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드래프트 (2004) WWE Draft 2004 | ||||
WWE 드래프트 | ||||
2002 | → | 2004 | → | 2005 |
1. 개요
2004년 3월 15일부터 디트로이트, 미시간에서 로스터를 재편[1]을 위해 실시된 드래프트.2. 배경
레슬매니아 20 이후, WWE 회장 빈스 맥맨이 "새로운 WWE를 위해"라고 발표해, RAW에서 2년만에 WWE 드래프트가 시작된다. 처음으로 단장(GM) 제도를 도입해 RAW 단장 에릭 비숍과 스맥다운 단장 폴 헤이먼이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3. 규칙
- 방송 상에서 드래프트 되는 선수는 6명.
- 라운드 당 RAW는 1명, 스맥다운은 1명의 선수를 뽑는다.
- 로스터 뿐만 아니라, 각 해설위원, 심판, 매니저, 단장, 부상자, 챔피언까지 포함된다.
- 방송 후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만이 생기는 로스터가 있다면 트레이드가 가능하다.
4. 단장
브랜드 | 단장 |
RAW | 에릭 비숍 |
스맥다운 | 폴 헤이먼 |
5. 결과
WWE 드래프트 2004년 추첨 결과 | |||||
순서 | 브랜드(이적) | 로스터 | 성별 로스터 | 브랜드(소속) | 기타 |
#1 | 스맥다운 | 르네 듀프리 | 남성 로스터 | RAW | |
#2 | RAW | 셸턴 벤자민 | 남성 로스터 | 스맥다운 | |
#3 | 스맥다운 | 마크 진드락 | 남성 로스터 | RAW | |
#4 | RAW | 니디아 | 여성 로스터 | 스맥다운 | |
#5 | 스맥다운 | 트리플 H | 남성 로스터 | RAW | [2][3][4] |
#6 | RAW | 라이노 | 남성 로스터 | 스맥다운 | [5] |
#7 | 스맥다운 | 랍 밴 댐 | 남성 로스터 | RAW | |
#8 | RAW | 타지리 | 남성 로스터 | 스맥다운 | |
#9 | 스맥다운 | 시어도어 롱 | 매니저 | RAW | |
#10 | RAW | 에지 | 남성 로스터 | 스맥다운 | |
#11 | 스맥다운 | 스파이크 더들리 | 남성 로스터 | RAW | [6] |
#12 | RAW | 폴 헤이먼 | 단장 | 스맥다운 | [7][8][9] |
5.1. 트레이드 결과
WWE 드래프트 2004년 후, 트레이드 결과 | |||||
순서 | 브랜드(이적) | 로스터 | 성별 로스터 | 브랜드(소속) | 기타 |
#1 | 스맥다운 | 부커 T 더들리 보이즈 리코 미스 재키[10] | 남성/여성 로스터 | RAW | [11] |
#2 | RAW | A-트레인 척 팔럼보 트리플 H | 남성 로스터 | 스맥다운 |
6. 중계진
6.1. Raw
6.2. 스맥다운
7. 드래프트 평가 및 후기
- 추첨 5번, 존 시나가 폴 헤이먼에게 볼 투표를 건내준 후, 폴 헤이먼이 에릭 비숍에게 "이거 진짜 뽑은 거 맞냐? 내가 뽑은 게 아니라, 쟤가 뽑은거야."라고 의심하자, 에릭이 "이미 뽑은 거니까, 그걸로 결정해!"라고 말한다. 헤이먼이 투표 종이를 보자 놀라운 표정으로 "신사 숙녀 여러분, 폴 헤이먼의 스맥다운이 아주 너무나 반가운 로스터는 바로...(에릭에게 투표종이를 보여주면서)"트리플 H입니다!"라고 발표한다. 락카룸에서 에볼루션 멤버들과 스테이지에서 에릭 비숍이 트리플 H가 스맥다운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지만, RAW의 로스터들은 트리플 H에게 비웃는데다가 잘가라고 인사한다. 반면 스맥다운 로스터들은 딱히 반응이 없었고, 시나 또한 자신이 뽑은 로스터가 거물급이라는 사실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음 6라운드 추첨 전 비숍이 빈스 맥맨에게 찾아가 걱정을 하자, 빈스는 "네 마음이 어떻게 되든 이해하겠는데, 한 번의 선택은 이미 결정났어.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어."라고 위로해준다. 이야기 중에 헤이먼이 나타나 "트리플 H가 스맥다운으로 이적했으니, WWE 챔피언 에디 게레로와 1:1로 싸우는 거 어떠냐?"라고 묻자, 빈스는 "에디게레로 vs 트리플 H WWE 챔피언십은 RAW 메인 이벤트로 결정한다!"라고 발표해, 폴 헤이먼은 신이났고, 에릭 비숍은 아쉬워해보인다.
- 한편 이로부터 1년후 존 시나는 RAW로 이적했고, 그때부터 헌터와 본격적으로 대립을 시작했는데, 사실 헌터와 시나의 악연은 이 드래프트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다.
- 희노애락으로 에릭 비숍은 기분이 안 좋아졌다가 좋아졌고, 폴 헤이먼은 기분이 좋아졌다가 기분이 안 좋아지는 표정을 보여주는 기믹을 드러낸다.
- 메인 이벤트에서, 트리플 H vs WWE 챔피언 에디 게레로와 WWE 챔피언십 경기를 갖게 된다. RAW의 로스터 에볼루션이 트리플 H를 도우려다가, 존 시나와 레이 미스테리오가 나타나 에볼루션 맴버들을 제압한다. 에디에게 벨트샷을 노리는 트리플 H, 숀 마이클스가 링에 나타나 스윗 친 뮤직을 날려, 링 밖에 있는 로스터들에게 몸을 던진다. 에디 게레로가 프로그 스플래시를 끝내려고 했지만, 크리스찬이 나타나 경기를 방해해 DQ판정. RVD가 나타나 크리스찬을 공격하다가 모든 RAW와 스맥다운 로스터들이 나타나 패싸움을 하게 되어 노 콘테스트로 쇼를 마무리한다.
- 브랜드를 이적한 선수들중 상당수가 이적 후에 푸쉬가 늘어났다. 스맥다운에서 RAW로 이적한 선수들의 경우, 라이노는 자버 신세를 벗어나서 미드카더들, 자버들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간데다, 이적 직후에 크리스 벤와와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치렀고, 타지리와 태그팀 활동을 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벤와와의 챔피언십의 경우 WWE에서 활동하는 동안 챔피언과는 거리가 멀었던 라이노한테 있어서는 사실상 가장 큰 푸쉬를 받은 순간이었다. 또한 타지리는 태그팀 전선에서 활동하기 시작한데다, 메인이벤터들, 하이 미드카더들과도 경기를 가지곤 했다. 게다가 셸턴 벤자민은 가장 푸쉬가 늘어난 케이스인데, 이적 직후부터 에볼루션과 대립을 하는가 하면, 이후에도 급기야 차후 메인이벤터가 될만한 선수로 거론될 정도였다.
반대로 RAW에서 스맥다운으로 이적한 선수들 또한 마찬가지였는데, 르네 듀프리, 마크 진드락은 차후 메인이벤터가 될만한 유망주로 거론될 만큼 푸쉬를 많이 받았고, 스파이크 더들리는 크루저웨이트 전선의 강자로 군림했으며, 리코는 셸턴 벤자민의 이적으로 혼자가 된 찰리 하스랑 태그팀을 맺어서 태그팀 전선에서 강팀이 되었다.
반면 A-트레인은 이들과는 정반대로 경기 일정조차 거의 안잡히는 등 오히려 푸쉬를 못받다가 방출되었다.
에지의 경우도 이전엔 태그팀 전선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RAW로 이적해온 후로 싱글 선수로써 푸쉬가 늘어났고, 1년 후엔 메인이벤터가 된데다,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까지 등극했지만, 상술한 다른 선수들과 달리 이적하기 전에도, 부상으로 공백기가 생기기 전에도 푸쉬를 많이 받았던 선수라 약간 논외에 해당한다.
8. 관련 문서
[1] 선수들, 부상자, 심판, 챔피언 혹은 단장을 섞음[2] 원래는 폴 헤이먼이 뽑으려고 했는데, US 챔피언 존 시나가 나타나, 본인이 직접 투표하겠다고 폴 헤이먼에게 투표 볼을 건내준다.[3] 발표 후, 스맥다운 해설위원 마이클 콜과 태즈가 "드디어, 트리플 H가 스맥다운으로 이적했어요!!!"라고 큰 기대감과 환호해준다.[4] RAW의 로스터들은 에볼루션의 군림에 불만이 많았기에 헌터 한명만 이적한건데도 모두 환호했다. 반면 스맥다운 로스터들은 딱히 반응이 없었다.[5] RAW로 이적한 라이노가 시나에게 "Can You See Me, Now? Cena?"라고 존 시나의 "You Can't See Me" 쟤스쳐를 손짓하며 조롱한다.[6] 마지막 투표를 발표하려다가, 기분이 점점 안 좋아지는 헤이먼이 이름 부르기는 커녕 대신 비숍이 "(웃으면서)축하하네, 스맥다운 이적하는 선수가 스파이크 더들리래요!ㅋㅋㅋ"라고 비웃으면서 직접 발표한다.[7] 스맥다운 락카룸들은 크게 신이났지만, RAW 락카룸에서는 크게 불만을 표한다.[8] 스맥다운 로스터들은 스맥다운 단장 폴 헤이먼이 너무나 갑질에다가 이기주의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것인지, 로스터들이 크게 불안감에 오다가, RAW로 이적하니까 "해방이다!"라고 큰 기쁨을 표출한다.[9] 이적 후, 격분해서 바로 퇴사해버렸다. 단장직은 커트 앵글이 이어받았다. 아무래도 앵글이 WWE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이기도 해서 명분상으로도 단장직으로 임명라기에도 충분했다.[10] 여성 레슬러[11] 부커 T가 스맥다운으로 트레이드가 결정 된 순간, 꽤 기분이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스맥다운 이적 후, 첫 세그먼트에서 '스맥다운은 마이너리그다'고 말하며 악역으로 전환했는데 실제로도 이 발언을 하여 몇 몇 선수와 마찰을 빚은 적이 있다고도 전해진다.[12] 이렇게 심한 목 부상을 당하게 된 건 에디 게레로와의 경기 때 유로피언 어퍼컷과 선셋플립 파워밤을 접수하다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