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커맨드 | |
개발 | 14bricks Games |
유통 | War Balloon Games |
플랫폼 | 모바일 |
출시일 | 2013 05 02 |
장르 | SRPG |
웹사이트 | http://www.starcommandgame.com/ |
1. 개요
스타 커맨드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RPG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함장이 되어 승무원들을 지휘해 우주를 누비며 인류를 위협하는 외계 세력을 물리치는 역할을 하게 된다. FTL과 플레이 테마가 유사하지만 스타 커맨드는 좀 더 라이트하고 직선적인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대신 함내 전투가 일어날 시의 컨트롤이 FTL보다는 세분화되어 있다. 리얼타임 X-COM 시리즈와 분위기가 비슷한데, 실시간 전투상황에서 전투원을 앞세워 적을 공격하고 의료팀으로 백업, 엔지니어들은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함내 수리를 해야 하는 식. 승무원이 레벨업에 따라 각종 스킬을 쓸 수 있고 전투력이 상승하는 등 승무원 육성 요소가 상당히 중요하며 회차반복시 승무원이 그대로 따라오므로 야리코미 플레이도 가능.킥스타터를 통해 개발된 게임으로 iOS의 유명한 게임엔진인 Cocos2d를 통해 개발된 게임이다. iOS용으로 개발되었지만 안드로이드 버전 또한 존재한다.
2. 시스템
기본적으로 실시간이지만 승무원 조작[1]/공격 미니게임시에는 일시 정지된다. 평시에는 별달리 할게 없고 전투에 돌입했을때 어느정도 컨트롤 할 여지가 생긴다. 전투시 각 시설별로 현재 효율에 따라 게이지가 차오르게 되고, 완전히 차오르게 되면 무장의 경우 공격, 다른 곳의 경우 개별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FTL을 해본 유저라면 아주 쉽게 적응할 수 있다.3. 전투
기본적으로 함선 전투로 시작하며, 공격시설의 쿨타임이 가득 차면 할수있는 미니게임을 수행해서 적함선에 공격을 날릴수 있다. 오른쪽 아래에는 아함의 실드와 내구도가 표시되며, 왼쪽 아래에는 공격을 포함한 여러 기능 아이콘이 있어 쿨타임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상단에는 적함의 종족명/함선이름/내구도/실드/무기의 예열상황(붉은 게이지)/도선 준비상황(초록 게이지)이 표시된다. 예열이 완료되면 적함이 무기를 발사하며, 병력 적의 공격에 실드가 일정수치 이상 깎이고(빨간색으로 표기되므로 한눈에 알수있다) 그 시점에서 적함의 도선 준비가 완료되어 있다면 적 병사들이 함선내로 텔레포트 해오면서 백병전이 전개된다. 승무원들이 전멸당하지 않도록 적절히 싸워주면서 엔지니어로 부서진 함선 수리도 해주고, 틈틈이 쿨타임이 차주는대로 보조기능과 대함무기들을 써서 적함선을 박살내고 함내에 침입한 적병들도 모두 사살하면 승리.간혹 미션마다 여러 특수조건(공격 금지, 일정시간 버티기, 처음부터 도선 허용)들이 붙을때도 있다.
3.1. 토큰
함선 시설 건설/업그레이드 및 승무원 고용에는 모두 토큰을 하나씩 소모한다. 붉은색은 주로 무장에 관련된 것이고 파란색은 의무, 노란색은 지원 관련 업그레이드에 사용된다. 게임 시작시 어느정도 채워진 상태로 시작하며 적 함선을 격파할 때 마다 2~4개의 토큰을 얻을 수 있다.[2] 승무원을 고용할 때는 색깔 상관없이 하나의 토큰만 지불하면 되며, 토큰 종류에 따른 능력치 변화같은것은 없으니 가장 쓸모없고 많이 남아도는 종류로 고용하면 된다.3.2. 승무원
지구 혹은 우호적인 외계모성에서 승무원을 고용할 수 있고, 이벤트를 통해 숙련된 승무원이 들어오기도 한다. 시설에 배속되어 관련 행동을 하거나, 적과 교전시 경험치가 쌓여 레벨업을 하게 되고, 특정 타입 레벨이 10 단위로 레벨이 올라갈 때 마다 스킬을 배우게 된다.- 전술팀
함교나 무장 관련 시설 승무원. 붉은색 제복을 입게 된다. 적과 교전이 가능한 유일한 타입이므로 관련 부서는 가득 채워두는것이 좋다. 20을 찍고 10초간 무적이 되는 스킬을 얻으면 전투에 몹시 유용해진다.
- 과학자
방어막 증폭기, 치료실, 의무실 승무원. 연파란색 제복을 입게 된다. 초반부터 당장 필요는 없지만 승무원의 생명과 직결되는 시설이 대부분이므로 아예 없으면 곤란해지고 무엇보다 전투시 일정 거리 내의 부상당한 승무원을 치료해주기 때문에 중후반부 필수 직종. 전투시엔 전술팀이 마린이고 과학자가 메딕이라는 느낌으로 사용해줘야 한다.
- 엔지니어
엔진실, 회피장 생성기, 센트리실 승무원. 노란색 제복을 입게 된다. 모 게임과는 달리 전투중엔 잉여지만 일정 거리 내의 부서진 시설물을 수리하고[3] 화재를 진압하며, 함선 전투에 도움이 되는 시설에서 주로 근무하기 때문에 전술팀 다음으로 꽉꽉 채워넣어야 한다.
4. 함선
스타 커맨드의 함선은 생김새가 다르긴 하지만 내부 동선 정도만 다를 뿐 내부에 특별한 시설물 같은 것은 없다. 모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지어진다.비기너 난이도에서는 공격시설 2개, 소형시설 2개인 소형함이 주어지며 노멀과 디피컬트 난이도에서는 공격시설 2개, 소형시설 3개, 대형시설 2개인 중형함이 주어진다.
4.1. 대형 시설
- 무기고
승무원들이 수류탄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수류탄은 위력은 강하지만 범위를 정확히 알 수 없고 팀킬이 되기 때문에 신중한 사용을 요한다. 한꺼번에 몰려서 텔레포트 해오는 적들에게 적절히 수류탄을 던지면 백병전을 상당히 편하게 진행할수 있으므로 지어두는게 좋다.
- 의무실
사망한 승무원을 부활(!)시켜주는 시설이다. 능력만 보면 굉장할 듯 싶지만 사실 조금만 사려깊은(?) 플레이를 하면 재수없이 외벽 파손으로 빨려나가는 것 외에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잉여가 되는 시설. 게다가 재수없게 빨려나간 직원은 의무실에서도 답이 없다. 하지만 센트리 컨트롤이 귀찮다면 센트리실을 포기하고 대신 지어줘도 괜찮다. 백병전 돌입시 일반요원을 마구 굴려도 되니 마음은 편하다.(...)
- 센트리실
엔지니어들이 함내 방어용 센트리를 설치할수 있게 한다. 센트리실에 생산을 지시하면 잠깐 생산과정을 거친후 센트리 설치용 토큰을 하나 생산하는데, 이 토큰은 다른 토큰들과 함께 보관되며 엔지니어를 시켜서 토큰을 소모해 센트리를 설치할수 있다. 센트리의 화력 자체는 전술팀의 사격과 화력차이가 그렇게 크게 나지는 않지만 화력 업그레이드를 하면 쓸만해진다. 다만 설치한 센트리는 공격을 안받아도 혼자서 체력이 계속 줄어들어 가만 내버려두면 결국 죽기 때문에.(...) 엔지니어로 수리를 계속 해줘야 버틴다. 일단 공격력과 몸빵은 나쁘지 않아서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적재적소에 설치해주면 전투에 제법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센트리의 진가는 전투가 아니라 엔지니어들의 레벨업에 있다. 팁 항목에서 후술.
4.2. 소형 시설
- 방어막 증폭기
일정 주기로 실드를 한방에 재충전시켜주는 시설. 하지만 이 게임은 비기너 이상의 난이도에서는 허구한날 한대맞고 실드가 깨지거나 텔레포트 저지선 밑으로 아작이 나기 때문에 회피장 생성기보다는 효율성이 떨어진다. 때문에 소형함으로 할때에는 보통 버려진다.(...) 밑의 두 시설이 워낙 중요한지라...
- 회피장 생성기
일정 주기로 날아오는 적의 탄두 및 적의 예열을 모조리 날려버린다. 적함의 공격주기가 아함의 회피장 생성주기보다 느릴경우 한대도 안맞고 관광시키는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처음부터 풀로 가동시켜주면 노가다에 매우 좋다. 적의 탄두뿐만 아니라 적의 예열까지 날려버리기 때문에 적함의 공격이 아함에 착탄하기 직전에 쓰는것이 베스트.
- 치료실
일정 주기로 전체 승무원에게 도트힐을 걸어줄 수 있다. 중반부를 넘어가면 함내 교전이 빈번하므로 없으면 안된다.
4.3. 공격 시설
- 레이저 캐논
미니게임 완전성공시 3발을 날린다. 데미지는 쏠쏠하지만 사격 미니게임 난이도가 약간 있다. 각 타격점마다 타이밍에 맞게 터치를 해줘야 되는데 셋 다 애매하게 다른 타이밍으로 돌아가기 때문. 1~2초 내로 순서를 파악하고 따다닥 누르는 느낌으로 플레이해주면 된다. 재충전 속도가 무기 중 가장 빠르기 때문에 완전 성공할 자신만 있다면 플라즈마 어뢰 다음가는 DPS를 뽑아낼수 있다.
- 플라즈마 어뢰
미니게임 완전성공시 4발을 날린다. 한방 한방이 가장 강력한 무장이며 동시에 미니게임도 가장 쉬운 무장. 십자선 맞추기는 침착하게만 플레이하면 4발 모두 명중시킬 수 있다. 이렇게 쉽고 강력한 주제에 재충전속도는 레이저 바로 다음이라서 한방 위력도, DPS도 모두 높은 만능무기다. 그야말로 필수 시설. 이거 없이 플레이하면 난이도와 전투시간이 확 올라가는걸 느낄수 있을것이다.
- 기관포
미니게임 완전 성공시 30발을 날린다. 데미지는 적지만 많은 탄을 발사하는 무장인데, 미니게임이 2중으로 되어 있다. 처음에는 원을따라 공이 돌아가는 타이밍에 맞게 터치를 해서 탄을 장전하고, 장전이 완료되거나 장전중 실수를 하면 2단계로 넘어가서 터치연타로 장전한 탄을 적에게 쏟아붓는다. 완전성공하면 데미지 총합이 어뢰 데미지를 훌쩍 뛰어넘는 폭딜이 가능하기는 한데, 기관포 미니게임이 무기 미니게임 중 가장 어려워서(...) 완전성공하기가 정말 만만찮다. 바꿔 말하면 완전성공만 계속 할수 있다면 매우 우수한 무기. 연달아서 완전성공 할수만 있다면 말이지만... 재충전 속도가 무기 셋중 가장 느린걸 넘어서 정말 답답할 정도로 느리므로 DPS는 의외로 그냥저냥한 수준.
4.4. 공통 시설
- 함교
여기 배정된 승무원은 전술팀이 된다. 함내의 모든 시설의 효율에 조금씩 관여하기 때문에 넷 다 넣어놓으면 인원이 한명뿐인 시설도 그럭저럭 효율이 나온다.[4] 승무원도 전술팀이라 전투가 벌어졌을때 끌어다 쓰기도 좋다.
- 엔진실
여기 배정된 승무원은 엔지니어가 된다. 함의 방어막 재생률을 관장한다. 하지만 이 게임 방어막은 아무리 업글을 발라도 뭐 한대 맞았다 하면 바로 텔레포트 저지선 밑으로 까지기 때문에(...), 관광 플레이는 불가능하고 그저 선체 데미지나 덜 입게 만드는 수준에서 그친다. 방어막 재생률 이외에도 함교처럼 함 전체의 효율에 관여하므로 역시 네명 다 채워두는것이 좋다.
5. 팁
- 한번 클리어한 지역은 계속 갈수 있으며, 전투가 있었던 지역은 가면 반복해서 전투를 할수 있다. 전투 한판당 토큰 2개를 주므로 쉽게 이길수 있는 초반 적들 상대로 노가다가 가능하다.
- 회피장 생성기가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적탄이 날아올시에는 방어막 증폭기를 대용으로 사용할수 있다. 맞자마자 바로 써주면 즉시 실드가 풀로 차면서 적의 도선을 막게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적의 병력이 아직 준비가 안됐을때에만 통하니 주의.
- 센트리로 엔지니어 레벨을 얼마든지 올릴수 있다. 엔지니어 레벨은 수리를 하면 올라가는데, 센트리는 공격을 받지 않아도 체력이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센트리 옆에 엔지니어가 있으면 언제까지고 수리만 계속 하면서 경험치를 얻게 된다. 이를 이용해 어디 한적한 행성에 함선 박아놓고 센트리 하나 설치한 후 모든 엔지니어에게 수리하도록 하면 엔지니어들의 레벨이 쭉쭉 오른다. 센트리실을 짓는 순간 엔지니어들은 그냥 만렙이라고 봐도 될 정도.(...)
6. 기타
[1] 옵션을 통해 변경 가능[2] 미션 수행시 4개, 자유전투시에는 2개.[3] 외벽 파손 경우 공기가 빨려나가는 도중에는 수리할 수 없으니 주의. 수리하러 다가가면 냉큼 빨려나간다.[4] 버그인지 몰라도 함장이 두명몫을 하는걸로 되어있기 때문에 함교 효율만 뽑자면 함장포함 3명만 넣어놔도 100% 발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