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6 15:55:44

Warhammer 40,000: Dawn of War/타우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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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C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 등장하는 종족 타우 제국에 대한 페이지이다.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대부분의 내용은 확장팩 소울 스톰 1.2 패치 기준이다.

2. 등장 유닛

분대원 수는 초기/최대 순이다.
체력 수치는 기본/야금술(카우욘 테크) 순이다. 에테리얼이 살아있으면 원래 체력에 관계 없이 고정 수치로 체력 200과 사기 200을 올려준다.

2.1. 지휘관

2.1.1. 타우 커맨더

파일:Tau_commander_Ss_icon.jpg
  • 비용: 250/55/0
  • 분대: 1/1, 체력: 1000/1200, 사기: 500
  • 무장: 버스트 캐논(보병)/퓨전 블래스터(기갑)/플라즈마 라이플(보병, 기갑), 화염방사기(보병, 사기), 미사일 포드(기갑)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스네어 트랩: 전기 35를 소모해 느려지게 만드는 함정을 설치한다. 맞은 적은 이동이 불가능한 수준이 된다.
    • 목표 포착: 목표[1]에게 200의 즉시 데미지를 준다.
    • 점프팩: 2연속 점프가 가능하다.
    • 화염방사기: 1티어 워기어. 화염 방사기를 추가한다.
    • 미사일 포드: 2티어 워기어. 미사일 포드를 추가한다. 사거리가 길고 기갑을 잘 잡는다.
    • 퓨전 블래스터: 2티어 워기어. 버스트 캐논을 대체한다. 사거리와 대보병 DPS는 오히려 떨어진다.
    • 플라즈마 라이플: 3티어 워기어. 퓨전 블래스터를 대체한다. 사거리도 긴 플라즈마 무기계열의 완전체.

타우의 기본 지휘관 유닛.

1티어에 영 못 미더운 파이어 워리어를 위해 시야를 확보하거나 몸빵을 해주며, 2티어에선 타우의 대기갑을 책임진다. 지휘관 유닛으로선 체력이 아주 낮기 1티어에선 긴 공격 사정거리를 이용해 다른 지휘관 유닛들과의 일기토는 피해야 한다. 3티어에서는 계속 화력 지원을 하거나 몬트카 테크라면 점프팩을 활용해 크라이시스 슈트들과 발을 맞추는 테러 부대 리더가 될 수 있다.

특징이라면 장착 가능한 무기 워기어가 3개나 되며, 이것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즉 적에게 둘러싸이면 가까운 녀석에게는 화방을, 중거리에 있는 녀석에게는 기본무장을, 제일 멀리 있는 놈한테는 미사일을 날려대기 때문에 다수를 상대로 한 화력이 아주 좋다. 물론 그런 만큼 타컴은 워기어 덩어리나 마찬가지고 죽으면 전부 다시 사야 하기 때문에 죽기라도 하면 손해가 뼈아프다.

1~2티어에 일어나는 소규모 조우전에서 대책없이 털리지 않으려면 기본 스킬인 스네어 트랩을 잘 깔아야 한다. 함정을 깔면 초반 상대의 근접 보병들의 진입을 견제하거나 퇴로를 차단할 수 있지만 사용시 소모되는 전기가 35로 비싼 편이라 남용하면 티어업이 늦어진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 들어가면서 미리 퇴각 루트를 봐 두고 상대가 쫓아와서 교전이 일어날 만한 위치에 미리 깔아두는 센스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타우는 주력 보병인 파이어 워리어가 거치형이다보니 화력이 안 되는 1티어엔 상대가 어거지로라도 근접을 걸어 오면 뭔 짓을 해도 한 번 정도는 뒤로 밀리게 되어 있다.

2티어 업그레이드 무장인 퓨전 블래스터는 공격 사정거리와 대보병 화력이 오히려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2티어에 찍어야 할 때가 있는데, 그 이유는 타우의 2티어 초반엔 대기갑 수단이 매우 비싸기 때문이다. 미사일 포드와 퓨전 블래스터를 찍어주면 상대의 깜짝 차량 날빌 1~2대 정도는 어떻게든 처리가 가능하다.

종합적으로 괜찮은 원거리형 영웅이지만 고작 1,000이라는 부실한 체력이 발목을 잡는다. 타 진영 지휘관들에겐 2티어-3티어에 HP 증가 업그레이드가 존재하지만 타컴에겐 그런 것도 없는데다, 특히 1티어에선 시야 확보도 할 겸, 몸빵도 할 겸, 불도 지를 겸 파이어 워리어보다 앞으로 나설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이 때 상대가 옳다구나 하고 타컴을 일점사하기 시작하면 몸빵하러 왔는데도 뼛속까지 아픈 것이 문제다(...). 그래도 원거리 영웅이라서 3티어 후반에 사정거리 40 짜리 플라즈마 라이플을 장착하게 되면 점프팩과 함께 오히려 웬만한 지휘관 유닛들보다 생존성이 더 높아진다.

21/09/28 멀티플레이 기준: 1티어 기준으로 게임에 영향력을 가장 못 끼치는 지휘관 중 하나. 그럼에도 대지휘관 피해량이 1티어 기준으로 가장 쓸 만하기 때문에 생산해야 한다. 2티어부터는 사기.

2.1.2. 에테리얼

파일:Tau_ethereal_icon.jpg
  • 비용: 175/200/0
  • 분대: 1/1, 체력: 950, 사기: 300
  • 무장: 아너 블레이드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대의를 위하여!: 에테리얼의 존재 이유. 에테리얼이 살아있는 동안 스네어 트랩과 하빈저 드론을 제외한 모든 타우 유닛은 최대 체력과 사기가 각각 200씩 증가한다. 대신 사망시 범위 150내의 모든 타우 유닛은 100/500의 체력/사기 피해를 받는다.
    • 홀로그램 투영: 할루시네이션과 정확히 같은 용도의 스킬.
    • 에어 카스트 폭격: 타우 버전 궤도 폭격이다. 넉백 능력이 탁월하다.
    • 샤스위 경호원 소환: 엘리트 파이어 워리어 4마리로 이루어진 1분대를 소환한다. 사정거리 70짜리 펄스 카빈을 거치시간도 없이 쏴재끼는 괴물들이시다.

3티어 보조 지휘관 유닛이다. 전투적인 면으로는 생존력과 공격력 모두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절대로 전투에 세워선 안 되고 대신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주어지는 패시브 보너스인 체력과 사기 증가 때분에 살아있기만 하면 제 값을 다하는 셈이다. 파이어 워리어나 드론 분대 등 원래 체력이 낮은 유닛들은 비율로 따지면 1.5배 이상 증가하기도 한다.

그 때문에 다른 두 스킬은 잊혀진다. 둘 다 분명 쓸만한 기술이긴 하지만 그 정도 하자고 에테리얼을 최전선으로 내보내기는 참 부담스럽다. 에어 카스트 폭격의 경우 데미지도 쏠쏠하고 넓은 범위에 지속적으로 넉백을 가해서 보병들이 거의 서 있지를 못하게 만드는 기술인데, 방어용으로는 괜찮다. CPU의 경우 실제로 에테리얼을 전선으로 내보내서 에어카스트 폭격을 쓰기도 하는데, 이 분대 저 분대 계속 컨트롤하느라 바쁜 한타 중에는 에테리얼이 나와있는 줄도 모르고 당하기 쉽다.

DC 초기에는 체력 보너스도 보너스지만 경호병 소환 때문에 뽑기도 했다. 한때는 자동시전만 해놓으면 쿨 찰 때마다 공짜로 증식하는 충격과 공포의 기술이었다. 그러던 것이 최대 3분대까지로 제한되고, 결국은 1분대까지 줄어들었다.

2.2. 1티어

2.2.1. 어스 카스트 빌더

  • 비용: 65/0/0 (4기 제한)
  • 분대: 1명, 체력: 250, 사기: 150
  • 무장: 없음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없음

별다른 특이한 점이 없는 정말 평범한 일꾼이다. 수리 속도도 보통이다.

2.2.2. XV15 스텔스 팀

  • 비용: 85/0/1, 충원: 65/0
  • 분대: 1/3, 체력: 250, 사기: 300
  • 무장: 버스트 캐논(보병)/퓨전 블래스터(차량)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샤스브레 분대장: 2티어. XV25 스텔스 슈트를 입은 분대장을 추가한다(75/20). EMP 수류탄을 던질 수 있게 되며 모든 분대원의 체력이 250씩 상승해 500이 된다.
    • 퓨전 블래스터 워기어: 버스트 캐논을 퓨전 블래스터로 바꿔준다. 분대원 모두에게 달 수 있으며 분대장은 처음부터 이걸 들고 나온다.
    • 잠입: 원래부터 잠입 유닛이다.
    • 점프 팩: 본진에서 점프 업그레이드를 하면 점프가 가능해진다. 2연속 점프 가능.
    • EMP 수류탄: 지정한 범위의 차량 유닛을 10초 동안 행동불가 상태로 만든다.
    • 스텔스 버스트 캐논 향상: 버스트 캐논이나 퓨전 블래스터의 데미지가 3배가 된다.
    • 목표 조준: 버스트 캐논이나 퓨전 블래스터의 명중률이 향상된다 = DPS가 올라간다. 게임상의 툴팁으로는 마치 이동 중 명중률만 올라가는 것 같이 보일 수 있지만 그냥 다 올라간다.
    • 진보된 펄스 라이플: 버스트 캐논과 퓨전 블래스터의 데미지가 30% 증가하고 사거리가 3 증가한다.

타우의 점령 및 대기갑 보병. 티어를 세밀하게 구분할 때는 0티어 유닛에 들어가는 기본 보병이다. 전투력은 기본 보병은커녕 일꾼이 아닌 모든 유닛중 제일 약하다. 가격이 두당 65 징발로 눈물나게 비싼데다 뭐가 됐든 스치면 사망한다. 타 종족은 깃발 보병을 양산, 업그레이드 해서 1티어에 올인하는 날빌이 있지만 타우는 그런 시도조차 해볼 수 없다. 대신 점프팩을 싸게 달아줄 수 있어서 깃발 선점 및 테러에 좋으며, 잠입 유닛이라 깃발을 너무 뻔뻔하게 내리지만 않으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2티어가 되면 분대장만은 달아놓는 것이 좋다. 타우는 차량 신호기가 올라가기 전엔 뾰족한 대기갑 대책이 없기 때문. 이 녀석들도 풀업하면 차량을 꽤 잘 잡는 편이지만 거기에 들어가는 돈이 장난이 아니니,[2] 보통은 상대 기갑 유닛에 EMP를 투척하고 타컴이나 브로드사이드의 화력으로 잡는 전술을 사용하게 되며, 후반 4티어에선 점프팩으로 과감히 적진에 진입하여 강력한 기갑 렐릭 유닛인 랜드 레이더, 베인블레이드, 파괴의 다이스를 10초 동안 먹통으로 만들고 패스파인더의 마커라이트를 건 다음 타컴과 해머헤드 일점사로 끝장내는 전술도 사용 가능하다. 이 경우 스텔스 팀은 장렬히 산화할 확률이 매우 높긴 하지만 이걸로 상대 기갑 렐릭을 잡을 수 있다면 충분히 남는 장사.

2.2.3. 베스피드 스팅윙 스트레인

  • 비용: 250/50/2 (1분대 제한), 충원: 50/10
  • 분대: 5/5, 체력: 330, 사기: 300
  • 무장: 뉴트론 블래스터(잉여), 발톱(건물)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베스피드 스트레인 리더: 분대장을 추가한다. 모든 분대원의 체력이 50% 증가한다.
    • 점프 팩: 베스피드는 3연속 점프가 가능하다.
    • 탐지: 잠입 유닛을 탐지한다.
    • 약화: 건물에 사용하면 10초에 걸쳐 200의 데미지를 받으며, 다른 공격에도 데미지를 50%만큼 더 입는다.
    • 음파: 주위 보병을 넉백시킨다.

1티어의 테러용 유닛. 보통 파리라고 부른다. 값도 비싸고 체력도 약해서 잃지 말라고 영웅마냥 화면에 초상화를 항상 띄워준다. 3연속 점프라는 무지막지한 기동력으로 견제를 하라는 컨셉의 고급 유닛이다. 그런데 패치를 거듭하면서 계속 너프를 먹어서 정작 써야 할 타이밍에는 쓰기 힘든 애매한 유닛이 되어버렸다.
  • DC 초기에는 생산 시간이 대략 3~5초 정도로 매우 짧았다. 즉 깃발 올리면서 동시에 점프로 날아간 다음 처음이나 두번째 깃발을 올리는 적 보병을 아프게 만들어서 뒤로 물리는 것도 가능했다. 그러나 DC 1.2 패치로 생산시간이 18초가 되어 이것이 힘들어졌으며, 소울 스톰에서는 무려 30초로 늘어나서 견제를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는 수준이 되었다.
  • 역시 DC 초기에는 약화 기술이 좀 달랐는데, 건물에 한방 크게 데미지를 주는 식이었다. 이거 한방으로 노업 뚜껑을 반정도 딸 만큼 사기적이었다. 즉, 간신히 깃발 올리고 뚜껑 씌우려고 일꾼이 가는 도중에 초고속으로 생산된 파리가 날아와서 약화 한 방에 뚜껑도 터지고, 뚜껑값은 뚜껑값대로 날아가고, 뒤이어 날아온 스텔스 팀이 깃발도 마저 내리는 3단계 능욕조교를 당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이후에는 다른 유닛과 보조를 맞춰야 활용이 가능한 스킬로 변경.

    즉 패치를 통해 활약할 타이밍이 굉장히 빡빡해지는 너프를 당했다. 여전히 제대로 쓰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혈압오르지만, 손이 상당히 많이 가고 비싸기에 쓰는 입장에서도 속이 쓰리다. 1티어의 리즈시절이 끝나고 나면 2티어부터는 음파 충격으로 전투에 간간히 끼어들거나 발전기 테러를 하러 다니며, 이후에는 신경 안쓰는 사이 조용히 소멸한다.

2.2.4. 파이어 워리어 팀

  • 비용: 210/0/2, 충원: 70/0
  • 분대: 3/6, 체력: 340/374, 사기: 300
  • 무장: 펄스 라이플(보병)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샤스위 분대장: 펄스 카빈을 장비한 분대장을 추가한다(70/20). 광자 수류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쉴드 드론과 합쳐서 2명까지만 추가 가능.
    • 쉴드 드론: 쉴드 드론을 추가한다(40/40). 에너지 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쉴드 드론은 샤스위와 합쳐서 2개까지만 추가 가능.
    • 광자 수류탄: 샤스위 분대장을 추가하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별 특별할 건 없는 그냥 수류탄. 사거리도 너무 평범해서 파이어 워리어의 사거리에 한참 못미치므로 근접전이 벌어질 것 같은 위급한 상황에 한 번 질러주는 용도이다.
    • 에너지 방어막: 쉴드 드론을 추가하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초 동안 원거리 공격의 피해를 50%만 받는다. 이걸 사용 안하면 쉴드 드론은 완벽하게 잉여이므로 신경 못써줄 것 같으면 그냥 샤스위를 붙여주는 게 낫다.
    • 진보된 펄스 라이플: 펄스 라이플과 펄스 카빈의 데미지가 30%, 사정거리가 5 증가한다.
    • 광학 조준 장비: 카우욘 테크 업그레이드. 펄스 라이플과 카빈의 사정거리가 10 증가하며 파이어 워리어의 시야도 10 증가.
    • 향상된 야금술: 카우욘 테크 업그레이드. 파이어 워리어의 체력이 10% 증가하며, 아머 타입이 중보병 하이로 바뀐다.

타우의 주력 보병이다. 1티어에서 시작해 3티어가 돼서 해머헤드가 나와도 엄연히 핵심 화력은 파이어 워리어이며, 몬트카 테크를 타든 카우욘 테크를 타든 상관없이 여전히 주력이다. 파이어 워리어가 지겨워서 크룻이나 기타 등등을 사용해 보려는 대부분의 시도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장점은 일단 대단히 강력한 화력으로, 나올 당시에 1티어 보병 중에서는 단연 최고이며 이후에도 엘리트 보병들만큼은 못해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계속 강해진다. 게다가 사거리도 기본 35에다[3] 업그레이드로 40~50까지 늘어난다. 타 종족 입장에서 제일 성가신 점도 바로 이 미친 사정거리다. 기본 몇 대는 맞고 시작하는데 그게 또 오지게 아프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택마가 헤비 볼터를 들면 화력은 파이어 워리어보다 훨씬 좋지만, 사정거리가 아주 약간 짧기 때문에[4] 그 약간을 걸어와서 거치하는 동안 한둘이 죽는다. 그리고 거치 다하면 뒤로 뺀다

단점은 시야가 눈 뜬 장님 수준이라서[5]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한다는 것과, 펄스 라이플을 쏘는데 거치 시간 1초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유탄이나 야포를 맞으면 순식간에 고자가 되며, 초반에 타우 플레이어의 손을 꼬이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다. 게다가 비싸다! 초인 스페이스 마린보다도 20원이나 비싸다. 절대로 슬러가 보이나 가드맨마냥 버리고 다시 뽑으면 되는 유닛이 아니다. 한 명도 잃지 않겠다는 각오로 컨트롤해야 한다. 이런 비싼 유닛을 후반에 기갑을 보호하기 위해 고기방패로 던지다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파이어 워리어의 운용은 단점을 어떻게든 메꾸기 위해 다른 유닛과 조합하고 적절하게 컨트롤하는 것이다. 파이어 워리어가 센 건 다들 알기 때문에 상대가 누구든 어떻게든 근접으로 붙으려 들 것이며, 거치형 보병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려면 반드시 2분대 이상을 따로따로 움직여 하나가 근접에 휘말려도 다른 하나는 사격을 계속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크룻을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그거 나름대로 돈이 많이 들어서 까다롭다. 또한 1티어에는 스텔스 팀이나 타컴 등 시야를 대신 확보해 줄 유닛이 필요하며, 2티어부터는 반드시 패스 파인더를 대동하고 다녀야 한다.

스마, 카오스 등 괜찮은 초반용 근접 유닛이 있는 진영은 모두 위험하다. 1티어를 무사히 넘기고 나면 파이어 워리어가 모이게 되고, 밀집도가 좋아서 일단 모이면 방어력도 급격히 강해진다. 어느 정도 숫자가 모이면 점프팩 보병이 붙으려고 날아오다가 공중에서 죽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다.

대규모 한타전이 일어날 시 파이어 워리어 팀을 많이 뽑았다면 워해머판 전열 보병을 볼 수 있다.

21/09/28 멀티플레이 기준: 카우욘을 선택했을 경우엔 사기 유닛이므로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 현재 기준으론 카우욘을 훨씬 많이 가므로 자주 보인다. 다만, 몬트카로 갔을 경우엔 후반부에 힘이 빠지므로 그리 다수 생산하진 않는다.

2.2.5. 크룻 카너보어

  • 비용: 200/0/2, 충원: 45/0
  • 분대: 4/10, 체력: 310, 사기: 300
  • 무장: 크룻 라이플(보병)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카니발라이즈: 주위의 먹을 수 있는 시체를 먹는다. 네크론 시체는 먹지 못하며 동료나 타우의 시체도 먹을 수 있다. 먹으면 최대 체력이 증가한다.
    • 야수의 도약: 크룻이 근접전에 돌입하면서 일정 확률로 펄쩍 뛰어들어 적 보병을 넉백시킨다.

1티어 근접 보병으로 원래 용도 자체가 파이어 보호하는 고기방패이다. 본래 크룻 셰이핑 센터에서 나왔지만 그렇게 되면 당연히 아무도 쓸 리가 없었고 결국 타우 배럭에서 나오도록 바뀌었다. 그래도 쓰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

공격력이 1티어치곤 괜찮아서, 가드맨이나 컬티스트, 가디언 같은 본진에서 바로 나오는 유닛들은 충분히 이길 수 있고 1티어 보병들과도 드잡이를 하며 그럭저럭 시간을 끌어줄 정도는 된다. 하지만 업글 몇개를 거치면 제법 병력같은 티가 나는 타 0티어 유닛들과는 달리, 2티어만 돼도 혼자서는 할 수 있는게 없다. 때문에 크룻을 쓰겠다고 마음먹은 경우에도 파이어 워리어는 여전히 많이 뽑아줘야 한다.

비싼 유닛은 아니지만 체력이 약한 편이라 적과 크룻만으로 맞붙으면 몰살당하기 쉽다. 이 체력 문제는 시체를 먹어서 해결할 수 있는데, 상당히 많이 먹어야 하긴 하지만 체력이 300이나 증가해서 거의 두 배가 된다. 체력 보너스는 먹은 분대가 아니라 다른 분대에도 일괄적으로 적용되며, 새로 뽑은 분대도 마찬가지다. 크룻이 전멸해서 새로 뽑아도 마찬가지로 체력이 증가된 상태로 나온다.[6] 또한 2티어에 크룻 셰이퍼까지 붙여주면 최대 체력이 또 10% 정도 늘어나 한동안 나름 탱커 역할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그래도 3티어 대규모 교전 쯤 가면 순식간에 녹아내리므로, 그보다 빠르게 파이어 워리어와 기갑들이 적들을 박살내야 한다.

상대 원거리 유닛 따위를 근접공격으로 견제해서 못쏘게 하는데에는 좋지만 아군 파이어 워리어를 적의 근접유닛으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은 없다. 그런 상황에서는 그냥 커맨더 스네어 트랩으로 느리게 만들고 화력을 집중하는게 좋다. 아군 원거리 유닛을 보호하기 보단 차라리 개별행동으로 상대 원거리 유닛을 마크하거나 다른 지역에 가서 거점 점령 싸움을 해서 적 하나를 덜어내는 것이 나을 것이다.

21/09/28 멀티플레이 기준: 초반 상대가 어썰트 마린이나, 랩터 등을 다수 기용해서 들이댈 경우에는 사용하는 게 좋다. 그 외에도 베스피드 스팅윙을 사용할 때 같이 찍어주면 효과가 상승한다. 다만, 크루트의 도움 없이도 방어할 수 있다면 안 찍는 게 좋다.

2.3. 2티어

2.3.1. 패스파인더 팀

  • 비용: 150/40/2, 충원: 75/20
  • 분대: 2/5, 체력: 350, 사기: 300
  • 무장: 펄스 카빈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탐지: 잠입 유닛을 탐지한다. 시야 범위와는 별개로 탐지 범위는 기타 탐지 유닛과 같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원래 시야가 하도 넓은지라 잠입 유닛이 갑툭튀하는 광경도 볼 수 있다.
    • 마크 타겟: 적 유닛에게 마커라이트를 붙인다. 마크된 유닛은 20초 동안 원거리 공격에 데미지를 +75% 더 받는다.

타우 전술의 핵심

타우 타격대의 약방의 감초. 시야가 무려 50으로 장님들이 넘쳐나는 타우 군대의 시야 확보를 책임지는 유닛이다. 이동속도도 빨라서 정찰에도 좋다. 패스 파인더가 하나 껴있으면 주력 병력이 한 덩어리로 뭉쳐 다녀도 사격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손이 편해진다.

무장으로는 펄스 카빈을 들고 있는데 사정거리가 짧은데다 DPS도 가드맨보다 나을게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데미지 딜링 용으로는 절대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적을 맞출 때마다 적의 이동속도를 -8%씩 2.5초 동안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가지고 있다. 거기다 이 디버프는 중첩된다.

특수 기술인 마커라이트는 적의 고가치 표적을 삭제하기 위한 기술이다. 중화기 업그레이드가 없어 후반에 순간 화력이 딸리는 파이어 워리어 분대의 단점을 상쇄시켜 주는 기술이며, 이걸 맞고 일점사를 당하면 적 입장에서는 대응할 시간도 없이 사라진다. 쿨타임은 45초로 짧은 편으로 전투가 길어진다면 한 번 적 핵심 유닛을 잘라먹고 이후 또 한 번 잘라먹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문제라면 패스 파인더 자체는 전투력이 최악이고 맷집도 약한데 일반 공격이나 마커라이트나 사거리가 짧아서 전투 중에 앞으로 튀어나간다는 것.[7] 그래서 신경 안 쓰면 쥐도새도 모르게 죽어있다.(...) 그럼에도 시야 셔틀로만 써먹을 게 아니라면 결국 전방으로 보내야 한다. 엄청나게 비싼 유닛이니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3.2. XV88 브로드사이드 배틀슈트

  • 비용: 240/120/3
  • 분대: 1/1, 체력: 2250, 사기: 600
  • 무장: 미사일 발사기(보병 및 차량) 2문, 트윈 레일건(모든 타입)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인트렌치: 6초의 시간을 거쳐 브로드사이드를 땅에 박는다. 땅에 박으면 이동이 불가능해지고 미사일 발사기 대신 트윈 레일건을 사용하게 된다. 박은 뒤에는 넉백 공격을 당하더라도 밀려나지 않는다.

타우의 화력 지원 유닛. 외형은 레일건 2문을 장비한 구판 브로드사이드 배틀슈트이다. 초기에는 3명이 1분대로 이름도 'XV88 브로드사이드 배틀슈트 팀'이었지만 원체 느리고 커서 버벅거렸기 때문에 패치로 1명으로 줄어들고 대신 화력과 맷집이 강화되었다. 아머 타입이 중보병 하이로 터미네이터급 아머이기 때문에 맞아도 꽤 오래 버틴다.

미사일 발사기의 성능은 스카이 레이 미사일 건십의 완전한 하위호환이지만 일단 땅에 박은 후에 쏘는 레일 건은 결코 그렇지 않다. 사정거리도 40으로 꽤 길고, 대보병/대기갑 DPS는 이 게임의 모든 원거리 유닛 중에서 거의 최고 수준이다. 3초마다 발사하는 트윈 레일 건은 중보병 미디움/하이 아머 유닛에게는 각각 한 방에 450/300의 피해를 입히고 기갑 유닛에게는 아머 타입을 불문하고 한 방에 450 내외의 피해를 입힌다. 타우에게 방어용 건물이 없으니 대신 쓰라고 던져준 듯한 끝내주는 이동식 포대이다.

그러나 단점도 명확하다. 이동이 리버마냥 느리고, 땅에 박거나 뽑는데만 게임 속도 보통 기준으로 6초 정도 걸려서 일단 만들어서 한 자리에 박고 나면 뽑아서 다른 자리로 옮기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을 것이다(...) 2티어를 올리자마자 바로 나오므로 타우의 유용한 대기갑 대책이 되었어야 하지만 이 속터지는 기동력 때문에 공격용으로 사용하기는 매우 까다롭다. 또한 레일건에는 최소 사정거리 5가 있기 때문에 근접이 붙으면 손도 못쓰고 발린다. 당연히 값도 비싸고 인구수를 저 혼자 3이나 먹는다는 것도 큰 문제. 또한 가드맨이나 오크 보이즈 분대처럼 원래부터 종이짝 맷집에 머릿수로 밀고 들어오는 경보병들 상대로는 화력 효율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때문에 이들에게는 파이어 워리어 분대에게 부족한 순간 누킹과 대기갑을 담당하게 하고 거꾸로 파이어 워리어 분대는 DPS를 담당하게 하는 식의 운용이 추천된다.

네크론 로드의 솔라펄스, 포스 커맨더의 궤도 폭격 등 광역기에 매우 취약하므로 좁은 자리에 몰아서 까는 것은 좋지 않다. 적어도 근접이 붙었을 때 서로 엄호해줄 수 있도록 서로의 최소 사정거리 바깥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21/09/28 멀티플레이 기준: 거의 안 쓴다. 다만, 2티어가 막 올라갔을 때 파이어 워리어가 적을 공격할 만한 상황이 안 되고, 기갑 신호소를 올리기에 너무 오래 걸린다면 찍어서 방어하자.

2.3.3. 크룻 셰이퍼

  • 비용: 100/50/0 (3명 제한)
  • 지휘관 유닛, 크룻 카너보어 또는 크룻 하운드 팩 분대에 합류 가능.
  • 체력: 850, 사기: 200
  • 무장: 펄스 라이플(보병), 크룻 블레이드(보병)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합류: 크룻 카너보어나 크룻 하운드 팩 분대에 합류시키면 이동속도를 +25%, 최대 체력을 +10%, 체력 회복 속도를 +25%, 그리고 사기와 사기 회복 속도를 향상시킨다.

2티어 이후에도 크룻을 계속 굴릴 생각이라면 반드시 붙여줘야 하는 보조 유닛. 지휘관 아머라서 맷집도 꽤 좋으니 급할 때는 이 녀석 혼자 돌격시켜도 잠깐 버틴다. 다만공격력은 그리 강하지 않다. 크룻 분대원 1명과도 그리 큰 차이가 없을 정도.

2.3.4. 데빌피쉬 트룹 캐리어

  • 비용: 75/50/1 (3기 제한)
  • 차량, 체력: 750, 속력: 24
  • 무장: 버스트 캐논(잉여), 트윈링크드 펄스 카빈(모든 타입) 2정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잠입: 잠입 유닛이다.
    • 수송: 타우 보병 2분대를 수송할 수 있다. (DC에서는 3분대)

타우의 병력 수송 차량인데, 여러 모로 특이하다. 맷집은 차량 로우 아머에 체력도 낮아서 그야말로 종이짝이지만 대신 잠입 유닛이다. 게다가 타우답지 않게 무지하게 싸다. 이놈을 스팸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3대 생산 제한이 걸려 있다. 이 게임은 크게 위협적인 잠입 유닛이 별로 돌아다니지 않는 게임이라 탐지에 신경을 덜 쓰게 되는데 그래서 나와서 잠입 능력으로 길막을 하거나 일꾼을 잡으면 상대를 깜짝 놀래킬 수 있다.

여러 가지 용도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기능은 역시 느려터진 브로드사이드를 배달하는 것이다. 크룻 류나 크라이시스 슈트는 수송할 수 없다. 잠입인데다 가격도 싸니 보병 앞에 장애물 겸 몸빵으로 세워놓으면 적이 근접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화력지원 능력은 별볼일 없지만 의외로 데미지가 모든 타입에 골고루 박히는데다, 대당 보병 1~2마리어치밖에 안하는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다고 보기는 힘들다. 세마리가 나타나서 보병을 때리면 아프기도 은근히 아프고 무엇보다 깜짝 놀란다. 특이한 점은 아무리 봐도 주무장이어야 정상인 버스트 캐논은 데미지가 굉장히 미미하고 양옆에 달린 펄스 카빈이 제일 아프다는 점이다.

단점은 기동성이 좋지 않다는 것. 타 종족 수송 차량이 다들 속도가 32 이상을 찍는 동안 이놈은 혼자 24로 느려 터졌다.

2.3.5. 스카이레이 미사일 건쉽

  • 비용: 100/225/3
  • 차량, 체력: 1000/1350, 속력: 24
  • 무장: 스마트 미사일 런쳐(차량) 2문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타우의 화력지원 기갑 유닛.

기갑 유닛 상대로 데미지가 준수하고 사정거리도 50으로 미칠 듯이 긴지라 누군가 시야만 제대로 밝혀주면 상대 기갑이 몸을 사리게 할 수 있다. 보병들 상대로도 피해가 강력하고 스플래시 데미지에 넉백까지 있기 때문에 일단 뽑아두기만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밥값을 한다.

필살기인 미사일 배러지는 연구해두면 여러 모로 이득이 되는 기술이다. 일단 맞으면 엄청나게 아프고 모랄빵이 나며, 몸집이 커서 넉백이 잘 안 되는 오블리터레이터같은 유닛들은 자비심 없이 전부 쳐맞고 그대로 워프로 사출되기도 한다. 당연히 피하지도 않고 가만있는 건물은 순식간에 철거한다. 꼭 맞출 필요도 없이 땅에 찍어서 쏘겠다는 의사 표시만 해줘도 기겁한 상대방이 엘리트 유닛을 뒤로 빼게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계속 목표 지점을 바꿔줘서 적 유닛을 물리고 싶은 곳까지 물린 후(...) 취소하거나 결국 쐈을 경우엔 맞으면 좋고 아님 말고인 악랄한 스킬.

단점은 그놈의 종잇장 체력이다. 본격적인 대기갑 공격에 노출되면 손 쓸 새도 없이 터지기 일쑤이다. 그리고 타우는 차량 신호기가 징발을 많이 먹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에선 빨리 나올 수 있지만 정작 스카이레이가 절실할 땐 아직도 신호기 올릴 수 있다.

2.3.6. 드론 스쿼드

  • 비용: 105/195/2, 충원: 40/70
  • 차량, 분대: 3/5, 체력: 325, 속력: 24
  • 무장: 트윈링크드 펄스 카빈(보병)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잠복: 드론이 땅 속에 숨을 수 있다. 숨은 드론은 잠복 상태이며, 적이 지나갈 때를 기다려 갑툭튀하면 넉백시키고 데미지를 준다.
    • 자폭: 드론이 죽을 때가 되면 자폭해서 데미지를 주고 넉백시킨다. 꽤 아프다.

기계로 된 몸빵 유닛. 체력은 적지만 꼴에 차량 아머라 은근히 잘 안잡힌다. 사정거리가 10으로 매우 짧은데, 이는 적 보병에게 근접해서 괴롭히는 역할을 하다가 자폭해서 데미지를 주기 위한 것이다. 어디 길목에 묻어놓고 적 부대의 기동을 방해하는 역할도 한다. 생긴 건 마냥 약해 보여도 기본 보병 한 분대는 그냥 잡는다.

주무장인 트윈링크드 펄스 카빈은 대보병, 중보병 피해도 강력하지만 기갑 로우/미디움/하이, 데몬 하이 아머에도 분대원마다 초당 16의 피해를 가할 수 있는 올라운드 무기이다. 또한 시스템상 근접 무기가 없어서 근접 유닛에게 물려도 펄스 카빈은 그대로 발사한다. 대신 상대방 원거리 유닛을 물어서 강제로 근접 모드로 들어가게 하는 전술도 쓸 수 없다.

잠복 해제 시엔 땅에서 튀어나오면서 주변 적에게 넉백과 함께 50-100 가량의 피해를 입히는데, 이 수치는 드론의 분대원 머릿수 만큼 증가하는데다 아머 타입에 따른 피해 감쇄를 따지지 않는다. 때문에 파이어 워리어 분대 주변에 버로우 시켜놓고 적 근접/강습 유닛이 날아오면 잠복 해제와 동시에 엄호하기에도 좋다. 특히 임페리얼 가드의 제너럴 분대가 이거 맞고 그대로 분대 해체를 당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단점은 화력이 애매하다는 것과 전기가 상당히 비싸다는 것. 사실 이놈들은 밑의 드론 하빈저에서 전기 35원 주고 쏟아져나오는 건 드론과 정확히 똑같은 놈들이다. 즉 소멸되지 않는 드론이 필요하거나 다른 기갑 유닛 뽑기 애매할 때 뽑는 놈들이다. 충원 속도도 20초로 끔찍하게 느리다.

카우욘 테크를 탔을 경우 야금술 업그레이드+에테리얼 패시브로 분대원 당 체력을 639로까지 높일 수 있어 기갑 유닛들의 HP가 부실한 타우의 실질적인 기갑 아머 몸빵 유닛이 된다. 2~3분대 정도 뽑아서 크룻 하운드 팩과 같이 돌격시키면 상대방 입장에선 대기갑 위주로 무장하자니 크룻 하운드 팩을 못 잡고, 대보병 위주로 무장하자니 드론 분대를 못 잡는다.

2.3.7. 드론 하빈저

  • 비용: 100/200/5 (2기 제한)
  • 차량, 체력: 750/1013, 속력: 18
  • 무장: 트윈링크드 펄스 카빈(보병) 2정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드론 생산: 전기 35를 소모해[8] 3초마다 하나씩 건 드론을 생산한다. 생산된 드론은 미리 지정된 집결지로 이동하며, 40초가 지나면 알아서 사라진다.

군단 숙주 프로토타입 손가락 아픈 군단숙주

타우 상대로 발전기 테러를 해야하는 이유 중 하나. 기본적으로 건 드론 자체가 그렇게 쉽게 쓸려나갈 만큼 약한 물건이 아닌데다, 3초만에 하나씩 뿜뿜 쏟아져 나오니 빨리 타우 주요 병력에 타격을 주고 싶은 적 입장에서는 그저 충격과 공포다. 무시하자니 펄스 카빈이 너무 따갑고 잡자니 잘 안잡히는 성가신 놈들이다. 상대 플레이어에게 주는 심리적 데미지도 상당한데, 잡아도 잡아도 끝없이 밀려오니 저것들이랑 싸우는 건 손해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드론들은 정말 쓸모가 많다. 하나 하나는 아무 아쉬움 없이 갖다 버릴 수 있을 만큼 싼 값에 나오니 정찰용으로 던져도 되고, 상대의 고밀도 화망을 뚫기 위해 몸빵으로 던져도 좋고, 아군이 밀리고 있을 때도 질러주면 시간을 아주 많이 벌어준다. 드론이 워낙에 고스펙이라서 드론 하빈저의 차량 인구가 5로 렐릭급이지만 이것도 나름 납득이 가능할 정도.

당연한 거지만 자동시전해두면 전기먹는 하마가 돼서 오히려 자폭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어디 대발이라도 올리지 않은 이상은 켜두면 반드시 전기가 고갈된다. 4티어 싸움에 말뚝을 박는 데는 막 쓸 수 있어도 그 이전에 남용하면 티어업이 안 되고 결국 자멸한다.

드론 하빈저 본체는 체력이 매우 저질이고 기동력도 나빠서 가히 전 차량중 최악이라 혼자 있다가 걸리면 도망가기도 힘들다. 드론 하빈저를 뽑았다면 단축키 지정해두고 항상 신경써야 한다. 혼자 있게 만들지 말고 적절한 타이밍에 질러주면 거의 경기 끝내는 최종병기가 될 수도 있다. 타우가 좀 유리하거나 비등한 전황에 이 놈이 뜨면 상대 플레이어가 모랄빵이 나서 실제로는 버틸 힘이 남아있는데도 포기하기도 한다.

2.3.8. 바라쿠다

  • 비용: 140/200/4
  • 공중유닛, 체력: 1250/1687, 속력: 46
  • 무장: 버스트 캐논(잉여) 2문, 미사일 포드(차량, 건물) 2문, 이온 캐논(잉여)

타우의 공중 유닛. 확장팩 소울 스톰에서만 등장한다. 차량이나 건물 뚜껑 따는 게 특기인 일종의 테러 유닛이고 그 능력 하나는 출중하지만 태생이 공중유닛인데다 타우제 물건이라 맞기 시작하면 금방 죽는다. 공중유닛 아머 타입은 차량 로우와 거의 비슷해서 대인화기라도 여럿이 쏘면 잠시도 버티기 힘들다. 적 공중유닛과 붙는 것도 체력이 낮아서 대략 좋지 않다.
용도는 2기나 3기를 모아서 기동력을 이용해 치고 빠지는 전술에 사용하는 것이다. 근데 인구수를 4씩이나 먹기 때문에 이것만 해도 차량캡이 빡빡하다.

2.4. 3티어

2.4.1. 샤스위 경호원

  • 비용: 0/0/2[9] (1분대 제한), 충원: 75/0
  • 분대: 4/4, 체력: 700, 사기: 300
  • 무장: 펄스 카빈(보병)

3티어 영웅인 에테리얼이 소환하는 경호원 유닛. 캠페인 의장대처럼 발밑에 오오라를 깔고 있는 모습이 이 유닛의 범상치 않음을 짐작케 한다.
이놈들은 기본적으로는 평범한 파이어 워리어 분대에 분대장으로 들어가는 샤스위 분대장과 같은 녀석들로, 무빙샷은 여전히 불가능하지만 거치 없이 사격할 수 있는데다, 거기에 더해 사거리가 70이나 된다.[10] 노업 파이어 워리어의 딱 2배다. 보이지도 않는데 누가 어디선가 쏘고 있더라는 경험담이 들리면 십중팔구 이놈들이 범인이다.

분대장들이니만큼 각개 화력도 훌륭하지만, 분대원 수가 적으며 고급 펄스 소총 업그레이드를 적용받지 않는 특성상 분대장 두 명까지 합쳐 8명을 채운 일반 파이어 워리어에 비해서 화력은 좀 후달린다. 하지만 풀업 파이어 워리어 분대에 비해서도 40% 더 긴 사정거리, 그리고 연사 속도가 일반 파이어 워리어보다 50% 더 높다는 점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서는 결코 곱지 않은 소리.

에테리얼 항목에서 서술했듯 옛날에는 이놈들이 끝없이 쏟아져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타우 플레이어는 후반으로 가면서 점차 일반 파이어 워리어를 샤스위 분대로 교체하기 시작하고... 타우에는 패스파인더라는 비범한 정찰 유닛이 있으며...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4.2. XV8 크라이시스 배틀슈트

  • 비용: 200/40/2 (3기 제한)
  • 분대: 1/1, 체력: 2500, 사기: 600
  • 무장: 버스트 캐논(보병)/화염방사기(보병, 건물, 사기), 퓨전 블래스터(차량)/미사일 포드(차량, 건물)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화염방사기: 버스트 캐논을 화염 방사기로 교체한다(15/25). 사정거리가 줄지만 보병 지우개가 된다. 이 화염 방사기는 1티어 유닛들이 쓰는 모랄빵이나 좀 내고 마는 미적지근한 물건이 아니라 진짜로 뜨겁다!
    • 미사일 포드: 퓨전 블래스터를 미사일 포드로 교체한다(15/45). 사거리가 30으로 약간 늘어나고 차량을 잘 잡게 된다.
    • 점프 팩: 2연속 점프가 가능하며 테러 유닛인 크라이시스의 밥줄이다.

몬트카 테크의 3티어 엘리트 보병이다. 로봇처럼 생겼고 사실 거의 로봇이 맞긴 하지만 '슈트'라서 수리는 되지 않는다. 체력이 높고 아머 타입이 중보병 하이 아머라서 최전선에서도 상당히 잘 버틴다. 오히려 애매하게 차량 미디엄 아머였다면 3티어들어 넘쳐나는 대기갑 무기에 삭제당했을지도 모른다. 무기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타컴처럼 동시에 갈겨대기 때문에 화력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워기어가 얼마 안하는지라 보통 바로 업글을 하게 되는데, 건물 철거는 화방이든 미사일 발사기든 둘 다 잘 하니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개별 항목 참조.

21/09/28 멀티플레이 기준: 타우 유저 대다수가 카우욘 트리를 선택하기 때문에 선택률이 많이 줄었다. 그럼에도 임페리얼 가드전 외에는 뽑을 가치가 있는 유닛. 생각보다 튼튼하진 않으므로, 적 병력이 많다면 얌전히 미사일 런처나 달아주자.

2.4.3. 해머헤드 건쉽

  • 비용: 165/315/3 (2기 제한)
  • 차량, 체력: 4000, 속력: 24
  • 무장: 레일건(차량, 건물), 버스트 캐논(모든 타입) 2문

몬트가의 길의 최종테크[11] 유닛이며 본격 타우의 최종병기. 타우는 지고 있어도 해머헤드를 안띄웠다면 아직은 진 게 아니다. 적절한 몸빵 지원만 가능하다면 해머헤드가 나오는 순간부터 적 기갑들은 몸을 사려야 하고 혹여나 물대포에 당하기라도 하면 그 잠깐 기갑이 빈 막간에 타우에게 회생의 기회가 생길 정도로 전세를 좌지우지하는 유닛이다. 해머헤드의 폭풍 물총은 유닛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자비심없이 박히기 때문에 어중간하게 보병으로 가봤자 녹는다. 동급의 최종테크 차량과 비교해서도 특히 눈에 띄는 고화력 유닛. 대신 체력이 약하고 기동성도 딱히 좋다고 할 수 없는 수준으로, 어썰터미의 개념망치같은 상대방의 필살기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개별 항목 참조.

2.4.4. 크룻 하운드 팩

  • 비용: 260/60/3 (2분대 제한), 충원: 50/15
  • 분대: 4/8, 체력: 600, 사기: 800
  • 무장: 크룻 하운드 부리(보병)
  • 특수 기술/관련 업그레이드
    • 야수의 도약: 크룻 카너보어 분대와 동일한 돌진 기술.

카우욘 테크에서 몬트카 테크의 크라이시스 슈트의 위치를 차지하는 유닛이다. 생긴 건 비쩍 마른 개같지만 능력은 꽤나 무섭다. 크룻 셰이퍼를 붙여주고 야수의 도약 업그레이드를 해 주면 정말 잘 싸운다. 하지만 아머 자체는 결국 중보병이고, 체력이 특출나게 많은 수준까지는 아니라 타 종족의 동급 엘리트 근접 보병에 비해 특히 셀 것까진 없다. 하지만 가격 대비 버티는 능력은 크룻 카니보어랑은 비교도 안 되기 때문에, 몸빵이 필요하다면 뽑는게 낫다.

2.4.5. 크룻옥스

  • 비용: 150/275/3
  • 데몬, 체력: 6500/8775, 속력: 16
  • 무장: 크룻 건(모든 타입), 근접공격(모든 타입)

카우욘 테크의 최종 유닛. 일명 고릴타춘. 생긴 건 분명 고릴라인데 차량 캡을 차지한다. 일단은 데몬 아머에 카우욘 야금술 업그레이드시 피통도 8000을 넘기기 때문에 엄청난 맷집을 자랑할 거 같지만 생각보다 잘 죽는다. 그 원인은 데몬 아머가 사실은 '데몬 미디움' 아머이기 때문.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데몬 미디움 유닛이다. 데몬 하이 아머는 그레이 나이트 같은 놈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공격 유형에 상당한 방어력을 가지지만, 데몬 미디움 아머는 하이 아머와는 달리 모든 대보병 공격에 그냥 다 뚫린다. 사실상 중보병 아머와 별 차이가 없다. 그래서 8000이라는 수치만 보고 적진으로 내보냈다간 의외로 아주 빠르게 녹아내리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래도 피통은 피통인지라 어느 정도의 탱커 역할은 충분히 해 줄 수 있다. 하지만 해머헤드 대신 선택할 만큼의 메리트는 전혀 없다.

넉백 효과가 좋고 몸빵을 해야하는 고로 보통 근접 모드로 쓰게 되지만, 대보병 DPS의 경우 등에 달린 통통포가 싸대기보다 훨씬 아프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준근접 수준으로 짧기 때문에 실전에서 큰 의미는 없는 편.

2.4.6. 그레이터 날록

  • 비용: 400/400/5
  • 데몬, 체력: 8000/10800, 속력: 16
  • 무장: 근접공격(모든 타입)

타우의 렐릭 유닛. 타우는 발달된 기술력이 컨셉인데 정작 렐릭 유닛은 짐승이라서 이것도 좀 어이없다는 평이 있었다.

강력하긴 하지만 특별히 좋다고 하긴 좀 뭐한 렐릭이다. 일단 맷집은 좀 떨어지지만 엄청난 공격력으로 다른 렐릭 유닛과의 1:1 싸움에서는 전부 이긴다. 블러드써스터처럼 피를 들이마시거나 하는 쓸데없는 잡모션도 없고 그냥 죽어라 패기만 한다. 만약 카우욘 테크를 타서 야금술 업그레이드를 했다면 다른 데몬 아머 렐릭 유닛과 비슷한 맷집이 되어 스퀴고스만큼 버티게 된다.
하지만 이놈도 역시 방향 전환이 답답하고, 주 근접 공격 외에는 공격 수단이 아예 없어서 다수에게 포위당하면 답이 없다. 그레이 나이트에게 순삭당하는 것은 당연지사.그나마 다른 폐급취급받는 렐릭들은 비행이가능하다거나 부활을 한다거나 그것도아니면 원거리공격이라도 가능하다거나 하는 저마다의 비기는 가지고있는 반면 이거는 그냥 렐릭일대일 맞다이가 세다는것[12] 외에는 아무것도없기때문에 거대한 화력이 빗발치는 4티어게임에선 파이어워리어 한분대의 가치도 없을만큼 쓸모가없다. 그나마 카우욘테크를 타면 몸빵용으로 던질수라도있지 몬트카 테크를 타면 몸빵도 고작 8000밖에되지않아 정말 쓸모가없다.

21/09/28 멀티플레이 기준: 그저 몸빵. 사용 시에는 에테리얼의 복제를 이용해 딜을 분산시켜주자. 몬트카를 선택했을 시엔, 부족한 체력으로 놀랍도록 순식간에 누워버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3. 평가

임가와 더불어 화력덕후의 정점을 자랑하는 종족으로, 실상 사격전만 놓고 보면 모든 종족들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다만, 사격전 외에는 모두 폐급인 굉장히 기괴한(...) 특성을 지닌 종족이기도 하다. 사실 카우욘 테크를 타고 나오는 하운드+옥스+워리어+건십 조합도 굉장히 강력하지만, 이 경우 전면전 특화 강습 유닛이 전무해지는 탓에 변수 창출 능력이 떨어진다. 문제는 카우욘 테크가 유일하게 근접 로스터를 보강할 수 있는 기회인지라 결과적으로 타우는 사격전 외엔 약하다는 오명을 받게 되는 것.

타우의 가장 큰 특색은 3티어 업글인 몬트카의 길카우욘의 길이다. 몬트카의 길은 기존 1-2티어 병종을 모루로 삼고, 3티어에 망치에 해당하는 부대를 추가해주어 타우의 공격력을 크게 올려주는 테크트리이고, 카우욘의 길은 기존 1-2티어 병종을 강화시키면서 그들을 지켜줄 다양한 근접 로스터를 배치시켜 모루 자체를 극단적으로 향상시키는 길이다. 보통은 크라이시스와 해머헤드 건십의 파격적인 성능 때문에 몬트카를 자주 타지만, 실제로는 카우욘의 길 역시 파이어 워리어가 극단적으로 강화되는데다 카우욘을 간다고 사격 성능이 다이나믹하게 추락하는 것도 아니라서[13] 과거와 달리 현재는 상대에 따라 몬트카와 카우욘 중 하나를 적절하게 가고 있다.

타우의 가장 큰 강점은 사격전이다. 자리를 잡고 방어를 굳힌 타우의 사격진을 걷어낼 수 있는 방법은 실상 편법을 제외하면 없는 수준이며, 이마저도 눈뽕으로 불리는, 사격전 자체를 봉쇄하는 네크론의 태양 광선, 초초원거리에서 쏘는 바실리스크 자주포의 돈탄 정도 외엔 유효타라고 할만한 편법이 없고, 강습을 통해 기습을 걸어도 꽤 큰 손해를 누적시킬 정도로 자리잡은 타우의 방어진은 매우 굳건하다. 그렇다고 가만히 라인긋고 대처하자니 착실하게 테크를 찍고 준비하는 종결자 유닛들인 크라이시스+해머헤드나 병력 자체를 미친듯이 강화시키는 카우욘 파이어 워리어를 필두로 밀고 들어오면 4티어 괴물 임페리얼 가드 정도가 아니면 그대로 밀려버리기 십상이다.[14]

그렇다고 사격전 원툴이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카우욘을 찍고 하운드+크룻옥스 등을 찍으며 근접전을 준비하는 타우도 꽤나 무지막지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카우욘은 타우가 가장 취약해하는 '근접전'을 하운드와 크룻옥스로 대거 보강해주고, 파이어 워리어는 사거리 추가 10 증가+중보병 하이 아머라는 무지막지한 특혜를 주어 1티어 유닛을 3티어 유닛급으로 강화시켜버린다.[15] 실제로 카우욘 파이어 워리어는 그 자체로도 최종병기 취급을 받으며 숫자가 모이면 강습병도 오다가 격추당하는지라 사실상 기갑 외엔 대적자가 아무도 없을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그 기갑마저도 주위를 지키는 하운드+옥스나 미사일을 쏴대는 스카이레이 건십의 보조로 극복이 가능한건 덤.

과거엔 컨트롤 난이도가 그닥 높진 않았으나, 현재는 고일대로 고인 게임 특성상 변수 창출 능력이 좋은 패스파인더나 스팅윙, 스카이레이 미사일 건십, 드론 하빈저 등을 주력으로 써야하는 탓에 손컨 난이도가 이전에 비해 높아졌다. 특히 스팅윙이 너프를 크게 먹어 과거와 달리 굉장히 잘 조종해야 하는 유닛이 된데다 시야를 밝혀줄 패스파인더가 필수가 됐기 때문에 더더욱 컨트롤 난이도가 높아진 상황. 또한, 과거엔 몬트카가 필수로 요구됐으나 현재는 카우욘이 소폭 더 높도록 변경됐는데, 게임이 고이며 유저들이 강습 유닛과 대기갑 대처가 좋아져 더 이상 소규모 에픽 유닛으로 흔들기가 불가능해진 까닭에 오히려 기간 보병인 파이어 워리어를 사기급으로 강화시켜주는 카우욘의 메리트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물론 카우욘 고유 유닛인 하운드와 옥스는 필요할 때에만 소수 뽑고, 근본은 워리어+건십이 차지하는, 사격전 타우와 별반 차이는 없다(...).

타우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경직성. 몬트카는 막강한 망치 부대를 부여해주기 때문에 타우의 공격성을 올려주고, 카우욘은 기간 부대 자체를 강화시켜 타우 데스볼 파워 자체를 올려주는데[16], 문제는 어느 쪽을 가건 한번 그 길을 가면 해당 게임에선 반대쪽 길은 타는 것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상대 입장에선 정찰만 성공하면 타우의 3티어 이후 의도가 뭔지 한눈에 훤히 볼 수 있고, 그걸 카운터할 여력이 있다면 카운터를 준비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결국 타우는 자신의 의도를 상대에게 반쯤 드러내놓고 싸워야하는, 정보전과 전술적인 면에서 한참 불리한 포지션을 억지로 부여받아야 한다.

이 경직성은 부대 운용에도 적용되는데,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타우는 스마와 비슷하게 1티어 기간 보병인 파이어 워리어에 극단적으로 의존하는 로스터를 지니고 있다. 사실상 몬트카 테크를 제외한 모든 병종들이 '파이어 워리어가 얼마나 사격을 유지할 수 있느냐'와 '파이어 워리어의 카운터를 얼마나 잘 차단할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때문에 타우의 로스터는 파이어 워리어가 필수인데, 문제는 파이어 워리어는 단점이 워낙 많은 유닛이라 억지로 파이어 워리어를 지켜줄 조합을 구축해나가야 한다. 문제는 유닛 수가 적은 1~2티어 초반의 경우엔 필연적으로 부대가 분산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병력의 비용이 비싼 타우는 이것조차 여의치 않으니 좋든 싫든 타우의 확장력은 매우 낮으며, 사실상 초반 타우는 빅포 먹히지 않는 수준으로만 점령지를 관리하는게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 그나마 몬트카에서 주는 크라이시스 슈트와 해머헤드 건십은 자체가 강한 유닛이라 파이어 워리어가 필요가 없으나, 둘 다 분대 제한이 있는지라 둘을 제외한 본대는 따로 존재하고, 그 본대는 또 파이어 워리어 의존도가 높은 부대로 재편된다. 이러한 까닭에 타우는 체급과 무관하게 승률 자체는 매우 평이한 독특한 승률 그래프를 자랑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2티어가 꽤나 난해하다는 것도 단점. 스마 때문에 가려져서 그렇지, 사실 타우도 2티어 유닛 중에 썩 좋은게 없다. 브로드사이드는 기동력이 매우 좋지 못해 방어 거점용으로나 적합하고, 패스파인더는 전투용이 아닌 정찰용이며, 데빌피쉬는 수송차량이고 스카이레이 건십은 화력은 좋지만 몸이 종잇장에, 드론 분대는 그걸 뽑느니 하빈저를 뽑고, 하빈저는 만능이긴 하지만 전기를 미친듯이 먹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이며, 바라쿠다는 그걸 뽑느니 그냥 티어업을 하고 마는(...) 기적의 유닛이다. 때문에 타우는 1티어 조합인 스팅윙+파이어 워리어를 계속 유지하면서 상황에 따라 2티어 유닛을 붙이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나마 파이어 워리어가 돈값을 할 정도로 스팩이 1티어 유닛치고 2티어에서도 나쁘지 않다는게 위안일 정도.

결과적으로 타우는 파이어 워리어를 필두로 계속해서 머리를 굴려야하는 상급자 진영이다. 1티어부터 나오는 조합인 스팅윙+파이어 워리어를 필두로 적에 따라 크룻 카너보이, 브로드사이드, 패스파인더, 미사일 건십들 중 몇을 취사선택해 붙여주고, 3티어에선 또 상대에 따라 몬트카와 카우욘 중 하나를 가서 각자의 장기[17]를 활용해 적의 숨통을 조이는 전략을 고수하게 된다. 와중에도 패스파인더의 마커라이트나 스팅윙 활용, 하빈저의 드론 생산 등 자잘하게 손을 많이 타기 때문에 손과 뇌 모두 피곤한 진영이기도 하다. 물론 익숙해지면 전 종족 중 티어를 불문하고 약체화 시기가 전무한 무지막지한 데스볼 체급을 자랑하는 종족인지라 특유의 우직한 뽕맛을 원할 경우 임페리얼 가드보다 훨씬 손에 맞는 경우도 있다.

2021년 6월 기준 1:1 PvP에서의 승률은 중하위권을 차지한다. 강습전에 취약하다는 난점과 달리 의외로 자리잡고 쏘는 파이어 워리어 일제사격이 막강해서 강습 상대로 아주 고전하는건 아닌데, 그놈의 운용 경직에 코가 꿰이는데다 1~2티어 근접 유닛이라곤 고기방패 이상을 하기 힘든 카너보이 외엔 없는 수준이라[18] 근접 로스터가 나름 출중한 대다수의 종족 상대로 뾰족한 수가 없다. 반대로 비슷한 특색을 지닌 임페리얼 가드와는 0.3% 차이일 정도로 초접전을 벌이는게 특징. 하드 카운터는 소위 눈뽕이라는, 사격 자체를 무효화시키는 '태양 폭탄'을 지닌 네크론으로, 1~2티어 근접이 없는 타우 특성상 네크론이 태양 폭발 하나만 들고와도 전면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데, 하필 태양 폭발이 1.5티어에 준하는 특성이라 문자 그대로 게임 내내 휘둘린다. 물론 카우욘을 찍으면 미칠듯한 개떼러시로 숨통이 좀 트이긴 하는데 거기까지 가기 전에 판도가 결정나는 경우가 잦다. 실제로 대 네크론 승률 41% 내외로 극단적인 하드 카운터로 자리매김한 상태.

특이한건 전 종족 중 유일하게 엘다 상대로 승률 50%를 넘기는 종족인데, 이는 타우 특유의 매커니즘 때문이기도 하다. 상술하듯 자리잡고 쏘는데 일가견이 있는 특성상 물몸 엘다 입장에선 섣불리 기동전을 거는게 불가능하며, 엘다 근접인 밴시는 근본이 1.5티어 유닛이라 카너보이로 대처가 가능하다. 다크 리퍼를 필두로 한 사격전의 경우 애초에 전 종족 중 가장 사격전이 강력한 타우에게 사격전을 거는건 알아서 사지로 걸어가는 꼬라지이다. 거기다 시야 50에 탐지기까지 달린 패스파인더 때문에 웹웨이 숨기기도 타우가 패파 돌리기를 시작하게 되면 금새 탄로가 난다. 때문에 타우 입장에선 빅포만 안먹히는 선에서 2티어만 가도 엘다 상대로 완벽한 카운터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엘다 입장에선 1티어에 사생결단을 내야하는데, 타우 1티어는 카너보이+스팅윙+파이어 워리어로 나름 준수한 로스터를 자랑하며, 기동전이 좋은거지 가성비도 타우에 버금가는 똥망인 엘다 특성상 아차하다 1티어 힘 싸움에 밀리면 아예 타우 상대로 답도 없어진다. 이런 요소 덕분에 타우의 대 엘다 승률이 나쁘지 않은 것.

4. 캠페인에서의 모습

전통의 캠페인 강캐라인 중 하나. 임가가 막강한 3~4티어 커브, 네크론과 스마가 무지막지한 깡체급을 자랑한다면, 이쪽은 티어 불문 강력한 전면전 성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다만, 극초반 타컴이 매우 약해서 첫 1~2땅은 임가 수준으로 허접한 것과, 차량들의 체력이 물몸이라 후반으로 가도 차량은 해머헤드 건쉽을 제외하면 철저히 보조용으로 굴려야 수지타산이 맞다. 여러모로 기갑과 보병의 주력과 보조 위치만 바뀐 임가나 다름없을 정도로 둘의 장점과 단점은 비슷한 편.

타우의 최대 강점은 강력한 의장대뛰어난 전면전 성능이다. 크라이시스 배틀 슈트가 최소 2분대 이상 지원되는데다, 이들은 워기어도 자체적으로 설정이 되므로 처음부터 화방을 쥐어주고 냅다 상대 본진이나 보병대에 날아들어 지져버릴 수 있으며, 크라이시스가 아니더라도 의장대 파이어 워리어는 에테리얼로 1기만 뽑아먹는 샤스위들이라 사거리가 기깔나게 길다. 물론 얘내 빼곤 좀 구린데, 닼세건 소울이건 샤스위가 최소 2분대는 나오는지라 에테리얼의 1분대까지 더해 최소 3분대로 미친듯이 저격질을 할 수 있어 악명높은 닼세 도살장을 역으로 보여줄 수 있다.

영웅인 타컴 역시 강하다. 물론 처음에는 최약체 수준인데, 워기어가 워낙 다채로워 여러 워기어를 붙여주면 성능이 수직상승하며, 타컴 본인의 충원속도가 빨라서 드론들을 붙여 분대화시키면 그야말로 죽지 않는 불사의 타컴이 되기도 한다. 얼마나 빠른지 가끔 아다리가 맞으면 타컴 시체가 누워있는데 충원으로 튀어나와 돌아다니기도 한다. 여기에 거의 모든 지휘관들은 근접 2단계 워기어 이전까진 차량 대처가 힘든데, 타컴은 무려 화방+펄스->이온 캐논+미사일 런처라는 어마어마한 무기 패키지를 지녀서 보병이건 차량이건 전천후로 박살내는게 가능하다. 단, 난이도를 불문하고 혼자 냅두면 죽기 십상이니 적절한 컨트롤은 필수.

강력한 전면전 성능 역시 강점. 특히나 몬트카를 가는 이유 중 하나인 크라이시스를 의장대로 2분대나 붙여주기 때문에 모루가 강한 카우욘이 망치인 크라이시스까지 들고 돌아다니는 기적의 전투력을 보여준다. 반대로 가도 무려 사거리 70짜리 샤스위를 의장대로 둘이나 주기 때문에 몬트카 테크를 타도 사격전이 카우욘 수준으로 준수한 뻔뻔한 모습은 덤. 즉, 어떤 길을 가도 단점을 의장대와 타컴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어서 길 선택 난이도가 극단적으로 낮아진다. 실제로 어느 길을 가건 그냥 빵빵한 기간 부대로 밀어버리는게 가능하다.

거기다 적 ai는 강습 유닛 선호도가 낮고, 그나마 높은 엘다도 스크립트로 뽑는게 아니라면 자주 운용하는 편은 아닌지라 후방 사격진이 위협받을 염려도 적어 사거리 50짜리 건십+카우욘 파이어 워리어로 먼 거리에서 적을 일방적으로 아작낼 수 있고, 역으로 타컴+크라이시스 5분대(...)로 작정하고 화방 테러를 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나 다크 크루세이드 야지 공략은 적의 HQ만 날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몇몇 맵에선 1단계 워기어로 화방을 줘버리고 크라이시스 5기까지 대동해 6기 풀화방으로 냅다 HQ만 점사해 전투를 5분 안에 끝내버리는 골 때리는 전략이 정석 공략으로 꼽힐 정도이다.

거기다 소소한 장점으로 타우가 플레이어가 되기 때문에 악랄하기로 이름 높은 타우 본진 공략을 안해도 돼서 부담감이 낮다(...). 스홀 공략이 얼마나 지옥같은지는 후술.

가장 큰 단점은 캠페인 세력 위치가 항상 오크랑 붙어있다. 타우 입장에선 근접과 원거리 둘 다 준수한 오크는 최대한 피하고 싶은 상대인데, 닼세건 소울스톰이건 바로 옆 동네 주민이 오크인지라(...) 초반부터 상당히 골치가 아파진다. 그렇다고 피하자니 하필 오크쪽에 양질의 의장대가 배치된 경우가 잦아 피하기도 난감하며, 피한다고 한들 그렇게 되면 오크가 스홀 코앞에서 농성하는 꼬라지인지라 더더욱 뒷목을 잡게 된다.[19] 때문에 타우는 상술한 취약한 초반 타이밍과 맞물려 캠페인 초반 난이도가 극악 중 하나이다. 물론 그 초반을 극복해 의장대나 워기어가 조금만 모여도 숨통이 확 트이고, 오크는 은폐 유닛이 적어 투구 워기어 의존도가 낮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인 요소.

4.1. 적으로 나올 경우

적으로 나올 경우 타우는 좀 이상하다. AI 문제인지 CPU는 이상하게 사람이 안쓰는 유닛만 골라서 사랑하는데 크룻은 물론이고 스텔스 슈트는 특히 많이 뽑는다. 그래서 타우랑 싸울 때는 평소엔 별로 신경 안 쓰던 디텍터에 투자를 많이 하게 되고 정말 빡친다. 캠페인 초반에 타우와 접전이 예상된다면 디텍팅 기능이 있는 워기어를 우선 착용해주는 편이 좋다. 물론 CPU가 스텔스 슈트에 할애하는 인구수를 전부 파이어 워리어로 돌렸으면 정말 끔찍했을테니 그나마 다행이긴 하다. 캠페인에서 AI가 잡은 타우는 타 종족보다 이기기 쉬운 편이다.

하지만 스트롱홀드 공략은 예외다. 스트롱홀드 전투는 상당 부분이 스크립트로 진행되는 이벤트성이라 평소에 보여주던 바보짓을 잘 안한다. 거기에 타우는 방어를 잘 하는 종족이고, 방어를 위한 모든 것이 그냥 갖춰져 있다. 타 종족의 스트롱홀드는 꾸준히만 하면 스크립트로 어쨌든 결국은 깰 수 있게 맞춰져 있어서 방어력이 높은 보통 영토보다 오히려 쉬운 반면 타우는 그런 거 없다.

특히 다크 크루세이드의 악명이 자자한데, 맵 위쪽에 있는 본진은 제외하고 다른 양쪽의 몬트카 테크 기지와 카우욘 테크 기지에서 번갈아가며 쳐들어오는데, 이것들은 타 종족 스트롱홀드전에서 깨작깨작 오는 놈들과 클라스가 다르다. 카우욘 포스트에서는 그레이터 날록과 크룻옥스를 자주 보내며, 몬트카 포스트에서는 해머헤드를 보내는데 가끔 그레이터 날록도 낀다. 플레이어의 본진은 어차피 한 자리고 둘이 쳐들어와봐야 번갈아서 올 뿐이므로 막기 쉽지만, 맵이 복잡한 시가지 형태라 본진 밖으로 진출하려 하면 막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적이 어디서 올지 예측하기가 힘들기 때문.

하지만 이 맵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바로 에테리얼이 있는 타우 본진이다. 이곳은 우주방어라는 표현이 진정으로 어울리는 곳으로 그 무서움을 설명하자면...
  • 우주방어에 최적화된 지형. 입구 두 개는 좁아서 차량 두 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수준이며, 심지어 양옆에 통로에 대고 쏠 수 있는 언덕이 있기까지 하다. 여기로 병력을 들이밀다 보면 CPU가 타워 디펜스를 하고 있고 플레이어는 몹인 것 같은 기분까지 들 정도다(...)
  • 여기 있는 파이어 워리어는 전부 샤스위 경호원이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제일 안쪽에 있는 샤스위가 물총을 쏜다. 기본적으로 보병은 걸어서는 입구를 통과할 수 없다.
  • 본진 안쪽에 골고루 포진한 브로드사이드/크라이시스 여러 대와 해머헤드 8대.[20] 이 중에 한 쪽 입구에서 마주치게 될 해머헤드는 4대로[21] 기갑 유닛이라 해도 깡으로 밀고 들어갈 수 없다. 들어가는 순간 브로드사이드와 해머헤드의 십자포화를 맞고 소멸한다. 렐릭 유닛은 되어야 올라가서 잠깐이나마 버틸 수 있다.

이걸 뚫고 들어가서 에테리얼을 잡으려면 플레이 종족에 따라서는 인구 전체를 몇 번 바꿔먹어야 할 정도다. 오죽하면 여기를 도살장(slaughterhouse)이라고 표현할 정도이다.

역으로 플레이어의 목표 자체는 에테리얼만 잡으면 되기 때문에 꼼수가 통하는 종족도 있는데, 네크론이라면 로드를 나이트브링어로 변신시켜서 무적시간 동안 에테리얼만 족치면 되고, 임가라면 빈디카레 어쌔신들로 패스 파인더를 잡아주면서 살금살금 들어가서 저격해도 된다. 아니면 돈탄으로 방어선을 갈아엎을 수도 있고 오토캐논 중화기팀으로 압박해서 무혈입성도 가능하다. 임가는 여러모로 타우 스트롱홀드 공략에 최적화되었다. 하지만 그 외의 다른 종족은? 망했어요.

물론 소울 스톰도 예외는 아니다. 그나마 소울스톰의 타우 스홀은 첫 공략 때 대규모 병력을 주고 기지를 미는 컨셉이라 병력 다수를 살리기 용이한데다, 시작 이후엔 아직 본대 병력이 제때 오지 않았다는 컨셉이라 비컨을 설치하고 지원병을 부르기 때문에 의장대로 초반 러시를 보낼 시간이 있다. 반대로 그 초반을 허송세월을 보내는 순간, 막대한 지원군이 도착해 아군이 역으로 개털린다.

문제는, 저 비컨을 깨부수러 가는 것 자체가 지옥이라는 것. 요소요소마다 드론 분대가 잠복했다 튀어나오고, 비컨은 파이어워리어+브로드사이드가 철통같이 지키고 있어서 돌파력이 우수한 스마나 임가도 잘못 삐끗하면 병력을 싸그리 날려먹는다. 그나마 양심은 있는지 공세 규모는 타 스홀보단 조금은 적은 편.

문제는 타우 본진 바로 아래 부기지에 설치된 거대한 이온 캐논. 통칭 '궤폭'으로도 불리는 이놈은 임가의 거대 바실리스크마냥 주기적으로 위치에다 이온 캐논을 박아대는데, 이게 건물엔 영향이 없는데 분대는 잘못 맞으면 그대로 분삭난다. 때문에 위치가 보이면 계속 병력들을 옮겨줘야 하는데, 한창 싸우면서 진영 치는데 진 한가운데에 이게 꽂혀서 분대가 죄다 삭제당하고 밀리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양심적이게도(?) 이곳 타우의 본진 입구는 다크 크루세이드 수준으로 지옥은 아닌지라 뚝심있게 밀다보면 언젠가는 밀리고, 본진 앞에 타우가 설치해둔 초대형 야포를 탈환하면 야포로 쏠쏠하게 화력 지원을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야포 얻기 전 궤폭만 조심하면 된다.


[1] 분대라면 지휘관 유닛을 우선한다.[2] 스텔스 슈트 한 마리 가격이 65 징발이고 퓨전 블래스터 한 정 가격이 50 징발/10 전기이다. 가뜩이나 맷집도 약한데 한 마리씩 죽을 때마다 징발 손해가 엄청나다.[3] 대부분의 1~2티어 사격 보병은 사거리가 길어야 25이다.[4] 헤비 볼터(2티어)의 사정거리 35, 2티어 업글 후 펄스 라이플의 사정거리 40[5] 대부분의 보병들의 공격사거리와 시야가 25인데 파이어 워리어의 시야는 15다![6] 네크론의 시체는 먹을 수가 없으니 네크론 상대로는 활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7] 사실 공격 사거리는 25로 평균적인 보병 수준이고 마커라이트는 35로 더 길지만, 주력 보병인 파이어 워리어는 기본 35에 업그레이드로 40, 카우욘 테크에선 50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패스파인더의 사거리가 짧아보이는 것이다.[8] DC 시절에는 30밖에 안먹었다.[9] 에테리얼의 경호원 소환 스킬이지만 인구수를 먹는다.[10] 모딩 없는 기본 게임 줌으로는 거의 2화면분이다. 바실리스크의 사거리가 120이다![11] 몬트카의 가르침 업그레이드가 450/450을 요구하므로 테크를 세분화할 때는 3.5티어 내지는 4티어로 구분하는 단계[12] 렐릭 일대일 싸움은 거의 일어나지않으며 사실 렐릭과 렐릭싸움은 두명이 싸우고있는동안 누구의 화력이 더 강해서 상대 렐릭을 먼저잡냐의 싸움이지 어떤렐릭의 대렐릭 데미지가 좀 더강하냐와는 거의 상관이없는수준이다.[13] 오히려 파이어 워리어 분대가 미친듯이 강화되는 특성상 타우의 장기인 '대치전'에선 그 몬트카보다 훨씬 더 화력이 좋다. 다만 기갑을 물장갑인 스카이레이 건십에 의존해야 하는 탓에 기갑 카운팅이 조금 까탈스럽단게 흠.[14] 사실 스마와 더불어 3~4티어 타이밍 임가와 대적이 가능한 유이한 종족이 바로 타우이다. 스마가 오비탈 릴레이를 비롯한 각종 변수로 임가를 난전으로 몰아붙여 힘을 깎아내리며 밀어붙이는 것과 달리, 타우는 몬트카건 카우욘이건 모루 부대 자체가 임가의 모루와 맞대결이 될 정도로 막강하단게 흠좀무한 특징.[15] 최종적으로 시야 25, 사거리 50의 괴물 스나이퍼가 기간 보병이 되는데, 아머 타입도 터미류와 동급인 '중보병 하이 아머'가 된다. 때문에 3티어 카우욘 업을 찍은 파이어 워리어는 확실히 안죽는게 눈에 띌 지경이다.[16] 의외로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풀 인구 데스볼은 몬트카보다 카우욘이 월등히 강력하다. 어차피 카우욘 테크 자체가 신규 유닛을 보고 가는게 아니라, 2종 업글로 3티어 유닛급으로 강해지는 파이어 워리어를 보고 가는 트리이며, 오히려 보조병으론 근접 전투력이 뛰어난 하운드와 옥스가 추가되는 것이다. 실제로 카우욘을 타더라도 하운드나 옥스는 끽해야 1~2개 정도 뽑고 말며, 나머지는 파이어 워리어+패스파인더+스카이레이 미사일 건십을 꽉꽉 채워서 사거리 50이라는 일방적인 교전 사거리로 적을 압살하는걸 선호한다. 문제는 동족전의 경우 파이어 워리어의 하드 카운터인 영웅급 강습유닛(크라이시스 슈트)과 준 렐릭급 기갑(해머헤드 건쉽)이 모조리 몬트카에서 나오는지라 몬트카 vs 카우욘으로 붙으면 몬트카가 훨씬 유리하다(...).[17] 몬트카는 준 렐릭급에 달하는 크라이시스와 건십을 필두로 망치와 모루처럼 상대를 후려치는데 특화되어 있고, 카우욘은 파이어 워리어의 체급을 3티어 유닛급으로 올려주어 가성비 최강의 유닛으로 탈바꿈시켜 이들을 필두로 전열보병마냥 일제사격+미사일 포격(스카이레이 건십)으로 적을 궤멸시키는데 특화되어 있다.[18] 스팅윙은 준 지휘관 유닛이라 1분대 제한이 걸려있다.[19] DC건 SS건 자기 스홀 방어는 스홀 맵에서 하는 야전이 주가 되는데, 스홀은 그 특성상 맵 크기에 비해 리퀴 점령지가 매우 적다. 거기다 피아 모두 첫 시작은 1티어 기본으로 시작한다는 것도 흠. 물론 병력을 주면 그 미친 도살장 부대로 0.1초컷이 될테니 당연한 소리지만...[20] 이런 식으로 인구 캡따위 개나 줘버린 본진은 엘다도 마찬가지로 있을 수 없는 숫자의 파이어 프리즘이 있을 수 없는 속도로 쏟아져 나오지만, 그 쪽은 플레이어가 본진을 완전히 포위할 수 있는 형세라 밀기도 쉽고 사실 밀 필요도 없다.[21] 전부 위치고수가 되어있어 움직이지 않고 사정거리 내에서만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