櫟 떡갈나무 력 | |||||||
부수 및 나머지 획수 | <colbgcolor=#fff,#1f2023> 木, 15획 | 총 획수 | <colbgcolor=#fff,#1f2023> 19획 | ||||
미배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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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음독 | レキ, ロウ | ||||||
일본어 훈독 | いちい, くぬぎ, こす-る | ||||||
栎 | |||||||
표준 중국어 | lì, yuè | ||||||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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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櫟은 '떡갈나무 력'이라는 한자로, 참나무속에 속하는 어떤 나무를 가리키는 글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훈을 '떡갈나무'라고 하였으나 명확한 것은 아니다.2. 상세
뜻을 나타내는 木(나무 목)과 소리를 나타내는 樂(즐길 락)이 합쳐진 형성자이다.참나무속에 속하는 어떤 나무를 가리킴은 확실하지만 구체적인 종류는 일부 논란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떡갈나무'라는 훈을 달았지만 어디서는 또 '상수리나무'라고 하기도 한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이 한자가 본래 상수리나무를 가리켰다고 여기는 듯하다.
우리말 '참나무'는 특정한 나무가 아니라 도토리를 맺는 나무를 대충 싸잡아 부르는 호칭이다. 즉 도토리나무 = 참나무이고, 그 하위범주로 떡갈나무니 상수리나무니 신갈나무니 하는 수종들이 있다. 식물학적으로는 모두 Quercus속(참나무속)에 속하는 가까운 친척들이라, 잎도 모양이 비슷하고 다들 도토리를 맺는다. 식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Quercus속 나무들을 대충 '도토리나무'라고 퉁쳐 부르듯, 옛 중국에서도 참나무류 나무를 가리키는 한자들을 사람들이 적당히 퉁쳐서 사용했던 것 같다.
우리말에서 '참나무'를 Quercus속 나무를 싸잡아 부르는 의미로 사용하듯, 중국에서도 櫟의 간체자 栎를 Quercus속 나무를 퉁쳐 부르는 뜻으로도 사용한다. 그래서 Quercus속을 栎属이라 옮기고, Quercus속에 속한 나무들의 중국 명칭도 종종 O栎 형태를 취한다.
춘추전국시대 진(秦)나라의 지명으로는 중국어 독음 yuè에 상응하는 '약'으로 읽는다. 같은 춘추전국시대라도 정(鄭)나라의 지명으로는 '력'으로 읽음에 주의.
유니코드에는 U+6ADF에 배당되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木女戈木(DVID)으로 입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