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5:12:47

가시북살무사

인도의 4대 독사
인도코브라 가시북살무사
러셀살무사 우산뱀

가시북살무사(톱비늘살무사)
Saw-scaled viper
파일:Saw-scaled-viper_Gerry-Martin1-copy_gsluto.jpg
학명 Echis carinatus
(Schneider, 1801)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뱀목(Squamata)
살무사과(Viperidae)
가시북살무사속(Echis)
가시북살무사(E. carinatu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ㅌㅂㄴㅅㅁㅅ.jpg

1. 개요2. 위험성3. 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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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몸길이가 45~90 cm에 달하는 소형 독사. 사진에 나온 것이 평균 크기로 엄청 작다.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부터 중동, 아프리카의 대부분 지역에 서식한다. 주로 , 개구리, 두더지와 같은 작은 먹이를 먹으며, 비늘을 마찰시켜 소리를 낸다.# 작은 고추가 진짜 매운 이유를 말해주는 사례로 독성이 매우 강하다. 그 유명한 러셀살무사보다도 독성이 강하다.[1]

주로 건조한 이나 사막 지역에 산다고 알려져 있으나 건조지역 외에도 열대우림, 건조하고 습한 낙엽 활엽수림, 초원 및 관목 등지에도 발견된다.

2. 위험성

이 녀석이 위험한 이유는 따로 있다. 위에 나온 광범위한 서식지 탓에 그만큼 많은 사람이 이 뱀을 만날 수 있고, 이 뱀은 크기가 작은 나머지 눈에 잘 띄지 않는데다 지면 색과 유사해 눈에 띄지 못하다가 실수로 밟아 물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게다가 가시북살무사의 독은 다른 살모사류와 달리 출혈독이 아닌 더 치명적인 신경독이라 치사율도 훨씬 높다. 또한 모든 독사로 인한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가시북살무사에 물려 사망한 사람의 숫자는 매년 8만 명대라고 추정하는데, 매년 전세계 평균 독사 사망자가 대략 10만 명이다. 그러니까 전세계 독사로 인한 사망자 중 대부분은 가시북살무사에 물려 죽은 경우라는 것. 검은맘바, 코브라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다.[2]

그러면 긴팔과 긴 바지를 입으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고작 얇은 천 하나로 독사의 이빨을 막을 수도 없을 뿐더러, 가시북살무사는 기온이 높은 열대나 건조기후 지역에 산다. 그래서 인도의 열대 지역에서 사는 사람들이 반바지 차림으로 다니다가 이 녀석에게 물리는 일이 많다. 그리고 가시북살무사가 사는 지역은 동시에 개발도상국이기에 독사가 사람이 사는 곳에 오지 못하도록 막아내는 체계가 미비한 편이다. 게다가 성질도 사나워서 공격성향도 강하기 때문에 인도ㆍ중동ㆍ아프리카 여행시 이 뱀을 만났다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뱀은 기어가는 속도가 사람보다 느리기 때문에 검은맘바가 아닌 이상 사람이 달려서 도망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맹수이므로 바닥의 장애물만 조심하면 쉽게 도망칠 수 있다.

3. 천적

위험한 독사지만 천적이 없지는 않다. 벌꿀오소리가 천적이다.

[1] 물론 주입량은 러셀살무사가 더 압도적이다.[2] 이 때문인지 학습만화 Why?의 '독 있는 동식물'편에서도 잠깐 이 뱀이 언급될 때 아예 가시북살무사가 사람을 무는 게 본인 취미라는 대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