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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aiN Gaming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시즌 6
서포터 문제로 비시즌에 홍역을 치렀다. 2015 CBLOL 윈터까지 Keyd에서 뛰다가 INTZ로 이적한 서포터 Loop을 다시 paiN으로 데려오려다 계약 상의 문제가 생겼고, Loop은 탬퍼링 의혹 탓에 1년간 paiN 소속으로 뛸 수 없다는 중징계를 먹었다. 결국 롤드컵의 역적(?) Dioud를 쫓아낸 paiN은 서포터가 급해지게 되고, 디나이얼 이스포츠 EU의 서포터였고 후에 레니게이즈:밴디토스의 서포터가 되는 Hiiva를 급히 로스터에 등록하고 선등록 후접촉
결국 paiN은 미드라이너 출신인 Picoca를 급히 영입해 서포터로 기용하게 된다. 더 좋은 서포터를 기용하지 않는 것은 결국에는 어떻게든 Loop의 정지를 풀어서 서머시즌에 써보겠다는 생각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그리고 paiN은 거짓말처럼 추락했다. 정규시즌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었지만 벌점으로 인해 4위였던 OPK가 3위, 페인은 4위로 밀려났다. 이어 포스트시즌에 5위였던 카붐 이스포츠를 상대로 자멸 플레이를 보여주며 탈락하더니 아예 INTZ 2팀인 RED Canids와의 6위 결정전마저 1:2로 패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paiN이 왜 멸망했나를 살펴보면 서포터와 정글러 양쪽에서 문제가 터진 것이 크다. 이제 메타는 탑 단독캐리 혹은 탑미드캐리 메타가 아니라 정글을 중심으로 한 정글탑 캐리 혹은 정글미드 캐리로 패러다음이 변화하고 있는데, paiN은 여기서 완전히 무너졌다. 이 추락에는 SirT의 플레이스타일이 크게 작용했는데, 리 신과 렉사이 등을 잘하는 SirT는 니달리로 정규시즌에 승률 40%를 기록했고 킨드레드와 그레이브즈 두 원딜정글은 거의 픽도 안하며 메타 부적응 징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마일론은 그 멘탈을 자제하지 못하고 정규시즌에 정지를 쳐먹어서 Leko를 다시 데려와 정규시즌 잔여경기를 치르는 등 분위기가 좋을 수가 없었다. 신입 서포터인 Picoca는 메카닉은 뛰어나지만 서폿적응에 실패했으며, brTT는 억제기 치워버리고 잘할 줄 알았더니 잘 크지 못하면 안정감이 쳐지는
결과적으로 현재는 리즈시절 그 로스터로 복귀하면서도 유럽 전지훈련으로 부족한 운영과 팀플레이를 향상시켜 패왕에 등극한 INTZ와 매우 성공적인 리빌딩을 한 Keyd의 한참 아래로 떨어지고 만 듯하다. 서머시즌에 어떻게든 Loop을 출전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SirT가 부활할 수 있을지가 관건.
윈터 시즌을 앞두고 Picoca를 서브로 보내버리고 카붐의 새 서포터로 비교적 호평받던 Ziriguidun을 영입했다. Loop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게 된 듯하고, 기존의 카붐 탑미드정글은 CNB로 튀어버리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카붐은 거의 공중분해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리고 윈터가 올림픽 때문에 일찍 끝나는 모양인데, 거두절미하고 윈터도 망했다. 캐리형 정글러 너프로 SirT도 살아났고, Ziriguidun도 괜찮은 모습에 BrTT를 밀어낸 태연(...)까지 개인기량은 확실히 업그레이드되었는데 폭망한 운영과 함께 롤드컵 진출의 꿈은 날아갔다. Loop이 선수로 복귀할 수 있는 시즌 6에 운영향상과 함께 마일론 카미 쌍포를 앞세워 권토중래를 노려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