다섯 번도 없기 때문. 쇠지레를 만드는 쪽이 가성비가 5배 이상 좋다.[21] 그렇다고 집을 정리할 때 만능키로 따는 것도 곤란하다. 초반 모든 자원이 부족하거나 중반 때 한번에 다녀오기 힘든 구역이 있는데, 이 때 쓰이는 것이 만능키이다. 쇠지레는 지역 나가서 버리고 오지 않으면 계속 백팩 한 칸을 차지하지만, 만능키는 사용 즉시 백팩에서 사라지므로 그 자리에 다른 아이템을 주워오는 게 가능하기 때문. 또한 적대적인 상대 또는 중립 민간인이 있는 지역에서 몰래 아이템을 털어올 때 쇠지레는 잠긴 문을 따는데 소음이 크게 들리므로 이런 경우에도 만능키가 훨씬 안전하다.

    첫날 3명 빠르게 분산시켜서 부품을 주워다 금속 가공대 - 쇠지레를 만들어야 한다. 캐릭터를 분주하게 굴리면 스타팅 멤버가 2명인 조합으로도 집에 있는 잔해를 첫날 안에 모두 치우고 아이템을 전부 회수할 수 있다. 여기에 침대 하나 만들어주면 하루 일과는 무사히 끝난다. (가끔 피난처 종류에 따라 자재가 부족할 때도 있고, 한 피난처는 집 밖 오른쪽 망루에도 아이템이 있으니 참고할 것) 쇠지레와 삽을 챙기면서 테크를 꾸준히 올려나가 굶지 않도록 하자.[22] 겨울 스타팅의 경우 환경 부분에서 후술.
  • 2. 프랑코한테 거래로 뜯어오기
    여러 맵에는 거래 상인이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사람들하곤 거래할 일이 거의 없다. 물건을 팔아서 교환한 물건을 들고 오는데 백팩 공간이 소모되기 때문에 그 백팩 공간을 부품으로 채워오는 것이 오히려 더 이득이다. 특히 총기의 경우 프랑코가 값을 제일 잘 쳐주기 때문에 밖으로 팔러 들고 갈 이유가 전혀 없다. 외부에서 거래를 하는 경우는 약 등이 급해서 중앙 광장을 가거나, 차량 정비소에서 도끼와 같은 고급 도구를 구하는 경우에 한정된다. 다른 지역의 경우는 잡동사니나 채소 등 장기 생존에 중요한 아이템들의 취급이 부실해 가도 살 것이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그러니 프랑코가 비싸게 굴어도 무조건 올 때마다 재료를 최대한 싹쓸이하자. 프랑코는 백팩 30칸 분량이 넘는 물품을 짊어지고 와주는 초인이다. 프랑코가 짊어지고 오는 잡동사니 30여개와 나무 10~15개, 그 외의 여러 잡다한 물품은 백팩 공간으로 따지면 15 ~ 20칸에 해당한다. 이는 3일에 한번씩 보리스를 추가로 바깥에 보내서 물건을 가지고 오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바깥에서 부품이 고갈되어도 프랑코는 계속 부품을 가지고 와준다. 따라서 생존을 잘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비싼 아이템으로 프랑코가 올 때 재료를 쓸어담느냐, 즉 거래가 관건이 된다. 또한 이것은 "2. 아프지 않기"와 연계된다.

8.3. 아프지 않기

배고픈 것보다 더 짜증나는 게 이거다.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점점 심해져서 멘탈은 남들까지도 다 떨구면서 잠도 못 자게 한다. 프랑코가 의약품과 무기를 정말 비싸게 쳐주는데, 무기랑 총알을 프랑코에게 판다는 건 그 시점에서 이미 이 공략이 거진 필요 없는 상황일 테고, 결국 위의 1번 자재 모으기를 위해 초반부터 약을 팔아치워야 한다. 그리고 이걸 팔기 위해서는 아프면 안 된다.[23]

부상과 병은 시스템을 이해하고 가야 한다. 이 둘은 배고픔처럼 계단식이 아닌 일직선상 형식이다. HP가 0~20% = 치명상, 20%~40% = 중상, 40%~60% = 부상, 60%~80% = 경상 - 이런 식이다(대충 예시를 든 거지 저 수치는 근거가 없다). 즉 61% 정도 수준이어서 경상이라고 떠도 다음날 언제든지 부상으로 내려갈 수 있는 거고, 경상 마크가 안 떠도 85% 정도로 아직 완전 치유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 거다.

부상은 (표시 없음) → 경상 → 부상 → 중상 → 치명상 단계를 거치며, 붕대로 치료가 가능하다. 병은 (표시 없음) → 약간 아픔 → 아픔 → 심각함 → 위독함 단계를 거치며,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 허브 약재로도 일단 치료가 가능하지만 확률은 절반이고, 심각하거나 위독한 상태에선 쓸모가 없다.

결론만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경상, 조금 아픔인 1단계까지는 밥 먹이고 '하루종일' 침대에 눕혀놓으면 하루만에 자연히 낫고, 그것보다 심각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상태가 나빠지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보내거나 의약품을 사용하자. 멀쩡하던 애가 갑자기 중병에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약은 하나만 가지고 있다가 조금 아프면 하루 쉬는 걸로 퉁치고,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더 아프게 될 경우 비상용 약을 먹이면 되지만, 부상의 경우 밖에 나가서 전투하다가 중상, 치명상 입고 간신히 돌아오는 경우가 있어서 붕대는 많이 구비해놔야 한다. 익숙하다면 전투하다가 다칠 일이 전무하지만 초보가 전투에 익숙할 리 없으니 이 경우 질병보다 이쪽이 더 위험하다.
  • 허브 약재: 50% 확률로 질병을 한 단계 완화시킨다. 아픔 상태까지만 복용 가능. 약간 아픔은 전술했듯 쉬면 나으니, 사실상 아픔 상태 전용인데 50%에 걸 바에야 차라리 약물을 먹이고 조금 아픔 → 밥 먹이고 재워서 완치 과정을 거치는 게 더 좋다. 그래서 사실상 거래용. 차량 정비소의 마티가 약을 매우 비싸게 쳐주며 멘탈까지 올려주니 여기에 몽땅 파는 게 최선이고, 다른 상인들도 일단은 약이어서 값을 괜찮게 쳐준다. 남아돈다면 시립 병원에서 그냥 기부하거나 손해보는 형식으로 거래해도 멘탈을 많이 올릴 수 있다.
  • 시립 병원: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높은 확률로 시립 병원이 뚫리고 여기서 부상, 아픔 단계 이상일 경우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급하면 물론 가야겠지만 여기에 의존하면 안 된다. 병원 물건 훔쳤다간 멘탈이 초대박으로 깨져나가니까 손대면 안 되고 몇몇 남은 자재들만 주워가야 되는데 이게 12칸 캐릭으로 거의 두번 쓸어담으면 그만일 정도의 수준이다. 즉, 재방문을 통해 치료를 받으면 빈손으로 돌아오는 셈인데 그 뜻은 하룻밤 나가서 약 하나만 주워갖고 되돌아오는 셈이다. 첫 방문 기준으로 3~5일 지나면 병원에 폭탄이 떨어지고 잔해를 치우면 의약품을 몇 개 얻는다. 어지간하면 병원에 의존하지 말고 누가 부상당했을 때 치료받고 템 한번 싹 쓸어담아오는 수준으로 한번만 가자.[24] 부상과 병을 둘다 치료해 주는데 경상 & 아픔, 부상 & 조금 아픔 같은 경우 둘다 치료되는 쏠쏠함이 있으니 한번씩 보내주면 나름 재미를 본다. 다만 시립 병원이 아예 안 뜨는 경우도 있고, 겨울에 막히는 경우도 많으니 이럴 땐 어쩔 수 없이 집에 있는 의약품을 써야 한다.
  • 아프게 되는 요소 2가지: 1. 내가 쳐들어가/밤에 강도가 쳐들어와 전투함(부상) / 2. 온도 유지 실패(질병)
    • 1. 내가 쳐들어가/밤에 강도가 쳐들어와 전투함
      가급적 불살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간인을 공격하다 운이 없어서 연속 반격이라도 당한 채로 민간인을 죽이면 멘탈 대미지+상처가 아파서 맨탈 대미지로 정신 나가기 매우 쉬우니, 사정이 너무 급하거나 콘셉트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면 민간인 공격은 자제하자. 설령 무사히 몰살시켜도 멘탈 대미지는 입으니 별로 좋지 않다. 반대로 죽어 마땅한 악인들은 멘탈 대미지는 적거나 없지만 돌격 소총이나 산탄총 등으로 무장하고 있어 직접 전투는 어렵고, 암살로 상대해야 한다. 은신 공간에 숨었다가 가까이 온 적을 도끼로 공격하면 시비에타 정도만 아니면 한 방에 끔살시킬 수 있고, 총보다 소음도 덜 난다. 전투력이 강한 캐릭터는 삽이나 쇠지레 정도로도 한 방이다. 이러면 혹시나 반격당해서 부상을 입을 걱정이 확 줄어든다. 밤에 강도가 쳐들어오는 건 최대한 빨리 집 보수를 하는 게 최선. 집 보수만 잘 하면 끽해야 경상에 그치니 밥 먹이고 재우면 끝난다. 다만 초반부터 집 보수를 하기보단 가져온 재료로 금속 가공대를 2단계로 만들고 나무와 무기 파편 각각 5개로 도끼를 만들어 집안의 나무 벽장과 서랍을 싸그리 부숴 보수하는 편이 이후 효율에 좋다. 차량 정비소가 나오면 여기서 높은 확률로 도끼를 파니 여기서 도끼랑 줄톱을 사서 금속 가공대를 늦출 수 있다.
    • 2. 온도 유지 실패
      온도가 20도보다 낮을 경우 가끔씩 다음날 시작되었을 때 한 단계씩 아파질 수도 있다. 온도가 15도보다 낮으면 아플 확률이 더 높아지고 0도 미만이면 한 방에 죽을 수도 있다. 겨울 스타팅의 경우, 난이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이 온도 관리다. 부상이든 질병이든 온도만 적절하다면 침대에 눕혀만 놔도 더 악화되지 않지만, 겨울에는 기존 온도를 유지하는 것부터가 고비이기 때문. 겨울 스타팅은 1레벨 난로 2개를 운영하더라도 온도가 뚝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2레벨 난로 1개와 1레벨 난로 1개, 총 2개의 난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삽과 지렛대를 만들 수 있는 금속 가공대를 만든 직후, 혹은 그와 거의 동시에 난로 1개를 운영해 줘야 원만한 게임 진행이 가능해 진다. 만약 스타팅 멤버 중에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다른 거 다 제쳐 두고 첫날에 난로부터 돌릴 준비를 해야 한다.

1. 굶지 않기와 2. 아프거나 다치지 않기를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선 총기의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 총기를 확보하면 밤에 갈 수 있는 장소의 선택지가 대폭 늘어나고, 야간에 습격당하더라도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낮아질 뿐더러, 총기 자체가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위급할 시에는 이를 팔아 약이나 음식 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때문에 게임을 시작하고 첫날 밤에 해금되는 장소를 확인한 뒤, 해당 장소 해금 패턴[25]에서 총기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 빠르게 파악하고 해당 장소부터 수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슈퍼마켓 군인 패턴이 최고지만 모든 패턴에 존재하는 정부군 전초기지에서 확보하는 것도 해당 공략에 적힌 대로만 한다면 어렵지 않게 무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엔딩만 빠르게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간단한 팁이 있다. 배고플 때 밥만 먹여놓고 바로 최후의 날을 누른 뒤 모두 취침 혹은 경계를 하고 병에 걸렸을 때나 음식이 필요할 때만 가끔씩 나가면 된다. 그러면 오는 NPC도 없어서 아무런 이벤트를 하지 않고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9. 빌드

첫날은 거의 모든 스타팅이 큰 차이 없이 비슷한 빌드를 올리게 된다.
  1. 금속 가공대 제작(잡동사니 10 나무 5).
  2. 쇠지렛대(잡동사니 10)와 삽(잡동사니 7 나무 4) 제작
  3. 침대 제작(잡동사니 6 나무 8 소모.).

가끔 초반이 정말 빈약한 스타팅은 침대를 못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삽은 만드는 게 좋다. 집 지키는데 차이가 크다. 모두가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판정이면 그만큼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둘째날은 여러 요건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
  • 정비소 있음: 작업대 업글을 기본으로 깔고 추가로 이하에 따라 달라진다.
    • 전투력 양호 이상 멤버가 없음/커스텀 시나리오 최고 난이도: 집 보수 1단계
    • 4인 스타트/1명이 심하게 아프거나 부상을 입음: 침대
    • 브루노/리디아 있음: 쥐덫
    • 모두 해당하지 않음: 스토브 1단계
  • 정비소 없음: 금속 가공대 업글+도끼. 불가능하다면 작업대 업글만 해놓고 다음 날을 노린다.

가장 편한 건 포격맞은 집 스타팅 같이 차량 정비소가 열리는 경우인데, 스타팅 자원에 항상 포함돼 있는 알약, 붕대, 허브 약재 중 여유가 있는 것으로 1개만 준비하면 도끼를 구매할 수 있어서 초반부터 도끼 제작에 들어가는 귀한 자원을 아낄 수 있다. 도끼를 사오고 향상된 작업대를 올릴 만큼의 자원 + 잡동사니 6개를 모아오면 3일째에 바로 향상된 작업대를 올리고 도끼로 집안 가구들을 부숴 얻은 나무로 집 수리를 3번 모두 마칠 수 있다. 집 수리 3단계+몸 상태가 멀쩡하고 전투력이 중간 수준은 되는 야간 경비 1명+도끼 보유 조합이면 폭동이 터지기 이전에는 집이 털릴 염려는 거의 없어진다.

3일 차엔 우선 통조림이 인원 수에 맞게 구비된 게 아니라면 스토브를 만들어서 첫 식사를 먹이자. 차량 정비소가 열리지 않았다면 현재의 전력, 자원량에 따라 빌드가 달라지는데, 자원이 넉넉하다면 향상된 금속 가공대를 올려 도끼를 만들어 집 수리를 하는 것이 급선무다. 멤버가 빈곤해서 이웃의 지원 이벤트가 열리는 조합이라면 향상된 금속 가공대는 당분간 포기하고 칼을 만들고, 향상된 작업대를 마련한 뒤 나무 지원이 오면 바로 집 수리에 때려박으면 된다. 멤버는 괜찮은데 자원이 빈곤하다면 역시 향상된 금속 가공대는 당분간 미루고 향상된 작업대만 올린 뒤 프랑코에게 구입한 나무로 천천히 수리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겨울이 오면 도끼는 땔감 마련 때문에 필수 품목이 되니 결국 타이밍만 늦출 뿐 향상된 금속 가공대를 올리기는 해야 하니 이 점은 염두에 두자.

겨울이라면 일단 이 타이밍에 난로를 하나 더 만들고 두 번째 문단 설명에 따라 빌드를 올리자. 여름이라면 생략하고 바로 아래 첫 번째 문단으로.

이후 조합에 따라 빗물 채집기를 만들거나 스토브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둘 중 하나를 하자. 밀주 장사+채소 자급자족을 한다 해도 빗물 채집기는 하나만 만드는 게 좋은데, 물은 빗물 채집기뿐만 아니라 프랑코에게 구입하거나 탐색을 나가 가져오는 것으로 어느 정도 수요가 커버되며, 설탕이 무한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물을 너무 많이 만들면 결국 넘친다. 빗물 채집기 2개를 만드는 것은 보통 2개를 하루에 2번씩만 돌리고 빠르게 주간 종료를 하는 용도라고 보면 된다. 스토브 업그레이드는 정부군 전초기지를 터는 게 아닌 이상 결국 스토브를 돌려 밥을 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빨리 업그레이드시켜줘야 그만큼 물과 땔감 소모량이 줄어든다.[26] 겨울 스타팅이라면 어차피 빗물 못 모으니 스토브 업그레이드를 먼저 해도 되고, 거기에 플레이 일수까지 짧은 조합이라면 바로 밑으로 내려가도 된다.

그 다음으로는 쥐덫을 만들자. 쥐덫은 기계 부품을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미리 프랑코에게서 구입해 놓거나 짬짬히 모아놔야 빨리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겨울 스타팅이라면 쥐덫까지 만들면 슬슬 날씨 풀릴 걸 고려해야 하니 빗물 채집기를 만들자. 그 뒤 밀주 장사를 할 계획이라면 밀주 증류기를 만들면 된다. 흡연자가 많은 조합이라면 허브 가공대의 설치도 이 타이밍에 고려하자. 그리고 차량 정비소가 열리지 않은 조합, 안톤+시비에타 스타팅이 아닌 팀이라면 이때까지는 향상된 금속 가공대를 마련하도록 하고, 여기까지 필요한 걸 마련했다면 고급 작업대로 올라가자.

5-6일 차에는 가능하면 라디오를 만드는 게 좋다. 날씨와 약탈(강도) 주간을 미리 알면 생존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

이 뒤에는 조합 난이도, 멤버에 따라
  1. 강화문 설치
  2. 난로 업그레이드
  3. 채소 정원 설치

를 해야 하는데, 조합, 시일에 따라 우선 순위가 갈린다. 방어가 약한 조합이라면 강화문 설치를, 빌드가 늦어서 곧 겨울이 다가온다면 난로 업그레이드와 추가 설치를 우선해야 하고, 둘 다 괜찮은데 먹는 입이 많다면 채소 정원을 우선 설치하자.

10. 탈출 엔딩 공략

시나리오에서 탈출 엔딩을 보고 싶다면 Anniversary Edition 적용 체크를 해두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탈출 루트 NPC가 있는 '항구' 지역이 뜨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 이것을 선택할 경우 두 가지 패턴만 나오게 된다. 지역 문서를 참고할 것.

탈출에 필요한 보석 8개를 빠른 시간 내에 모으는 것이 관건인데, 거의 모든 스타팅이 기본적으로 보석을 1개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모아야 하는 보석의 수는 7개이다. 다만 스타팅에 따라 보석을 더 많이 가지고 시작할 수도 있고, 반대로 보석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27]

보석을 제일 얻기 쉬운 곳은 저격 나들목으로, 저격수의 총에 맞지 않고 광장을 가로지를 수 있으면[28] 보석 5개를 획득할 수 있다. 약탈당한 주유소 역시 보석이 4~6개나 나온다.

두 장소 모두 뜨면 탈출이 매우 쉽겠지만, 문제는 게임 내의 패턴 중에는 저격 나들목과 약탈당한 주유소, 항구 세 곳이 모두 뜨는 패턴이 없다. 항구가 뜨는 패턴은 Anniversary Edition 체크 시 나오는 두 가지 패턴과 Final Cut 체크 시 나오는 한 가지 패턴, 총 셋뿐인데 셋 다 저격 나들목이 뜨지 않으며, Final Cut 패턴은 약탈당한 주유소도 뜨지 않는다. 게임 내의 패턴을 무시하고 커스텀 시나리오로 하고 싶다면 저격 나들목과 약탈당한 주유소, 항구를 동시에 넣고 시작하면 빠르면 열흘이면 탈출 엔딩을 볼 수 있다.

고정적으로 보석이 등장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 저격 나들목: 아기방 옆 침대 아래 5개
  • 약탈당한 주유소: 철창 안에 4개
  • 낡은 불법주택: 노숙자가 안내하는 곳에서 1개. 노숙자에게 음식을 주어야만 발견할 수 있다.
  • 포격당한 학교(노숙자): 오른쪽 노숙자 사유 재산 상자 속에 2개
  • 조용한 집: 할머니를 죽일 경우 1~2개
  • 파괴된 빌라(탈영병): 왼쪽 지하 쇠창살 안쪽에서 2개
  • 공항: 군인들이 있는 건물 2층에 2개
  • 중앙 광장: 지하의 안쪽 상자 중 왼쪽에서 2~3개, 오른쪽에서 1개
  • 사무엘회: 지하 왼쪽 사유재산 상자에서 2개. 이곳에 접근하려면 최소 군인 한 명을 죽이거나 무력화시켜야 한다.

아래부터는 보석이 무작위 확률로 나오는 지역들이다. 아예 안 나올 수도 있다.
  • 약탈당한 주유소: 잠겨있는 캐비닛 안에 1~2개
  • 포격당한 집: 지하 1층 잠겨있는 캐비닛 또는 마당에 1개
  • 유령의 집: 꼭대기층 잠겨있는 방 안에 1개
  • 버려진 장난감 가게: 지하 1층 캐비닛에 1개
  • 슈퍼마켓(군인): 지하에 잠겨있는 캐비닛에 1개
  • 정부군 전초기지: 안쪽 건물 꼭대기층의 두 침대에서 1개씩 총 2개. 어느 한쪽에서만 나오거나 하나도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
  • 포격당한 학교(노숙자): 1층 철창에 막힌 교실 안 또는 1층 오른쪽의 물품 더미에 1개
  • 중앙 광장: 건물 1층의 침대에 1개. 중앙 광장 건물은 무장한 NPC들이 지키고 있으며 은신 공간이 없기에 약탈하기 힘들다. 안전하게 수집하고 싶다면 침대 쪽은 포기하자.
  • 건설 현장(저격수): 건물 오른쪽 4층의 잠겨있는 캐비닛에 1개
  • 파괴된 빌라(부부): 3층의 잠겨있는 캐비닛이나 침대 쪽, 혹은 지하에 1개
  • 연립 주택(소녀들): 소녀들이 사는 오른쪽 건물 사유 재산 중에 1~2개
  • 창고: 2층 왼쪽 방 침대에 1개
  • 구 도시: 지하 캐비닛에서 1개
  • 공항: 왼쪽 계단 위의 더미에 1개
  • 항구: 2층 문을 따고 들어가면 있는 카렐의 침대에 1개. 사유 재산으로 나오지만 카렐과 대화한 뒤 재방문하면 카렐이 사라지기에 사유 재산 표시도 사라진다.
  • 빵집: 사유 재산에 1개
  • 사무엘회: 2층에서 3층으로 가는 계단 책장에서 1개
  • 철도역: 왼쪽 철창으로 막힌 곳 안에 1개
  • 세인트 메리 교회(무장강도): 왼쪽 건물 지하 1층 왼쪽 철창 앞에 있는 캐비닛에서 1개
  • 음악 클럽: 시작하자 마자 나오는 무더기에서 1개

맵 전체에서 최소 8개는 나온다. 이 중에는 항구가 뜨지 않는 패턴에만 나오는 곳도 있지만, 커스텀 시나리오에 넣고 플레이해도 되고, 그냥 거래용으로 써도 되니 어쨌든 참고할 만하다. 이벤트로는 건물이 무너졌다고 도움을 청하는 아가타를 도와주면 1개를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 이벤트 역시 랜덤으로 맞닥뜨린다는 점.

Anniversary Edition에 체크하면 나오는 두 패턴 중에서는 약탈당한 주유소 패턴이 훨씬 쉽다. 주유소에서 최소 4개가 나오고[29] 파괴된 빌라에서는 탈영병의 순찰을 피해 2개를 얻을 수 있으며, 공항 오른쪽 건물에는 2개가 반드시 나온다. 조용한 집에서도 1~2개를 얻을 수 있지만 할머니를 죽여야 해서 멘탈이 깨진다. 그 외에도 슈퍼마켓, 정부군 전초기지, 연립 주택, 구 도시, 건설 현장, 창고, 중앙 광장, 항구 등 보석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곳이 많아서 보석을 매우 쉽게 얻을 수 있다. 물론 저기서 모두 다 보석이 나오는 건 아니고 랜덤이라는 점을 상기하자.

유령의 집 패턴은 이보다 훨씬 어렵다. 이 패턴에서 고정적으로 보석이 나오는 곳은 포격당한 학교와 공항뿐인데, 전자는 사유 재산을 훔쳐야 하고 발 빠른 생존자가 아니면 노숙자들과 싸워야 할 수도 있으며, 후자는 군인들을 죽이거나 몰래 훔쳐야 하며 그나마도 각자 2개씩 4개만 얻을 수 있다. 여기도 보석이 뜰 가능성이 있는 곳(유령의 집, 파괴된 빌라, 연립 주택, 구 도시, 정부군 전초기지, 창고, 중앙 광장, 항구)은 많지만 워낙 가능성이 낮아서, 집에서 보석이 많이 나오지 않으면 애로사항이 생긴다. 보석을 찾으려고 전 지역을 학살하고 다녀야 할 수도 있다. 민간인들이 많아 싸우기엔 적합하지 않은 패턴인데 싸워야 탈출할 수 있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Final Cut에 체크하면 나오는 버려진 장난감 가게 패턴은 조용한 집, 포격당한 학교, 공항에서 무조건 보석을 얻을 수 있고 빵집, 항구, 정부군 전초기지, 철도역, 사무엘회 등에서 랜덤하게 보석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사무엘회에서 고정적으로 보석 2개가 나오지만, 대부분 살인을 하거나 사유 재산을 털어와야 되기에 사기가 쭉쭉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보석만 확보한다면 별 문제 없이 클리어할 수 있지만 보석 확보의 대가는 꽤 크다. 보석을 가져오되 물물교환에 쓰면 안 되기 때문에 탐색의 비효율이 발생한다. 또한 작지만 놓치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후반으로 흘러갈수록 낮에 할 일이 별로 없어져서 낮을 스킵하기가 쉬워지는데, 너무 일찍 주간 종료를 하면 NPC 방문 이벤트가 안 뜬다. 카렐을 부른 이상 최소 3일은 아침 10시 30분까지 기다려야 한다. 거기다 카렐이 매우 늦게 방문하는 경우도 있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수집은 꾸준히 나가야 한다.


[1] 피난처 강화가 완료되었고 비축물자가 풍족하며 기존 생존자가 3명 이상인데 그중 2명이 평균 이상의 능력치를 지니고 있으면 백팩 용량이 1, 2위인 보리스, 마르코는 합류 가능성이 극히 적다. 운좋게 수십 번 리셋을 반복해 간신히 강림해도 높은 확률로 최소 부상이나 아픔 상태다(...)[2] 쇠지레는 초반 지역 뒤질 때 문을 따기 위해 반필수로 들고 간다.[3] 경상~중상[4] 단, TWoM의 스팀 클라우드가 동작하고 있다면 해당 기능으로 인하여 세이브 파일을 덮어씌워도 원상복구된다. 물리적 세이브를 원한다면 클라우드를 끄고 하자.[5] 저격 나들목에서 데이비드를 구한 뒤 생성되는 침대 밑, 포격당한 학교 노숙자 패턴에서 지하의 편지를 읽은 뒤 생성되는 냉장고, 버려진 작은 집에서 남자가 쓴 편지를 읽은 뒤 생성되는 뒷마당 등의 장소가 있다.[6] 강화 문과 산탄총이 확보된 후부터는 안톤이나 시비에타가 집을 지켜도 피해가 거의 없다.[7] ex) 칼은 은신 없이 1대 1 전투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도끼의 하위 호환이고 권총은 다른 모든 총기류, 허브 약재는 약물의 하위 호환이다.[8] ex) 돌격 소총은 대놓고 원거리 전투를 하는 게 아니라면 샷건에 피해량/총알 소모량 모두 크게 밀린다. 설탕은 밀주를 만드는데 쓰이는데, 브루노나 카티아가 없으면 그닥 큰 이득을 보지 못한다. 탄피와 화약은 총알을 만드는데 쓰이는데, 총알은 수급하기 상당히 쉬운데다 소모량을 줄이는 꼼수도 있어서 굳이 만들어서 쓸 필요 없다.[9] 온종일 아무 것도 안 시키고 침대에만 눕혀놓으면 집안 온도가 좀 낮아도 회복된다. 조금 아픔+경상 상태의 에밀리아를 밥 먹이고 종일 침대에 눕혀놨더니 온도가 7도였는데도 다음날 둘 다 사라졌다.[10] 캐릭터의 고유한 값이나 무기의 유무에 따라 결정되는 공격의 세기, NPC 중에서는 군인들이나 깡패들이 높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11] 수집 모드였어도 자동으로 전투 모드로 전환되면서 순전히 수집을 위해 가지고 온 빠루, 삽 등으로 반격 판정을 얻게 된다.[12] 선공형 적들도 발견 후 사격 사이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13] 이 게임에서 적들의 탄창은 무한이 아니다. 만약 20발의 총알을 가진 군인과 싸우다가 다섯 발을 소모했다면 그 군인을 죽이고 루팅을 해도 15발밖에 모으지 못한다는 말. 만약 치트 등을 써서 목숨을 무한으로 올려두면 군인들이 캐릭터에게 총을 갈기다가 "총알이 떨어졌어!" 하면서 도주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14] 사유 재산을 전부 터는 것보다 뭐라도 남기고 털면 멘탈 감소량이 덜하다.[15] 이건 조용한 집의 노부부 같은 특수한 사례를 빼면 한두 번으로는 그렇게 크게 흔들리진 않는다. 보리스 같이 아주 선한 생존자들은 멘탈이 깨질 순 있어도 밥 잘 먹이고 온도 잘 맞춰주면 금방 원상복구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절도를 고려할 수 있다.[16] 배고파 죽겠다고 하고 다른 캐릭터들도 밥 좀 주라고 한다.[17] 다만 날고기로 배를 채운다고 해서 별다른 리스크가 있는지는 불명. 해외 공식 위키 등을 찾아봐도 날고기를 먹는데 제대로 된 음식을 먹는 것에 비해 어떤 페널티가 있다는 이야기는 찾을 수 없다.[18] 비료 1개나 통조림 1개를 써도 되지만, 비료는 채소 정원에 필요하고 통조림은 여기 쓰기에는 너무 비싸다. 다만 채소 정원은 원체 후반에야 만들 수 있으므로 초반에는 쥐덫에 대다수를 쓰게 된다.[19] 단 약 장사를 위해 허브 정원을 추가로 하나 더 짓고 채소 농사와 허브 농사, 밀주를 한 번에 다 돌릴 경우 3개를 설치해야 한다. 물론 이런 부르주아 플레이를 할 정도면 이 공략 따윈 필요없겠지만...[20] 채소 돌리는데 필요한 비료는 채소 정원에서 만들 수도 있다.[21] 쇠지레: 잡동사니 10개로 문 10회 / 만능키: 잡동사니 2개 + 기계 부품으로 문 하나.[22]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This War of Mine/지역 문서를 참고. 이게 처음에는 막막하겠지만 지역 문서가 사실상 공략의 알파이자 오메가고 치트키이기에 한번 읽고 나면 게임 진행이 굉장히 쉬워질 것이다.[23] 사실 극초반에 만능키나 보석이 조금 나오기 때문에 프랑코의 1회차 방문 때는 굳이 약까지 팔 필요는 없는 경우도 나온다.[24] 병원은 대체로 조금 늦게 열리는 편이기 때문에 기존 멤버를 잘 관리해 왔다면 조금 늦게 합류하는 멤버가 부상이나 아픔 이상 단계일 경우 바로 보내면 딱 좋다.[25] This War of Mine/지역 문서 참고.[26] 만약 4인 파티고 2일에 한 번씩 무조건 스토브로 밥을 먹인다면 채소를 조합해 2인분 식사로 만들어도 업그레이드된 스토브는 조잡한 스토브에 비해 매일 물 2, 땔감 1을 절약해준다. 매일 가치 7을 절약해주는 꼴인데 스토브 업그레이드의 가치가 95이기 때문에 14일이면 본전 이상을 뽑는다. 즉, 게임이 끝나는데 14일도 남지 않았다면 업그레이드시키는 타이밍이 너무 늦어서 본전도 못 뽑으며, 빠르면 더 뽑는다. 역으로 말하면 빨리 전쟁이 끝나는 조합이나 인원이 적은 조합, 혹은 약탈로 통조림 다수를 확보할 수 있다면 스토브 업그레이드는 필수까지는 아니다.[27] 보리스, 에밀리아, 마린 조합과 로만, 에밀리아 조합은 스타팅 보석이 없다. 마린, 아리카, 카티아, 미샤 조합은 보석이 3개이므로 보다 수월하다.[28] 초보자에게는 파블을 추천하지만, 컨트롤이 익숙한 사람은 보리스로도 상처 없이 뚫는다.[29] 숨겨진 장소에 무조건 4개가 있고, 일정 확률로 바로 옆 캐비닛에 1~2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