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or Without You의 주요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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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or Without You | |
<colcolor=#fff><colbgcolor=#000> 싱글 발매일 | 1987년 3월 16일 |
싱글 B면 | Luminous Times (Hold on to Love) Walk to the Water |
앨범 발매일 | 1987년 3월 9일 |
수록 앨범 | |
스튜디오 | 데인스모트 하우스 |
장르 | 얼터너티브 록 |
작사/작곡 | U2 |
프로듀서 | 다니엘 라누아, 브라이언 이노 |
러닝 타임 | 4:56 |
레이블 | 아일랜드 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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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FFF> 공식 뮤직 비디오 | 2017년 BBC 라이브 버전 |
아일랜드 출신의 록밴드 U2의 노래.
2. 상세
1987년 밴드의 5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Joshua Tree의 3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었다. 명실상부한 U2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며 U2의 노래 중 가장 대중적으로 유명한 노래이다. One이나 Sunday Bloody Sunday같은 쟁쟁한 노래들도 있지만 상업적인 성과나 인지도는 이쪽이 우월하다. 1980년대 대중음악에서 순위권을 다투는 명곡이자 얼터너티브 록 장르를 개척한 곡이기도 하다.3. 녹음
사실 이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한 곡이기도 하다. 1985년 말 The Unforgettable Fire 앨범의 후속작 작업에 착수했을 때 만들어졌으며, 당시에는 기초적인 기타 코드 반복밖에 잡혀있지 않은 상태였다. 멤버들은 이 곡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여러 편곡을 시도해보고 의논했지만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오지 않자 곡을 폐기해버리려는 시도도 있었다. 하지만 보노와 보노의 친구였던 게빈 프라이데이(Gavin Friday)는 포기하지 않고 작업을 계속하며 다른 멤버들에게 이 곡이 성공할 것이라고 설득해나갔다.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이노가 Bad에 나온 바 있었던 키보드 아르페지오를 첨가하고 디 에지는 이전에 안면이 있었던 뮤지션 마이클 브룩(Micheal Brook)이 보내준 악기인 '인피니트 기타'를 도입했다. 곡에 대한 기대와 미련이 거의 바닥난 상태에서 녹음에 들어갔는데, 여러 실험적인 장비를 도입한 사운드는 이전에 들을 수 없었던 영적이고 신비한 기운이 느껴졌다. 완성된 이후에도 밴드 매니저인 폴 맥기니스는 이 곡을 싱글로 발매하기를 거부했다. 멤버 중 한 명인 애덤 클레이튼은 라디오가 아니라 교회에서나 틀어줄 것이라고도 밝혔다. 게빈 프라이데이만이 이 곡이 1위를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가사는 보노가 유부남으로서의 자신과 음악인으로서의 자신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쓴 것이다. 종교적인 가사로도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보노는 당시 욕구와 괴리감을 다룬 것이라고 밝혔다. 종교적, 사회적 성찰을 담고 있는 The Joshua Tree 앨범 중 가장 정치적 메세지 색채가 덜한 가사를 가지고 있다.
4. 공개
1987년 Joshua Tree 앨범의 첫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으며, 빌보드 핫 100에서 64위로 데뷔했다. 점점 순위가 올라가다 3주간 1위를 차지하였고, 이는 U2 커리어 첫 빌보드 1위 곡이 되었다. 1987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15위, 1958년~2018년 빌보드 핫 100 올타임 차트에서 365위에 올랐다. 캐나다, 아일랜드에서도 1위에 올랐으며 영국에서는 4위에 올랐다.5. 가사[1]
6. 여담
- U2의 대표곡답게 수많은 라이브 무대에서 불려졌으며, 특이하게도 종종 조이 디비전의 Love Will Tear Us Apart와 합쳐서 부른 경우가 드물지 않게 존재한다. 같은 장르의 선구자인 조이 디비전에 대한 오마주의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 보노는 Luminous Times, Walk to the Water와 이 곡을 삼부작으로 계획하였다. 위의 두 곡은 앨범에 수록되지 못하고 싱글의 B면으로 발매되었다.
- 프렌즈에서 레이첼과 로스가 오해로 인해 잠시 이별할 당시, 두 번이나 배경 음악으로 쓰였다. 둘 사이의 테마곡으로 꼽힐 만큼 인상적으로 삽입되어 이 곡의 애틋한 러브송으로서의 지위를 재확인시켜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