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7:32:28

자래 겁
부수
나머지 획수
<colbgcolor=#fff,#1f2023>
, 5획
총 획수
<colbgcolor=#fff,#1f2023>
9획
미배정
-
일본어 음독
-
일본어 훈독
-
-
표준 중국어
-
*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1. 개요2. 상세3. 용례4. 모양이 비슷한 한자

1. 개요

迲은 '자래 겁'이라는 한자로, '자래'를 뜻하며, 한국에서 만든 한자로 한국에서만 쓰인다. 여기서 자래는 쌍으로 된 생선의 알상자, 땔나무를 세는 단위이다.

2. 상세

뜻을 나타내는 (쉬엄쉬엄갈 착)과 소리를 나타내는 (갈 거)가 합쳐진 형성자이다.

유니코드에는 U+8FF2에 배당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YGI(卜土戈)로 입력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음죽현 서쪽 10리(현재의 이천시 설성면 부근)에 迲村處(잘아촌처)가 있다면서 迲은 고금의 운서에 없는 글자이며 본국의 방언에 풀을 섶같이 묶은 것이 잘아(자래)이며 玆(자), 乙(을), 阿(아) 세 글자를 합해 훈으로 삼는다(즉, 잘아=자래)고 하였다.

청장관전서에서는 쇠줄로 땔나무를 묶어서 1迲으로 세며 음훈이 없고 '자래'라고 칭하며 '여지승람'에 간성(杆城)의 별칭이 迲城으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지봉유설에서는 땔나무를 묶어 큰 것을 迲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는 우리나라 토속 글자로 迲이 있는데 철사로 나뭇단을 묶어 1迲으로 세는데 속음(俗音)은 "劫(겁)"이고 속훈(俗訓)은 자래(子乃)이며 한 묶음을 나타내는 칭호일 뿐 다른 뜻은 없다고 하였다.

"겁"이라는 속음은 , 등에서 유추된 것으로 보인다. 옛문헌에서 자래를 迲乃라고 기록한 경우도 많은데 이를 두고 독음을 "거"나 "자"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자래'의 이두식 표기일 수도 있다. 교학한한사전 등에서는 근거가 없는 음이므로 "겁"으로 읽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이하게 "겁"이나 "거"와 전혀 관계가 없는 "징"으로 읽는 경우도 있는데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징리'의 '징'이 바로 이 迲이다.

3. 용례

3.1. 단어

3.2. 고사성어/숙어

3.3. 인명

3.4. 지명

3.5. 기타

4. 모양이 비슷한 한자

  • 𧺷[⿺走去](달리는모양 솰)
  • 𡲨[⿺尾去]
  • 𥙒[⿺礼去]

[1] 풀, 땔나무 따위의 묶음, 곡식단이나 땔나무단 따위를 차곡차곡 쌓은 더미를 뜻하는 차자어.[2] '징'으로 쓰이는 유일한 경우이다.[3] 지명 간성(杆城)의 별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