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ㅒ | |
<colbgcolor=#ddd,#222> 이름 | 얘 |
분류 | 이중모음 |
음성 | jɛ~je̞ |
1. 개요
ㅣ 소리에서 ㅐ 소리로 이어지는 이중 모음(IPA로는 [jɛ])으로, 한국어에서 가장 빈도가 낮은 모음이다. 한국어에서는 다음과 같이 고유어의 준말이나 용언 활용형과 외래어 표기에 간혹 쓰이며, 한자어에서는 전혀 쓰이지 않는다.[1]- 얘, 쟤, 걔: 각각 '이 아이', '저 아이', '그 아이'의 준말
- -냬: '-냐고 해'의 준말(예: 바지가 크냬). '-녜'라고 쓰는 것은 잘못이다.
- 애걔: 대단하지 않다고 업신여길 때 쓰는 감탄사로, '에계'와 같은 말이다. 흔히 '애개'나 '애게' 등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올바른 표기는 애걔이다.
- 얘기: '이야기'의 준말. 참고로 ㅑ가 ㅒ로 바뀐 것은 '기'의 ㅣ 때문이다. 'ㅣ' 역행 동화 문서 참고.
- 하얘, 하얬다: '하얗다'의 활용형
- 섀도[2]: 영어 shadow
- 섄나 : 스웨덴어로 느낀다는 뜻의 Känna 영어의 feel에 대응한다.
- 얘(jäh): 독일어 로 급하다는 뜻의 형용사
- 얘나(Jänner): 오스트리아 독일어의 1월
- 오르얭(Årjäng): 스웨덴 바름란드도 서부의 자치시
- 무아얭: 프랑스어 moyen
- 얜시아오난 - 중국의 종합격투기 선수
또한 두벌식 자판 사용 시 shift 키를 길게 눌러서 생기는 오타로 인해 ㅒ가 등장하기도 한다. '깨', '때', '빼', '쌔', '째', '했다' 등을 각각 '꺠', '떄', '뺴', '썌', '쨰', '헀다' 등으로 잘못 쓴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오타 자체는 ㅔ/ㅖ 역시 똑같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이지만 ㅐ/ㅒ의 경우 기다란 두 세로획 사이에 작은 가로획이 끼어 있는 특성상 ㅔ/ㅖ를 잘못 입력했을 때보다 ㅐ/ㅒ는 한 글자상에서 차이를 알아보기가 조금 더 어렵다. '뗴/떼'와 '때/떄'를 비교해 보자.
받침이 있는 글자에 ㅒ가 쓰였을 경우 ㅂ과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는데, 이 점을 이용해 ㅂ 대신 ㅒ를 써서 만든 '섊' 또는 '썖'(해석하면 ㅅ(ㅆ)ㅂㄹㅁ)이라는 욕설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