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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 2020/예선/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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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 2020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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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 개요2. 참가국 선정3. 경기 방식4. 루트 A5. 루트 B6. 루트 C7. 루트 D

1. 개요

10개조로 나누어진 UEFA 유로 2020/예선에서 본선에 진출한 20개국(각 조 1, 2위)을 제외한 나머지 4개국을 선발하는 플레이오프이다.
UEFA 유로 2020 플레이오프
루트 A 파일:UEFA EURO ISL.png 아이슬란드 2-1 파일:UEFA EURO ROU.png 루마니아 파일:UEFA EURO HUN.png 헝가리 2-1 파일:UEFA EURO ISL.png 아이슬란드 진출팀
파일:UEFA EURO HUN.png 헝가리
파일:UEFA EURO BUL.png 불가리아 1-3 파일:UEFA EURO HUN.png 헝가리
루트 B 파일:UEFA EURO BIH.pn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1-1 (PSO 3-4) 파일:UEFA EURO NIR.png 북아일랜드 파일:UEFA EURO NIR.png 북아일랜드 1-2 파일:UEFA EURO SVK.png 슬로바키아 진출팀
파일:UEFA EURO SVK.png 슬로바키아
파일:UEFA EURO SVK.png 슬로바키아 0-0 (PSO 4-2) 파일:UEFA EURO IRL.png 아일랜드
루트 C 파일:UEFA EURO SCO.png 스코틀랜드 0-0 (PSO 5-3) 파일:UEFA EURO ISR.png 이스라엘 파일:UEFA EURO SRB.png 세르비아 1-1 (PSO 4-5) 파일:UEFA EURO SCO.png 스코틀랜드 진출팀
파일:UEFA EURO SCO.png 스코틀랜드
파일:UEFA EURO NOR.png 노르웨이 1-2 파일:UEFA EURO SRB.png 세르비아
루트 D 파일:UEFA EURO GEO.png 조지아 1-0 파일:UEFA EURO BLR.png 벨라루스 파일:UEFA EURO GEO.png 조지아 0-1 파일:UEFA EURO MKD.png 북마케도니아 진출팀
파일:UEFA EURO MKD.png 북마케도니아
파일:UEFA EURO MKD.png 북마케도니아 2-1 파일:UEFA EURO KOS.png 코소보

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은 원래 2020년 3월 26일에,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전은 2020년 3월 31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었으나 유럽에서 일어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인하여 2020년 6월로 연기되었다. 그러나 UEFA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예선 플레이오프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고 2020년 6월 17일에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을 2020년 10월 8일에,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2020년 11월 12일에 각각 열기로 결정했다.

2. 참가국 선정

2018년 신설된 UEFA 네이션스 리그의 브랜드 가치와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에게 혜택이 주어지는데, 바로 각 조의 우승팀에게 유로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주는 것. 유로 예선에서 2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하더라도 네이션스리그에서 자신의 조에서 1위를 했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유로 2020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기본적으로 각 리그마다 4팀씩 총 16팀이며, 다음 과정을 통해 결정된다.
  • 기본적으로 네이션스 리그 각 리그(A, B, C, D)의 각 조 1위 4팀, 총 16팀에게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1] 조예선 특성상 (1조3팀 기준)2승2패를 하더라도 조꼴찌를 할 수도 있고, 4무를 해도 조1위를 할 수 있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각 조의 1위가 다른 조의 2,3위보다 승점이 적은 경우라도 무조건 자격이 주어진다.
  • 어떤 조의 1위 팀이 유로 예선을 통해 이미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팀이라면 그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은 해당 팀이 속한 리그에서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팀들(각 조 1위+유로 예선 통과팀)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팀들 중 차상위 팀에게 넘어간다. 이 경우에는 차상위 서열 결정 방식은 각 조 순위와는 상관없이 남은 팀들 전체를 통틀어서 결정한다. 예를 들어 A1조 1위가 유로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고 A1조 2위가 진출하지 못했을 시, A1조 1위의 자리가 A1조 2위에게 무조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조의 예선 탈락한 모든 팀과 서열을 정해 그 서열상 최상위 팀에게 주어진다. 상기한 대로 A1조 2위가 다른 조의 2,3위보다 승점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형평성의 문제가 있기 때문.(★)
  •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순서는 리그D→리그C→리그B→리그A이다.(※)
  • 각 리그의 팀 수에서 유로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팀을 제했을때 남아있는 팀의 수가 4팀 미만이라면, 바로 아랫단계 리그에서 플레이오프 자격을 확정한 4팀(=하위 리그 각 조 1위팀)을 제외한 남은 팀들 중 최상위 팀과 플레이오프 자격이 확정된 비우승팀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윗단계 리그의 부족한 수만큼 진출시킨다. 조별리그 우승팀의 '상위 루트에 들어가지 않을 권리'를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
  • 플레이오프의 각 조는 각 리그에 대응된다. 유로 2020 예선 조별 리그 결과에 따라 각 조에 속한 팀의 리그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각 조 우승팀은 원래 리그보다 높은 팀이 있는 조에 편성되지 않는다.(◆)

위 네이션스 리그 + 유로 진출권 Play-Off 진행 방식 영상을 예시로 설명을 하자면(0:34부터)

* 유로 예선을 통해 리그A에선 총 12팀중 9팀(A2조1, A3조1, A4조1, A1조2, A3조2, A4조2, A1조3, A2조3, A4조3), 리그B에선 총 12팀중 7팀(B2조1, B3조1, B4조1, B1조2, B3조2, B1조3, B2조3), 리그C에선 총 15팀중 3팀(C3조1, C1조2, C2조3), 리그D에선 총16팀중 1팀(D1조1)이 유로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 (※)에 따라, 리그D부터 진출 자격을 부여한다.
* 리그D에서는 D1조1의 자리를 남은 12팀중 (★)에 따라 가장 최상위 1팀에게 임시로 부여, D2조1, D3조1, D4조1와 함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 리그C에서는 C3조1의 자리를 남은 9팀중 (★)에 따라 가장 최상위 1팀에게 임시로 부여, C1조1, C2조1, C4조1와 함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 리그B에서는 B2조1, B3조1, B4조1의 자리를 남은 4팀중 (★)에 따라 가장 최상위 3팀에게 임시로 부여, B1조1와 함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 리그A에서는 A2조1, A3조1, A4조1의 자리를 남은 팀중 (★)에 따라 가장 최상위 3팀에게 부여해야 하지만 남은 팀이 2팀밖에 없으므로, (◎)에 따라 리그B의 조별리그 우승 1팀을 제외한 나머지 3팀 + 추가로 필요해진 차상위 1팀 중 추첨을 통해 1팀을 데려와 부족한 숫자를 채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만약 리그B에도 끌어올 팀이 없을 시엔 리그C, 더 나아가 리그D에서 데려온다. (◆)에 따라, 리그B의 조별리그 우승팀에서 데려오는 것이 아니다.
* 더이상 보결이 없으므로 리그 C와 리그 D의 팀은 그대로 확정된다.
* 이렇게 정해진 플레이오프 진출 16팀은 (◆)에 따라 별도로 추첨하는 것이 아니고 조 선정을 각 리그에 대응시킨다.

3. 경기 방식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16개국은 4개국씩 4개의 루트[2]로 나뉘게 되고 각 루트에서 하나씩 본선진출팀이 나오게 된다. 위 영상(네이버 유튜브 아무거나)에서 설명하듯이 각 리그에서 최소 하나씩은 본선진출팀이 나오기 때문에 이 새로운 플레이오프 시스템은 사실상 리그 C와 D 국가들을 위한 이벤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 루트에 속한 4개국은 단판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4개국 중 네이션스리그 랭킹 1위 팀은 4위 팀과 대결, 2위 팀은 3위 팀과 4강전을 치른다. 4강전 경기는 대결하는 국가 중 네이션스리그 순위가 높은 팀의 홈경기로 치러지게 되고 결승전이 열릴 4개의 장소는 2019년 11월 22일 플레이오프 추첨할 때 같이 뽑는다.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팀은 다음과 같다.
  • 리그 D: 조지아, 북마케도니아, 코소보, 벨라루스
  • 리그 C: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세르비아, 불가리아, 이스라엘, 헝가리, 루마니아
  • 리그 B: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슬로바키아,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 리그 A: 아이슬란드

이 중 리그 D와 리그 B는 딱 4팀이 남았으므로 해당 리그의 팀끼리 대진이 확정된다. 리그 C는 지난 네이션스리그 1위를 차지한 스코틀랜드, 노르웨이, 세르비아가 루트 C에 남고, 나머지 4개 팀 중 추첨을 통해 스코틀랜드와 맞붙을 마지막 한 자리를 결정한다. 나머지 3팀은 루트A로 가서 아이슬란드와 함께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4. 루트 A

대부분 아이슬란드의 진출을 예상중이며, 안그래도 헬게이튼데 더 큰 헬게이트를 막기 위해 루마니아를 예상하는 경우도 있다.

루트 A의 승자는 본선에서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에 따라 편성된다.
  • 4강
일시 2020년 10월 8일 03:45 (한국시각)
경기장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뵈들뤼르
국 가 파일:UEFA EURO ISL.png 아이슬란드 파일:UEFA EURO ROU.png 루마니아
점 수 2 1
득점자 길피 시구르드손 (16', 35') 알렉산드루 막심 (63', PK)
아이슬란드가 루마니아를 이기면서 루마니아가 본선에 진출하는 일은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루트 A의 승자는 무조건 본선 F조로 배치된다.
일시 2020년 10월 8일 03:45 (한국시각)
경기장 불가리아 소피아, 바실 레프스키 국립경기장
국 가 파일:UEFA EURO BUL.png 불가리아 파일:UEFA EURO HUN.png 헝가리
점 수 1 3
득점자 게오르기 요모프 (89') 빌리 오르반 (17')
졸트 칼마르 (47')
네머녀 니콜리치 (75')
  • 결승
일시 2020년 11월 13일 04:45 (한국시각)
경기장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
국 가 파일:UEFA EURO HUN.png 헝가리 파일:UEFA EURO ISL.png 아이슬란드
점 수 2 1
득점자 로익 네고 (88')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90')
길피 시구르드손 (10')

후반 막판 헝가리 미드필더 소보슬러이의 원맨골로 헝가리가 예상 밖의 승리를 거두며 2회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5. 루트 B

대부분 보스니아의 진출을 예상중이다.

루트 B의 승자는 본선에서 스페인, 폴란드, 스웨덴과 함께 E조에 편성된다.
  • 보스니아를 제외한 나머지 3팀은 지난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만약 보스니아와 아일랜드가 만날 경우 지난 대회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이 때는 1차전에서 1:1 무, 2차전에서 아일랜드가 2:0으로 이기면서 아일랜드가 본선에 올라갔다.
  • 4강
일시 2020년 10월 8일 03:45 (한국시각)
경기장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제니카, 빌리노 폴리예 스타디움
국 가 파일:UEFA EURO BIH.pn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파일:UEFA EURO NIR.png 북아일랜드
점 수 1(3) 1(4)
득점자 라데 크루니치 (14') 니얼 맥긴 (53')
일시 2020년 10월 8일 03:45 (한국시각)
경기장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파, 테헬른 폴
국 가 파일:UEFA EURO SVK.png 슬로바키아 파일:UEFA EURO IRL.png 아일랜드
점 수 0(4) 0(2)
득점자

루트 A와 달리 두 경기가 모두 승부차기 끝에 갈렸다. 그 결과 북아일랜드와 슬로바키아가 루트 B 결승에 진출했다.
  • 결승
일시 2020년 11월 13일 04:45 (한국시각)
경기장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윈저 파크
국 가 파일:UEFA EURO NIR.png 북아일랜드 파일:UEFA EURO SVK.png 슬로바키아
점 수 1 2
득점자 밀란 슈크리니아르 (88' OG) 유라이 쿠츠카 (17')
미할 두리스 (110')

북아일랜드가 후반 막판 슈크리니아르의 자책골로 기사회생한 뒤 램프티의 골대를 때리는 슈팅으로 역전 직전까지 갔으나 결국 연장전으로 갔고, 재정비한 슬로바키아가 조니 에반스의 실책을 틈타 결승골을 넣어 유로 2016에 이어 2회 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6. 루트 C

대부분 세르비아의 진출을 예상중이다.

루트 C의 승자는 본선에서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체코와 함께 D조에 편성된다.
  • 이스라엘을 제외한 나머지 3팀은 유로 본선 진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마지막 진출이 20세기에 열린 대회였다.[3] 만약 이스라엘이 진출할 경우 1991년 UEFA로 편입된 후 첫 본선 진출이며, 세르비아가 진출할 경우 국명을 바꾼 후 첫 본선 진출이다.
  • 4강
일시 2020년 10월 8일 03:45 (한국시각)
경기장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햄던 파크
국 가 파일:UEFA EURO SCO.png 스코틀랜드 파일:UEFA EURO ISR.png 이스라엘
점 수 0(5) 0(3)
득점자
이스라엘은 승부차기 끝에 스코틀랜드에게 패배, 첫 유로 진출이 무산되었다. 간판 공격수 에란 자하비가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것이 매우 컸다.
일시 2020년 10월 8일 03:45 (한국시각)
경기장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스타디온
국 가 파일:UEFA EURO NOR.png 노르웨이 파일:UEFA EURO SRB.png 세르비아
점 수 1 2
득점자 마티아스 노르만 (88')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81', 102')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세르비아가 승리를 거뒀다. 노르웨이는 엘링 홀란드, 마르틴 외데고르를 필두로 재능있는 신성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세르비아에게 밀리며 탈락하고 말았다.
  • 결승
일시 2020년 11월 13일 04:45 (한국시각)
경기장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
국 가 파일:UEFA EURO SRB.png 세르비아 파일:UEFA EURO SCO.png 스코틀랜드
점 수 1(4) 1(5)
득점자 루카 요비치 (90') 라이언 크리스티 (52')

참고로 이 둘 중 누가 올라가도 본선 D조의 구도가 꽤 재밌어진다. 스코틀랜드가 올라가면 잉글랜드와 영연방 더비 매치가 열리고, 세르비아가 올라가면 크로아티아와 구유고 더비 매치가 열린다. 만약 스코틀랜드가 북아일랜드와 같이 올라갈 경우, 사상 최초 유로 본선에서 영연방 4개국이 모두 한 대회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운다.

원정에서 선전한 스코틀랜드가 승리 직전까지 갔으나 경기 막판 요비치의 동점 헤더골로 연장전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세르비아 주도로 연장전이 진행되었지만 결국 득점은 안난 채로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고 세르비아 5번 키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실축과 함께 24년 만에 스코틀랜드의 유로 본선진출이 결정되었다.

7. 루트 D

대부분 벨라루스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 모두 본선 진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편이다.

루트 D의 승자는 루트 A의 결과에 따라 본선에서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에 따라 편성된다.
  • 4강
일시 2020년 10월 8일 01:00 (한국시각)
경기장 조지아 트빌리시, 보리스 파이차제 디나모 아레나
국 가 파일:UEFA EURO GEO.png 조지아 파일:UEFA EURO BLR.png 벨라루스
점 수 1 0
득점자 토르니케 오크리아슈빌리 (7')
구소련 더비에서 조지아가 전반에 일찍 나온 골을 지켜내며 승리했다.
일시 2020년 10월 8일 03:45 (한국시각)
경기장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토셰 프로에스키 국립경기장
국 가 파일:UEFA EURO MKD.png 북마케도니아 파일:UEFA EURO KOS.png 코소보
점 수 2 1
득점자 벤야민 코롤리 (16', OG)
다르코 벨콥스키 (33')
플로랑 하데조나이 (29')
구유고 더비에서는 코소보가 앞설 거라는 예상과 달리 북마케도니아가 승리를 거두며 조지아와 최후의 일전을 가지게 되었다.

추가로, 루트 A에서 루마니아가 아이슬란드에게 패배하여 탈락했기 때문에 루트 D의 최후 승자는 무조건 본선 C조로 배치된다.
  • 결승
일시 2020년 11월 13일 02:00 (한국시각)
경기장 조지아 트빌리시, 보리스 파이차제 디나모 아레나
국 가 파일:UEFA EURO GEO.png 조지아 파일:UEFA EURO MKD.png 북마케도니아
점 수 0 1
득점자 고란 판데프 (56')
두 팀은 UEFA 네이션스 리그/2020-21 시즌/리그 C에서 같은 조에서 경기하고 있는데 홈, 어웨이 모두 1:1로 비겼다. 과연 어느팀이 최후의 승자가 될지 꽤 흥미로운 구도가 형성되었다. 첫 출전을 두고 벌어진 경기에서 북마케도니아가 베테랑 공격수 판데프의 결승골로 사상 최초로 유로 본선에 나가게 되었다. 가장 최근에 두 팀이 3번 붙어서 최후의 승자는 북마케도니아가 된 셈. 이로써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에 이어 구 유고 팀으로는 4번째로 유로대회 본선에 나가게 되었다. 이로써 네이션스리그와 연동되어 새롭게 바뀐 유로 플레이오프 시스템의 최대 수혜자는 북마케도니아가 되었다.[4]

[1] A: 네덜란드, 스위스, 포르투갈, 잉글랜드 / B: 우크라이나, 스웨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덴마크 / C: 스코틀랜드, 핀란드, 노르웨이, 세르비아 / D: 조지아, 벨라루스, 코소보, 북마케도니아.[2] UEFA에서는 Path라고 하는데 이를 한국어로 해석하기가 다소 애매하다. 4개의 길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쓰는 Champions Path와 League Path는 한국어로 각각 챔피언스 루트와 리그 루트라고 말하기 때문에 일단 루트라고 쓰도록 한다.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 플레이오프 Path의 한국어 명칭을 영단어 그대로 ‘패스’로 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도 2022-23 시즌부터 Champions Path와 League Path의 한국어 명칭을 각각 챔피언스 패스와 리그 패스로 변경되었다.[3] 스코틀랜드 1996년, 노르웨이 2000년, 세르비아(당시 유고슬라비아) 2000년[4] 애초에 새 시스템이 가진 목표부터가 리그 D에서 최소 한 팀의 유로 본선진출팀이 나오는 것이었다. 즉 약팀들에게도 최대한의 기회를 주는 것. 그리고 이 시스템은 2022 월드컵에도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에서 약팀에게 무조건 1장의 티켓을 주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중위권 팀에게 플레이오프 출전기회를 주는 정도로 변경되었다. 사실 월드컵 예선에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면 탱킹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