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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후지마루 리츠카 藤丸立香 | Ritsuka Fujimaru | ||
생일 | 플레이어가 결정[1]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
성별 | 여성 | 남성 |
신체 | ???cm[2], ??kg[3] | 172cm, 59kg |
영주 | ||
1인칭 | [ruby(私, ruby=わたし)] (와타시) | [ruby(俺, ruby=おれ)] (오레)[4]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세키네 아키라, 카네다 토모코[5]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리지 프리먼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시마자키 노부나가[6] [[미국| ]][[틀:국기| ]][[틀:국기| ]] 그리핀 번스 |
1. 소개2. 작중 행적3. 외모4. 능력
4.1. 레이시프트 적성4.2. 마술사의 재능4.3. 마스터 적성4.4. 지휘자의 소양4.5. 다중 계약4.6. 간이 소환4.7. 정신적 강고함4.8. 독 내성4.9. 기타 능력4.10. 결론4.11. 플래그 마스터
5. 떡밥6. 비스트와의 접점7. 성격8. 취급8.1. 메인 스토리8.2. 만화로 배우는! Fate/Grand Order
9. 기타10. 둘러보기11. 관련 문서8.2.1. Fate/Grail League
8.3.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8.4. 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8.5. Fate/Grand Order -종국특이점 관위시간신전 솔로몬-8.6. Fate/Grand Carnival8.7. 후지마루 리츠카는 잘 모르겠다8.8. 팬덤8.9. 공식 매체에서 다루어지는 빈도[clearfix]
1. 소개
인리계속보장기관(칼데아)의 마스터 후보 중 인원수 채우기로 뽑힌 "아마추어".
뒤틀린 인류사를 바로잡기 위해 영령 소환 시스템 "페이트"를 써서 서번트를 소환, 7개의 성배 탐색(그랜드 오더)를 하게 된다.
홈페이지의 소개문
Fate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뒤틀린 인류사를 바로잡기 위해 영령 소환 시스템 "페이트"를 써서 서번트를 소환, 7개의 성배 탐색(그랜드 오더)를 하게 된다.
홈페이지의 소개문
게임 주인공이다 보니 성별은 남녀 중 택일 가능하다. 시작 디폴트는 이런 게임에서 꽤 드물게 여성 캐릭터로 되어 있다. 마이룸에서 변경 가능하다. 1인칭과 2인칭은 가끔씩 예외는 있지만, 평소에 각각 남성은 '오레(俺)'/'오마에(お前)', 여성은 '와타시(わたし)'/'아나타(あなた)'.[7] 영기 속성은 선성 중립.
애니메이션 발표 전까지는 이름이 없어서 구다구다 오더에서 경험치가 남주는 '구다오(ぐだ男)', 여주는 '구다코(ぐだ子)'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 이름은 "후지마루 리츠카(藤丸立香)(リツカ)"라는 이름이 붙은 후에도 상당 기간은 애칭으로 불려왔던지라 지금도 팬들이 사용하는 별명으로 굳혀졌다. 이 두 애칭을 묶어 '구다즈'라고 한다. Fate/EXTRA 시리즈의 주인공 키시나미 하쿠노의 애칭이 남성형은 자비오, 여성형은 자비코로 굳어진 것과 유사하다.
타케보우키에 따르면 나스는 주인공에게 이름은 없는 쪽이 취향이지만,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 이상 별수 없이 남녀에게 어울릴 법한 이름을 붙여주었고, 남성의 경우는 성인 \'후지마루'로 부를 때 그럴듯하게, 여성의 경우에는 이름인 \'리츠카'로 부를 때 그럴듯하도록 이름을 붙였다고 했다. 같은 타입문 작품인 마법사의 밤에 등장하는 스세 리츠카와 이름이 같으며 성인 '후지마루'는 'FGO'의 약자에서 따왔을까 하는 팬들의 추측이 있었다.[8]
게임내 성격은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아바타인 만큼 성격 면에서는 크게 모난 점 없고 친화력 높은 호인이며, 캐릭터 배경은 '도쿄 출신의 일반 가정에서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던 아이였다.' 정도밖에 알려진 바 없고, 나머지는 플레이어의 상상에 맡기고 있다. 그런 만큼 플레이어에게 제시하는 선택지는 상반된 선택지를 제시하고 거기에 따라 따른 대화문에 따라 성격이 바뀌는 부분이 있다.[9]
불가역폐기공 이드에서 후지마루 리츠카가 칼데아로 오기 전의 가정 환경이 밝혀진다. 부모님과 여동생과 함께 시부야 도심 한가운데의 주택가에 있는 2층짜리 단독 주택에서 사는 4인 가족 출신이며, 다니던 학교도 농구부는 전국 대회에 출장, 야구부는 고시엔에 출장, 여자배구부는 도 대회에서 우승한, 꽤 좋은 학교였다.[10] 대인 관계도
다만 작중에선 리츠카의 기억을 토대로 암굴왕이 준비한 것이라고 언급되며, 현실과는 다른 부분도 있다고도 하는 지라 은근슬쩍 확정짓지는 않는다.[11] 작품 외적으로는 플레이어의 분신이기도 한 주인공의 가정사를 애매하게 말하는 것을 통해 공식 설정화시키는 걸 피한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후지마루 리츠카/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외모
Q. 본작 주인공에 대해서 말입니다만, 그들의 디자인 콘셉트는?
나스: 항간에서는 '시로와 린의 아이를 이미지한 것 아닌가' 하고 화제가 되고 있었죠.
타케우치: 아니, 여러분 정말 예리하세요. 처음에는 좋은 의미로 개성 없는 주인공상을 만들려고 했는데, 도중에 '페이트' 10년간을 토대 삼은 새로운 주인공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고쳤습니다. 거기서 시로와 린의 성별을 각각 반전시킨 것을 토대로 디자인했죠. 그러니까 그들의 아이라고 생각해도 딱히 틀린 건 아닙니다. 물론 설정상으로는 완전 관계없는 남이고요.
일러스트 첫 공개 당시부터 에미야 시로와 토오사카 린의 성반전된 모습 같아 둘의 요소들이 섞었다는 감상평이 많이 있었으며, 실제 타입문 에이스 10호의 인터뷰에서 타케우치가 시로와 린의 TS 버전 삼아 만들었다고 인증한다. 개요 문단에서 서술했듯이, 본래 게임이 UBW TVA 방영에 맞춰 2014년 겨울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고 지금까지의 Fate 시리즈를 잘 계승해 주기를 염원하기도 해서 자연스레 이런 디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나스: 항간에서는 '시로와 린의 아이를 이미지한 것 아닌가' 하고 화제가 되고 있었죠.
타케우치: 아니, 여러분 정말 예리하세요. 처음에는 좋은 의미로 개성 없는 주인공상을 만들려고 했는데, 도중에 '페이트' 10년간을 토대 삼은 새로운 주인공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고쳤습니다. 거기서 시로와 린의 성별을 각각 반전시킨 것을 토대로 디자인했죠. 그러니까 그들의 아이라고 생각해도 딱히 틀린 건 아닙니다. 물론 설정상으로는 완전 관계없는 남이고요.
베이스가 베이스라서 그런지 외모자체는 상당히 괜찮은 편으로 묘사된다. 인게임에서도 그렇고, 바빌로니아 애니에서는 후지마루 리츠카(남)의 외모를 보고 평가치를 올리는 재규어맨과 케찰코아틀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서버페스 이벤트에서는 주인공이 여자일 경우 메이브가 서번트들끼리의 미인 콘테스트니까 나오는 걸 인정할 수 없다고 했으며 2부 5장에서도 여자 보는 눈이 높은 오리온이 "그 칼데아라는 곳에 너같이 귀여운 여자애가 많냐?"라고 슬쩍 물어볼 정도다.
서버페스 이벤트에서는 주인공 성별이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해적들이 몰려와서 귀엽다(!)고 작업을 건다. 게다가 남자일 경우 여장이 잘 어울린다.
4. 능력
어드벤처 계열 작품이나 페이트 시리즈 주인공들 대다수가 그러하듯 잠재력은 높으나 그 잠재력을 키운 적이 없는 일반인으로 프롤로그 시점에선 자비즈처럼 마술회로, 즉 마술사가 될 적성 자체는 있지만 그와 관련된 경험은 전무한 일반인.4.1. 레이시프트 적성
퍼스트 오더 마테리얼에 따르면 레이시프트 적성 100%라고 한다. 레이시프트의 적성은 그야말로 완벽하다는 모양.4.2. 마술사의 재능
마술사로서는 삼류. 애초에 도쿄의 평범한 가정집 출신이라는 것을 볼 때 마술사 가문의 초대 마술사처럼 유전자 변질로 마술회로가 생긴 것일 테니 당연하다.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에 등장하는 라이네스의 말로는 마술에 아무리 정진해도 코즈를 받을 정도의 마술사가 아니라고 한다. 1부 종장 클리어 후 개위를 받은 건 어디까지나 칼데아 소속의 마술사니까 한 사람의 마술사로 인정한다는 명예로 받은 것과 다름없다.작중에 나온 다른 삼류 마술사들과 비교해서도 그 자질이 형편없는데, 에미야 시로와 코쿠토 아자카의 경우에는 아예 마술회로가 한쪽에만 특화되어 있고 작중에서 수없이 반푼이 마술사라고 멸시당할지언정 스스로 마술회로를 각성시켜 마술을 다루는 것이 가능한데 후지마루 리츠카는 마술예장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아예 마력을 쥐어짜는 게 불가능하다. 반푼이나 삼류 이하로 여겨지는 마술사들도 예장 같은 거 없이 스스로 마력을 만들어내는 걸 생각한다면 마토 카리야급이라고 봐야 할 정도.
그 때문에 후지마루 리츠카는 자신이 착용하고 있는 마술예장에 많이 의지한다. 위기 상황이 몰리면 무슨 예장인지부터 확인하며, 예장의 능력으로 위급 상황에서 벗어난 적도 많다.[12] 주특기는 마술예장을 이용한 간드라고 한다.
2부 6장부터는 예장을 너무 써서 생명력을 마력으로 전환하는 걸 너무 쥐어짜 한계가 오자 활성 앰풀이라는 약물까지 사용한다. 하지만 카독은 수명의 가불에 해당하는 짓이라면서 너무 자주 써선 안 된다고 충고한다. 그래서 연전 후 짧은 휴식으로 앰풀 사용을 최소화했다.
여담으로 현재까지 리츠카보다 마술 실력이 떨어진다고 밝혀진 사람은 딱 한명. 그것도 마법사인 아오자키 아오코 뿐이다. 본인 말로는 마탄을 제외하면 할 수 있는 기능 측면에서 리츠카가 자기보다 위라고. 다만, 소환마술의 자질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는데, 소환마술은 마술 실력도 실력이지만, 동시에 소환자가 소환물에 자신이 흔들리지 않도록 강한 주관을 소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는 아래 후술할 정신적 강고함이 원인이 되어 자질이 뛰어난 것. 문제는 그 자질을 마술 실력이 다 깎아먹고 있다는 점이다.
4.3. 마스터 적성
2부 1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리츠카가 2년 동안 수행을 해서 그럭저럭 기량은 생겼지만 허수잠항정의 보조 없이 단독으로 영령 소환을 할 때는 일류 영령은 소환이 불가능하다고 한다.에미야 시로도 아발론이라는 촉매가 있기는 했지만 시로 본인은 그것을 자신이 가지고 있었는지조차 모르고 있었으며, 그렇게 초일류 영령이었던 알트리아를 처음 만났다. 마력 공급이 원활할 때는 린처럼 완전한 상태는 아니더라도 전투에 별문제가 없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시로보다 별로인 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시로는 마술사로서는 반푼이지만 그건 시로의 마술회로가 고유결계라 일반 마술사와 전혀 달라서 그런 거지, 고유결계 한정으로는 스페셜리스트다.
물론 성배전쟁의 마스터는 성배의 도움을 받지만 그건 현현할 당시의 마력 지원이지, 어느 정도의 서번트를 소환시키는지에 대한 역량은 마스터의 적성과 술자의 마력량으로 결정된다. 그리고 리츠카는 1장에서 소환할 당시 일대의 영맥을 통한 마력을 끌어모아 보충했으며 술식 가동을 위해 번개를 통한 전력도 끌어모아 소환했다.
마력량 자체가 후달리다 보니 서번트를 지휘하는 통솔력과는 별개로 서번트의 능력을 온전히 내지 못할 때가 있다. 인게임에서는 코스트에 한계가 있어 서번트 편성에 제한이 있다가 마스터 레벨이 올라가면서 코스트 한계치가 올라가 4~5성 서번트를 다루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묘사한다. 아가르타 코믹스에서는 헤라클레스의 갓 핸드가 12개의 목숨을 제외하면 다른 효력이 발휘하지 못하고, 투라스 레알타 7장의 킨구 전에서는 4체의 서번트를 다루다가 아르주나가 마력을 끌어올리자 리츠카의 마력이 고갈돼서 보구가 캔슬당했다.
2부 3장에서 그의 마스터로서의 적성의 진실이 드러났다.
데이비트: 그렇군. 잘도 해내고 있어서 어처구니가 없군. 인간은 전장에 서는 때, 확실한 무기를 손에 쥐어야만 한다.
임무나 지위를 위해서가 아니다. 자신은 싸울 수 있다는 사실이 없는 한, 정신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지.
허나, 칼데아의 마스터는 자신에게 무기가 없다는 걸 이해하고 있으면서 전장에 서 있다.
어지간히도 위기감이 없는 여자/남자거나, 혹은
카독: ....그거밖에 없으니까, 겠지.
그 자식은 정말로, 마술사라고 말도 못 할 녀석이야. 털이 막 나기 시작한 풋내기 정도라고.
칼데아 예장의 힘으로 자신의 생명력을 마력으로 변환해, 서번트에게 보내고 있을 뿐이야.
그 패스도 한심할 정도로 짧아. 서번트에게 마력을 보내기 위해서는, 최대한 붙어있지 않으면 안 될 정도지. 몸을 지킬 방법도 없고, 우리들처럼 안전권에서 서번트를 사역하는 것도 불가능해.
임무나 지위를 위해서가 아니다. 자신은 싸울 수 있다는 사실이 없는 한, 정신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지.
허나, 칼데아의 마스터는 자신에게 무기가 없다는 걸 이해하고 있으면서 전장에 서 있다.
어지간히도 위기감이 없는 여자/남자거나, 혹은
카독: ....그거밖에 없으니까, 겠지.
그 자식은 정말로, 마술사라고 말도 못 할 녀석이야. 털이 막 나기 시작한 풋내기 정도라고.
칼데아 예장의 힘으로 자신의 생명력을 마력으로 변환해, 서번트에게 보내고 있을 뿐이야.
그 패스도 한심할 정도로 짧아. 서번트에게 마력을 보내기 위해서는, 최대한 붙어있지 않으면 안 될 정도지. 몸을 지킬 방법도 없고, 우리들처럼 안전권에서 서번트를 사역하는 것도 불가능해.
카독 젬루푸스의 대사를 통해 후지마루 리츠카의 마스터 적성은 에미야 시로는커녕 마토 카리야와 카울레스 포르베지보다 더 저질이라는 게 확인사살되었다. 반푼이 이하라는 이들도 엄연히 서번트와 떨어져서 사역하는 게 가능하다.
사역마의 근처에 붙어있지 않으면 사역은 물론 유지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니 어지간한 성배전쟁에서는 그냥 죽는다. 비유하자면 전쟁터 한복판에 상대는 원격 조작이 가능한 드론을 가지고 있는데 리츠카는 맨몸에 수류탄만 들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게임 내에서는 서번트와 거리가 멀수록 마력 공급 효율이 떨어진다고 표현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케찰코아틀의 보구 시전을 보조할 때 패스가 사라지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겠다고 말하는데, 이를 보면 거리가 일정 이상 멀어지면 패스가 사라져 버리는 듯.
후지마루 리츠카가 늘 전선 한복판에 직접 나선 건 겁이 없어서가 아니라, 서번트와 접근해 있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 그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태생이 초월적인 정신성을 가졌거나, 반대로 이런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추측을 했는데. 엄연히 말하면 둘 다 맞다. 마술사 적성이 폐급(...)이라 다른 방법은 없기도 하지만 1부와 2부의 사건을 겪으면서 멘탈이 완전히 붕괴하지 않는 것만 봐도 역대급 정신력은 맞다.
어쩌면 후지마루 리츠카의 이런 너무나도 일반인적인 모습이 플레이어에게 더욱 이입될 수 있도록+다른 주인공과는 달리 서번트와 반드시 붙어다니는 상황에 대한 개연성 부여 측면에서 일부러 설정한 것일 수도 있다.
2부에 들어서는 전장에 있으면 바로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전장의 환경이 안 좋아지면서, 섀도 보더와 스톰 보더를 시작으로 각종 마술예장을 동원하여 어떻게든 소환 가능 거리를 늘리려고 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동시 소환 가능한 서번트의 숫자가 반으로 줄어든다거나, 소환하면 할수록 리츠카의 체력이 깍여 나가서 누가 봐도 죽어가는 몰골이 될 정도로 고생이 끊이지 않는다.
4.4. 지휘자의 소양
여러 서번트들과 함께 전투를 해야 하는 특성상 지휘 능력은 우수하다고 한다. 영령들까지 참전한 전투에서 2장에선 주인공이 지휘한 전투는 항상 앞장서서 승리를 거뒀고 5장에선 아예 북미라는 땅덩어리 전체를 두고 총지휘를 맡아 승리를 거뒀다. 평가에 대해 극히 까칠한 길가메쉬와 로드 엘멜로이 2세도-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막간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그의 평은 "마술사로서의 성장은 기대할 수 없지만, 마스터로서는 착실하게 경험을 쌓아왔다." 다른 이도 아니고 "감식안 A"인 그의 평가에, 종장 에필로그에서도 로마니가 마술사로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마스터로서는 확실히 성장했다고 평가한다.
- 이스칸달 또한 4차 재림 시 구다즈의 지휘를 높게 칭찬한다.
- 쿠 훌린은 구다즈를 "항해사[13]로서의 자질이 있다"고 평가한다.
- 프랜시스 드레이크는 구다즈를 "현재로서는 아까운 상태. 조금만 더 있다면 잘 팔리는 와인마냥 성숙해지려나?"라고 한다.
-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은 서번트를 잔뜩 거느리고 있으면서도 '어떤 영령이라도 회화 가능한 커뮤력'이 가장 놀랍다고 말한다.
- 백모의 하산 왈 "내리시는 지시로 추정하건데, 마스터는 우리들[14] 개개인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계시는 모양이군요..."
- 이바라키도지는 구다즈 일행을 상대하면서 "강하지는 않지만, 전법의 폭이 너무 넓구나!"라고 평가한다.
- 안데르센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차가 있고, 휴식이 있군. 혹시 너, 일류 마스터냐?" 라고 평가한다.[15]
- 페그오 크리스마스 이벤트 2 종장에서 에미야는 이 이벤트를 꾸밀 사람은 "모든 서번트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사람" 이외에 누가 있냐며 마슈를 경악시킨다. 잔느도 "모든 상황을 애드리브로 대처하고, 적합한 서번트를 배치시킨 것은 훌륭하다"라며 평가.
- 아르주나는 막간의 이야기에서 평범하고 무를 때도 있지만 성실하고 판단도 정확하며, 서번트를 업신여기지 않고 경의를 표하면서도 격의 없이 대해준 이상적인 마스터라고 평가한다.
- 서번트는 아니지만, 카스가노 츠보네의 말에 따르면, 관상이 좋고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 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 코믹스에서 콜럼버스가 갑자기 본인 뒤통수를 노리고 총을 갈기며 배신하는 걸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당할 뻔했는데도, 어째서 언제부터 배신했냐 등을 생각하는 것은 뒤로 제쳐두고 적어도 아스톨포와 데옹이 되돌아올 때까지 시간을 버는 것을 먼저 침착하게 생각하며, 콜럼버스가 아마조네스들이 생산되는 아가르타의 특성과 남자 노예들을 이용해 지상으로 진출하겠다는 말을 하는 걸 듣고, 펜테실레이아는 질을 따지면서 병사를 늘리고 있었지만 만약 무턱대고 숫자만을 우선시해서 수를 불려 현대에 투입했다가는 육체노동, 경제, 에너지 문제 등 온갖 개념이 뒤집히는 건 물론 죽음도 마다 않는 무한의 군단 탄생으로 틀림없이 역사가 변할 거라며 바로 분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듯 후지마루의 능력은 여러 서번트를 잘 다루는 지휘에 초점을 맞춰서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지휘력을 보이기 위해서는 당연히 판단력이 좋아야 한다. 1부 7장 당시 이슈타르 외에 다른 일행들은 눈치채지 못한 라흐무의 정체를 눈치채고 보내주거나 2부 1장 당시 이문대의 싸움은 이전과의 싸움과 다르다는 것을 직감한다.[16]
하지만 평소에는 추리력이 그리 좋지 않은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 타입문의 다른 주인공들처럼 평소에는 얼빠졌지만 냉정해지면 날카롭고 강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지휘력에 대한 묘사는 작품 외적으로는 '어떠한 서번트를 데려가고, 그 서번트의 스킬을 언제 쓰며, 무슨 커맨드를 쓰는가, 마술예장은 뭘 입고 가서 무엇을 쓰는 가' 등을 고려하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을 표현하는 장치이기도 하다.
4.5. 다중 계약
본래 일반적인 성배전쟁에서 다중 계약은 분할 사고와 초일류급 마술사와 높은 마스터 적성이 모두 받쳐줘야 하는 일이지만, 후지마루 리츠카는 칼데아의 영령 소환 시스템을 통해 여러 서번트들과 계약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테리얼에 따르면 영령 소환 시스템의 핵심은 마슈가 가진 방패라서, 본인이 직접적으로 계약한 서번트는 마슈뿐이고 나머지는 마슈의 방패를 경유해서 패스를 연결한다고 한다. 해당 마력 문제는 모두 칼데아 쪽에서 담당한다는 모양.[17] 하지만 휴식 없이 엄청난 마력을 요구하는 보구를 행사할 때는 칼데아의 지원을 받을 때에도 리츠카의 마력이 고갈될 우려가 있다.[18]보통은 마슈를 메인 서번트로서 같이 레이시프트하고 있지만, 마슈와는 별개로 칼데아에 소환된 서번트를 특이점에 데리고 다닐 수 있다. 지옥계만다라 헤이안쿄에서 밝혀진 설정으로는, 서번트마다 각 특이점에 레이시프트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전부 각 특이점과 서번트 사이의 상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차피 다른 서번트가 있더라도 동반 레이시프트 할 수 있다는 보장 자체가 없었다. 그나마 아종특이점이면 조건이 널널해져서 보통 3명 정도 가능하다고. 마슈의 경우는 원래 레이시프트 적성이 있는 A팀 소속 마스터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어떤 특이점이든 방해만 받지 않는다면 레이시프트가 가능했던 것. 그렇기 때문에 메인 스토리에서는 칼데아의 서번트를 대동하는 일이 드물고, 소형 특이점(이벤트)에서는 이런 조건이 널널하기 때문에 등장시키기 쉬운 것이었다. 2부부터는 이문대 내의 토지로 소환한다는 꼼수를 사용했다. 하지만 이 경우도 이문대의 사정에 따라 서번트 소환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
그 때문에 보통은 특이점과 이문대에서 조우한 서번트들과 임시 서번트 계약을 맺어서 전력을 향상시킨다. 대개 이런 경우 마스터와 계약을 맺어야 서번트가 보구를 비롯한 전력을 다할 수 있다고 묘사되며 적들도 항상 마스터만 없애면 된다고 말하는 걸 보면 임시 계약으로도 마력 공급이나 말뚝 역할은 확실하게 되는 듯하다.
4.6. 간이 소환
게임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으로 칼데아에 소환한 서번트들을 불러내 전투를 시키는 게 가능하다. 1부 5장의 제로니모도 적의 상성에 유리한 서번트를 소환해서 무찌르라고 언급하고, 1부 4장과 5장 사이의 감옥탑 당시 잔 다르크, 아마쿠사 시로와 전투를 하게 되자 수적으로 불리하지 않냐고 묻지만 암굴왕은 너의 종이 있다고 대답했다. 2부 2장의 나폴레옹 역시 서번트 다수를 소환하는 것을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러한 서번트 소환은 간이 소환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소환된 서번트들은 진짜로 소환된 게 아니라 전투 중에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분신에 가깝다.[19] 즉, 서번트의 서번트 비슷한 상황인데, 불완전한 서번트인 섀도 서번트와는 달리 보구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매체의 묘사를 보아 원본 서번트보다는 다소 약화된 면이 없지는 않다.1부, 시모사노쿠니를 제외한 1.5부에서는 간이 소환에 대한 묘사가 적다 보니 매체에서 이를 반영한 케이스는 적다.
- 간이 소환이 없는 경우
마슈 혹은 파트너 서번트가 있는 경우가 많다. 전력 보충은 주로 현지의 솔로 서번트들과 합류하거나 아니면 현지에서 소환 서클을 이용해 새로운 서번트를 불러오는 식이 많다. 1부에서 주로 이런 묘사가 많이 나온다.
- 간이 소환이 있는 경우
상술한 대로 섀도 서번트와 같은 서번트들을 임시로 소환해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한다. 1.5부 시모사노쿠니, 2부 등
- 없었다가 나중에 생긴 경우
투라스 레알타에서는 처음에는 없었지만, 5장부터 신기술로 간이 소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아직 불완전해서 키요히메의 보구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원작처럼 차차 다양한 서번트들을 다룰 수 있을 듯하다.
2부부터는 확실하게 리츠카의 고유 개성으로 나온다. 청람 성배전쟁[20]이 벌어지는 헤이안 스토리에서는 간이 소환 능력을 캐스터로서의 능력으로 착각받는 헤프닝이 벌어진다. 2부 6장에서 요정기사급 전력으로 소문이 퍼진다.[21] 6.5장에서는 아예 본인이 스스로 캐스터로 위장해서 하급 서번트들과 싸우기도 했다. 2부 7장에서는 테스카틀리포카에게 되살아나는 조건으로 영주째로 마스터 권한을 박탈당해서 한동안 소환이 불가능했다. 영주를 지닌 카마소츠가 얼터화시킨 서번트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면서 영주를 하나씩 돌려받고 간이 소환 역시 조금씩 돌아온다.
간이 소환으로 나오는 서번트들의 모습은 매체마다 조금씩 다른데, 애니메이션 문라이트 로스트룸은 본래 서번트들이 그대로 소환된 것처럼 보이는 반면, 시모사노쿠니 코믹스에서는 일종의 섀도 서번트같이 소환된다.
4.7. 정신적 강고함
성격 문서에도 나오지만, 작중은 물론, 타입문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꼽힐 정도의 초강철 멘탈.작중에서 정신력과 근성을 강조한 묘사가 등장하는데 이가 크게 부각된 건 종장에서 한 게티아와의 싸움이었다. 솔로몬이 제1보구를 사용하여 마신왕으로서의 힘과 군체였던 마신주들이 하나 둘씩 결합 해체 또는 활동 정지 되어가는 도중 자신에게 울분을 터트리며 주먹질을 하는 게티아의 공격을 마슈가 남긴 방패로 막으면서 버텼고 최후의 한 주인 플라우로스가 활동 정지하기 직전 영주로 방패를 강화해 한 방 먹이는 데 성공한다.
신전이 무너지면서 탈출하는 도중 자신의 소멸을 앞두고 마지막 결판을 내기 위해 자신을 막아세운 인왕 게티아와 싸우는데 나스의 말에 따르면 순수한 인간 대 인간의 주먹다짐으로 누가 더 먼저 쓰러지느냐의 싸움이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HF에서 코토미네와 시로의 결전을 떠올린 사람도 많은 편.
다만 완벽한 강철 멘탈은 아닌데, 1부에서는 살기 위해서 인리를 수복한다라는 단순한 목표를 위해서 전력질주한 결과지만, 2부에서는 살기 위해서 멀쩡한 세계(이문대)를 멸망시킨다라는 미묘하게 다른 행동 원리 때문에 멘탈이 너덜너덜해져 가고 있다. 자율 관측형 존재 증명 시스템 므네모시네가 기동한 2부 3장 이후 시점에서는 너덜너덜해진 멘탈을 간신히 자기 암시에 가까운 방법으로 어떻게든 다잡고 버티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물론 세계의 존망을 건 싸움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하면서도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부터가 멘탈이 엄청나다는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의 단단함이지만... 그럼에도 싸움을 거듭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쌓이는 아군과 적들의 원망, 원한, 미련 등 부정적인 감정과 같은 잔해들이 리츠카의 내면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22], 리츠카의 내면(꿈)에 사는 암굴왕 등[23]의 서번트들이 '폐기공'이라는 곳으로 어느 정도 처리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2부 5장에서 아프로디테의 노래로 인해 내면 세계로 빠지면서 숨겨진 심리 상태가 드러나는데, 겉으로 멀쩡해 보이고 정밀 검사를 통해서도 심리 상태의 이상을 느끼지 못한 것은 지금까지 같은 검사를 수십 수백 번을 반복한 나머지 어떻게 하면 멀쩡해 보이는지 무의식적으로 익혀버렸기 때문. 지금껏 이문대에서 교감을 나눴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던 이문대 주민들, 서장에서 구하지 못한 칼데아의 동료들, 어쩌면 동료가 될 수도 있었던 A팀의 선배 등,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그리운 사람들의 환상을 보며 내면에 틀어박힌 채 그대로 무너질 수도 있었지만 그 사람 앞에서 떳떳해질 수 있을 자신만의 삶의 이유를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며 실의를 떨치고 일어난다.
2부 6장에서도 모르간의 마술예장, 갇힌 자의 마음을 깨부수는 실의(로스트 윌)의 정원에 갇히게 된다. 이 마술예장은 갇힌 자의 심상과 기억을 반영하여 가장 두려워하는 현실을 구현하여 상대의 마음을 깨부수는 정신 공격용의 예장으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마지막까지 실의를 견뎌내면 그만이지만 너무 정확하게 마음을 도려내 오기 때문에 다들 그전에 마음이 부서져 버린다고 한다.[24] 주인공과 동시에 갇혀버린 캐밥은 다시보기 싫은 끔찍한 과거의 풍경을, 주인공은 어쩌면 있었을지도 모르는 왜곡된 현실을 보게 되나, 실의 속에서도 마음이 무너지지 않는다.
- [ 실의의 정원 속 상세 내용 ]
- 그 실의 속의 현실에서 주인공은 다 빈치에게 이문대 공략엔 레이시프트 적성이 필요 없기에 대신할 사람이 나타났으니 너는 더 이상 필요 없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버려지고, 뫼니에르에게 더 이상 마스터도 아닌 일반인에게 시킬 일은 없으니 얌전히 있으라는 잔소리에 지금껏 칼데아에서 자신에게 강요해 온 삶의 방식[25]을 떠올리고, 홈즈의 상담을 통해 "어차피 미래는 끝장났고, 노력하면 미래를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 회로라도 돌릴 수 있는 지금이 더 낫다.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어차피 그런 걸 탓할 사람도 다 죽었으니까."라는 비아냥을 듣고, 이문대를 철거하면서 우리는 피해자고 우리 고통도 충분하니 소멸하는 이문대 따윈 알 바 아니라며 철면피를 내세우는 소장을 보면서 서로의 불행을 떠넘기기만 해온 인간의, 범인류사의 추악함을 깨닫는다. 마지막으로 그 수많은 세계를 죽여오는 끔찍한 짓을 저질러 와놓고도 아직까지 정상인 게 말이 되냐. 너 이상하다.라는 오베론[26]의 비난을 듣게 된다.
오베론이 어쩌면 "이 모든 아픔은 지금뿐이니 참고 견디면서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가면 나도 원래대로 되돌아갈 수 있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냐며 이미 선을 넘어 뒤틀려 버린 너의 마음은 다시 되돌아갈 수 없다라며 조롱하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그만해 달라고 애원한다. 이 모습은 주인공의 회선을 끊어주기 위해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캐밥도 차마 남 일이라도 이건 너무 괴롭다고 평할 정도. 캐밥은 주인공의 마음이 이제 한계에 다다랐음을 짐작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곧장 회선을 끊어주려 하지만 주인공은 악을 쓰면서도 혼자 일어섰고, 마지막으로 "그랜드 오더는 너에겐 너무 버거운 시련이었으니 이제 모든 걸 놓고 그만 편해져도 된다"라는, 지금껏 자신이 간절히 바래왔던 '이제 그만해도 된다'는 말 한마디를 오베론으로부터 듣게 되면서 어느 의사로부터의 충고를 떠올린다.
먼 옛날, 의사는 "생명에게 있어서 계속 살아간다, 라는 것은 미덕이지만 모든 것은 언젠가 끝나는 법이기 때문에 끝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을 목표로 잡아야 하느냐는 의문에는 그렇다면 끝을 탈락(게임 오버)이 아닌 완료(게임 세트)로 삼으라며 아직 겪지 못한 미지의 무언가를 잔뜩 겪고 또 겪어보며 마지막 순간에 더 이상 여한이 없다고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아주면 기쁘고 자랑스럽겠다고 답하며 짧은 휴식을 끝마치고 되돌아가는 그를 배웅해 준다.
실의에서 돌아온 주인공은 먼 옛날 자신들을 연민해 준 선함을 부정했을 때처럼 설령 앞으로도 수많은 죄악을 짊어지더라도 살고 싶다는 욕망 하나로 아직은 모르는 대답을 찾아낼 때까지 언제까지고 걸어나갈 거라고 선언한 그 순간 외부에서의 충격으로 인해 가든이 파괴되며 현실로 되돌아가게 된다.
2023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밝혀진 사실로 주인공은 이 악몽을 매일 꾼다고 한다.
문제는 이 실의의 정원 때문에 악몽에 시달리는 걸로도 모자라서, 리츠카의 폐기공이 처리하는 것 보다도 빠르게 차오르게 됐고, 결국 이것이 원인이 되어 리츠카의 내면세계가 엉망진창이 되어가자, 불가역폐기공 이드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28]
결국 그로 인해 폐기공에서 자신의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마주하며[29] 눈물을 흘릴 정도로 멘탈이 완전히 박살나버리게 된다.[30] 하지만 그로 인해 후지마루의 진정한 얼굴을 마주본 오딜 콜의 시험관을 자처한 몽테 크리스토 백작으로서의 암굴왕[31]이 "네가 맛본 부정적인 감정[32]에서 비롯된 복수심은 바로 그러한 것이며 비록 네 마음에 안들고 옳지 않다고 여길지라도 그 마음을 부정하지 말라"며 냉정하게 일갈함과 동시에 리츠카가 진정으로 나아가고 싶은 길이 무엇인지를 마주보게 했고 암굴왕의 질책을 토대로 복수가 아닌 살기 위해 싸운다는 자신의 초심을 확실하게 되찾은 리츠카는 스스로 폐기공에 들어와[33] 폐기공에 기생해 자신을 파멸시키려던 백작을 쓰러트리고 어벤저의 오딜 콜을 통과하면서 마음과 영혼을 괴롭혀왔던 실의의 정원과 폐기공이 전부 사라짐으로서 이전의 건강한 멘탈을 되찾게 된다.[34]
그 과정에서 어벤저들이 리츠카의 범인류사의 인증을 위해 영기 데이터만을 남기고 계약을 해지하며 칼데아를 떠나자 격한 감정을 드러내며 슬퍼하지만 어벤저들이 바라고자 하는 바를 이해했기에 그들을 위해 굳게 마음을 먹고 나아가기로 하면서 초인의 정신을 가지게 된다.
주장 3 아키타입 인셉션에서는 문 캔서 현상에 의해 사고저하가 일어나는건 물론,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특별하며, 인류가 만물의 영장의 좌에서 내려오는걸 두려워해 자신보다 뛰어난 자를 인정하지 못하고 짓밟는 인류의 본질적 악성에 조우하게 된다. 그럼에도 설령 자신만이 남겨지더라도 모든 인류를 신으로 만들려 했던 한 남자[35]를 떠올리며 맞서나, 그것만으로는 너무나 약했던 상황.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들의 미래를 긍정해준 한 천재가 뒤를 밀어주면서 용기를 얻고, 설령 자신들에게 지금을 나아갈 자격이 있을지는 모를지라도, 이번은 자신의 승리다라며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선택해 문 캔서의 해답을 이끌어내면서 새로운 영장인 아키타입을 성공적으로 우주로 사출시키며 인리정초치를 복원한다.
4.8. 독 내성
독극물에 매우 강하다. 1부 4장의 특이점은 독 안개로 자욱하지만 리츠카는 돌아다녀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정밀의 하산과 키스한 자는 서번트에 환상종까지 죽일 정도로 강력하지만 리츠카는 잠깐 저리다 마는 수준으로 끝났다.2017년 밸런타인 당시에 정밀의 하산은 맨손으로 만들어 자신의 독이 잔뜩 들어가고 만 독 초콜릿을 만들어 버리는데, 평소보다 훨씬 독의 양이 많음에도 리츠카는 그냥 맛있게 먹었다. 복어독과 광대버섯 따위는 어린애 장난 수준으로 아무 이상이 없다. 세계 최고의 독살자인 세미라미스의 말에 따르면 무효화는 아니고 단지 본인의 신체에 무해할 정도로 독을 다운그레이드시키는 수준이라고 한다. 비유하면 인플루엔자를 그냥 평범한 코감기 정도로 약화시켜서 걸리는 셈.[36]
알코올 분해 기능도 있기 때문에 라쇼몽에선 서번트도 취기를 돌게 할 정도의 술 안개에 마슈도 취했음에도 불구 리츠카는 취하지 않았고 오오쿠 이벤트에서도 대놓고 취기 면역이라고 나오면서 쐐기를 박았다. 다만 이 또한 독의 약화처럼 어느 정도 기준선이 있는 건지 아니면 단순 설정 오류인지 오케아노스에선 평범하게 취한 적이 있다.
이 능력에 대해 로마니 아키만은 마슈와의 연결로 인한 대부정 가호로 추정했지만 정작 그 마슈부터가 상술한 대로 술 안개에 직방으로 걸렸기에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다. 일단 홈즈도 이에 대해 인정한 걸 보면 마슈와의 연관성이 확실히 도움이 되긴 하는 모양.
2부 3장에서 범인류사에 존재하지 않는 선계의 맹독인 선쇠명맥을 먹었을 당시에는 보통 독이 아닌 복용자의 업을 공격하는 특수한 독이라 가벼운 감기 증세가 나타났다.[37] 홈즈는 독 내성은 마슈와의 계약 덕분이라 계약이 끊어지면 1시간 만에 끔살당했을 거라고 한다.
요약하면 로마니, 홈즈의 언급에 따르면 이 독 약화는 마슈와 서번트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나타난 능력으로 리츠카의 선천적인 능력은 아니며 동시에 갤러해드의 선천적 능력도 아니다. 즉 마슈와 리츠카가 계약을 맺으면서 생겨난 변종. 마슈 본인은 서번트의 그릇이 될수 있을 뿐, 실제론 거의 인간이나 다름없어, 왜 마슈와의 계약으로 이런 능력이 생겼는지는 아직까지 불명. 남은 가능성은 실더 클래스의 클래스 특성 같은 건 아닌가, 하는 추측 정도.
여담으로 장각의 황건 조작술도 이 독 내성에서 파생된 수수께끼의 내성으로 조금만 지나도 해제된다고 한다.
4.9. 기타 능력
팔극권[38], 창술[39], 인법[40] 등 각 분야에서 최고급의 스승들에게 단련을 받고 있다는 게 인연 대사 및 개그 이벤트 등에서 밝혀졌지만 본편에 크게 드러나는 일은 없다. 단련받은 것들을 실제로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 일단 인술에 관해서는 개그 이벤트 묘사라서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는 애매하지만 마슈가 감쪽같이 속아넘어갈 정도로 정밀한 분신을 만들어냈다. 굳이 본편과 연관시키고 싶다면 딱히 안 될 것도 없다. 공식에서 던져 준 떡밥들로 이런저런 상상을 하는 것은 유저 자유. 다만 어느 정도 호신술은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난전 상황에서 반사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하기도 하고, 1부 마지막에서는 비록 붕괴 중이었다고는 하나 서번트인 게티아와 맨몸 격투를 벌이기도 했다. 모리어티 릴리는 리츠카의 주먹을 맞으면서 사람을 때려본 적 없는 주먹이라고 평가했다. 거기에 이벤트나 기타 스토리에서 서번트들로부터 정신 나간 수준의 선물[41]을 받기도 했다. 또한 바게스트(아처)의 서포트를 위해 대형 면허를 따서 레일건 달린 소방차를 운전할 수 있다.아포크리파 콜라보에서는 서력 이후 인류 중 처음으로 드래곤. 그것도 파프니르를 타기도 하였다.
다만 무술 실력과는 별개로 긴 시간 동안 대륙을 횡단하는 등 엄청난 여정을 겪어서인지 육체 자체는 상당히 단련되어 있다. 시모사쿠니에서 무라마사가 '다리 근육이 제대로 붙어있다'고 언급하기도 했고[42], 영령들하고 발을 맞춰서 뛰어다녀도 어느 정도는 보조를 맞출 수 있을 정도. 작중에서 리츠카가 이동 중에 뒤떨어졌다는 묘사는 나온 적이 없다. 물론 너무 급할 때는 마슈가 리츠카를 짊어지고 뛰는 듯.
그리고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에서 라이네스의 발언에 따르면,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마신주 사냥 [ruby(기록 보유자, ruby=레코드 홀더)]인 리츠카는 영령이 된다면 틀림없이 마신주 특공 스킬이 생길 정도의 기록이라고 한다. 아직 영령이 아닌 살아있는 인간인 상태에서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마신주들에게 악몽 그 자체라 한다.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에서 아프로디테가 리츠카 일행에게 정신 공격을 펼쳤는데 이후 지옥계만다라 스토리를 보면 아프로디테 덕분에 리츠카는 어느 정도 정신계 공격의 면역이 생긴 모양으로 보인다.
영월검풍첩에서 또다른 능력을 보여주는데 지금껏 바리에이션을 포함해 400여기에 달하는 서번트와 계약했다는 인류사상 전후무후한 기록을 세운 칼데아의 마스터인 만큼 어지간한 서번트는 보자마자 "저 서번트는 XX야"라고 정체를 알아차리는 룰러특권 진명간파스킬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명 진명간파(진)[43], 혹은 서번트 도감(...)
작중에서도 이런 능력에 대해 언급을 하고 실제로 진짜 처음보는 서번트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자기는 딱히 서번트 전문가가 아니라며 부정하는 말이 무색하게도 그 후로도 떠돌이 서번트가 나오는 족족 아는척을 해대는 중.(...) 사실 당시 기준으로 처음 보는 서번트가 바로 직전 실장된 야마토타케루, 아직 미실장인 떠돌이 룰러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시피 한 특이점의 영향도 있겠지만.
매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제과능력, 특히 초콜릿 제조 능력[44]이 상당히 뛰어난 수준으로 묘사되는데, 어느 정도냐 하면 절대 입에 발린 소리를 할 일이 없고 생전에 위대한 왕으로서 온갖 호화로운 것들을 보고 또한 먹어와서 심미안과 미각이 발달한 그 태양왕과 영웅왕[45]이 군말하지 않고 받아 먹을 정도다. 그래서인지 농담조로 마스터 그만두면 쇼콜라티에로 전직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자주 나온다. 물론 작품 외적으로 보면 이런 서번트들이 받아줄 정도로 잘 만들지 않으면 답례를 주게 하기 어려워서겠지만... 그래서인지 소원이 좋아하는 사람과 빵집을 여는 것, 그리고 남극에 가는 것이다.
2016 할로윈 이벤트에 의하면 여주인공은 슈텐도지 흉내를 굉장히 잘 한다는 것 같다. 남주의 경우 닮지는 않았지만 박력이 있다고. 성우개그긴 하지만 암굴왕의 웃음소리를 따라한 적도 있다. 이후 2부 5장에서도 자고 있는 이아손을 메데이아의 성대모사로 순식간에 깨우거나 2부 6장에서는 포우 흉내를 내서 멀린을 속인 걸 보면 남을 흉내내는데 재능이 있는지도 모른다.
4.10. 결론
"마술사로선 몰라도 마스터로선 일류일 거야. 생각해 보면 경험치가 사기급이지.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은 운발로 이길 만한 상대가 아니야. 그 귀족 나리를 이긴 이상 그 녀석은 나보다 뛰어난 마스터야. 뛰어난 마스터라면 서번트와의 유대도 진짜배기지. 마스터와 서번트는 일심동체. 바게스트를 쓰러트린 건 그 강한 인연 덕택이야."
▶ 베릴 거트, 2부 6장에서 후지마루 리츠카에 대한 평가
▶ 베릴 거트, 2부 6장에서 후지마루 리츠카에 대한 평가
최저급의 적성을 일류급의 지휘 능력으로 보충하여 헤쳐나가는 타입. 칼데아의 서포트를 통해 다수의 서번트를 사역하고 지휘할 수 있는 그랜드 오더의 특징과 잘 맞물린 셈이라 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인성. 선인, 악인, 광인, 인외, 인류악, 심지어는 아예 인류의 위협인 외신 등등 자기 자신을 죽이려고 한 자와도 친해질 수 있는, 그 누구도 거르지 않고 모두와 친해질 수 있는 타입문 세계관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친화력을 지닌 인싸왕이기에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이다.
4.11. 플래그 마스터
서번트들과 친밀도를 쌓는 것도 탁월하다. 주로 그 서번트의 좋은 점, 원하는 점, 장점 등을 금세 알아채 찾아내며 칭찬해 주고, 또 인연퀘를 보면 성격이 해당 서번트의 성격과 동화(?)된다. 길가메쉬 인연퀘에서는 도전적이고 위험을 즐기고, 핫산과 함께 있을 때에는 신중하고 조심스럽고, 알트리아하고 있으면 정정당당하고, 지크프리트하고 있으면 시종일관 진지하다. 그리고 질 드 레와는 캐스터든 세이버든 대화가 되는 걸 보면이 때문에 처음으로 계약을 맺은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시작으로 칼데아에 소환되는 어떤 서번트라도 척을 지지 않고 같이 싸우면서 누구든지 플레이어에게 신뢰와 호감을 보인다. 다른 인물과의 플래그가 있는 캐릭터가 아닌 경우에는 플레이어에게 연심까지 품는 경우가 있으며[48] 어딘가 맛이 간 서번트나 얀데레들의 경우 자신의 애정 대상을 주인공과 겹쳐 보는 경우도 많은 편.[49] 플래그가 없는 인물들까지도 플레이어에게 큰 신뢰를 보이기도 한다.[50] 적이 아니면서 플레이어를 못마땅하게 보는 인물은 거의 없다시피 하며, 관위시간신전에서는 그 적들마저도 주인공을 인정하고 레이드에 동참한다.
허수대해전에서는 다빈치가 직접 서번트인 이상, 설령 포리너처럼 침략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무력하고 평범한 인간이면서 어떻게든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애쓰는 이 마스터에게 호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평했으며, 불가역폐기공 이드에서는 뒤틀린 면모가 많은 서번트들이 대부분인 어벤저들 전원이 상처받으면서도 살기 위해 나아가는, 선한 주인공에게서 빛을 보았기에 소환되어서 힘이 되어준 것이라면서 리츠카가 아니면 이들은 소환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임을 말하고,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나 잔 다르크 얼터는 아예 주인공을 두고 운명을 만나버렸다라고 인증한다.
물론 작품 외적인 요소로 보면 캐릭터 게임의 주인공은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호응을 위한 장치다. 이로인해 커플링은 남녀 가리지 않고 전부 비등비등하게 강하지만 메인 스토리로만 한정한다면 역시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알트리아 캐스터와의 커플링의 인기가 높다. 왜냐하면 리츠카가 메인 스토리에서 가장 각별하게 여겼던 서번트가 이 2명이기 때문.
스토리 중 플레이어를 남성으로 전제하는 장들이 꽤나 있으며 거의 모든 미디어믹스의 주인공도 남성이고[51] 주인공에게 (주로 이성적인)호감을 표하는 서번트들도 여성 쪽이 휠씬 많고 관련 이벤트, 스토리도 많은 편이다. 그렇다 보니 초기엔 밸런타인 이벤트만 제대로 챙겨주고 화이트 데이 이벤트엔 그냥 신규 예장 추가로 끝낸 적이 있어 여성 유저의 불만이 많다.
그 때문인지 2부 3장 인지통합진국 신의 세이버 외에도 여자 후지마루 리츠카라는 것을 전제로 서술된 서번트들도 등장했으며, 발렌타인은 남성 서번트들의 스토리가 많이 좋아졌다.[52]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와 금기강림정원 세일럼 코믹스에서는 여자 후지마루 리츠카가 나온다. 스토리 연극도 남녀판이 따로 있다.
5. 떡밥
나스 키노코 인터뷰 공인으로 이전 타입문 주인공과 다르게 '숨겨진 힘' 같은 건 없다고 한다. 실제로 마술사로서의 능력은 바닥이고, 마스터로서의 능력은 본인이 노력해서 성장한 거지 숨겨진 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가 세계를 구한 건 힘 같은 것이 아닌 마음 쪽이다.5.1. 밝혀진 떡밥
1부 6장에서 사자왕은 악을 행하지 않고, 악에 접해도 악을 모르는 선하기만 한 자들의 영혼을 수집했는데, 리츠카에 대해 "넌 선을 알면서 악을 행하고, 선이면서 악을 허락한다. 그것은 악과 같은 의미다"라 판단했다. 제임스 모리어티는 "너는 선이면서 악을 미워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선을 추구한다. 그건 대단한 것이다."라 말하는데 밸런타인 이벤트 보답으로 악이나 범죄에 대해 잘 알면 대처할 수도 있다며 받고 나서 내가 그 악이 되면 어쩔 거냐고 하자 그럼 비웃어 줄 거라며, 원한다면 가르쳐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식으로 1부와 1.5부에서 언급되는 리츠카의 성향은 2부에서 범인류사와 이문대의 생존 경쟁에서 리츠카가 세계를 바라보는 태도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1.5부 4장 이단 세일럼에서 포리너 애비게일 윌리엄스는 리츠카가 품은 소망을 '이 세상 모든 존재의 구제이며, 이는 곧 지상의 모든 사람들이 심판받을 기회를 뺏어서 그들의 혼을 구원받지 못하게 하는 대죄'라 말했고, 리츠카는 포리너의 광기와 본인의 죄책감이 건드려져 홀릴 뻔하다 이를 본 로빈이 자신과 같이 평범한 사람인 리츠카가 그런 소원을 가질 리 없으며[53], 어디까지나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책무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느냐는 오만함일 뿐이라고 선을 긋는다.[54] 그 말을 들은 리츠카는 로마니 아키만을 떠올리고 정신을 차린다.
이단 세일럼이 형성될 때의 구울들을 제외하고 나중에 온 영혼들은 후회, 죄책감을 매개로 강제로 끌려오며, 이들은 그 장소에 자리 잡히게 되면 강제로 특정한 무언가에 고정된다.[55] 이는 솔로 서번트도 예외가 아니라 시바의 여왕도 처음에는 세일럼 1일차 희생자로 고정되어 있다 한번 죽고 나서야 솔로 서번트로 돌아올 수 있었다. 후지마루 리츠카의 경우에는 파우스트였는데, 이단 세일럼의 스토리부터가 크툴루 신화, 세일럼의 마녀사냥, 파우스트가 합쳐진 것이라서 그렇다. 메피스토펠레스의 호문쿨루스가 나타나 사전에 리츠카에게 경고한 것도 그 때문. 극단의 배우처럼 악마에게 홀려 무너질 뻔하다 옆의 저지로 정신을 차린 것.
페그오 공경 콜라보의 프롤로그에서 자다가 꿈을 통해 페그오의 경계식과 조우하는데, 그 장소는 근원 접속자인 경계식이 평소 지내는 곳인 만큼 이름 있는 자가 있어서는 안 되는 경계 없는 장소, 공(空)의 영역이라고 한다. 장소의 생김새도 근원은 아니지만, 별의 뒷면과 비슷하게 생긴 곳이었다. 이와 비슷한 현상은 페이트 라비린스의 사죠 마나카가 겪었다. 설정상으로도 '아주 드물지만 죽음에서 살아난 인간이 새로 채널이 열려서 마안을 깨우치는 것처럼, 꿈을 통해 타 세계로 가는 사례가 있다'라고 하며 실제로 아오자키 토우코가 그런 언급을 했다.[56] 물론 일반적으로는 일어날 리 없는 일이고, 리츠카는 한두 번이 아니라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지만 리츠카 자체가 피니스 칼데아의 영령 소환 시스템 때문이라 하더라도 수많은 세상, 수많은 인과 관계를 가진 서번트들과 연결되어 있고 각지의 특이점과 이문대를 오가며 생긴 온갖 인연, 리츠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세계와 사람을 연결시키는 특성'이 모두 뭉쳐서 생겨난 현상들로 보인다.
5.2. 밝혀지지 않은 떡밥
- 특출나게 독 내성이 높고 알코올 분해도 가능하다. 거의 만독불침 수준으로, 공상수의 파편을 이용한 독에 대해서도 지장은 있었지만 행동 불능에 빠지지 않고 활동이 가능했다. 인간에게 치명적인 신대의 진에테르 마력에도 리츠카가 괜찮은 것[57]과, 코믹스 트라스 레아르타에서 메두사가 사용한 석화의 마안이 통하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로 추정된다.[58]
이에 대해 1부에서 로마니 아키만은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안에 있는 갤러해드의 대부정 가호가 원인일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2부 3장에서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는 마슈가 갤러해드의 힘을 잃고 독자적으로 쌓아올린 힘과 영기외골격의 강화 때문에 싸울 수 있는 거지 갤러해드의 가호와 방어 능력은 완전히 사라졌고 재현할 수도 없다고 말해서 갤러해드의 가호가 아님이 밝혀졌다. 이건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비밀이 있다는 뜻으로 해당 떡밥이 마슈 쪽. 혹은 실더 클래스의 특성 아니냐고 추측의 대상이 옮겨진 상황. - 1.5부 3장 당시 마술회로가 전혀 기동하지 않고 칼데아와 연락도 끊어진 상태에서 서번트의 그림자를 소환해 싸운 적이 있는데, 당시 리츠카는 마술회로가 작동하지 않아서 마술예장의 힘조차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였다.[59] 후반부에 슈텐도지 덕분에 마술회로가 작동해서 싸울 수 있게 되지만.
- 리츠카의 내면에는 싸우면서 상대로부터 받은 원념, 증오가 폐기공처럼 버려진 곳이 있으며 리츠카의 무의식 영역에 잔재되어 있다. 1부 종장 직후 암굴왕 막간의 이야기에서 며칠 동안 꿈을 통해 그 영역으로 끌려가 지금까지 싸워 온 자들의 잔해에게 죽을 뻔했다. 그 영역에는 감옥탑에서 만난 암굴왕이 계속 머물러 있으며[60] 이후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에서 이리야스필의 얼터 에고가 나폴레옹과의 임시 계약 도중에 간섭한 여파로 그 영역으로 끌려가자 암굴왕이 구해준다.[61] 그리고 이는 불가역폐기공 이드에서 자세히 밝혀진다.
- 페그오 아포 콜라보
- 꿈을 통해 서번트의 심상 세계에 접속하고 CCC의 SG 비슷하게 내면 세계의 서번트와 만나는 것이 가능하며, 서번트들의 내면의 어둠이 구현된 존재들과 싸우기도 한다.
[62]한두 번도 아니고 매일같이 서번트의 심상에 말려들며, 특정 서번트가 비밀 문제 때문에 일부러 끌어들여 죽을 뻔한 적도 있다. 역대 Fate 시리즈에 나온 마스터들은 서번트의 기억을 보기만 할 뿐 이러한 일을 겪은 적이 없다. ]]에서는 자기 서번트도 아닌 다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의 생각을 꿈을 통해 보았다. X일 차에 리츠카 일행이 무찌른 서번트가 다닉에 의해 등록 어쩌구 하는데, 정작 다음 날에 일어나보니 아포 기억은 없지만 정상적인 상태로 자신들에게 합류하기도 했다. 거기다 페그오 아포 콜라보의 사건 자체가 사룡 파프니르가 꿈이라는 형식을 통해 이세계로 불러들인 것이다. - 허월관 살인사건에서는 어느 사람이 사건의 해결을 기원한 탓에 며칠이라는 시간대 차이가 있음에도 그와 의식이 이어져 사건에 말려드는데, 이 사람은 아무런 마술적 자질도 없는 완전한 일반인이며 면식도 없는 인간이었다. 사죠 마나카가 페이트 라비린스에서 빙의한 노마 굿펠로도 엄연히 마술 사용자다.
-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의 경우에는 피니스 칼데아에 있던 무슨 책에 의해 리츠카의 정신이 강제로 사로잡혀서 꿈을 통해 그쪽 세상으로 가게 된 거지만[63] 이 전정사상의 시모사가 이성(異星)의 신(2부 흑막)이 만든 이문대의 실험장임에도 리츠카의 꿈과 이어져서 리츠카의 인식에 따라 인물들에게 왜곡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를 이용해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는 원래는 불가능한데도 별문제 없이 선교사라 뻥치고 시모사를 활보할 수 있었다.
- 1부 7장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의 명계에서 에레쉬키갈을 "산의 노인"이 베었을 당시 천리안 소유자인 길가메시와 신령인 이슈타르, 에레쉬키갈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만 리츠카의 눈에는 그가 베는 것이 보였다. 산의 노인은 그가 베려고 하는 대상에게만 그 모습이 보이는데, 리츠카는 그 대상이 아님에도 보였다. 그렇다고 해서 리츠카가 사자(死者)도 아닌 게, 산의 노인이 잠깐 명계로 떨어진 리츠카를 돌려보내면서 '여기에는 본래 있으면 안 되는 산 생명'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 2부 6.5장 사상현현계역 트라움에서 감옥에 갇혀 기절한 채로 꿈에서 데이비트 블루북의 기억을 보았다. 서번트도 아닌 블루북의 꿈을 어떻게 본 건지 불명. 다만 이건 블루북 쪽 특이점일 가능성이 더 높다.
6. 비스트와의 접점
Fate 시리즈의 주인공들 중에서 인류악과 엮인 주인공들은 몇몇 된다.- Fate/stay night와 Fate/Zero에서는 앙그라 마이뉴가 성배를 모체로 삼아 인류악으로 현현할 뻔하다 탄생 직전에 에미야 시로-에미야 키리츠구 부자에 의해 저지되었다.
-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와 Fate/Prototype에서는 666의 짐승이 아서 왕의 엑스칼리버에 의해 두 차례 구축되었다.
- Fate/EXTRA 시리즈의 주인공인 키시나미 하쿠노는 계약한 서번트들이 은근히 인류악과 접점이 많다. 네로는 인류악이 되는 if가 있고, 무명의 영령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인류악이 출현했을 경우 그 흔적을 구축하는 것이 업무 중 하나다. 타마모노마에까지 가면 아예 본체가 비스트기도 하며, 이 쪽과는 Fate/EXTRA CCC에서 직접 만나기도 했다.
- Fate/EXTRA CCC에 나온 BB는 인류악의 힘을 흡수해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유사 존재 취급이며 셋쇼인 키아라는 BB를 흡수했을 당시 인류악의 힘도 어느 정도 구사했다. 이들은 둘 다 키시나미 하쿠노에게 패배했다.[64]
그런데 후지마루 리츠카는 스토리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다른 자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엮인다. 비스트 Ⅰ에게는 소중한 사람을 잃었으며 비스트 Ⅲ 들에게는 험한 꼴을 많이 봤다.
- 페그오 1부에서는 비스트 Ⅰ과 비스트 Ⅱ와 싸웠으며 비스트 Ⅰ의 경우에는 그 때문에 마슈를 잃을 뻔했고, 닥터 로만을 잃어야 했다. 심지어 비스트 Ⅰ은 2부에서 되살아난 것으로 추정된다.[65]
- 페그오 1.5부에서는 비스트 Ⅰ이 남긴 마신주들을 정리했으며 한 마신주가 사고 쳐서 비스트 Ⅲ/R이 각성해 진짜로 한번 죽었지만 패션립과 멜트릴리스 덕분에 겨우 살아나게 됐다.[66]
- 페그오 2부에서는 이문대로 인한 인리 편찬으로 지구가 표백되고 인류가 멸망했음에도 짐승은 건재해서 비스트 Ⅲ/R과의 인과 때문에 비스트 Ⅲ/L에게 찍혀서 유체의 변생을 위한 먹이로 노려져 영혼이 타락해 잡아먹힐 뻔했다. 이외에도 초장부터 투닥댔다가 기어이 인류악으로 우화하는 비스트 IV : LOST나 새로운 비스트를 목표로 정진 중인 모 얼터에고와도 이런저런 악연으로 얽히는 사이이며 아예 비스트 VII에게 기습을 받다가 나중엔 기억을 잠시 잃은 걸 계기로 함께 행동하거나 얼티미트 원까지 한번은 쓰러트린 비스트
I에게 인류 최후의 마스터 타이틀을 노려지기도 하고, 기어이 비스트 VI/S에게 납치당해 수하인 마수혁들에게 죽을 뻔한 일까지 겪다가 아예 클래스 비스트인 채로 계약을 맺어버리기까지 한다.[67]
사실상 정보가 아예 없는 비스트 V나 등장하지 않은 비스트 VI/G[68]를 제외하면 모든 비스트와 한 번은 만났다.[69]
이런 인연이 대체로 악연만 있는 것 같지만 인리 수복의 여정을 끝까지 함께 하며 여러모로 동고동락하고 마지막에 좋은 결말로 헤어진(지금은 다시 여정을 함께하고 있는...) 비스트 Ⅳ 같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비스트와의 접점이 언제나 악연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특히 2부 곳곳에 비스트 Ⅰ이 부활해 리츠카와 마슈를 서포트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몇몇 비스트와 협력 관계가 구축될 수도 있다.[70] 실제로 비스트 II의 경우, 자신을 이겼기에 분함을 느낄지언정 인정한 그들이 무너지는 건 두고 볼 수 없다며 평행세계로 갔다가 이쪽 세계에서도 얼터에고의 클래스로 현현해 리츠카 일행을 돕기도 했고 비스트 VII와 비스트 VI/S의 경우도 각자 어쩌다이긴 했지만 리츠카와 함께 모험을 다니면서 리츠카에게 감화되거나 구원을 받게 되었고 그로 인해 리츠카의 아군으로 전향했다. 또한 이쪽도 같은 영장의 최후의 마스터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친근감을 크게 느꼈다. 또한 자신을 쓰러트릴 걸 상정하고 데이비드의 정보를 넘겨주는 등 크게 도와준다.
7. 성격
FGO 본편으로 따지자면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성배전쟁을 몇 번이나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중간중간에 정말 끔살당할 위험도 있었고 한번 할 때마다 단시간에 끝난다고 보기도 힘들고[72] 역사 수복 이외에도 죽을뻔한 적도 종종 있었으며, 지금 싸우려는 상대가 칼데아 서번트 전체를 동원해도 이빨도 안 먹힐 그랜드 서번트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보통은 멘탈 나갔어도 오래전에 나갔을 일을 계속 겪고 있다. 그럼에도 동요하지 않는다.[73]더군다나 이런 막장 상황임에도 웬만해선 타인에게 성질을 내거나 불평을 토해내는 경우가 거의 드문 편. 농담 삼아 로만을 까는 것을 제외하면 진짜로 화를 낸 것은 사자왕이 인간의 영혼은 표본으로 보관한다는 것을 보고 "그러고도 이상 도시라고 할 수 있냐!"는 식으로 비난했고,[74] 그리고 칼데아가 숨긴 마슈의 비밀을 알았을 때와 종장의 최후 정도. 거의 부정적인 감정이 없는 셈. 이렇다 보니 인류의 악조차도 주인공과 마슈의 여정을 보면서 '아름다운 것을 봤다'고 인정할 정도이다. 칼데아에서 마슈와 함께 포우가 먼저 다가간 2명 중 한 명인데, 평범하게 생활했음에도 타인을 미워하지 않는 등, 마슈처럼 악의를 가지지 않은 성격이다.
또 초반엔 선택지 특성이라 잘 묘사가 안 됐었는데, 특이점 공략이 진행되면서 다른 영령이나 인물들을 통해 묘사된 바론 굉장히 이타적인 성품이다. 대표적으로 초반에 죽어가는 마슈의 손을 잡아주며 같이 레이시프트했는데, 마슈의 입장에서 묘사되는 주인공은 '자기가 죽는 게 무서워서 무릎을 떨면서도 마슈가 자신 때문에 자기까지 죽게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웃으면서 손을 잡아줬다'고 한다. 자기가 죽을 수도 있는 와중에 타인을 걱정하는 이타적인 성품은, 눈을 뜨길 거부하고 잠든 갤러해드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국 주인공의 최대 강점은 그 어떤 서번트들와도 신뢰 관계를 만들수 있고, 그 어떤 고난에도 무너지지 않고, 그 어떤 시련에도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지도 않는, 그러면서도 항상 자신의 신념, 목표를 관철하고 다른 사람을 위하고자 하는 인간성과 정신력이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죽기 직전에 마슈의 부탁으로 손을 잡아주면서 미소를 띠는 부분에서 그의 정신력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고 리츠카가 정말로 어느 때에도 흔들리지 않는 인간인 것은 절대로 아니다. 종장 초반부에 영령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여기서 끝인가...라며 좌절하려다 잔 다르크를 시작으로 한 영령들의 출연으로 기운을 차리거나[75], 세일럼에서 싸움에서 잃어버린 사람들과 구해내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 회한을 자극당해 절망에 사로잡힐 뻔하다 로빈 후드의 말에 닥터를 떠올리며 정신을 차리기도 했다. 2부 1장에서는 범인류사를 구하기 위해 이문대를 없애는 과정에서 이문대의 존재들도 몰살시켜야 한다는 것에 절망해 울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문대의 일반인이었던 파츠시가 자신을 구해주며 이런 세상에 지지 말고 사람의 긍지를 보여달라는 말을 하며 희생하고 사람에게는 어떠한 고난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아비케브론의 격려에 각오를 굳혔다. 거기에 더해 누군가를 죽여야만 하거나 누군가가 죽는 상황을 기피하는 건 물론 필요에 의한 싸움을 제외하면 투쟁심이 없는 편이어서 겉으로만 안드러내지 멘탈의 타격을 크게 받는 편이다. 남미 신화의 명계신인 테스카틀리포카도 "네가 그런 식으로 살아남아오며 싸워왔으니까 전사로 인정해줄 뿐이지 너처럼 타인의 죽음을 과하게 두려워하며 기피하거나 거부하는 방식은 형편없을 정도로 마음에 안 든다."라 할 정도.[76]
다 빈치가 마슈에게 지적했듯이, 1부와 1.5부는 자신들이 일방적인 피해자였고 그에 맞선다는 정당성이 있었기에 망설임이 없었지만 2부는 범인류사를 구하고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 이문대를 없애는 과정에서 이문대의 존재들을 몰살시켜야 하며 이문대의 세계에서는 자신들이 명백한 악이기 때문에 제대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던 것. 그래도 자신을 믿고 위해 준 사람들에 의해 일어난 것을 보면(특히 닥터) 리츠카는 어떠한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초인보다는 흔들리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마음을 맡긴 사람들의 의지를 받아들여 일어날 수 있는 부류에 더 가깝다. 그렇기에 천리안 보유자나 신령들은 초인처럼 보여도 결국 평범한 인간이라고 평했다.[77]
2부 2장에서 뫼니에르가 '괴로워질 텐데 차라리 이문대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는 게 낫지 않냐'고 하자 주인공이 반대하고 다 빈치도 그게 더 비겁한 짓이고 얼굴 모르니까 편하게 죽일 수 있다는 말이며 그냥 생각을 포기한 자기 방위로 이문대와 마주하고 그들을 기억해 주고 싶다고 해석해 준다.
1.5부~2부에서는 1부 종장에서 죽은 상관인 로마니 아키만과 비슷한 언행도 보인다. 신주쿠에서 일단은 현 상태 유지라고 하는 말이나, 다빈치의 대사에서 알 수 있다. 료우기 시키가 죽은 시키(織)를 기억하기 위해 일부러 그가 사용하던 남자 말투를 사용하던 것처럼, 리츠카 또한 자신을 위해 희생한 로마니 아키만이라는 존재를 기억하기 위해 그런 것일 수도 있다.이런 면모는 주인공을 플레이어의 아바타를 표방하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생긴 특성이다. 주인공이 곧 플레이어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입할 수 있게 무고하고 온화한 성품을 기본을 깔고 있는 것. 기존 작품인 월희의 토오노 시키나 페스나의 에미야 시로처럼 자기 개성이 강해 플레이어가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기 힘들었던 것과 차별화가 되는 점이다.[78] 스토리텔링도 주인공이 이야기를 주도해서 끌고 가는 것이 아닌 주변 캐릭터들이 주로 이야기를 끌고 가고, 주인공은 가끔씩 선택지를 통해 간접적인 묘사를 하는 것도 플레이어의 이입을 방해하지 않게 주인공 묘사를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있다. 스토리의 비중을 키워도 좋겠다고 판단한 1부의 5장부터는 주인공 캐릭터가 이야기에 직접적으로 가담하는 묘사의 비중이 올라갔고, 시나리오 라이터의 취향이 주인공에 반영되기도 한다.[79]
플레이어가 다양한 만큼 그 취향도 다양하기에, 다종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전부 주인공에 호감을 가진 것도 이러한 주인공 특성에서 기인한다. 왕도적 영웅상인 아라쉬부터 납치와 살인을 일삼던 질 드 레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주인공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도 넓은 취향의 폭에 맞춰 대응을 했기 때문에 그렇다. 콜롬버스 같은 정진정명 악이라 할 지라도 픽업 대상인 이상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게 설정되어 있다. 다양한 취향이 있기 때문에 팬덤에서도 주인공을 바라보는 시선과 2차 창작물에서의 면모도 다양하게 표현된다. 이에 대한 건 아래 팬덤 항목을 참조.
2부 이후에 공개된 1.5부 시점을 다루고 있는 아비게일 막간에 따르면 리츠카는 로마니와 만나고 싶어 하며, 언젠가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칼데아의 마스터로서 가슴 펴고 전하고 싶다고. 꿈속에서도 도망칠 수 없는 사명을 짊어지고서 울다 지쳐서 잠들었는데, 나락의 바닥 속에서 싸우며 깊은 상처를 입더라도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인간다운 추억이 필요하다고. 주변에게 티를 안 내고 늘 굳센 모습만 보여서 그렇지 사실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마슈의 앞에서 늘 강하게 행동한 것도, 마슈의 '선배'이기 때문에 '후배'의 앞에 약해질 수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2부 시점으로 가게 되면 상황이 얼마나 힘들어도 마슈나 칼데아 사람들에게는 밝은 모습을 보이며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사람처럼 연약한 모습을 그들 앞에서 숨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리츠카가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자신은 무력하지만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길을 우직하게 나아가는 자이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고 본래의 자신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는 확실히 완고한 다른 주인공들과 닮은 모습.
2부 3장에 따르면 리츠카의 강한 모습은 대부분 허세라고 한다. 리츠카는 마술사로서의 능력이 너무 저질이라[80][81] 목숨을 예장을 통해 쥐어짜내서 간신히 마력을 보내고 있고, 무엇보다 서번트의 옆에 있지 않으면 서번트에게 마력을 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늘 위험한 곳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대로 주저앉아 죽을 수는 없기 때문에 순진한 얼굴을 하며 필사적으로 허세를 부릴 수밖에 없던 거라고 한다. 1.5부에서 슈텐도지의 손에 의해 복부가 찔려 내장이랑 갈비뼈가 만져지면서 고통 때문에 기절했음에도 멘탈 잡고 돌아다니는 걸 생각해보면 아무리 뒤가 없는 허세라 해도 평범한 인간의 허세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다만 이 멘탈이라는 게 자신에게 향하는 그 어떤 부당함과 고통도 참고 넘어갈 수 있지만 자신이 상대에게 폐를 끼치거나 상처 입히는 쪽에 대해서는 극도로 약한 부류일 수도 있다. 실제로 리츠카가 약한 모습을 보여줬을 때는 모두 이러한 상황뿐이며, 자신에게 향하는 고난에는 무덤덤한 모습을 보인다.
그건 처절하리만치 각오를 품은 자였다. 그건 감탄하리만치 신념에 의거한 자였다.
스스로의 신명을 운명으로 던지는데 일절의 망설임도 없는 성자의 부류. 타자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져, 세게 만민의 행복을 비는.
허나 네놈은 어떠한가. 전혀 달라. 하지만 그럼에도 백련의 의식을 헤쳐나갈 힘을 갖추고는 있지.
즉 그건, 스스로를 위해서. 목숨을 위해서.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 치는 자이니.
너는, 생명을 체현한 덧없으면서도 듬직한 이들 중의 하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막간의 이야기 람세스 2세 曰
스스로의 신명을 운명으로 던지는데 일절의 망설임도 없는 성자의 부류. 타자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져, 세게 만민의 행복을 비는.
허나 네놈은 어떠한가. 전혀 달라. 하지만 그럼에도 백련의 의식을 헤쳐나갈 힘을 갖추고는 있지.
즉 그건, 스스로를 위해서. 목숨을 위해서.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 치는 자이니.
너는, 생명을 체현한 덧없으면서도 듬직한 이들 중의 하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막간의 이야기 람세스 2세 曰
"뻔하잖아! 살기 위해서다!"
(영주로 신체를 강화하여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방패로 마신왕 게티아를 후려치고 도주)
"───살기, 위해─── 그저 자신이, 살기 위해, 라고……?
───그런, 가. 인리를 구하기 위하는 것까지도, 아니었을 줄이야.
……분명, 우리들의 실수다. 과대평가에도 정도가 있지.
생존을 바라며 죽음을 두려워해,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영원을 목표로 한 우리들을 타도했다.
이 무슨───구제할 수 없는 어리석음. 구제할 필요도 없는 완고함이겠지. 감당할 수 없다는 건 그야말로 이런 것이다."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中 마신왕 게티아와의 대화
(영주로 신체를 강화하여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방패로 마신왕 게티아를 후려치고 도주)
"───살기, 위해─── 그저 자신이, 살기 위해, 라고……?
───그런, 가. 인리를 구하기 위하는 것까지도, 아니었을 줄이야.
……분명, 우리들의 실수다. 과대평가에도 정도가 있지.
생존을 바라며 죽음을 두려워해, 죽음을 두려워하면서도, 영원을 목표로 한 우리들을 타도했다.
이 무슨───구제할 수 없는 어리석음. 구제할 필요도 없는 완고함이겠지. 감당할 수 없다는 건 그야말로 이런 것이다."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中 마신왕 게티아와의 대화
요컨대 누구보다 두렵지만 필사적으로 허세를 부리는 것 이외에 방법이 없기에 억지로 강한 척하면서 싸우는 평범한 사람인 것. 게다가 어떻게든 멘탈을 잘 추스리고 있다 해도 그것에 한계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년 이벤트 이후 칼데아에 정식 합류한 노년 시절의 이서문이 평하길 지금의 리츠카의 서번트이고자 하는 이유는 내버려 두기엔 위태로워 보여서 그냥 둘 수 없어서라고 할 정도.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 이벤트에서 나온 후지마루 리츠카의 정신 건강은 실로 최악이라는 대화가 나왔다. 흑막인 므네모시네[82]가 특이점을 만든 이유로 리츠카가 안 그래도 인리 소각에 의한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그를 위한 뒤처리에서조차 쉴 틈 없이 고생한 일로 멘탈의 상태가 심각한데 1.5부 시점까지의 다 빈치의 죽음이란 큰 슬픔과 동시에 이문대의 철거를 통해 더 큰 상처와 죄를 쌓아야만 한다는 슬픔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며 상처를 크게 입는다고 관측했다. 므네모시네는 이를 두고 볼 수 없는 나머지 그를 강제로라도 치료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고 이에 리츠카가 상처건 과오나 죄건 전부 내가 끝까지 짊어져야 하는 거니까 멋대로 빼앗아 가지 말라고 일갈한다. 하지만 그 말을 듣자마자 단칼에 "그건 당신이 더 이상 슬픔과 상처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정신이 만들어낸 방어 기제일 뿐이지 지금의 당신은 그걸 당연하게 여겨야만 한다고 멋대로 납득할 만큼 마음이 파괴되고 무너졌다."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했을 정도. 심지어 므네모시네가 지워야 하는 기억의 부분이 바로 성인 모습의 다 빈치의 죽음이란 부분을 생각하면 로마니의 죽음만으로도 벅찬데 성인 다 빈치가 죽고 나니 더 이상 버티기도 힘들어하는 수준인 셈.
후지마루 리츠카의 시야는 늘 중립적이며[84], 타인과 끝까지 대화하고자 하는 성향이 있다.
다양한 영웅, 다양한 존재가 『악』에 번민하며 『악』에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뭐, 통탄스럽게도 그게 이루어지는 일은 없었지요.
방법이 잘못된 경우도 있습니다. 과정이 잘못된 경우도 있지요. 가정해 둔 결과가 잘못된 경우도 있고요.
『악』을 답파하고자, 이에 도달하려면 참으로 신기하게도─── 『악』이 필요해지고 맙니다.
소수를 희생하여 다수를 살리는 등의 『악』이요. 그건 이미, 선행이라 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누구나, 거기서 좌절하지요. 그 어떠한 영웅도, 천재도 그렇습니다.
순응하고 만다면, 당신이 지닌 어드밴티지를 잃는 꼴이 됩니다.
저희 서번트는 대부분 비정합니다. 나라, 사람,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대의를 위하여 칼날을 휘두르지요.
이에 순응하고 말았기에, 도달하고 말았기에 영웅인 겁니다.
당신이 평범한 인물이신 한, 이에 순응할 수는 없겠지요.
반 걸음이라도 걷는 방향을 그르치면, 정신적 외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당신은 눈부십니다.
상처받으면서도 견디는, 영웅이 아닌 네가.
막간의 이야기 아마쿠사 시로 曰
그런데 뭐, 통탄스럽게도 그게 이루어지는 일은 없었지요.
방법이 잘못된 경우도 있습니다. 과정이 잘못된 경우도 있지요. 가정해 둔 결과가 잘못된 경우도 있고요.
『악』을 답파하고자, 이에 도달하려면 참으로 신기하게도─── 『악』이 필요해지고 맙니다.
소수를 희생하여 다수를 살리는 등의 『악』이요. 그건 이미, 선행이라 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누구나, 거기서 좌절하지요. 그 어떠한 영웅도, 천재도 그렇습니다.
순응하고 만다면, 당신이 지닌 어드밴티지를 잃는 꼴이 됩니다.
저희 서번트는 대부분 비정합니다. 나라, 사람,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대의를 위하여 칼날을 휘두르지요.
이에 순응하고 말았기에, 도달하고 말았기에 영웅인 겁니다.
당신이 평범한 인물이신 한, 이에 순응할 수는 없겠지요.
반 걸음이라도 걷는 방향을 그르치면, 정신적 외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당신은 눈부십니다.
상처받으면서도 견디는, 영웅이 아닌 네가.
막간의 이야기 아마쿠사 시로 曰
러시아에서의 그 몰골은 당연했다. 첫 이문대였으니.
북유럽에서의 비탄도 헤아리마. 그건 선의뿐인 세계의 종말이었으니.
중국에서의 소동은 눈을 감아주마. 오래도록 축제라고는 없던 세상이었으니.
인도에서의 독선도 양보해 주마. 지극히 심플한 선악을 문답한 것이니.
이 샘플 케이스들을 거쳐, 놈들은 이리 여기고 있을 테지.
"대서양 이문대도 위협적이기는 하겠지만, 공략, 해결할 수단이 존재할 것"이라고.
허나 없다. 여기에 해결할 문제 따위는 없다.
이 이문대는 이미 완성되어 범인류사보다 앞선 스테이지로 가려 하고 있다.
"공략하러 왔다"는 전제부터가 그릇된 판단이지. 이문대를 알려 하는 사고 자체가 그릇된 것이다.
"철저히 파괴하러 왔다". 그 방침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전멸하기 전에 사고를 고쳐먹으면 좋겠군. 혹은───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中 로브를 입은 인물 曰
북유럽에서의 비탄도 헤아리마. 그건 선의뿐인 세계의 종말이었으니.
중국에서의 소동은 눈을 감아주마. 오래도록 축제라고는 없던 세상이었으니.
인도에서의 독선도 양보해 주마. 지극히 심플한 선악을 문답한 것이니.
이 샘플 케이스들을 거쳐, 놈들은 이리 여기고 있을 테지.
"대서양 이문대도 위협적이기는 하겠지만, 공략, 해결할 수단이 존재할 것"이라고.
허나 없다. 여기에 해결할 문제 따위는 없다.
이 이문대는 이미 완성되어 범인류사보다 앞선 스테이지로 가려 하고 있다.
"공략하러 왔다"는 전제부터가 그릇된 판단이지. 이문대를 알려 하는 사고 자체가 그릇된 것이다.
"철저히 파괴하러 왔다". 그 방침이 갖추어지지 않았다.
전멸하기 전에 사고를 고쳐먹으면 좋겠군. 혹은───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中 로브를 입은 인물 曰
후지마루 리츠카는 2부의 처지에서 멘탈이 박살나면서도 이 상황에 대해서 완전히 순응하지는 않고 있다. 대화를 포기하지 않는 것도, 체념하지 않았기에 고통 받고 있는 것. 이에 대한 주위의 평은 긍정과 부정으로 나누어진다.
───아니. 그렇더라도, 아직은.
(중략)
처음엔 저주였다. 싸울 수밖에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지금은 안 그렇다.
많은 것을 짓밟더라도, 많은 것을 저버리더라도
나를 긍정할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중략)
그때. 나는 『살기 위함』이라 소리쳤다.
그 말로 그 『선』을 타도했다. 그렇다면 내 나름대로 그 답을 내려야 한다.
실의의 정원 속 주인공 : 흐응──. 그 답이 뭔데?
지금은 몰라. 그냥 살고 싶다는 욕구밖에 없어.
실의의 정원 속 주인공 : 하. 욕구 납셨나.
그래. 뭐 불만 있어? 소망이란 다 제 입맛대로 바라는 법이거든.
그렇게 제 입맛대로 돌아가는 걸 보고 싶어서 여기까지 쌓아 올린 거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알려고 앞으로도 달려나갈 거야.
그래 놓고 이제 와서 "자신 없다"느니 "수지가 안 맞는다"느니 하는,
- 그딴 우는 소리(이유)로는 못 끝내───!
실의의 정원 속 주인공 : 놀랍구만. 이거 낭패인걸. 인간이 이렇게 끈질긴 생물이던가?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21절 中
(중략)
처음엔 저주였다. 싸울 수밖에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지금은 안 그렇다.
많은 것을 짓밟더라도, 많은 것을 저버리더라도
나를 긍정할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중략)
그때. 나는 『살기 위함』이라 소리쳤다.
그 말로 그 『선』을 타도했다. 그렇다면 내 나름대로 그 답을 내려야 한다.
실의의 정원 속 주인공 : 흐응──. 그 답이 뭔데?
지금은 몰라. 그냥 살고 싶다는 욕구밖에 없어.
실의의 정원 속 주인공 : 하. 욕구 납셨나.
그래. 뭐 불만 있어? 소망이란 다 제 입맛대로 바라는 법이거든.
그렇게 제 입맛대로 돌아가는 걸 보고 싶어서 여기까지 쌓아 올린 거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알려고 앞으로도 달려나갈 거야.
그래 놓고 이제 와서 "자신 없다"느니 "수지가 안 맞는다"느니 하는,
- 그딴 우는 소리(이유)로는 못 끝내───!
실의의 정원 속 주인공 : 놀랍구만. 이거 낭패인걸. 인간이 이렇게 끈질긴 생물이던가?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21절 中
2부 6장에서 지옥 같은 삶을 살았던 알트리아 캐스터가 본 순간 몸도 마음도 걸레짝이라 가만 둘 수가 없어서 말을 걸었다고 할 정도로 육체나 정신이나 심각한 상황인 모양. 그렇지만 그런 상황에서 정신공격을 받았음에도 자기 혼자서 다시 일어서버린다. 이때 이례적으로 내면묘사가 됐는데, 인리소각과 이문대 사태가 연달아 터지면서 이문대 철거로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는 죄책감이나 눈 앞에서 사람이 죽고 사지가 터져나가는 걸 계속 보면서 엉망진창이 된 육신과 정신의 고통을,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가면 자신도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헛된 희망 하나로 견뎌내고 있음이 나왔다. 게다가 누군가가 이제 그만두자는 말을 해줬으면 한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츠카는 스스로 일어서는 데 성공했다. 그야말로 불굴의 정신력인 셈. 심지어 2022년 여름 이벤트의 특이점의 경우 이부키도지가 여름 이벤트의 마테리얼을 토대로 신령 아니랄까봐 특이점을 만드는 방식으로 리츠카를 쉬게 만들려고 했는데 리츠카의 상태가 과로사하기 일보 직전인 게 안쓰러워서 특이점 스케일의 테마파크가 아니면 리츠카가 쉴 수가 없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리츠카의 상태에 대한 지적이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상태다.
로봇같이 남자들이 흔히 좋아하는 멋진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또, 아름다움이나 사랑같은 개인적인 취향보다는 멋지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엮이면 곤란한 서번트들도 문제를 만들지 않으면서 친해지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85]
8. 취급
8.1. 메인 스토리
마슈가 "칼데아에서 가장 위험이 느껴지지 않아서 가까이 다가갔다"고 한 언급대로 편안한 느낌이 강한 일반인.천연끼가 보이기도 한다. 키요히메의 변신 후 모습을 단순한데 멋지다고 감탄하던가, 킨토키에게 골든 베어 변신 로봇이 있다는 말에 보고 싶다고 흥분하거나, 심지어 길가메쉬와도 죽이 잘맞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등 아이 같고 천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서번트를 만지는 버릇이 있는 듯한 대사들이 있는데 이는 플레이어가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걸 표현한듯 하다. 특히 머리카락이 취향인 듯, 서번트들마다 다르지만 유독 머리카락 관련이 많다.[86][87]
마슈와 항상 붙어있다보니 마슈에 관련된 드립을 치고는 하는데. 바토리 인연 퀘스트에서 바토리가 마슈에게 2인조 아이돌을 권하자 찬성하며 전력으로 응원하겠다는 말을 하며 마슈를 당황하게 했고 네로 퀘스트에서는 자신의 동상을 세우려고 시도하는 네로에게 마슈의 동상도 지어달라고 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지만디아스 인연레벨이 최고치가 되면 왕이라 부르기엔 부족하지만 다른 기백이 느껴진다 하는데 모세인가? 하지만 막간에서 확인해본 바에 따르면 그저 살기 위해 싸우는 한 사람의 인간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서번트들에게 오지만디아스와 비슷한 레벨의 인정받고 사랑받는 취급을 받는다.
6장에서 사자왕이 '선을 알면서 악을 이루고, 선이면서 악을 용서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1.5부의 배경인 신주쿠에서 등장하는 신주쿠의 아처 역시 인연 레벨 5에 도달하면 '자네는 선이면서 악을 미워하지 않아. 악에 시달리는 듯 해도, 선을 관철하려 하지. 알겠나? 누가 뭐라하든, 그건 굉장한 일인 걸세.' 라고 말한다.
CCC이벤트에서는 진짜로 한 번 죽었다가 멜트릴리스의 타임루프로 간신히 살아남기도 했고 2부에선 아예 추락사로 죽었다가 테스카틀리포카에게 령주 3개를 다 바치자 배포가 큰 리츠카에게 감탄한 테스카틀리포카가 조건을 만족하면 령주를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되살려주었다. 물론 이 두 경우는 양쪽의 시점 전부 진짜 대책이 없던 상황에서 운이 좋았던 것.
이벤트 스토리들을 보면 서번트들 도우려다 참 별의 별 사건에 다 말려든다. 꼭 할 필요도 없는 일이었으나 서번트 구하겠다는 의지로 오가와 맨션 갔다가 생고생을 다 했고 후에 감옥탑으로 납치도 당한다. 그래도 정신적인 위험이고 육체적 위험은
7장, 종장, CCC, 오오쿠 이벤트, 2부7장을 통해서 총 6체의 비스트에게 승리했는데[88], 아무래도 인류악 전부와 싸워서 이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료가 진정한 힘을 손에 넣으며 같이 각성한 랜서 클래스의 억지력의 수호자 사카모토 료마와 마찬가지로 억지력의 수호자의 분령이 된 IF의 오키타 소지, 그리고 테두리 시키와 같이 억지력이나 근원에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인원이 유달리 리츠카의 미래를 아련하거나 비장한 감정으로 읊는 점을 보아 미래가 상당히 좋지 않을 모양.
2차창작에서 나오는 광기의 대영령 취급이 공식에도 조금씩 반영되는지 상식적인 대답과 엉뚱한 대답을 고를때 후자에 기행과 네타발언이 많기에 병맛 기행 만화에 출연해도 될 것 같은 수준이다. 요는 본질은 선량하고 순수하며 다른 사람과 쉽게 친화되나 친화력과 순진함이 지나쳐 기행의 영역에 달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어느 색에나 물들기 쉬운 백지같은 느낌.
8.2. 만화로 배우는! Fate/Grand Order
세_컷으로_정리되는_구다코.png[89] 애니판 |
일명 리요 구다코 (リヨぐだ子)
구다코의 이미지를 탄생시킨 모든 이미지 실추(?)의 원흉. 사실상 이 만화로 구다코의 이미지가 그랜드 버서커이자 가챠에 중독된 기인으로 굳어졌다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구다코'와 '리요 구다코'로 분리될 정도로 리요가 만든 구다코의 임팩트는 나스 월드에서 전무후무하다.
구다구다 오더 종료 & 정식 서비스 후 시작한 공식 FGO 만화인 만화로 알아보는 FGO에서는 구다코가 주역인데 소장의 설명을 폭력으로 적당히 넘긴다던가 가챠에 미친 모습을 보인다던가의 기행에 서번트들도 구다코와 마찬가지로 전부 눈빛이 죽어있거나 풀려있는 통칭 구다상태가 돼 있는 등 취급이 말 그대로 괴인 수준. 그리고 회를 거듭할수록 기행의 연속에 메타발언 까지....[91][92]
22화에서는 참다못한 로만과 잔느(...)가 칼데아의 평화를 위해 구다코를 기원전 1만 년으로 레이시프트 전송해버렸으나
39화의 모습을 보면 마스터가 보이면 서번트들은 운영진에 대한 불평을 꼭 늘려놓는데, 딱 봐도 마스터를 무서워해서 그런 거다... 그 와중에 잔느가 보구연출의 스킵이라고 했다가 아첨하지 말라고 구다코에게 맨주먹질로 끔살당한다. 주변의 서번트들은 죄다 벌벌 떨었다.
그 외에 가챠 중독에 걸린 바토리를 치료하겠다고 마슈의 방패를 가져와 후려쳐서 영령의 좌로 사☆출시켜버리거나 우동반죽과 성배의 검은 진흙을 가지고 서번트를 셋이나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셋 중 구다코가 키운 서번트는 폴 버니언으로 성장했다.
이 정도로 강하면 그냥 서번트는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나저나 전설의 영웅, 신령들이 쫄 정도면 어느 정도의 정신머리냐...
51화에서는 잔느가 운영측에서 성정편을 줬다고 운영을 찬양하자고 하자 그걸 도청기로 듣고는 "이 녀석 가만두면 안 되겠네"라는 말을 한다. 그 후 잔느의 운명은.... 이하생략.
80화에서 소장의 어새신에게 비밀이 까발려 졌는데 운영진에게 대드는 것도 사실 콘셉트일뿐 실질적으로는 운영진에게 경제적으로 묶인 상태라 선은 넘지 못하는 운영진의 펫이라고 한다.
1부를 클리어하고 한동안 우동서번트로 질질 끌면서 2부에 전혀 진입하지 않고 마슈에게 플레이는 하겠다고 말은 했으나 결국 끝까지 플레이하지 않고 버티다가 포기해버린 마슈에게 손절당한다. 그 뒤에 혼자 어두운 방에서 처량하게 게임을 하면서 마슈를 기다리나 정작 마슈는 비지니스 상대로서만 대우하는 것으로 회답.
최근화에선 공격당해 6등분(...)되 버렸고 부활 못하게 크립터들이 각각 조각을 가지고 있자는 결정을 내렸는데 머리 상태를 보면 조각만 다 모이면 부활 가능한 상태로 보인다.
이제는 공식적으로 그랜드 버서커 취급인지, 이벤트에서 인형탈로 등장할 때도 마슈를 묶어버리거나 순록 청밥의 엑칼에 푹찍당하고도 털고 일어나 스태프나 관객들에게 구다코 킥, 구다코 펀치를 날리는 등, 미쿠다요로 진화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3주년 만화에서 올가마리가 FGO 덕분에 이 만화가 존속되고 있는 거니 감사히 생각해야 한다면서 운영을 찬양하자 인기 IP 빌린 덕에 지금의 지위가 있는 걸 잊지 말고 퀄리티 향상을 목표로 삼아라 라면서 딜라이트를 대놓고 깠다(...)[93]
가끔씩 구다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쪽은 마슈 대신 아스톨포가 옆에 붙어다니며 틈만 나면 아스톨포와 뜨거운 밤을 보낼 궁리만 하는 변태. 다빈치에게 그것이 달려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무대 행사에서 나오는 인형탈도 보면
서술한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리요 버전의 구다즈, 특히 리요 구다코는 캐릭터의 큰 괴리감과 본연의 캐릭터성 파괴가 굉장히 심한 편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특히 구다코를 좋아하는 유저들 중에서 그랜드 버서커라는 호칭을 싫어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고,아예 리요구다코라는 캐릭터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심지어 혐오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그랜드버서커라는 드립을 불쾌해 주의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단순한 취향무시 되겠다.
결론은 한마디로 그냥 리요 버전은 다른 캐릭터로 인식하는 게 낫다는 것.
8.2.1. Fate/Grail League
"나는 전정사상에서 굴러 떨어진, 시공을 방랑하는 이름없는 마스터-
후지마루 리츠카(藤丸六香)야! 잘 부탁해!"
2023년 만우절 이벤트에서는 리요가 그린 새로운 구다코인 후지마루 리츠카(藤丸六香)[94]가 등장. 성우는 그라카니쪽과 동일한 세키네 아키라.후지마루 리츠카(藤丸六香)야! 잘 부탁해!"
엘리제베이브의 마스터로서 등장. 자기 왈 전정사상 출신의 이름없는 마스터라고.
그렇게 주인공 팀인 칼데아 빅토리즈가 우승하면 여느 특이점처럼 사실 그동안의 네녀석들의 야구를 향한 열정이 순수한 마력이 되었다면서 성배를 기동. 크립터들을 되살려낸다. 이때의 "전사들이 황천에서 되돌아왔다...!"라는 대사는 모노노케 히메의 옷코토누시의 패러디.
그렇게 최종보스팀인 크립터 7으로 칼데아 빅토리즈와 최종승부를 걸지만 결국 패배하자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하였다. 원인은 크립터 7에 자기 서번트인 엘리제베이브를 끼워넣는 바람에 팀워크에 아주 조금이나마 빈틈이 생겨서라는 듯. 여튼 크립터들도 미련없이 퇴장 후 엘리제베이브와 함께 구다즈를 향해 "바-보! 기억해두라고!"라 말하며 퇴장했다.
8.3.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전신 일러스트 | 키 비쥬얼 |
자세한 것은 후지마루 리츠카/행적 애니 바빌로니아를 참고.
새로운 마술예장을 입고 등장했다.
평소에는 저 위에 망토를 입고다니며, BD 특전 보이스 드라마에서는 후지마루의 패션 보고 우르크 사람들이 망토를 따라해서 너무 더워서 생산율이 떨어지기도 했다.
애니 초반부터 하는 일이 없다며 안티들에게 매우 까였었다. 달빠들과 안티들이 매주 싸웠을 정도.
이후 점점 좋은 행적을 보여주며 정상적으로 나오나 싶더니 20화의 문제 에피소드로 완전히 캐릭터성과 스토리를 말아먹었다(...) 문제의 에피소드는 바빌로니아 애니메이션 비판 항목 참고.
그나마 애니메이션으로 남자 마스터 캐릭터의 인지도가 올라갔는지 넨도로이드가 발매되기도 했다. 여성 마스터 구다코는 3년전에 이미 발매된 것과는 대조적.
8.4. 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전신 일러스트 |
자세한 것은 후지마루 리츠카/행적 극장판 카멜롯을 참고.
이번에도 새로운 마술예장을 입고 등장했다. 다만 디자인은 저번보다 구리다는 평이 대다수.
캐릭터 행동이 이해가 안 간다는 평가가 많다. 극장판 자체가 망하면서 워낙 다른 비판이 많아 이번에는 여러모로 그냥 묻혔다(...)
8.5. Fate/Grand Order -종국특이점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전신 일러스트 |
자세한 것은 후지마루 리츠카/행적 극장판 솔로몬을 참고.
이번 마술예장은 특이하게도 SF 느낌이난다. 예장을 보고 불안하다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개봉 뒤에 평가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그나마 지금까지 나온 작품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다.
8.6. Fate/Grand Carnival
전신 일러스트(Fate/Grand Carnival) |
이 작품에서의 '후지마루'는 캐릭터 자체가 본편과는 전혀 다른 인물이자 주인공은커녕 '구다코'라는 빌런이라 봐도 무방하다. 만화로 배우는! Fate/Grand Order의 리요 구다코 수준은 아니지만,[95] 이쪽도 결코 정상은 아닌 구다코(...).
많은 게임을 하는 마스터들이 그렇게하듯이 서번트를 탄환, 식충이 취급하고 혹사시키거나 도구처럼 내다버린다. 너무 혹사시킨 나머지 서번트들이 폭동을 일으킬 지경.
작품의 메인 보케. 츳코미 역은 당연히 마슈. 1화에서 다빈치가 리소스 문제로 서번트를 대량으로 계약 해지해야 한다고 하자 마슈와 둘이서 그 결정에 반대를 할 때, "아무리 그들이 백수녀석들이라도"라고 분위기를 깨는 수식어를 붙여 마슈가 태클을 거는 걸 시작으로, 다빈치가 리츠카의 급료를 까서 유지 비용에 보태겠다고 하자 바로 태도를 돌변하거나, 인연이 적은 순부터 정리하겠다고 했다가 마슈가 안 된다고 말리자 인연 순이 싫으면 성능 순이 좋겠냐고 하거나, 회장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등 마슈가 츳코미를 걸게 만든다.
보케의 특징은 상황극 놀이. 비극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것처럼 진지한 표정, 연기톤, 대사, 자세를 취하지만 누가 봐도 장난치고 있는 거고[96], 진지해야 할 상황에서 이러니 마슈가 매번 츳코미를 걸거나, 질려서 한숨을 쉬거나 그냥 무시해버린다.
적토마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다. 표지부터 당근을 들고 있으며, 리소스 문제로 계약 해지할 서번트를 선별하기 위한 올림피아에서 3성 이하의 서번트는 싹 다 자르도록 내버려두고 5성이라도 전통을 위해 황당한 꼬투리를 잡아 탈락시키면서 적토마만은 안 된다며 떼를 써서 지켜내고, 적토마의 상태는 성배는 물론 레벨을 100까지 만들어 놓았다.[97]
반대로 적토마 외엔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3성 이하의 서번트들은 적토마 말곤 가차없이 내쳤으며, 올림피아 회장에서 어떤 일이 터져도 무관심으로 일관하거나 개드립을 치면서 나몰라라 한다. 전투에 나가는 것도 주회에 효율이 좋은 아라쉬나 진궁 등을 제외하고는 3성 이하는 그저 함내청소요원.
여담으로 실제 구다코 성우도 신년 가챠에서 적토마
작중에서 보여준 모습이 모습이다 보니 이런 만화도 나왔을 정도.
2화에서는 이미 인연이 차서 잘 데려가지 않지만 꼬길이나 에레쉬키갈에게는 애정이 깊다는 것이 나온다. 특히 에레쉬키갈은 100레벨+인연 10+포우 2000/2000으로 빵빵하게 육성해준 상태[98]
2화에선 페그오 유저들의 메이저한 플레이 방식에 대한 네타들을 많이 끌고 와 개그를 쳐서, 서번트 사용 방식이 현실 유저와 동일하게 나온다. 아라쉬, 진궁의 자폭 보구라던가[99], 공명을 과로로 쓰러질 때까지 혹사시킨다던가[100],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서번트들은 상술했듯 백날 창고에만 박혀있는 신세라던가. 적토마도 어디까지 해줄 강화 다 해줬을 뿐 전투에는 참여시키지 않는다.
8.7. 후지마루 리츠카는 잘 모르겠다
2부 시점을 다루는 만화에서 나오는 리츠카는 구다오의 모습을 보이며 어찌보면 현실세계의 플레이어들을 대변하는 역할로서 제 4의 벽을 부스는 개그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준다.그러면서도 뭐든지 버서커 만능이라며 모든 던전에 버서커를 끌고가다[101] 피를 보는 일이 잦거나 사과를 미친 듯이 씹는 것에 물림을 느끼며 포기하는 모습을 보인다던지 은근히 로망적인 것을 추구하는 백치미의 면모를 보이는 등 제 4의 벽을 넘으면서도 어찌보면 후지마루 리츠카의 캐릭터성 중 하나인 순수함을 고스란히 표현한 모습을 보여준다.[102] 그때마다 태클 역할은 신소장이 담당하며 위약을 찾는 모습이 일품. 특히, 연말 방송을 통해 정식으로 숏 애니메이션 연재가 되면서 성우가 연기를 할 때 바빌로니아나 관위신전 때의 밍숭맹숭한 평가와는 달리 현실의 달붕이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성우 본인의 열연에 대한 팬들의 평가는 "이제서야 후지마루 리츠카를 보는 느낌이다."라며 호평인 편이다.
8.8. 팬덤
본래는 평범한 듯 하지만 은근슬쩍 평범하지 않은, 자비즈 정도의 포지션이었다. 그러나 리요 만화의 컬쳐쇼크급의 대놓고 망가지는 도인 이미지 때문에, 아예 게임속에서 묘사되는 이미지의 구다코와 리요구다코의 막나가는 이미지 두가지로 확 나누어져버렸다.남녀 상관없이 따라오는 클래스(?) 스킬은 정신오염 EX. 남자쪽은 놋부의 영향을 받아 변태로, 구다코는 리요의 영향을 받아 리요구다코 한정으로 광기의 대영령 취급으로 가챠에 중독되고 별의 별 기행을 하는 이미지로, 위의 공식만화 "가챠아~ 가챠아~ 녹는다!" 덕분에 생겨났다. 게다가 상술했듯 정신오염을 달고 다니는 캐스터 질 드 레와 잘 지내는 점이 가속시켰다. 심지어 정신오염의 특징인 정신계 차단 능력으로 보이는 묘사가 꽤 많다. 매료에 관한 부분도 선택지에 따라서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기기도 하고, 브륜힐데 사전 이벤트에서 브륜힐데가 세뇌를 할 때도 어느 정도 버티다가 룬으로 세뇌하니까 당했다.[103] 거기에 스카자하의 빡돈 살기를 견디기도 하는 등 정신력이 매우 강하다.[104]
게임 시스템인 성별바꾸기도 네타거리가 되어서, 구다오와 구다코가 서로의 변신체 취급을 받기도 한다. 자비즈는 일단 처음 시작할 때 한번 성별을 정하면 계속 그 성별로 가고, 남녀의 프로필이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어[105] 남녀가 명백하게 다른 별개의 캐릭터로 취급받는다. 그러나 구다즈는 마이 룸에서 성별을 간단히 바꿀 수 있으며 남녀 차이는 외향과 령주다.[106] 이 점도 팬덤의 흐름에 휘말려 자기개조 A랭크[107] 및 성별 자유자재 변환으로 취급받는다. 일부 팬덤 사이에서는 구다즈를 쌍둥이 혹은 남매로 두는 경우도 있다. 또는 서로를 지켜주는 다중인격으로 나오기도 한다.
다수의 서번트들이 등장하다 보니 개그성 2차 창작에선 페이트 최고의 하렘 마스터나 플래그 마스터가 되곤 한다. 남성 조연 X 여주인공[108] 관련 수요도 많다. BL및 백합 장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데 특히 마슈와의 커플링은 FGO에서 노멀 및 백합에서 손꼽히는 인기 커플링이다.
성별 선택은 플레이어 수 만큼 취향에 따른 다양한 조합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업데이트에 따라 유행을 타는 것이 특징이다. 가령 7장이 업데이트 되었을 땐 에레쉬키갈, 종장에선 마슈, 신주쿠편에선 흑잔느, CCC 콜라보에선 멜트릴리스 등. 아무래도 플레이어를 남자로 가정해 남성인 구다오와 히로인의 조합을 공식 스토리에서 자주 쓰이니 업데이트에 따라 유행을 타는 부분이 있다. 그밖에 흑밥, 키요히메, 앵밥, 무사시등 여러 서번트들과 다양한 조합으로 엮인다.
팬덤에선 심하게 망가지진 않아도 구다코를 상당히 강인하고 당차며 씩씩한 캐릭터로 표현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다보니 부상으로 몸의 상처나 흉터가 있는 것으로 표현한 경우도 있는편. 반면 구다오는 약간 순한 인상이 강조되는 것이 대조되는 점이다. 덤으로 픽시브 등에서는 구다코도 순한 편으로 나오는 경우도 꽤 있다.[109]
시간이 흐르면서 리츠카가 이상한 존재로 묘사될 때 구다코는 광기의 가챠-그랜드 버서커로 밖에 묘사가 안 되는 것 경우가 많은 것에 비해 구다오가 좀 더 다양한 종류의 미치광이로 묘사되는 경우가 늘었다. 다만 둘 다 게임의 요소(지독하게 낮은 5성 서번트 픽업률이나 재림재료 드랍률 등)에 한해서는 공통된 광기(...)를 보이는데, 특히 종장에서 바르바토스가 레이드에서 광탈당했던 것이나 페그오 아포 콜라보에서 레이드 보스로 나온 서번트들이 바르바토스의 뒤를 잇자 개그성 작품에서는 모든 서번트들이 두려워하고 다른 비스트들조차 무서워하는 최강의 마스터로 묘사될 때도 있다.(...) 다만 진지하게 나오는 작품에서도 죄다 리요 구다코 식으로 해석해서 '실제로는~했을텐데.' 라고 하는 등 악질 팬덤들이 분위기를 깨는 일이 종종 있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신주쿠편에서 남장한 구다코가 PV로 나왔지만[110], 여장한 구다오는 원화 한 컷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 둘이 시로와 린의 TS를 고려해 만들었다는 언급 때문에 구다오의 여장 버전은 린과 비슷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111] 여하튼 남장한 공식 구다코나 공식일러는 없어도 설정상 여장전적이 있는 구다오나 모두 남/여장 버전이 팬아트로 제법 그려지기도 한다. 그리고 신주쿠 코믹스 버전에서 그 모습이 제대로 드러났는데 그야말로 "누구세요?"와 "린의 TS 혹은 자식이 맞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미모를 보여준다.# 24년 화이트데이 이벤트 마지막에 리츠카가 연극에서 성별에 관계 없이 히로인 역할을 하는 분기가 나오고 클리어 이후 리츠카의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예장을 주는데 많은 유저들이 여장 구다오의 미모를 보고 감탄 했다.
산의 노인과의 일상물을 그린 동인 만화도 있는데 단행본화 되었다. 제목은 <じじぐだ日記.> 주인공은 구다코 모습인데 여기서는 주인공이 맘대로 성별 바꾸는 게 가능하다. 또한 통상시엔 SD 캐릭터로 묘사되지만 가끔 감정이 격해지거나 하면 리얼 등신대로 돌아오기도 하는듯.[112]
2021년에 들어서는 주인공을 불쌍하게 여기는 감상들이 많이 올라오며 비극적인 상황을 그린 팬아트도 예전과 비교해 많이 투고되고 있다. 물론 1부보다 2부가 가혹한 싸움이고 거기에 대한 주인공의 정신 상태에 대한 묘사가 늘어났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런 유저중 일부는 2022년에 추가된 최종결전예장의 손등 부분이 까만 건 손이 괴사하거나 구다코의 다리가 얇은 건 블랙배럴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113] 심한 경우에는 공식 설정이 아닌 본인의 주장을 공식 설정인냥 다른 캐릭터를 깎아 내리는 유저도 있어서 그런 경우에 한해 팬덤에서 반감이 일기도 한다.# ## 물론 링크를 보듯 다른 캐릭터를 깎아내리거나 본인의 주장을 공식적인 설정인냥 강요하는 건 극히 드문 케이스다.[114]
반대로 주인공이 힘든 경험이었지만 이를 넘어 성장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진 모습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팬아트도 많다. 메인 스토리에서도 단순히 주인공을 괴롭히기 위해 고난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내기위해 있는 것이고, 여기에 감명받은 유저들이 주인공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을 팬아트로 나타내는 것이다.
8.9. 공식 매체에서 다루어지는 빈도
기본적으로 시리어스계(본편)는 구다오, 개그계는 구다코가 전담하는 경향이 있다.[115]후지마루 리츠카는 게임상에서의 묘사에 따르면[116] 코쿠토 미키야와 토오노 시키를 이은 전기물 타입문의 전통적인 남주인공 상에 가깝게 나온다.
페이트라는 게임 자체가 남성향을 게임에서 시작하다보니 남자 주인공과 히로인이라는 전통적인 구조를 따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게임 내의 대사도 남주인공을 상정한 기준으로 쓰여져 있어 성별을 여자로 하면 어색한 부분들이 생긴다.[117] 정히로인 마슈를 포함하여 비교적 리츠카에게 연애적 감정을 표현하는 서번트들은 대부분 여성들이며 여주인공을 반영해주는 비율이 높아지는 2부에 들어서도 아틀란티스에서 주인공에게 큰 호감을 보이는 양서번트 중 남성인 만드리카르도는 우정으로 나오고 여성인 샤를로트는 연애감정으로 나오는 점, 그리고 메인 스토리가 애니화된 퍼스트 오더, 바빌로니아, 카멜롯 극장판에선 구다오였으나 개그 외전인 FGC에선 구다코였다는 점으로 운영측에서는 기본적으로는 남주인공을 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도 이벤트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유저의 남녀 성비는 6:4로 왔다갔다 해서 남성 유저가 많은 게임이다. 그런데 성별선택은 구다코 쪽이 오히려 더 높았던 건 함정
오프닝에서는 보통 둘 다 나오고 CM에서도 대부분 남주인공이 많이 나왔으나, 여주인공 시점으로 묘사를 해달라는 성원이 많아 2부에 접어들면서는 여주인공도 함께 잘 나온다.
하지만 1부 코믹스인 모노탈리스 스텔라와 트라스 레아르타 둘 다 남주인공이고, 6장 극장판과 7장 TVA도 남주인공이라 팬들의 불만이 많았으며[118], 미디어 매체에 여주인공도 등장시켜 달라는 강한 요구가 많았다. 그 때문인지 1.5부 코믹스 중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와 이단 세일럼 편은 여주인공이다. 이후 공개된 OVA Fate/Grand Carnival에서는 리요구다코에 이어 여주인공이 주역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여기서도 괴짜 개그 캐릭터로 나온지라 영상매체로 나오는 구다코는 죄다 4차원이냐는 한탄이 나왔다고. 6,7,종장 뮤지컬의 경우에는 남성마스터 버전과 여성마스터 버전으로 내용은 같고 배우만 다른 두가지 버전을 내었다.
==# 피규어 #==
리요 구다코 얼굴 파츠도 들어있다.
2020년 8월에 리요 구다코 얼굴 파츠 없이 라이트 복각판으로 재판 했다.
6종류 중에서 랜덤이다.
6종류 중에서 랜덤이다.
굿스마일 특전으로 령주가 없는 손과 령주 스티커가 동봉된다.
망토, 포우, 부끄러워하는 얼굴 파츠 등이 들어간다.
역시 리요 구다오 얼굴 파츠도 있다.
9. 기타
F/GO 마테리얼 설정화 |
일러스트레이터 코멘트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 쌓아올린 것을 계승해, 앞으로 작품을 잇는다. 나스가 목표한 Fate의 총결산이라는 작품의 무거움을 지탱해 줄 주인공이 되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타케우치 타카시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 쌓아올린 것을 계승해, 앞으로 작품을 잇는다. 나스가 목표한 Fate의 총결산이라는 작품의 무거움을 지탱해 줄 주인공이 되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타케우치 타카시
- 캐릭터가 여성이냐 남성이냐에 따라서 령주 모양의 작은 차이가 있다.
- 넨도로이드로 구다코가 발매되었다. 특징이라면 분명 풀네임이 나왔는데도 상품명은 구다코로 결정되었고 무엇보다로 리요얼굴이 들어간다. 바빌로니아 애니메이션 방영 후, 남주인공 역시 넨도로이드로 출시되고 구다코 역시 재판된다. 다만, 재판 버전에선 리요 얼굴은 미포함.
- 안경 취향인 듯, 스토리 상에서 안경을 쓴 인물이 등장하면 그에 반응하곤 한다.
- 부모에 대한 언급은 일반인이라는 것 말고는 전무하다. 이걸 확대해석해서 부모와 의절한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소개 문단에서 설명했듯 캐릭터 배경에 대한건 플레이어의 상상에 맡기고 있기에 의도적으로 묘사를 하지 않는 것 뿐이다. 일단 주장 2에서 기억 속의 서번트의 외형으로 가족들이 묘사되었는데 초등학생 정도의 나이인 여동생이 있는듯 하다.
- 아비게일 막간에 따르면 방문을 잠가봐야 영체화해서 통과한 뒤 실체화하는 것으로 방에 불법침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막간에서 누가 방에 접근하자 겁을 지레 먹고 문을 잠갔더니 아비게일인 걸 알고 영체화를 사용해 방으로 들여보내는데, 허구한 날 방에 누가 쳐들어오곤 했던 건 그 때문인 모양.
- 발렌타인 이벤트때마다 받는 선물이 굉장하다 보니 마이룸이 점점 마굴로 변해가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미니 쿠 인형, 비 인형, 아폴론 인형에 스마트폰에서 변형가능한 소(小) 타메토모까지 해서 이 넷을 마이룸 수호자라고 부르는 모양.
- 멀린(프로토타입)의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암굴왕외에도 애비게일과 오베론이 주인공의 무의식 영역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이후 불가역폐기공 이드 스토리가 끝난 후에는 암굴왕의 대타로 도만이 여기 들어오게 되고, 아비게일이 폐기공의 열쇠를 암굴왕에게서 받게 된다.
10. 둘러보기
||<tablealign=center><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tablebgcolor=#fff,#2d2f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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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1부)
- ||<-3><bgcolor=#42426f><colcolor=#000>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 ||
소장 <rowcolor=#000> 선대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금대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권한대행
로마니 아키만인원 후지마루 리츠카 마슈 키리에라이트 레오나르도 다 빈치 <rowcolor=#000> 징글 아벨 뫼니에르 세레제이라 엘롱 레프 라이놀[1]A팀[2][1]:배신하여 마신왕에게 전향.
[2]:동결.
-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1.5부)
- ||<-3><bgcolor=#42426f><colcolor=#000>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 ||
임시 소장대행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인원 후지마루 리츠카 마슈 키리에라이트 셜록 홈즈 징글 아벨 뫼니에르 세레제이라 엘롱 A팀[1][1]:동결.
- 노움 칼데아(서/2017년 이후)
- ||<-3><bgcolor=#42426f><colcolor=#000> 노움 칼데아 ||
소장 고르돌프 무지크 인원 후지마루 리츠카 마슈 키리에라이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징글 아벨 뫼니에르 세레제이라 엘롱 셜록 홈즈
- 노움 칼데아(신 이후)
- ||<-3><bgcolor=#42426f><colcolor=#000> 노움 칼데아 ||
소장 고르돌프 무지크 인원 후지마루 리츠카 마슈 키리에라이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징글 아벨 뫼니에르 세레제이라 엘롱 셜록 홈즈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네모
- 노움 칼데아(아발론 르 페이 이후)
- ||<-3><bgcolor=#42426f><colcolor=#000> 노움 칼데아 ||
소장 고르돌프 무지크 인원 후지마루 리츠카 마슈 키리에라이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징글 아벨 뫼니에르 세레제이라 엘롱 셜록 홈즈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네모 하베트롯
- 노움 칼데아(트라움 이후)
- ||<-3><bgcolor=#42426f><colcolor=#000> 노움 칼데아 ||
소장 고르돌프 무지크 인원 후지마루 리츠카 마슈 키리에라이트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징글 아벨 뫼니에르 세레제이라 엘롱 카독 젬루푸스 시온 엘트남 소카리스 네모 하베트롯
11. 관련 문서
[1] 일단 외형적 나이로는 고등학생 정도인데 헤이안쿄에서 법적으로 성년인지는 서력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답한다. 2부 1장이 시작이 2018년 4월이고 게임 내에서는 해가 한 번 바뀌었기에 2019년에 만 20세가 되는 듯. 이 경우 2000년생인 마슈보다 1살 연상이다. 일본에서의 성인 기준은 2015년 기준 "만 20세"부터다. 단 2020년대 이후에는 만 19세로 격하되었다. 참고로 인리를 수복할 때까지 미성년자니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며 이 덕분에 2부 6장에 요정들이 독주를 이용한 암살 시도를 시도했을 때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나중에 대형 운전 면허를 따서 바게스트의 소방차를 몰고 스기타니 젠쥬보 발렌타인 스토리에서 일본주가 들어간 위스키 봉봉을 마시면서 성년이 되었다는 어필이 나온다.[2] 준공식으로서는 PROTEX와의 콜라보 캐리어가 출시되었을 때 158cm로 표기된 적이 있는데, 이는 마슈와 동일한 신장이다. 문제는 1부 엔딩 일러스트에서 마슈와 나란히 섰을 때나 페이트 그랜드 카니발 등에서의 묘사를 보면 마슈보다 5cm는 크게 그려진다는 점. 이로 인해 158cm는 그냥 참고 자료로 내놓은 수치이고 실제로는 163cm 이상일 것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또는 기본으로 그려지는 마술예장 칼데아 부츠의 굽이 상당히 높은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 편.[3] 발표된 바가 없는데, 1부 엔딩 일러스트에서 발자국 깊이가 마슈보다 얕아서 46kg 미만일 것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구다오일 경우 마슈보다 깊다.[4] 종장 극장판 특전 보이스 드라마에서는 길가메쉬 앞에서 [ruby(僕, ruby=ぼく)]를 사용하기도 했다.[5] 만화로 배우는! Fate/Grand Order[6] 서번트 중에서는 아르주나, 아르주나 얼터,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도 맡았다.[7] 한국어로 번역하면 남자 쪽은 격의 없이 '나', '너' 정도이며, 여자 쪽은 '나', '당신' 정도.[8] 후-F 지-G 마루-O(마루는 일본어로 동그라미라는 뜻)[9] 서장의 올가마리와의 대화, 1장의 키요히메와의 대화 등 시나리오 초반부터 상대방에게 맞받아친다거나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시니컬한 대화문도 많다.[10] 배구부는 영령검호 코믹스에서 나온 여자 리츠카가 배구부 출신이었다는 설정에서 파생된 설정으로 보인다. #[11] 예를 들어 잔 다르크 얼터가 빙의된 '오루타'와는 안면만 조금 있는 거지, 친하다고 할 사이는 아니었다고 한다.[12] 예를 들어 1.5부 3장에서 캐스터 림보가 무사시에게 영령검호 변생술을 걸자 마술예장 "아틀라스원 제복"의 능력 "이시스의 비"로 한 방에 해제해 버렸다.[13] 진짜로 배를 이끄는 항해사의 자질은 당연히 아니고 자신을 포함한 영령들을 배로 구다즈를 항해사로 빗댄 것[14] 백모의 하산은 88명의 다중 인격으로 88가지 능력과 개성을 가진 서번트이다.[15] 이게 정말 대단한 게, 이 인간은 전투력은 제로인데도 면전에서 그 길가메쉬를 깔 정도로 굉장한 독설가이다!![16] 다만 제발 아니기를 빌며 최종 결전까지 현실 도피를 하다가, 대놓고 지적 받자 멘붕하며 기여코 전장 한복판에서 가만히 서버렸다. 파츠시가 목숨을 걸고 총알을 막고 기합을 넣어주지 않았다면, 그대로 죽었을 위험한 상황이었다.[17] 이 때문에 칼데아가 파괴된 1, 2번째 이문대 공략 당시엔 고생할 수밖에 없었다. 섀도 보더도 마력 지원을 해주긴 하는 모양이나 칼데아에 비할 리 없으니 실질적으로 리츠카 자신이 대부분의 리스크를 감당해야 했고, 이때문에 위에 나온 마술사로서 부족한 실력이 그대로 노출된 것.[18] 1부 7장 후반부에서 케찰코아틀이 연이어 보구를 써서 티아마트를 막은 뒤 나타난 고르곤이 이 점을 지적하며 더 이상 싸운다면 손끝이 괴사할 수준이라고 더 이상의 마력 행사를 하지 않게 하였다.[19] 시모사노쿠니 코믹스의 묘사를 보아 간이 소환으로 나온 서번트들은 원본 서번트들과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는 듯하다.[20] 기존의 성배전쟁과는 달리 일곱 기의 캐스터로 싸우는 아종 성배전쟁이다.[21] 또한 리츠카가 간이 소환한 서번트도 캐스터 클래스의 서번트 정도라면 일회성으로 차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났다. 다만 현자 그림은 마술사로서의 역량도 리츠카와 비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데도 간이 영령의 사역이 상당히 버거운 일이었다고 언급했다.[22] 암굴왕은 애초에 감옥탑 쪽 본업이 이러한 것들을 처리하는 것이라 그런 묘사가 상습적으로 나오고, 스릴러 나이트에서도 수애비가 언급한 바 있다.[23] 암굴왕 본인의 두 번째 막간이나 프멀의 발렌타인 스토리를 보면 현재는 불꽃, 촉수, 벌레가 지키고 있다는 듯. 근데 프멀은 오베론이 보이는 걸까[24] 가든은 아발론의 구조에서 본뜬 마술예장인 것으로 추정되며, 아발론의 요정인 캐밥은 이를 통해 구조를 미리 파악하고 있었기에 가든과의 마력 패스를 끊어두는 것으로 마음을 지킬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다만 이 방법으로는 실의를 탈출할 길까지 함께 끊어져 버리지만 당시에는 가든을 유지하는 것이 모르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다리다 보면 알아서 자멸할 거라고 파악했기에 할 수 있던 행동이라고.[25] 결과적으로 칼데아에 와서 겪은 일들과 훈련이 하나같이 개막장이다. 눈앞에서 사람이 죽고 인간의 몸이 산산조각 나서 눈앞에 흩뿌려지는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면 안 되니까 견디는 훈련, 마음을 투명하게 만드는 훈련 같은 걸 시켰다고 한다. 게임에선 어떻게 왔는지 언급되지 않지만 일부 만화에선 납치됐다는 설정을 넣었는데, 이쯤 되면 납치돼서 소년병으로 투입된 수준이다.(...)[26] 여기에서의 오베론은 오베론 본인이 아닌 리츠카 본인이 자신의 안티테제에 해당하는 존재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 그래서 이름이 '실의의 정원 속 (플레이어 이름)'으로 나온다.[27] 발렌타인 선물로 마스터가 악몽을 꾸지 않도록 바라며 그림을 준다.[28] 다만 이후에 밝혀지길, 실의의 정원으로 인한 악몽이 반복되는 것 자체는 폐기공을 차오르게 해서 리츠카의 멘탈을 박살내려는 칼리오스트로의 의도였다.[29] 구체적으로는 어머니, 여동생, 이웃집 친구가 잔인하게 피살당한 형태로 나온다. 그것도 각각 어른 다빈치, 로빈치, 마슈의 얼굴을 한 인물들로 나온다. 참고로 후에 밝혀지길, 이 인물들은 암굴왕 본인의 영기를 깎아서 만든 존재라고 한다.[30] 작중에서는 완전히 멘탈이 나간 상태로 선택지(복수를 암시하는 말들이다)에도 노이즈가 끼며, 주장 2의 맵 화면으로 나가면 프로필 화면이 매우 절망적인 표정으로 우는 것으로 바뀌는 것으로 표현된다. 또한 이후 주인공의 대사들이 평소와는 달리 매우 간략해진다.[31] 즉, 감옥탑 암굴왕이다.[32] 몽테 크리스토 백작의 말로는 지구백지화로 인해 실질적으로 범인류사의 모든 인류는 몰살당한 것으로 취급되니, 이는 즉 네 소중한 사람을 전부 살해당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드에선 리츠카가 그 원인에 대한 복수심을 극복할 수 있을지, 암굴왕의 평이기는 하나 범인류사 역대 최대급의 복수자가 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까지 선언할 정도의 어벤저의 적성을 이겨낼 수 있을지 시험하였다.[33] 이때 멀린(남자쪽), 도만, 카마, 제로니모, 파라켈수스, 아마쿠사, 아비게일 등 심상세계에 개입가능한 서번트들의 도움을 받는다. 작중에서 니토 얼터가 꿈꾸는 공주(아비게일), 마술사들(아마쿠사, 제로니모, 파라켈), 몽마(멀린), 잘 모르겠는 것(도만, 카마 추정)으로 언급한다.[34] 그 증거로 백작과 백작의 작품을 모조리 퇴치하며 오딜 콜의 특이점을 수복하자 어둠으로 가득했던 폐기공이 소멸함과 동시에 리츠카의 심상이 별로 가득한 푸른 노을 빛의 하늘과 맑은 호수와 같은 물의 지대로 변화하며 정화되었다는 연출이 나타난다. 이후 어펜딕스 퀘스트에서는 암굴왕이 이제는 넘칠 일 없을 리츠카의 폐기공의 열쇠를 아비게일에게 맡기고 떠나간다.[35] 그의 진의는 코얀스카야가 전해주었다.[36] 사실 독극물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모든 물질은 과도하게 인체에 투여되었을 경우 독으로 변하며,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독은 적은 양으로도 인체에 해를 끼치는 물질을 말한다. 이를 생각하면 주인공의 독 내성은 치사량을 조절하는 능력으로도 볼 수 있다.[37] 감기란 게 사실 병 하나가 아니고 온갖 병원균이 다양한 이유로 신체를 공격하는 건데 구다즈는 범인류사가 각종 원인으로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서는 항체 같은 존재니 굉장히 적절하다.[38] 어새신, 인연 4 대사 + 막간의 이야기 2[39] 인연 5 대사[40] 히메지성대결전 서두[41] 대표적으로 삼촌맨이 선물한 스핑크스 웨헴메스우트의 새끼.[42] 무라마사는 이때 '단련하려 해서' 강해진 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애쓰다 보니 강해진 것임을 간파했다.[43] 서번트의 스킬중 (진짜)나(가짜) 등이 붙는 스킬의 경우 진짜는 경험으로 습득한 스킬, 가짜는 태생적으로 타고난 감으로 얻는 스킬에 부여되는 명칭이다. 칼데아의 서번트 기록은 전자이므로 (진)[44] 맛이나 모양 포함.[45] 현왕 또한 초콜릿의 질에는 불만이 없고 양에만 불만이 있다고 말한다.[46] 비슷하게 여러 영령들을 상대했던 키시나미 하쿠노의 경우엔 리츠카에 비해 조용하고 진중한 편이지만 상대에게 맞추기보다는 상대의 오점과 잘못을 지적해 고치게 하고 상대가 자신에게 맞추거나 따라올 수 있도록 한다. 각각에게 맞춰서 끌어모으든 각각의 부족한 점을 메우게 해서 따르게 하든 둘 다 이상적인 리더십이란 점에선 동일. 그 외에 리츠카는 마스터 부적격 취급을 받고 있었고 하쿠노는 아예 승리해도 생명이 보장되지 않은 환경이었던 등 비슷한 점이 다수 있다. 다만 자비즈와 좀 차이가 있다면, 자비즈의 경우는 그 성격상 상대의 마음속(SG)에 성큼성큼 들어가려는 성향이 있어서 아르주나처럼 자신의 속을 드러내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서번트의 경우에는 상성이 최악이 되기 십상이다. 당장 리츠카조차도 인연을 깊게 맺은 탓에 우연찮게 아르주나의 내면을 꿈을 통해서 보게 된 탓에 아르주나의 무의식이 리츠카를 죽이려고 했을 정도인데, 능동적으로 상대의 속으로 파고드는 자비즈의 경우는 EXTELLA처럼 아주 특수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상성은 바닥을 친다고 봐야 한다.[47] 4막에서 주인공이 있었음에도 게티아의 성격이 유난히 거칠었던 건 옆에 있는 안데르센이나 모드레드 성격을 반영한 거고, 주인공 성격을 반영하지 않은 건 서로 거울마냥 비추는 존재라서 그런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마슈가 게티아에게 질문을 걸었을 때는 이지적이고 온화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마테리얼 설정에 따르면 각 마신주의 특성에 맞춰서 상대를 거울처럼 비추기는 하지만, 본래는 두렵지만 이지적인 성품이다. 종장에서 마슈가 잠깐 소멸하고 후지마루 리츠카만 남아있는 동안에는 오만함과 격정을 보이지만 마신주들과 분리되고 소멸 직전 하나의 생명으로서 갖추어진 인왕 상태에선 마슈를 대할 때와 거의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48] 다만 플래그가 있는 경우에도 이상하게 후지마루에게 연심을 드러내는 경우가 종종 있어 관련 팬들이 검은 수염에 빙의되는 일도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타마모, 료우기 시키, 이리야 등.[49] 특히 페그오 얀데레의 대표 주자인 키요히메나 브륀힐드는 주인공을 안친과 시구르드에 겹쳐보기도 한다. 다만 저 키요히메는 광화 EX의 소유자고 브륀힐드는 무고의 괴물 특성이라 그럴 가능성이 있다. 후에 시구르드가 실장되고 스토리에서 엄청난 애처가로 활약하고 있어 브륀힐드의 얀데레적인 면모는 많이 약해졌다. 료기 시키가 코쿠토 미키야를 닮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애니의 성격 묘사를 생각해 보면 본편 주인공은 좀 더 High한 미키야에 가까울지도...[50] 에미야는 플레이어를 자신이 이루지 못한 정의의 사도라는 꿈을 이룰 가능성이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고 오지만은 플레이어를 모세에 비춰 보는 모습을 보인다.[51] 단 리요가 그리는 작품,따지고 보면 구다오도 나오긴 한다. 구다즈 둘 다 그랜드 버서커다 애니메이션 그랜드 카니발, 코믹스 세일럼 편과 시모사노쿠니에서는 여성.[52] 사실 초기 발렌타인은 여캐도 남캐도 스토리는 영 별로였다. 여캐는 붙어오고 남캐는 담백하다는 차이는 있지만[53] 후에 마법사의 밤 콜라보에서 밝혀진 리츠카의 소원은 좋아하는 사람과 빵집을 여는 것, 혹은 남극에 가는 것이다. 후자는 칼데아가 결국 남극에서 쫓겨나서 다시 남극으로 돌아가는 게 목표라 그럴 수 있으니, 사실상 전자가 진짜 소원인 셈.[54] 로빈 본인부터 본래는 평범한 사람이었다.[55] 나중에 세일럼을 방문한 것으로 나오는 어그로꾼 이단 심문관도 같은 이유로 나중에 끌려온 거라 사건에 진행에 대해 의문을 느끼고는 있었다. 하지만 워낙 어그로를 끌어대고 별거 없이 그냥 죽이기만 하다 죽는지라 욕만 줄곧 먹을 뿐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56]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에서 미야모토 무사시가 여러 세상을 오가는 도중 아오자키 토우코를 만났다고 한다. 그때 들었다고.[57] 다만 완전히 괜찮은 것은 아니라서, 1부 6장 당시만 하더라도 다 빈치가 급히 만든 특수한 여과 예장을 필요로 했다.[58] 1부 당시에는 마슈가 가지고 있던 갤러해드의 로드 카멜롯이 석화의 마안이라는 개념적인 것도 막아낼 수 있지만, 그건 서번트나 막아낼 수 있는 거지 마스터는 대상이 될 수 없다. 거기다 그 시절에는 로드 카멜롯을 사용하지 못해서 가상 보구인 로드 칼데아스나 쓰고 있었다.[59] 작중에서는 제대로 된 서번트인 호조인 인슈운을 만난 것이 반응을 일으킨 것 같다고 추측했다.[60] 칼데아의 암굴왕과는 다르다.[61] 여담으로 암굴왕 막간과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은 둘 다 사쿠라이 히카루 여사께서 썼다고 추정된다.[62] 이 상태를 칼데아에서는 ****(설정네임) 렘렘 상태로 부르며 일종의 특수 스킬로 인식하고 있다고 언급된다.[63] 정황상 2부 흑막 중 하나로 추정되는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가 생전에 남긴 무언가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64] 다만 BB의 경우 '숫자 없는 짐승'이기도 하지만, 훗날 밝혀지길 포리너의 적성도 있다.[65] 다만, 비스트 I은 마지막 결전에서 리츠카와 인류를 이해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작중에서 짐승의 굴레를 벗어났다고 언급되어 이전과는 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66] 원칙적으로는 한번 죽은 사람을 살릴 방법은 없으나, 비스트가 우화 중인 특이점이라는 특이성에 더하여 BB가 후에 이 사건 자체를 전정사상보다 강력한 인리 편집 사상인 허수사상으로 처리하면서 죽었다는 기록 자체는 근원의 소용돌이 어디쯤에 있으나 현실에서는 열람되지 않는다라는 형태로 숨겼기 때문에 무사할 수 있었다. 또 당시 세라픽스의 특이성으로 멜트가 과거 도약에 성공했다는 점도 과거를 개편할 수 있는 점이었다.[67] 엔딩에서 계약 자체는 파기되었으나 연은 맺어져 칼데아 최초의 소환 가능 클래스 비스트가 되었다. 또한 계약 자체는 프란시스코 자비에르를 자칭하는 누군가의 개입도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68] 다만 네로 드라코가 프서를 보고 네놈의 목적은 G 쪽 아니냐며 언급하였다.[69] 오죽하면 자칭 프란시스코 자비에르도 리츠카에게 너만큼 인류악과 마주본 인간은 없을 테니까라고 말했다.[70] 스토리 외적으로 보면 카마와 키아라도 일단은 칼데아에 소환되어 협력을 하고 있는 만큼, 실제로는 적지 않은 비스트들과 동맹 관계에 있기도 하다.[71] 후지마루 리츠카라는 캐릭터 성격을 딱 잡은 대사라고 할 수 있다.[72] 서장은 후유키시 정도였는데 1장은 프랑스 전토를 돌아다니고, 2장은 로마를 싸돌아다니며 3장은 배를 타고 계속 항해, 4장에서 다시 도시 하나가 되나 싶더니 5장은 미국을 좌우로 가로지른다. 이동 수단도 거의 도보이기 때문에 한번 할 때마다 기본적으로 달 단위는 각오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삼장 이벤트에서는 한 달이 넘게 지났는데도 멘탈에 이상이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 정도는 일상생활이라고 해도 될만한 상황. 6장에서는 사막을 전전하며 더불어 추격도 당하기 때문에 초중반 내내 도망치는 상황이었다. 어지간한 지구력으로도 일반 흙도 아니고 사막을 그렇게나 내달리는 건 역시 힘들다. 7장에서도 에레쉬키갈과의 대화 중에 매번 이 정도다라는 선택지가 있을 정도. 그리고 이런 여정에서 자신의 몸이 성할 리는 절대로 없다. 후엔 마력 고갈로 손끝부터 검게 문드러진다.[73] 할로윈 이벤트에서 침대에 기어들어 오는 3인방이 나타나자 순간 정줄을 놓긴 했다.[74] 이를 본 다 빈치가 모두가 두려워하는 사자왕의 위엄에도 불구하고 구다즈 홀로 당당히 맞서는 배짱이 참 좋다고 감탄할 정도다.[75] 특히 폐기공에서는 특이점 F에서 이어진 인연이 없어 아무도 소환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타난 상대가 상대인 것도 한몫했다. 죽음이 목전인 상황에서 구해줬던 인물이 같은 상황에 호탕하게 웃으며 짠 등장했으니까. 거기다 어벤저 클래스 자체가 하나 빼면 전투력 괴물 집단이다.[76] 테스카틀리포카는 기본적으로 투쟁을 좋아하는 전쟁의 신이기도 해서 투쟁심을 지닌 자라면 누구든 OK라는 성향을 지녔는데 그런 그가 마음에 안든다고 딱 잘라 말할 정도로 리츠카의 투쟁과 죽음을 기피하는 성향이 얼마나 짙은지를 보여준다.[77] 하지만 리츠카의 이런 모습들은 뛰어나지만 공감하지 않는 개개인의 영웅이 역사의 큰 흐름을 이끌던 과거와는 달리,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감정에 공감할 수 있고 '다름'을 이해할 수 있으며, 함께 나아가는 것을 미덕으로 삼는 현대의 영웅상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78] 월희와 페스나는 당시 유행하던 갸루게에 전기물 요소를 섞으면서 주인공이 개성을 쌓아 플레이어와 독립적인 캐릭터가 되었다.[79] 예를 들어 나스 키노코가 집필한 이야기에선 근성이 크게 강조된다.[80] 서번트들을 하나로 규합하여 이끄는 능력이 탁월한 만큼 마스터 자질은 뛰어나다.[81] 이것 또한 타입문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과의 차이점 이기도 하다. 다른 주인공들은 자신만에 능력이나 특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능력은 적이든, 아군이든 함부로 무시 할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인데, 리츠카는 누군가에 도움이 없는 이상 싸울수 없는 만큼 약하고 평범한 인간이라는 점에서 다른 주인공들과는 결정적인 차이점을 두고 있다.[82] 다 빈치가 만들어낸 칼데아 전직원 사망 같은 최악의 경우 마스터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자율 관측형 존재 증명 시스템이자 마스터의 기억 및 멘탈을 관장하는 시스템. 다만 어째선지 칼데아 1차 테러 당시엔 기동조차 안 하다가 2부 사건인 크립터의 이문대 사건에서 발트해에 노움 칼데아가 설립되고 나서야 기동이 시작되었고 지금까지의 상황을 다 빈치가 남겨놓았던 기록을 열람함으로써 칼데아의 마스터와 상황을 알 수 있게 되었다.[83] 이 대사도 생각해 보면 참 묘한데, 서번트 소환 주문에서는 나는 영원히 모든 선을 이루는 자, 나는 영원히 모든 악을 누르는 자라면서 선을 이루며 악을 용납하지 않는다. 라는 문구가 쓰이고 있다. 그런데 리츠카의 평가는 이것과 정반대로 선을 알면서도 악을 행하고, 선이면서도 악을 용서한다라는 것.[84] 아틀란티스 편에서 만드리카르도는 친구 하자고 말하는 그를 보며 '기본적으로 누구와 대화를 해도 항상 중립 기어를 걸고 달린다'라고 속으로 말했다.[85] 예를 들자면 사랑에 미친 키요히메의 이무기 모습이 무섭지 않냐고 물으면 멋있다고 평하거나 아름답다는 평가에 분노하는 펜테실레이아에게 멋지다는 평가를 내리서 원만하게 지낸다.[86] 로드 엘멜로이 2세 - "보는대로 게임 중이다. 말을 거는 것은 상관없지만, 머리카락은 만지작거리는 것은 그만두라고. 산만해진다는 레벨 정도가 아니니까 말이야...!" / 형가 - "내 머리카락? ...아아, 빗겨주는가? 고맙다... 내 주인이여." / 모드레드 - ''머리 잡아당기지 마! 애냐! / 이리야 - 음......에헤헤. 마스터씨한테 머리 쓰다듬어 지는 거, 좋아... ....아, 이번에 목욕하고 머리 말려줬으면 좋겠는데, 왜......호엣!? 목, 목욕 같이하는 건 안됏! ......아직.........''[87] 마이룸에서 서번트와 대화하기 위해선 서번트를 클릭하여 만지거나 좌측 하단의 작은 말풍선을 클릭해야 하는데 이런 행위를 돌려서 의미하는 듯하다.[88] 하나는 스스로 퇴치되었다.[89] 참고로 만화로 알아보는 페그오의 작가인 베르나르 리요 3세(약칭 리요)는 아이마스 시절부터 2차창작 설정을 묘하게 비틀거나 괴악하게 그리는 식으로 정신나간 만화를 자주 그렸다.참고로 애니판에서는 갑자기 짱구 목소리가 나온다. 참고로 이게 그나마 순화해서 번역한 버전이다.[90] 나중에 진짜 그랜드 버서커가 등장하지만 리요 구다코와는 전혀 연관이 없다.[91] 이미 만화로 알아보는 페그오 6화에서 뭐든지 돈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는 게 진정한 귀족의 자세라고 말하는 소장에게 이 스테이지가 끝날 때까지 돈을 써대는 게 좋다(...)는 발언을 날린 전적이 있다.[92] 좀더 FGO 6화에선 갑자기 보구스킵이 되니까 게임이 빨라졌네!하고 좋아하고 이에 소장이 그런 거 없는데 뭔소리냐고 말하려는 순간 좀 닥쳐봐.라고 한뒤 이렇게 언급을 해야 진짜로 해준다고라고 하는 등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수준의 메타발언을 선사한다. 그래서 마슈가 보구전개시 서번트 몸을 터치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하고 256회 터치하다가 다른데 터치하면 되나 하면서 성희롱 돌입...[93] 실제로 페그오는 소셜 게임 중에서도 가챠 시스템은 평이 굉장히 좋지 못하며 딜라이트의 운영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페이트라는 유명 IP가 아니었다면 금방 사장되었을 게임이라는 의견이 다수이다. 사쿠라 혁명이 망한 사례가 나오면서 페이트만으로 먹고 사는 회사라는 평가가 더욱 지지를 받고 있다.[94] 후지마루 리츠카의 설 립자를 여섯 육으로 바꿨다. 발음은 둘다 "리츠카"로 동일.[95] 리요 구다코와 달리 진성 레즈비언도 아니기에 수영복 여성 영령들에게도 철저한 무관심을 보였다.[96] 예를 들어서 올림피아 회장이 완전히 폐허가 된 상황에서, 쓰러진 동료와의 인연, 난 결코 잊지 않아!라면서 진지한 척 연기를 하기는 하는데, 직후에 그랜드 오더…라면서 뜬금없는 대사가 섞인다거나 하는 식.[97] 참고로 적토마는 인게임 성능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애정이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키울 일이 없는 서번트다(...).[98] 작품 제작~공개 시점에서는 아직 서번트 코인이나 몽화가 나오기 전이었어서 저 정도의 육성이 풀육성인 시점이었다.[99] 아라쉬는 승리 대사를 외치고 싶다고 씁쓸하게 의견을 내며, 다른 서번트들은 진궁 앞에 서고 싶지 않다고 항의한다.[100] 공명 외에도 전투에 나가는 서번트들은 전부 주회 때 주로 쓰는 서번트들이다.[101] 즉, 포리너 상대할 때도 버서커를 끌고 갔다(...) 그나마 세일럼의 그 사건 이후 어떤 서번트를 데려가야 하나 회의를 하려 했던 걸 보면 그 후로는 포리너에 버서커를 데려가면 안 된다는 건 학습한 듯.[102] 여담으로 마술이나 페이트 관련 지식이 부족할뿐 일반 상식은 충분하다. 실제 회의 중 가림눈의 비스트가 계속 끼어들자 모든 방에 방음과 마술장벽을 쳐달라는 제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이 제안은 캡틴이 바로 수용했다.[103] 매료건에 유일하게 완벽하게 저항하지 못한 경우는 고르곤 자매의 여신의 신핵. 작중 네네, 네, 여신님. 네, 여신님을 반복했다. 다만 이쪽도 선택지에 따라선 횟수가 많아지니 약간 내성이 생겼는지 자력으로 정신을 차린다.[104] 이것도 대단한데, 서번트가 내뿜는 살기를 받으면 심장마비 걸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살기로 기절했다가 그 살기로 다시 깨어나기를 몇번이고 반복하게 된다. 그런데 스카자하는 심지어 평범한 서번트도 아니고 신령급 서번트라 불리는 탑 서번트의 일원인데 그 살기에 기절은커녕 버텼다는 것 자체가 터무니 없는 정신력을 증명한다.[105] 단순히 남녀의 신장차이 정도가 아니라, 좋아하는 거나 싫어하는 것 등 세세한 부분이 전부 다르다. 사실상 둘이 공유하는 건 이름과 나이, 기본적인 성격, 장래희망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레벨.[106] 그나마 다른 건 서번트마다의 소소한 호칭 차이와 1, 2인칭의 차이 정도. 메두사 인연 퀘스트에서 남자로 플레이할시에는 담담한데 여자로 플레이할 때는 메두사가 오히려 이쪽이...라는 식으로 호칭이 바뀌는 점이 있긴 하다.[107] 데옹의 스킬 중 성별마저 자기가 암시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자기암시 스킬이 있는데, 이 스킬의 랭크가 A이다.[108] 덧붙여 이쪽에서는 압도적으로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과 로마니 아키만이 수요가 높다. 각각 감옥탑 이벤트와 종장의 영향인듯. 그 외에는 로빈 후드, 쿠훌린, 아스톨포, 인도 형제, 길가메쉬, 만드리카르도, 아시야 도만, 오베론, 사이토 하지메, 카독 정도가 많이 엮이는 편. 또는 구다오와 다른 작품에서 콜라보로 넘어 온 남주인공들과 엮이기도 한다.[109] 보통 이들의 인상이나 성격은 2차 창작 그리는 작가들마다 비슷비슷하면서도 약간씩 다르게 묘사되기도 한다. 드물지만 약한 녀석은 버리는 성능충의 모습으로 나오는 2차 창작도 있다[110] 사실 제로 콜라보에서 나왔던 검은 정장 코스튬이다.[111] 그리고 정말로 공식인증 "전혀 위화감이 없다. 매우 잘 어울린다"로 판명되었다. 심지어는 적까지 알아채지 못하고 넘어갔으니...[112] 산의 노인이 종화의 팔을 힘으로 잡아뽑았는데 뿌리 부분에 종화가 무더기로 있는 걸 보자 눈이 뒤집혀서 명령을 내린다거나 가끔 산의 노인의 상냥함에 감동하는 장면을 보면 리얼 등신대로 돌아와있다.[113] 전자는 영주가 보이게끔 장갑의 재질을 시스루로 만들어서 그런것으로 추측되며 실제로 노부나가도 해당 의상의 코스튬을 입었을 때도 시스루 재질된 장갑을 꼈다. 후자는 보가드가 블랙배럴로 인해 몸집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화제가 되어 나온 이야기였는데 애시당초 보가드는 영주가 아닌 본인의 마력으로만 쏴서 피폐해진 것이고 주인공은 영주를 탄환으로 삼기에 두 상황은 전혀 연관성이 없다. 그리고 구다코의 경우엔 원래부터 다리를 날씬하게 그렸었고 측면에서 정면으로 일러스트가 바뀐 것 뿐이지 갑자기 말랐다고 할 정도로 변화가 있진 않다.[114] 반대로 너무 억지부리는 거 아니냐고 반박하는 의견이 많다.[115] 물론 구다오도 히무로의 천지와의 콜라보 애니와 후지마루 리츠카는 잘 모르겠다애니에서 개그를 친적이 있다.[116] 특히 초반부의 스토리나 막간들은 더욱[117] 특히 여성 서번트가 구혼을 할 때 "저는 여자입니다만?" 이라는 선택지로 성별을 조금은 표현하려고 하고 있다.[118] 이는 여주인공 쪽의 인기가 굉장히 높은 편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남성향 게임 여주인공, 그것도 디폴트가 남캐로 추측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성반전 버전 정도에 불과한데도 인기가 많은 케이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 여성 주인공이 인기가 많은 건 플레이어의 성비가 남성이 높기 때문이다. 남성 유저 입장에서 남주인공은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짝을 맞추기 위한 아바타일뿐이고 선호로도는 이성인 여주인공이 더 좋다는 의견이 많다. 여'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이쪽도 히로인 캐릭터처럼 보는 경향이 강하다. 반대로 여성 유저 입장에서는 노멀 커플링으로 여주인공과 남성 서번트의 조합을 좋아해서 여주인공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고 남주인공의 HL이나 외모를 선호해서 선택하는 여성 유저도 많다. 다만 전체적으로 여성 유저에 비해 남성 유저가 많다보니 자연스레 남주인공의 선호도가 여주인공보다 낮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