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에 등장하는 스크린 측의 플레이어.
스크린 소속 감독관 중 하나로 다른 스크린 수확부대와 함께 동면하고 있다가 지구의 액화 타이베리움 폭발을 감지하여 깨어났고, 지구의 토착민이 전멸하였다고 판단하여 이코르 수확을 위해 지구로 온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전멸한줄 알았던 토착민들이 건재했고, 토착민들이 자신들을 공격하자 관리자의 지시에 따라 스크린을 지휘한다. 포지션은 야전 지휘관과 비슷하고, 후퇴를 권고하는 스크린 AI와 작업을 진행하라는 관리자 사이에 끼인 역할이다.
GDI의 기습적인 공격을 받았지만 불과 수확장비에 불과한 장비를 이용해서 GDI의 주요 거점 블루 존인 영국과 독일을 공격하여 폐허로 만든다. 그러나 지구에서 싸움을 계속하면서 상부에서 케인을 조사한 결과 그의 유전적 기원을 알 수 없다라는 정보를 받고, 이에 관리자는 오버로드의 명령을 받고 임무 속행과 케인의 확보를 명령하지만 거세지는 지구인들의 공격을 버텨내기 힘든 지경에 이른다.
결국 스크린 AI가 관리자의 명령을 무시하고 이후 스크린 AI의 지시에 따라 트레숄드가 완성될 때까지 지구인들의 공격을 막아내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트레숄드를 완성한 후 이코르 허브로 탈출한다.
게임 내에서는 플레이어의 특성상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지는 않는다. 상관인 관리자의 명령에 따라 토착민 주요 거점을 공격하였으나 관리자가 케인의 확보를 지시하는 와중에 스크린 AI가 관리자의 명령을 무시해버리고 탈출을 제안하자 그것을 묵묵히 따랐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현명한 선택이었다.
[1] 공사판의 십장 같은 현장 관리자를 말하는 표현이다. 스크린 플레이어가 기본적으로 전투부대를 이끄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