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튜브 트위터일본어, 한국어, 각종 고대어, 인공어 등등 다양한 언어들을 다루면서 키구루미를 즐기는 일본인 유튜버이다. 구독자 수는 2022년 5월 7일 기준 100,000명.
2. 컨텐츠
3. 문장낭독 및 언어학(?)
채널 활동 초기에는 각종 언어로 문장을 낭독했는데, 현존하는 메이저 언어보다는 멸종 위기에 처한 마이너 언어들과 명확히 재구되거나 주류 학설들이 여럿 있어 논쟁이 되는 고어들(상고한어 등)을 낭독했다. 현재 낭독한 언어는 일본어, 한국어, 재일교포식 한국어, 중세 한국어, 고대 한국어, 고대 일본어, 고대 중국어, 만주어, 서하어, 여진어, 도기 보나, 미야코어 등 류큐어파, 티베트어, 셸타어, 하와이어 등등이 있다.그런데 위 제목에 있는 언어학에 "(?)" 표시가 있는데, 유사언어학자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기 때문이다. 알타이어족 가설을 포함해 한국어-일본어-아이누어를 한 계통으로 보고 고대어를 재구하는 등의 실험적인 영상을 올리는데, 사실 학술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는 창작에 가까우며 해당 이론들은 주류 학계에서는 이미 부정된 것들이다. 특히 고대어 음가로 한국의 고전 시가를 읽는 영상은 사실 오구라 신페이나 양주동 등이 근대에 해설한 역본의 단어만 자신이 추정한 고대어 음가로 바꿔 읽은 것에 불과한데, 이러한 지식이 없는 청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 실제로 고대 한국어는 문장 수준으로 완벽하게 재구된 적이 없다.[1]
스스로의 목소리를 이용한 2010년대 낭독 컨텐츠와는 다르게 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일본어 내레이터로 즌다몬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문장 끝마다 なのだ 같은 조사가 많이 들린다. 앞서 언급한 듯이 이 채널에서 다루는 거의 대부분의 언어학 컨텐츠는 '유사언어학'으로 보이는 창작 혹은 오래 전 폐기된 이론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부정적 측면의 독자연구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본인이 추정한 정보에 관해서는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거론한다.
그렇다고 전부 창작물은 아닌 게, 가끔 알렉산더 보빈,[2] 크리스토퍼 벡위스 등의 언어학자들이 제시한 자료를 토대로 영상을 만들 때가 있기 때문. 즉, 이들의 이론을 기반으로 직접 연구한 후 그 결과들을 발표하는 것이다. 연구의 결과물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앞서 언급된 학자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했기에 아예 근거 없는 주장들은 아니다. 댓글들 중 "굳이 왜 언어학에 집착하느냐?"라는 질문에 돌아온 답변이 "본인의 자료에 감명받아 새로운 논문을 발표할 언어학자가 나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마디로, 본인의 연구 한계점이 있는 걸 인지하지만 마찬가지로 새로운 연구자들을 끌어들일 좋은 계기라고 믿는 듯. 실제로 Hachia와 같은 비슷한 사상을 공유하는 언어학 유튜버들과 친분이 생기기도 했다.
4. 각종 언어로 노래 부르기
각종 언어(라고 하지만 특이한 언어들)로 노래를 직접 부른다.애니송을 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