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크리스탈질(質)은 V크리스탈과 거의 비슷한 성질을 가진 물질이다. 이 물질은 문 게이트의 벽에 발라져 있었으며, 많은 양의 V크리스탈질이 자연적으로 바닥에 떨어져 퇴적되어 있었다(벽에 붙어있는 V크리스탈질은 인위적으로는 떼어낼 수 없다.).
TSC드람멘 내부의 유적의 벽에도 발라져있으며, 마찬가지로 바닥에 많은 양이 떨어져 있다. 즉, 이 물질은 이 2개의 유적에서만 구할 수 있는 물질이기에, 이 두 유적을 소유한 단체만 버추어로이드를 생산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RNA가 처음 등장했을 때 DNA와 프레시 리포는 어떻게 RNA가 버추어로이드를 생산할 수 있었나 잠시 혼란에 빠지기도 했었다.[1] 크리스탈질을 분쇄기에 갈아서 거대한 디스크에 균일하게 바른 물건이 바로 V디스크이다. 즉, V컨버터의 핵심재료이다.
[1] 그 배후를 밝혀내기 위해 프레시 리포는 DNA에게 아낌없는 투자를 하면서 전력을 재건, 강화시키게 되고 곧이어 벌어진 오라토리오 탱그램으로 TSC 드란멘의 존재가 드러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