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ttle Pony/4세대의 팬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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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말박이들을 풍자한 영상. |
악성 브로니를 일컫는 말로, 브로니가 아닌 사람들이 그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조랑말과의 성관계까지 갈망할 정도로 포니를 빤다는 뜻이다.
마이 리틀 포니도 안타깝게도 빠가 까를 만든다는 법칙을 벗어나지 못했다. 혼자서 포니가 좋다고 날뛰면 모를까, 일부 브로니들은 온/오프라인 상에서 자신의 취미를 남에게 강요하고, 쓸데없는 데서 포니 이야기를 계속 꺼내는 등 막장짓을 해 대며 사람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1] 선정적으로 '포니랑 XX해보고 싶다'같은 쓰레기글을 올린다거나 하는, 같은 팬들도 역겨워하는 막장들도 널려 있다. 4chan이나 DC같이 자유로운 분위기의 게시판에서 이런 '포간'이 성행하곤 하며 나이 어린 팬이나 선량한 팬이 항의해도 오히려 욕만 먹고 게시판을 떠나는 게 현실이다. 전형적인 극성 팬의 사례. 예전에는 싸잡아서 '말성애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물론 브로니라고 모두가 포간러, 말박이인 것은 아니다.
양덕후 마굴인 4chan에서도 포니 관련 게시물도 아니고 사진만 무차별적으로 올리다가 온 게시판에서 밴을 먹었다.[2] 결국 운영진들이 GG치고 /mlp/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준 대신 나머지 게시판에서 포니를 업로드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칙까지 새로 제정했다.[3] 대한민국에선 과거 디시인사이드 고갤에서 설치는 포니빠 때문에 조용히 즐기는 미애갤[4]이 욕을 먹던 일이 있기도 했다.
이들의 이런 거침없는 깽판짓의 근본에, 다른 덕후들은 음지에 모여서 자기 할 일을 하다가 서서히 동시대 주류 문화에서 밀려나는 것과 달리, 이들은 밈이나 인증, 친목질을 통해 빠르게 양지에 자리잡았다는 입지의 차이가 있다.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그리고 조직적으로 커밍아웃하고 양지에서 활동할 분위기를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일코나 조금의 자중도 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일부 포니빠들은 이런 분위기를 악용해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를 압력의 일종으로 활용하기도 한다.[5]
덕분에 마이 리틀 포니 팬덤의 'Love & Tolerate'[6] 원칙을 스스로 걷어차버리는 꼴이 되어 선량한 브로니들까지 욕을 얻어먹게 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7]
한국 한정으로 네이버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일부 남성 네덕계 말박이들이 여성 브로니에게 성희롱을 일삼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다가 공론화되지도 못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지도 못하고 유야무야 묻혀 증거가 소실된 일이 많아서 오와콘화될 시점에는 환멸감을 느껴 브로니라는 걸 부정하고 탈덕하거나 몇 안 남은 철 든 브로니밖에 없게 되었다. 하지만 몇 안 남은 브로니 중 철이 덜 든 브로니가 아직도 진입장벽을 만드는 등 갈 길이 멀다.
2. 이상성애
악성 브로니를 뜻하는 말박이가 아니라 진짜로 포니를 성적 대상으로 생각하는 브로니에 대해선 마이 리틀 포니 갤러리/이상성애 참조.3. 인종차별
이상성애만이 아닌 인종차별을 하는 브로니도 말박이로 취급된다. 대표적인 예로 브로니 아티스트 hattpone의 인종차별 고발글이 있다. hattpone은 사담계를 비공개하고 그림을 올리고 있지만 흑인이 없어져야 한다고 고의적인 니거 드립까지 친데다 KKK를 약자로 딴 친목질방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숙하긴커녕 뻔뻔하게 활동하고 있다.4. 기타
간혹 일본에서 경주마를 모에화한 미디어믹스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팬덤을 말박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말의 귀와 꼬리가 달린 것 빼곤 인간과 별 차이가 없는 동물귀 속성으로, 페럴이 아니기 때문에 브로니와의 연관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 게다가 우마무스메 쪽은 실제 경주마를 모티브로 모에화를 했기 때문에, 실제 마주들의 심기를 건드렸다가 캐릭터가 삭제되는 것을 우려해서 그런지 공식적으로도 과도한 2차 창작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고, 그 때문에 이상성욕을 드러내는 2차 창작이 거의 없으며 있다고 하더라도 말딸경찰 및 말딸닌자들이 압박을 넣는 상황에 이르렀다.팝픈뮤직의 수록곡 24/7 Popperz의 별명이기도 하다.
역사 관련 커뮤니티에서 유목민족을 비하하는[8]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주로 몽골, 여진등이 말박이로 호칭된다. 용례 중에 가장 역사가 깊고 범용적인 의미라 일반적으로 '말박이' 라는 단어가 쓰였을 때 십중팔구 이 의미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진짜 유목민들에게 말은 가족 그 이상이라서 말을 수간하면 사형이었다.
게임에선 기병을 주로 사용하는 세력이나 혹은 병종을 지칭할때 사용한다. Warhammer 관련 커뮤니티에서 중세 기사 컨셉의 세력인 브레토니아를 조롱할 때 사용하는게 대표적인 예시이다.
배틀필드 1과 Hearts of Iron IV에 존재하는 기병 병과의 별명이다.
HOI IV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들에게 붙는 애칭(?)이기도 한데 실재로 기병과 관련된 행적을 가져야 한다. 폴란드의 카자크 왕으로 등장하는 현실의 카자크 백군의 지휘관 파벨 베르몬트-아발로프는 기병 공방 수치를 25%나 올려주는데 이 때문에 말박이 왕이란 별명을 얻었으며 소련군의 세묜 부됸니는 말 엉덩이밖에 모른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기병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역사적 행적 때문에 말박이 원수란 별명이 있다. 실제 역사 속 기병의 황혼기적 인물이자 최후의 후사르라는 별명이 있는 아우구스트 폰 마켄젠은 라스트 말박이라고 불린다.
명일방주의 쿠란타 종족이 말이다보니 쿠란타 계열의 캐릭터를 선호하는 경우에도 말박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간혹 존재한다.
Fate/Grand Carnival의 여주인공 후지마루 리츠카의 최애캐가 적토마라서 말박이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검은사막에서는 말을 타고 다른 사람을 뺑소니 하는 것을 말박이라고 부른다.
5. 관련 문서
[1] 이런식의 극력 무개념빠를 포시스트라 부른다.[2] 운영자인 moot가 직접 스티키 스레드에 포니고 뭐고 발붙이지 말라는 내용의 글을 썼었다.[3] 이 /mlp/ 게시판의 활약상(?)은 여기를 참조할 것. 현재는 나머지 게시판 수준으로 안정화된 상태고, 다른 게시판으로부터 하도 괴롭힘을 많이 당해서 동정론(...)까지 눈꼽만큼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악명높은 /b/의 기운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에 막장의 정도는 팬덤 내 최고 수준이다.[4] 미애갤에서 포니 이야기 하는 건 딱히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남들에게 포니보는 걸 강요하는 악질들이 배척당할 뿐이였다.[5] 팀 포트리스 2의 스나이퍼 성우에게, 등장 캐릭터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어달라고 했다. 당연히 그 성우분은 팬서비스로 한거지만, 악질 포니 팬은 그걸 가지고 그 사람도 자신들과 한 패로 묶어버렸다.[6] 사랑과 관용. 우리말로 하면 상대방을 인정하고 (꼴보기 싫어도) 용인해주는 마음. 팬덤의 양대 출생지 중 하나가 험지인 4chan /b/이다보니 "Tolerate" 쪽에 무게가 실린다.[7] 물론 극중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문구이고, Tolerate라는 단어에 자체에 부정적인 전제조건이 깔리기 때문에 이를 인정하지 않는 팬들도 상당수.[8] 지금은 그냥 개그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