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4:30

UN군(슈퍼스트링)

1. 개요2. 특징3. 구성
3.1. 비상계엄군3.2. 대통령 직속 특수임무대
4. 군복5. 소속 인물6. 사용 장비7. 주요 작전8. 여담

1. 개요

네이버 웹툰 하우스키퍼에 등장하는 가공의 군대. 현실의 유엔군과는 이름만 같고 기원까지도 전혀 다른 성향의 단체이다.

2.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계연합정부의 군대로, 작중에선 'UN군'으로 표기된다. 후술할 사유로 인해 작중에선 '비상계엄군'이라는 호칭으로도 자주 불린다.

크리처 소탕을 위해 보병은 주로 P-인플루엔자 감염의 우려가 없는 솔저로이드로 운용하고, 다운폴 같은 대규모 섬멸 작전을 할때는 전차나 전투기도 같이 투입한다. 작중에서 글린다 모듈을 받은 A.I들이 세계연합정부의 전차나 전투기를 공격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인간 파일럿이 아닌 인공지능이나 원격조종 등으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1] 실제로 카이라 첫 등장시 나왔던 정부 측 공격헬기의 경우, 인간이 아닌 솔저로이드가 조종사로 탑승하고 있었다.

A.I 혁명이 일어나 기술력이 고도로 발달한 세계관 임에도 작중 등장하는 UN군의 지상전력은 구식이다. 1942년 생산된 전차를 1970년대까지도 개조하고 재생산까지 해가며 써먹는 데다, 보병들은 복식이 1942년 청색 작전 당시보다 크게 나아진 것이 없으며, 방탄헬멧[2]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있다. 포병 전력의 경우 묘사 자체가 전무하다.

그래도 보병 장비에 대한 투자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닌지, 시즌 3에 사열 중인 보병들의 경우 아직 70년대임에도 불구하고 피카티니 레일이 적용된 M16A4을 장비하고 있다.[3] 또한 비행 기능이 탑재된 특수 슈트를 입은 보병 부대도 등장한 것을 보면 보병 장비에 관한 사정은 비교적 나은 듯 하다.

공군력은 상당히 현대화 된 편으로, SF 매체에서나 나올 비주얼의 항공 전함을 최소 2기 운용한다. 또한 주력 전투기로 F-16을 사용하는 등 세계 대전 시기의 물건을 쓰는 육군에 비해선 굉장히 사정이 나은 편이다. 현실의 F-16이 1970년대에 등장한 것을 생각하면 공군력은 현실의 군대에 크게 뒤지지 않거나 오히려 우수한 셈이다.

특별편에서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하우스키퍼 세계관 인류의 역사 중에 갑자기 엄청나게 진보된 기술인 무한동력기관의 등장에 힘입어 나치 독일이 전세계를 통일하여 제3제국이 건국되었고, 국가간 전면전 위협이 사라졌기에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편의를 위한 쪽으로 치우처져 지상군의 전력 상승은 후순위로 밀리게 되었다고 한다.[4] 심지어 양산형으로 알보병 역할을 하는 안드로이드까지 운용 중에 있으니 일반 인간으로 구성된 일반 보병의 역할이 더더욱 축소될 수 밖에 없다. 다만 여전히 국가의 독립을 원하는 반란 조직들은 존재하므로 이들을 색출하고 진압하기 위한 위성과 레이더 장비 및 항공/미사일 위주로 기술이 발달하였다고 한다.

3. 구성

3.1. 비상계엄군

하우스키퍼 세계관은 P-인플루엔자로 인한 전시 상태이기에, 군대 또한 비상계엄군 체제로 운영 중이다.

시즌 2의 비너스 작전 브리핑에서 나온 내용으로 볼 때, 최소 9개 집단군 이상의 규모인 것으로 보인다.[5]

계엄군 사령부는 AR-0 섹터에 위치하고 있다.

3.2. 대통령 직속 특수임무대

세계연합정부의 대통령, 프리드리히 비스마르크의 명령만을 따르는 부대. 작중에선 풀네임이 언급된 사례는 적고, 보통 '대통령 특무대'나 '특무대'라는 명칭으로 많이 줄여부른다. 사령부는 PA-001 섹터에 위치한다.

산하에 과거 제3제국게슈타포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는 민정감찰실이 있다.

3.2.1. 슈퍼 솔저 부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슈퍼 솔저 부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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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특수임무대 산하의 군용 A.I 병기 부대.

4. 군복

  • 검은색 군복
    중장~대장이 착용하는 군복. 특무대 직속 민정감찰실 소속 인원들도 검은색 제복을 착용하나, 계급장도 없고 장성들이 착용하는 군복과는 디자인이 살짝 다르다.
  • 파란색 군복
    중장이 착용하는 군복.
  • 청록색 군복
    대령~소장이 착용하는 군복.
  • 국방색 군복
    위관~영관급 군인이 착용하는 군복.

장성은 별이 붙은 계급장을 착용하며, 그 외의 영관급과 위관급 장교들은 별도의 계급장을 착용한다.[6] 같은 계급 임에도 다른 종류의 군복을 착용하는 경우가 여럿 있는데, 정황상 특정 계급에서는 보직에 따라서 군복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5. 소속 인물

  • 카타리나 폰 바이에른 대장 (★★★★)
    UN군 참모장 & 비상계엄군 총사령관 (시즌 1) → 대통령 특수임무대 대장 (시즌 2~시즌 3)
  • 몰트케 폰 프라우 대장 (★★★★)
    대통령 특수임무대 대장 (시즌 1) → 비상계엄군 총사령관 (시즌 2~시즌 3)
  • 페도어 폰 카이텔 중장 (★★★)
    EU수도방위군단장 (시즌 1) → †

    나이는 65세 이상.[7] 이름의 모티브는 페도어 폰 보크+빌헬름 카이텔로 추정. 다만 카이텔은 말그대로 이름만 따온것같고 외모나 성격등은 보크 쪽에 훨씬 더 가깝다.[8] 게다가 마지막에 전사한다는 점도 똑같다.[9] 근엄한 분위기와 인자한 분위기를 동시에 풍기는 실눈 할아버지. 비감염지역에 크리처가 늘어나자 한치의 놀라움도, 당황스러움도 없이 태연하게 교육받은 대로 하자며 다운폴 작전을 개시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현역 군인 중 세계대전 참전 경력이 있는 유일한 군인으로서, 20여년 전 카타리나가 군 초입에 들어온 새내기였을 때 카타리나를 비롯한 초임장교들의 교육대장[10]이었고, 그때 당시 본 카타리나의 당차고 앳된 눈동자를 보고서 누구보다 냉철하고 훌륭한 군인이 되리라 예상했다고 한다. 그리고 카타리나가 군대의 총사령관이 됨으로써 그 예상은 맞아 떨어지게 된다. 카타리나도 자신이 배움을 받은 소중한 스승이자 존경하는 상관이었었던 만큼 다른 군인들에게처럼 무례하게 굴지 않고 존대를 하며, 어느정도 예를 갖춘다. 세계대전 참전 경력이 있는 군인답게 카타리나가 네르투스를 투하시키기 위해 짠 포진을 보고는 카타리나의 생각을 단박에 알아차리고 이 포진은 오랜만에 본다며 혼잣말 한 후 다른 군인들의 동요를 막기위해 모든 화면에 UN기를 띄워 폭탄이 떨어지는 장면을 보지 못하게 하고 본인도 다른 군인들과 함께 경례를 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이러한 희생정신이 멋지다며 진정한 참 군인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이지만 같이 있던 군인들은 무슨 죄냐며 카이텔을 비난하는 의견도 있긴 하다. 그러나 어차피 카타리나는 카이텔의 의사와 상관없이 네르투스 투하를 강행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최소한 부하들이 겁에 질리지 않게 통제하고 자신의 부대가 명예롭게 보일 수 있도록 나름 최선을 다한거라 볼 수 있지만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들을 학살한 나치 독일 군인치고 너무 미화해서 그린게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11][12]
  • 요제프 폰 레프 소장 (★★)
    비상계엄군 93사단장 (시즌 1) → †

    EU-315 섹터 작전의 이레귤러(하스티)에 대해서 보고가 늦어진 점에 대해 카타리나 사령관에게 변명하다가 오히려 카타리나의 지시를 받은 넬슨 브래들리에게 총살당한다. 첫 등장한지 얼마 안 가서 소개되자마자 죽은 인물(...). 이름의 모티브는 빌헬름 리터 폰 레프로 추정된다. 카타리나 말로는 거짓 없이 제대로 보고했으면 강등 정도로 끝낼 생각이였다고 한다.
  • 서부 장벽 경비대장
    EU-415 포인트 지점의 서부 장벽을 담당하는 경비대장으로 계급은 대령이다. 이름은 불명. 부하에게 생존자가 탑승한 트럭이 온다고 보고를 받으나 안젤리나와 마리아를 데리고 온 하스티 일행을 잠정적 크리처로 간주하고 출입을 못하게 막는다.[13] 더욱이 장벽으로 오면서 트럭이 지뢰를 밟아 마리아가 큰 부상을 입어 절망하는 도중에 이들이 몰고온 크리처들을 보고 한 번에 싹쓸어 버리기 위해 기다렸다가 안젤리나와 마리아 그리고 뒤따라 같이온 크리처가 된 자매의 어머니까지 포격으로 제거해 버린다.

    이를 보고 빡친 하스티가 글린다 모듈로 전환해 장벽 일대를 모조리 박살내 버리자 크게 놀라 지하 벙커로 대피하면서 다급하게 통신으로 하스티에게 인간을 위험에 빠뜨렸으니 A.I.법 위반으로 자폭하라고 명령을 내리지만 하스티는 자기도 인간을 지킨것 뿐이라며 반박한다.

    10화 당시만해도 감염을 막기 위한 합리적인 행동이라고 경비대장을 옹호하는 댓글이 많았으나[14] 11화에서 이러한 행동이 자신의 출세를 위한 사리사욕인게 밝혀지자 10화에서 경비대장을 옹호했던 베댓마저 경비대장이 나쁜 놈이라며 까기 시작했다.

    2부 3화에서 카타리나 폰 바이에른의 총살을 집행하는 단역으로 다시 얼굴을 비추었다. 교도소장의 위치인 듯 보이며, 서부 장벽이 하스티에 의해 파괴된 후 좌천당한 것으로 보인다.
  • 넬슨 브래들리 중령
    총사령관 비서실장 (시즌 1) → 특무대장 보좌관 (시즌 2~시즌 3)
  • 에르빈 중위
    93사단 수색 장교 → 총사령관 비서관 (시즌 1) → 특무대장 비서관 (시즌 2~시즌 3)
  • 니나 헬도로프 중위
    EU 수도방위군단 순찰조장 (시즌 1) → †

    EU-0섹터 일부 지역의 순찰을 책임지고 있었다. 연구원들과 내통하던 군인. 돈도 빼먹고 크리처들도 몰살해서 공이나 세워보려는 야망을 꿈꾸고 있었다가 하스티에게 저지당하고, 하스티의 정체를 알아차린다. 하지만 다운폴 작전이 시작됨과 함께 크리처로 변형해 죽고만다. 시신의 이마 부분에 총상이 있는데, 정황상 총탄을 맞고 사살된 듯.

6. 사용 장비

작중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모선을 제외한 모든 장비는 원격조종이나 군용 A.I가 조종하는 등 무인 상태로 운용되며 필요시 유인 운용도 가능하다.
  • 항공전함 샤른호스트
    사령부 모선. 주포로 '무스펠헤임'을 탑재하고 있다. 하스티에 의하면 자신의 데이터에 없으며, 신종 군 병기로 추정된다고 한다.
  • 항공전함 그나이제나우
    샤른호스트의 파괴 이후 그 뒤를 이어 총사령관 모선으로 활동한 함선. 비너스 작전 개시 직전에 발발한 쿠데타 와중 지크프리트에 의해 격침된다.
  • F-16
    현재까지 작중 묘사된 유일한 전투기로, 정황상 세계연합정부의 주력 전투기인 것으로 보인다.

7. 주요 작전

  • 크리처 섬멸 작전
    이미 크리쳐화 된 도시와 마을에 폭격기 및 다수의 솔저로이드를 투입하여 크리처를 섬멸하는 작전.
  • 다운폴 작전[15]
    비감염 지역에서 감염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급속도로 불어날 때 발동되는 [코드 레드] 급의 작전. 하늘에서 무수히 많은 폭격을 쏴갈겨 감염 지역의 크리처는 물론, 아직 크리처로 변형되지 않은 일반인들도 잠정 감염자로 판단해 일대 전역을 모조리 쓸어버려서라도 (잠정)크리처를 한 명도 남김없이 모두 말살하는 작전이다. 쉽게 말해 원피스의 버스터 콜과 같은 것.[16]
  • 비너스 작전
    수정된 비너스 프로젝트의 1단계에 해당하는 작전으로, P-인플루엔자 감염지에 네르투스와 슈퍼 솔저를 투입하여 대규모 다운폴 작전을 펼치는 것이다.

8. 여담

  • 장성급 인사의 경우, 캐릭터가 첫 등장할 때 나오는 소개 문구에 계급이 기재되지 않고, 대신 계급에 맞는 개수의 ★이 표기된다. 영관급 이하는 '대령', '중위' 등 한글 표기로 계급이 기재된다.

[1] 애초에 인간이 타고 있었다면 공격은 커녕 저지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2] 참고로 슈탈헬름을 착용하고 있는데 1900년대 초중반의 물건인만큼 당연히 방탄은 안된다.[3] M16A4와 피카티니 레일의 대중화는 현실에서 90년대~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다.[4] 말이 안된다고는 할 수 없는 게, 전략 무기의 수준과 파괴력을 감안하면 여기에 예산을 쏟아부어서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분야의 진전이 더디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사한 사례가 데스스타에 과하게 몰빵하느라 정작 전투기의 성능이 반란군보다도 못미치는 스타워즈의 은하제국이 있으며, 현실에서는 전투기와 같은 첨단 장비에 예산이 몰려 상대적으로 장구류가 냉전시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국군이 있다.[5] 비너스 작전 계획의 일부가 EU-065 섹터에 3개 군 투입, RUS지구엔 4개 집단군, MAN지구엔 5개 집단군 투입이었다.[6] 영관은 갈매기, 위관은 작대기가 그려져있다.[7] 본인 말로는 45년 전에 입대했다고 한다. 카타리나가 입대했을 당시에는 45살 즈음. 이게 은근히 고증인 것이, 작중 배경은 1977년인데 45년 전이면 1933년, 즉 이 조직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는 독일 국방군이 창설된 해이다.[8] 실 역사에서의 빌헬름 카이텔은 심각한 예스맨인데다가 군사적으로도 다소 무능했다.[9] 페도어 폰 보크 역시 1945년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도중 영국 공군 전투기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10] 한국으로 치면 육군사관학교 교장[11] 다만 페도어 폰 보크는 학살 명령 자체에 소극적으로나마 저항하는 등 나름 학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작가가 그 많고많은 나치 군인들 중 보크와 비슷한 인물을 등장시킨 건 바로 이런 이유로 추정된다.[12] 그리고 카이텔이 반항하고 싶어도 반항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미 대공포대는 전부 파괴된 상황이었고 카타리나와 넬슨과의 대화에서 보듯 섹터 안에 방공호 같은 게 있지도 않았을 것이며 하스티랑 마미아에게 연락할 수단이 있는지도 나오지도 않았다. 설령 있다고 한들 네르투스로부터 일행을 보호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이들이 카이텔과 군인들까지 구해줄 시간은 없었다.[13] 93일전에 감염지역에 구조된 생존자가 크리처로 변이되어 불과 이틀만에 11개의 섹터가 감염지역으로 확산된 전례가 있다고 한다.[14] 물론 최선의 방법은 아니었다고 말하는 댓글도 있었고 다른 방법(솔져로이드를 이용해 생존자를 격리시킨 뒤에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들여보낼지 말지를 결정하는 방법)을 놔두고 굳이 사살하는 것을 비판하는 댓글도 있었다.[15] 참고로 다운폴 작전은 현실에서 미군이 일본 제국의 멸망을 목적으로 실행하려 했던 실제 작전명이다.[16] 원피스에서도 버스터 콜을 발동시키려면 중장 5명, 혹은 대장의 권한에다가 군함은 10척이나 있어야 하는데, 여기서는 참모급과 지휘관급의 군인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폭격을 지시하고,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어느 부분 일치하는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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