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20 예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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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
모든 경기는 2019년에 진행됩니다.
1. 조편성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독일 | 8 | 7 | 0 | 1 | 30 | 7 | +23 | 21 | 본선 진출 | |
2 | 네덜란드 | 8 | 6 | 1 | 1 | 24 | 7 | +17 | 19 | 본선 진출 | |
3 | 북아일랜드 | 8 | 4 | 1 | 3 | 9 | 13 | -4 | 13 | PO 진출 | |
4 | 벨라루스 | 8 | 1 | 1 | 6 | 4 | 16 | -12 | 4 | PO 진출 | |
5 | 에스토니아 | 8 | 0 | 1 | 7 | 2 | 26 | -24 | 1 | 탈락 |
2. 매치데이 1 (3월 21일)
- 휴식팀 : 독일
경기장 | 네덜란드 로테르담 -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 |
경기일 | 2019년 3월 22일 04:45 (한국시각) | |
국 가 | 네덜란드 | 벨라루스 |
득 점 | 4 | 0 |
득점자 | 멤피스 데파이 (1') (55', PK) 조르지뇨 베이날둠 (21') 버질 판데이크 (86') | - |
경기장 |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 윈저 파크 | |
경기일 | 2019년 3월 22일 02:00 (한국시각) | |
국 가 | 북아일랜드 | 에스토니아 |
득 점 | 2 | 0 |
득점자 | 니얼 맥긴 (56') 스티븐 데이비스 (75', PK) | - |
네덜란드의 멤피스 데파이는 벨라루스전에서 2골 2도움의 원맨쇼를 선보였다.
북아일랜드는 한 수 아래의 에스토니아를 홈에서 잡았다. 참고로 이날 북아일랜드의 첫 골을 넣은 선수는 광주 FC에서 뛴 적이 있는 니얼 맥긴이다.
3. 매치데이 2 (3월 24일)
- 휴식팀 : 에스토니아
경기일 | 2019년 3월 25일 04:45 (한국시각) | |
경기장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 |
국 가 | 네덜란드 | 독일 |
점 수 | 2 | 3 |
득점자 | 마테이스 더리흐트 (48') 멤피스 데파이 (63') | 리로이 자네 (15') 세르주 나브리 (34') 니코 슐츠 (90') |
경기일 | 2019년 3월 25일 04:45 (한국시각) | |
경기장 |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윈저 파크 | |
국 가 | 북아일랜드 | 벨라루스 |
점 수 | 2 | 1 |
득점자 | 조니 에반스 (30') 조쉬 마겐니스 (87') | 이고르 스타세비치 (33') |
네이션스리그에서 네덜란드에게 완벽하게 압살당한 독일이 네덜란드 원정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사네와 나브리의 환상적인 마무리로 앞서갔지만 후반에 네덜란드에게 밀리며 2골을 연달아 허용. 팽팽하게 흘러가다 후반 44분 귄도간의 킬패스 & 로이스의 크로스가 니코 슐츠에게 연결되어 득점이 되며 승리했다. 독일로서는 '훔멜스, 뮐러 같은 선수들은 이제 안 뽑겠다'고 강력하게 선언한 후[1] 세대교체를 과감히 단행한 결과가 네덜란드 원정 경기 승리인 만큼 상당히 고무적이다.
반면에 네덜란드의 경기력은 그리 좋지 못했다. 패스미스를 수도 없이 반복해서 그나마 빌드업이 갖춰진 건 득점 때였고, 독일 전방 공격수만 신경쓰다 후방의 공격수에게 골을 먹히는 등 수비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4. 매치데이 3 (6월 8일)
- 휴식팀 : 네덜란드
경기일 | 2019년 6월 9일 02:00 (한국시각) | |
경기장 | 에스토니아 탈린, 르꼬그 아레나 | |
국 가 | 에스토니아 | 북아일랜드 |
점 수 | 1 | 2 |
득점자 | 콘스탄틴 바실리예프 25' | 코너 워싱턴 77' 조쉬 마겐니스 80' |
경기일 | 2019년 6월 9일 03:45 (한국시각) | |
경기장 | 벨라루스 보리소프, 보리소프 아레나 | |
국 가 | 벨라루스 | 독일 |
점 수 | 0 | 2 |
득점자 | - | 리로이 자네 12' 마르코 로이스 62' |
네덜란드는 UEFA 네이션스 리그/2018-19 시즌 준결승으로 불참했다. 북아일랜드는 에스토니아 원정에서 역전승을 따내며 3연승에 성공했다. 독일 역시 벨라루스 원정에서 2 : 0 승리를 따냈다.
5. 매치데이 4 (6월 11일)
- 휴식팀 : 네덜란드
경기일 | 2019년 6월 12일 03:45 (한국시각) | |
경기장 | 독일 마인츠,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 | |
국 가 | 독일 | 에스토니아 |
점 수 | 8 | 0 |
득점자 | 마르코 로이스 (10') (37') 세르주 그나브리 (17') (62') 레온 고레츠카 (20') 일카이 귄도안 (26', PK) 티모 베르너 (79') 리로이 자네 (88') | - |
경기일 | 2019년 6월 12일 03:45 (한국시각) | |
경기장 | 벨라루스 보리소프, 보리소프 아레나 | |
국 가 | 벨라루스 | 북아일랜드 |
점 수 | 0 | 1 |
득점자 | - | 패트릭 맥네어 (86') |
독일은 전력차가 많이 나는 에스토니아를 8골을 넣으며 대파했고, 북아일랜드는 벨라루스에게 경기 막판 터진 골로 승리를 거두고 4전 전승으로 1위를 유지했다.
6. 매치데이 5 (9월 6일)
- 휴식팀 : 북아일랜드
경기일 | 2019년 9월 7일 01:00 (한국시각) | |
경기장 | 에스토니아 탈린, 르꼬그 아레나 | |
국 가 | 에스토니아 | 벨라루스 |
점 수 | 1 | 2 |
득점자 | 에릭 소르가 (54') | 니키타 나우모프 (48') 막심 스카비시 (90'+2)' |
경기일 | 2019년 9월 7일 03:45 (한국시각) | |
경기장 |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 | |
국 가 | 독일 | 네덜란드 |
점 수 | 2 | 4 |
득점자 | 세르주 그나브리 (9') 토니 크로스 (PK, 73') | 프렝키 더용 (59') 요나탄 타 (OG, 66') 돈옐 마렌 (79') 조르지뇨 베이날둠 (90+1') |
벨라루스는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결승골로 5경기만에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독일은 네덜란드를 불러들여 4대2로 완패하며 자국에서 쓰디슨 패배를 맛봐야 했다.
7. 매치데이 6 (9월 9일)
- 휴식팀 : 벨라루스
경기일 | 2019년 9월 10일 03:45 (한국시각) | |
경기장 |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윈저 파크 | |
국 가 | 북아일랜드 | 독일 |
점 수 | 0 | 2 |
득점자 | 마르셀 할스텐베르크 (48') 세르주 그나브리 (90+3') |
경기일 | 2019년 9월 10일 03:45 (한국시각) | |
경기장 | 에스토니아 탈린, 르꼬그 아레나 | |
국 가 | 에스토니아 | 네덜란드 |
점 수 | 0 | 4 |
득점자 | 라이언 바벨 (17', 47') 멤피스 데파이 (76') 조르지뇨 베이날둠 (87') |
조 선두를 달리던 북아일랜드는 독일에게 패했고, 독일은 네덜란드전 패배의 아픔을 씻고 선두로 올라가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네덜란드는 에스토니아를 대파하고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그리고, 에스토니아는 이 패배로 사실상 본선에 못 가게 되었다.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승점 9점으로 현재 2위인 북아일랜드의 승점인 12점을 넘지 못 하기 때문.[2]
8. 매치데이 7 (10월 10일)
- 휴식팀 : 독일
경기일 | 2019년 10월 11일 03:45 (한국시각) | |
경기장 |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 |
국 가 | 네덜란드 | 북아일랜드 |
점 수 | 3 | 1 |
득점자 | 멤피스 데파이 (80', 90+4') 뤽 더용 (90+1') | 조쉬 마겐니스 (75') |
경기일 | 2019년 10월 11일 03:45 (한국시각) | |
경기장 | 벨라루스 민스크, 디나모 스타디온 | |
국 가 | 벨라루스 | 에스토니아 |
점 수 | 0 | 0 |
득점자 |
네덜란드가 북아일랜드를 잡고 선두로 올라섰다. 에스토니아와 벨라루스는 서로 득점없이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벨라루스도 남은 2경기를 다 이겨도 3위의 승점인 12점을 넘을 수 없어 유로 직행이 좌절되었다. 단, 벨라루스는 네이션스리그 승격에 성공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9. 매치데이 8 (10월 13일)
- 휴식팀 : 북아일랜드
경기일 | 2019년 10월 14일 01:00 (한국시각) | |
경기장 | 벨라루스 민스크, 디나모 스타디온 | |
국 가 | 벨라루스 | 네덜란드 |
점 수 | 1 | 2 |
득점자 | 스타니슬라브 드라군 (54') | 조르지뇨 베이날둠 (32') (41') |
경기일 | 2019년 10월 14일 03:45 (한국시각) | |
경기장 | 에스토니아 탈린, 르꼬끄 아레나 | |
국 가 | 에스토니아 | 독일 |
점 수 | 0 | 3 |
득점자 | 일카이 귄도안 (51') 카롤 메츠 (OG 57') 티모 베르너 (71') |
네덜란드는 북아일랜드전 승리에 이어 벨라루스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독일은 전반 14분만에 엠레 찬이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전반은 어찌어찌 버티다 후반에 에스토니아의 체력이 떨어지는 틈을 타서 3 : 0 완승을 거두며 네덜란드와 승점이 똑같아졌다.[3]
10. 매치데이 9 (11월 16일)
- 휴식팀 : 에스토니아
경기일 | 2019년 11월 17일 04:45 (한국시각) | |
경기장 |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윈저 파크 | |
국 가 | 북아일랜드 | 네덜란드 |
점 수 | 0 | 0 |
득점자 |
경기일 | 2019년 11월 17일 04:45 (한국시각) | |
경기장 |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 | |
국 가 | 독일 | 벨라루스 |
점 수 | 4 | 0 |
득점자 | 마티아스 긴터 (41') 레온 고레츠카 (49') 토니 크로스 (55') (83') |
네덜란드가 의외로 북아일랜드 원정을 가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무득점 무승부를 거두었다. 특히 전반전에 북아일랜드에게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는데, 키커로 나선 스티븐 데이비스가 장렬히 똥볼을 날리며(...) 승점 1점도 간당간당하게 얻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골은 내주지 않아 승점은 챙겼다.[4]
독일은 동시간에 열린 벨라루스와의 경기에서 토니 크로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무난히 4대0 대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재밌는 건 벨라루스도 북아일랜드처럼 페널티킥을 얻었는데, 북아일랜드처럼 못 넣었다는 것.[5] 독일이 이긴 덕분에 네덜란드 역시 본선으로 향할 수 있었다.
북아일랜드는 네이션스리그 리그A와 리그B의 팀들이 대부분 본선 직행을 확정하면서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게 되었다.
11. 매치데이 10 (11월 19일)
- 휴식팀 : 벨라루스
경기일 | 2019년 11월 20일 04:45 (한국시각) | |
경기장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 |
국 가 | 네덜란드 | 에스토니아 |
점 수 | 5 | 0 |
득점자 | 조르지뇨 베이날둠(6', 66', 78') 네이선 아케(18') 마이론 보아두(87') |
경기일 | 2019년 11월 20일 04:45 (한국시각) | |
경기장 |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스타디온 | |
국 가 | 독일 | 북아일랜드 |
점 수 | 6 | 1 |
득점자 | 세르주 그나브리(19', 47', 60') 레온 고레츠카(43', 73') 율리안 브란트(90+1') | 마이클 스미스(7') |
독일은 북아일랜드에게 전반 7분만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그나브리의 해트트릭과 고레츠카의 멀티골을 앞세워 6 : 1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 승리로 독일은 본선 조추첨에서 톱시드까지 차지하게 되었다.
네덜란드는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5 : 0 완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나브리와 함께 바이날둠 역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12. 총평
러시아 월드컵과 네이션스리그에서의 부진을 딛고 1위로 다시 도약한 독일(진출)과 그동안 부진을 딛고 다시 메이저대회에 진출한 네덜란드(진출)와 강팀들 사이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북아일랜드, 강팀들 사이에서 신나게 얻어터진 벨라루스와 에스토니아였다.1위 독일은 러시아 월드컵 32강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에게 0 : 2로 패배 탈락(22등)한 후, 네이션스리그에서 프랑스, 네덜란드에 밀리고 리그B의 강등의 수모를 겪었지만[6], 부진과 슬럼프를 극복하고 폼을 회복시키는 능력도 강팀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소양임을 자국 팬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팬들에게도 보여줬다. 요아힘 뢰브 감독을 믿은 독일 축구협회의 결정이 빛을 발휘한 셈. 하지만 이번 본선에서 프랑스, 포르투갈이라는 거물급 상대들과 겨루게 되었는데, 이번 기회에 무언가를 제대로 보여줘야 진정으로 독일이 부활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2위 네덜란드는 경쟁국인 독일과 1위 싸움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북아일랜드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0 : 0으로 비긴 것이 결정타가 되면서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물오른 데파이, 베이날둠과 능력 있는 신인 발굴을 성공하여 이 조에서는 독일을 제외하고는 감히 네덜란드와 실력을 비빌만한 팀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3위 북아일랜드는 네덜란드가 네이션스리그 준결승, 결승에 진출하고 독일이 다른 팀과 경기하는 사이에 벨라루스와 에스토니아를 쥐어 패면서 4연승으로 선두를 달렸지만 5번째 경기부터 돌아온 네덜란드와, 다른 팀들을 패고 온 독일을 상대로 1무 3패를 기록하면서 3위로 밀려나서 한계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말았다. 그러나 아직 슬로바키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아일랜드를 상대로 플레이오프가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희망을 걸어볼 만 하다. 풀옵 1차전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를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었지만 2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연장전 혈전끝에 1-2로 아쉽게 탈락이 확정되었다.
4위 벨라루스와 최하위 에스토니아는 자신들보다 강한 독일, 네덜란드, 북아일랜드에게 연신 두들겨 맞으면서 모두의 예상대로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하였다. 그나마 벨라루스는 네이션스리그에서 리그 승격에 성공해 조지아, 북마케도니아, 코소보와의 플레이오프가 남아있으며 여기에서 우승하면 첫 본선 진출을 바라볼 수도 있겠지만, 에스토니아는 독일에게 1차전 0 : 8 대패에 이어서 2차전에서는 독일이 전반부터 차포를 떼고 10명으로 싸웠는데도 굴욕의 0 : 3 대패, 네덜란드에게 홈, 원정 0 : 4, 0 : 5 패배를 당하면서 상처만 남은 유로 예선이 되었다. 그러나 벨라루스는 플옵 1차전에서 조지아 홈에서 0-1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1] 다만 이 둘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라 시즌 개막 전에 직접 통보했는데 루메니게 사장으로부터 "분위기 파악을 못하냐!?!?"며 까였다.[2] 본선 진출 실패가 아니라 직행 불가인 이유는 낮은 확률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3] 승자승 합산 점수로 인하여 네덜란드가 1위로 조금 더 우세하다.[4] 그 날은 마침 자국 감독인 마이클 오닐이 스토크 시티의 지휘봉을 잡기 바로 전 마지막 국대 경기였다. 실제로 북아일랜드 대표팀 선수들은 2011년 부터 상당히 오랜기간 동안 국대 감독을 맡아 준 마이클 오닐의 노고에 대한 감사로 하여 "최소한 지지말자." 라는 마음으로 동기부여를 앞세워 경기에 임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티븐 데이비스의 똥볼은 어찌 설명할 방법이(...)[5] 허나 벨라루스의 페널티킥은 유효슛이었으나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막혔다.[6] 단, 네이션스리그의 포맷이 변경되어서 강등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