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1-12 0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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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han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관련 게시판. FIM 이전 세대 포니의 경우는 /toy/로 가야 한다.

MLP가 예상치 못하게 4chan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성인 팬층이 생긴 후, FiM의 팬들이 4chan의 곳곳 (심지어 /b/까지도!)에 포니글을 무차별적으로 올리자 moot브로니들을 격리하기 위해 만들어준 게시판. 포니를 나머지 게시판으로부터 격리하는 공간으로, 이 곳 외에서 포니를 포스팅하면 4chan 규정 15조에 따라 당연히 밴이 걸린다. 그래도 원래 MLP가 여아를 노리고 만들어진 작품이라 그런지 게시판의 분위기는 4chan 치고는 훈훈한 편이다.

여기의 Anon들은 포니를 좋아하지만 브로니라 불리는 것에 격렬한 거부 반응을 보이고[1], 대신 스스로를 자조적인 멸칭인 Horsefucker(...) 라고 부른다.[2] 때문에 가끔씩 누군가 브로니 은어를 쓰면서 포스팅하면 무슨 뜻인지는 다 알지만 쓰는 것 자체가 창피해서 꺼지라고 하거나 그냥 무시한다.[3]

대체로 로렌 파우스트가 총괄 프로듀서로써 프로그램을 이끈 시기인 1기, 2기[4]가 진정한 FiM이라고 찬양하고, 3기 이후의 모든 것(특히 3기 마지막 에피의 트와일라잇 스파클 공주 승격과, 의인화 스핀오프 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은 Rule 34(…)외의 나머지 부분은 사정없이 까내리고 있다. 그러면서 다른 포럼이나 게시판에서는 감히 제기하지 못하는 논리적이면서 비판적인 의견을 두려움 없이 제시한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런 자부심은 파우스트가 /mlp/를 깜짝 방문하고 /mlp/가 그간 제시해온 비판적인 의견이 마음에 들었다는 소감을 남기면서 극대화되었다.

게시판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풍습이 있는데, 특성상 이 곳엔 'XXX다, 무엇을 할 것인가?' 같은 형식의 스레드가 많이 올라온다. 예를 들어 핑키 파이의 사진을 포스트 해놓고 '자고 일어났더니 네 눈 앞에 핑키가 있다. 무엇을 할 것인가?' 같은 포스트가 올라오면 무조건, 항상, 예외 없이 고자되기와 비슷한 뉘앙스로 강간한다(rape)는 답변이 달린다. Horsefucker가 여기서...

/mlp/를 다니는 anon들은 이미 anon이니까 당연히 다른 게시판을 같이 다닌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실총을 보유한 /k/쪽 Anon이나 /tg/의 Warhammer 40,000 계열 Anon들이 드나들면서 사이 좋게(...) 놀고 갈 때가 있다. 뭐 간혹 '난 포니가 존나 싫다' 라고 혐짤 올리는 트롤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제발 포니가 격리 공간 밖을 나오지 못하게 막자(…)는 뜻에서 거의 건드리지 않고 있다.

이 게시판의 포스트들을 모아놓고 보이스웨어 음성과 슈퍼마리오 USA BGM을 추가한 유튜브 영상 시리즈인 Pony Thread Simulator가 존재한다. 상술된 '강간한다' 풍습 역시 이 영상 시리즈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아래 4chan 2013 Spring Babby Cup에서 우승하여 4chan을 아는 브로니들 끼리는 축제가 열리고 나머지 다른 게시판들에게 빅엿을 선사했다. 원톱 스트라이커의 이름이 아예 >강간 (>Rape)이다(…).

과거에 검열이 되지 않았을 때는 Fluffy Pony와 같은 막장 고어물도 간간이 만들어졌지만, 로렌 파우스트 방문 이후에 벌어진 대규모 검열 사태 이후 성인물과 고어물에 대한 제재가 가해지면서 많이 양성화되었다. 여기 출신 인물들이 만든 뉴스 사이트인 Horse News는 다른 뉴스 사이트인 Equestria Daily와 Everfree Network에 대한 대항마로 시작되어 제작진과도 꾸준하게 소통하는 등 잘 나가고 있다.

일요일(Sunday)마다 요일 이름에 "Sun"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셀레스티아 공주 찬양 쓰레드를 올리고 닐 암스트롱의 기일에 추모 쓰레드를 만들어서 루나 공주와 같이 천국에서 걱정 없이 뛰놀라고 하거나, 자살을 생각한다는 anon에게 '그래도 일단 살아야 포니를 본다면서 힘내라'고 하는 등 작품의 주제의식이나 분위기 때문인지 꽤나 훈훈하고 건전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 이는 최근에 다른 사이트의 FiM팬들도 동참하고 있다. 쇼를 좋아하는 것을 떠나서 FiM이 인생의 전부인 양 몰입하거나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포니 타령을 하는 극렬 브로니들 때문에 "브로니"라는 말에 대한 인식이 더 나빠졌기 때문.[2] 디시에서도 비슷하게 말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3] 브로니 자체가 /b/rony이다 즉, 랜덤보드인 /b/에서 놀던 포니팬들이 스스로 붙인 별명이다 나종에 재해석 보니까 bro + pony가 되더라, 그리고 그 인구가 그대로 /mlp/에 유입됐다. /co/에서 이주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어쨌든 /b/시절에도 포니 이야기만 나오면 포니 포르노는 꼭 나왔다. 사실상 /b/rony들은 처음부터 horsefucker였다.[4] 정확히 따지면 2기 중반까지 관여하고 FIM을 그만두었다. 엄밀히 말해서 프랜차이즈의 원작자는 아니지만, TVA에 관여하면서 기존 프랜차이즈의 여러가지 면모를 일신하여 더 다양한 시청자 계층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공이 있기에 팬들한테 그냥 원작자 취급을 받는다. 실제 장난감을 기획한 사람들은 이름을 찾아봐야 해서 귀찮거든 처음에 남자 시청자가 포니를 보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로렌 파우스트의 경력 때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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