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17:31:43

강수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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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청순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문창과 신입생
(C.V: 이이로)

한강대 문창과 1학년생이자 연극영화 동아리

2. 작중 행적

  • (1~2화) 축제날에 있었던 공연에서 예고 받지 않은 대본 수정에 의해 의도치 않은 노출을 당한다.[1]
  • (6화) 처음 재우와 만날 때 공연 때 연기가 좋았다는 재우의 칭찬에도 그날 공연이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았는지 같은 학년임에도 존대를 쓰며 싸늘하게 반응한다.
  • (9화) 재우가 강당에서 연습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몰래 보는 것을 알아차린 후 대화를 주고받는데 재우가 칭찬하는 말에 말꼬리가 올라가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나리가 난입하는데 나리와 수연 모두 불편한 모습을 보인다.
  • (15화) 재우가 은희와 데이트를 한 후 며칠 뒤 자신이 동방에 가는 길에서 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질 뻔했는데 이를 본 재우가 인사를 한 후 재연을 하며 장난투로 놀리기도 한다. 그렇게 동방까지 동행하며 재우가 같은 1학년인데 말 놔도 되냐고 물어보자 재우가 입부한 후 첫 회식 때 재우가 인사하며 했었던 말을 떠올리며 기억 못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말을 놓겠다는 재우의 말에 "네"로 답한다.
  • (20~21화) 온라인 강의의 과제 조 편성 시간에 에너지바를 먹는 햄스터 같은 모습[2]을 보여주며 같은 강의를 듣는 재우를 만나게 되고 같은 조로 편성되어 서로 번호를 교환한다.
  • (26~27화) 온라인 강의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조 편성을 한 주의 주말에 재우와 만난다. 과제로 지정된 연극을 공연하는 대학로 극장에 도착해 재우와 같이 연극을 보게 되는데 너무 몰입한 나머지 과제라는 사실도 잊은 채 연극을 집중해서 본다. 연극에 크게 감명을 받아 자신도 이렇게 각본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연극이 끝난 후 재우가 언급한 장면에서 자신의 견해를 쉴 새 없이 내뱉는다. 이에 호응해주는 재우의 태도에 더욱 흥분하여 계속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다가 재우의 부담스러운 시선에 자신이 그만 너무 신을 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멈춘다. 잠시 정적이 흐른 뒤 재우가 연극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이 있다며 같이 저녁을 먹자고 제안하고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그 시간에 자신의 연극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재우에게 다시 한 번 어필하고 재우에게 이와 관련된 대화를 앞으로 많이 나누자고 약속받는다.
  • (30화) 가을의 상담 시간에 모인 인원들에 의해 나리와의 대립각 문제와 관련된 전말이 드러났는데 원래 나리도 수연을 아꼈으나 수연이 나리의 자존심을 건드렸고[3] 그 때문에 1화의 노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4]
  • (31화) 재우와 과제 수행을 위한 시연을 연습하기 위해 강당에서 재우와 만난다. 재우에게 대본 외웠냐고 물어본 후 한번 괜찮은지 봐 달라는 재우의 말에 본인도 부족하니까 같이 맞춰 가자고 말한다. 재우의 시연을 본 후 피드백을 해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재우를 격려한다. 여기서 재우가 정기 공연의 주연이 된 것이 자신 때문이라며 미안해한다. 나리의 완강한 의견에 하릴없이 연기팀에 들어갔고 연기를 꼭 해야 된다면 상대역을 재우로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그게 받아들여졌다며 이유를 설명한다. 이 말에 재우는 거절하기 힘든 수연의 상황을 이해하며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한다. 다시 연습하는 상황으로 돌아가서 앵글이 어떻게 되는지 연습용으로 한번 촬영해보게 되는데 연습하는 대본 페이지가 바로 그 키스신이라 잠시 당황한 후 키스신 처리 방법을 논의하고 연습을 계속하는데 재우와 너무 밀착한 나머지 재우의 물건이 자신의 원피스를 들추는 상황이 생긴다. 이 상황에 서로 당황해하는데 강당에 누군가가 놓고 온 물건을 찾아주러 온 가을이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되고 이에 매우 놀라며 재우에게 다음 주에 다시 연습하자고 하고 급하게 자리를 뜬다.
  • (37~38화) 강당에 먼저 와 있는 재우에게 초코바를 건네면서 지난번에 갑자기 자리를 떴던 일에 미안함을 표하고 재우와 과제인 시연 촬영을 진행한다. 둘 모두 겨우 참아낸 후 결과물을 보고 만족하며 서로 칭찬한다. 이 때 다영에게서 전화가 오고 대화를 주고받은 뒤 다영이 강당에 도착하고 나서 재우에게 다영이 부탁할 게 있다고 말한다. 그 후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마시면서 둘의 티키타카를 구경하다 구석으로 가 둘의 경과를 지켜본다. 계속 보다가 다른 곳으로 갈 시간이 되어 다영과 재우에게 인사를 나누고 다영에게도 초코바를 준 후 강당을 떠난다.
  • (43~45화) 건물에서 나오는데 가을에게 펀치 맞은 재우를 만난다. 재우가 다영과 연습한다는 것에 관심을 보이자 재우가 피드백 해줄 수 있냐고 요청하고 받아들인다. 재우와 동행하며 다영을 찾아내고 강당으로 간 후 재우와 다영이 같은 셔츠를 입은 것에 주목해 커플 같아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재우와 다영의 시연을 촬영해주며 기대한 만큼의 시연이 나와 감탄한다. 시연 촬영이 끝나고 고깃집에서 다시 한 번 시연 때 진짜 키스를 한 것에 감탄하며 배움의 자세가 준비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 (47화) 동방으로 가는 길에 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질 뻔한 재우를 보고 폭소한다.[5][6] 재우와 둘이 같이 가는 길에서 웃음을 다시 한 번 터트린다. 동방에 도착한 후 주연이라고 긴장하지 말라는 다영의 말에도 불안해한다.
  • (48화) 동방에서 정기 공연 브리핑 후에 나리의 호출에 재우와 같이 진실의 방에 초대된다. 나리가 이번 정기 공연의 각색된 각본이 어땠는지 물어보는데 여기서 나리와의 갈등이 발생하게 된 계기가 드러난다. 1화 공연 때 각색된 각본을 본 후 그 의도에 원래 각본으로 가면 안될까 말하는데 여기서 두 사람의 예술에 대한 견해의 차이가 드러나며 갈등을 빚어낸 원인이 된 것. 수연은 '예술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각색된 각본에 담긴 대중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이 들어간 예술은 예술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나리는 동아리 부원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동아리 유지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위해 대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때의 일을 회상하며 당시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재우와 과제를 위해 봤던 연극을 본 후에 든 생각에 1화 공연 때 자신이 쓴 각본이 자기만족을 위해서만 썼던 것임을 깨닫고 이번에는 재미를 느낀 각색한 각본 그대로 공연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나리에게 공연 후 1화 공연 때의 일어난 일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다.
  • (49화) 진실의 방에서 나온 후 재우와 다영에게 방에서의 침착한 모습을 보였던 그 때에 사실은 떨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는 잘해야겠다고 다짐한다.
  • (59화) 계속되는 공연 연습 중 나리와 은희 앞에서 마지막 장면을 연기하려고 할 때 동아리 부원들이 총집합하여 시선들이 집중되자 재우와 같이 당황해하며 연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온다.
  • (62~63화) 공연의 마지막 장면에 대해 재우, 다영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영이 그 장면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자고 말할 때 진짜로 키스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한다. 이에 다영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며 만류하지만 확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재우가 동의하자 고마워한다.
    하지만 계속 긴장하며 연습이 되지 않자 잠시 숨 돌릴 때 다영이 했었던 행동을 치켜세우며 다영을 당황하게 만들고 식사 시간을 가진다. 식사 자리를 정돈할 때 이번에는 다영의 목소리를 치켜세우며 다영을 다시 한 번 당황하게 만들고 난 후 준비만전하면서 재시작한 연습이였지만 진전은 없었고 늦은 시간이 되자 다영을 먼저 보내고 재우와 둘이 추가로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 (64~65화) 진짜로 키스한다는 것에 느끼는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재우가 음식에 입술을 갖다 대는 것으로 생각하자고 제안하고 재우와 추가 연습을 진행한다. 연습 중 딴 생각에 웃참을 실패하며 잠시 진행이 멈추긴 했지만 마침내 키스를 성공하고 재우와 인사하며 하루를 마친다.
    다음날 연습에서 어제의 성공이 리셋된 듯 진행이 되지 않다가 재우가 분위기를 풀어주고 처음 부분부터 연습하며 키스신에 들어갈 때 다영이 이 장면을 목격한다. 하지만 둘은 다영이 왔었다는 걸 모른 채 안정적으로 연습을 마치고 피드백하며 공연을 맞이한다.
  • (66화) 연극 중간에 쉴 때 재우와 연극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이야기하고 그동안 연습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준 재우와 다영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키스신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그동안 해왔던 연습의 결실을 맺는다.
  • (71화) 나리가 MT 참가 여부를 물어보는데 처음에는 안 간다고 하다가 다영과 재우의 설득에 가는 것으로 마음을 바꾼다. 이 때 나리와 수연 둘 모두 여전히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7]
  • (72화) MT가는 버스에서 다영과 함께 탑승하는데 탑 쌓기에 참여한 일부 부원들의 요청에 동참한다. 바다에 놀러 간다는 말에 수영복을 가져온 듯하지만 가인과 지영의 이야기에 잘못 한 건가 혼란스러워하자 다영이 잘 가져왔다고 달래준다.
  • (74화) 다영과 함께 고기를 굽다가 재우가 이 모습을 보고 바톤 터치하러 온다. 가인까지 합세해 이야기를 나누고 여기에 다영이 추가로 합류하며 좀 더 시간을 보내며 재밌는 바비큐 시간을 보낸다.
  • (77~78화) 수영복을 입고 겉에 트레이닝복을 입은 후 바닷가에서 즐겁게 논다. 나리가 사과하려고 다가갈 때마다 누군가가 불러서 거기로 가느라 결국 나리가 기회를 놓친다. 나중에 합류한 가을의 재우를 겨냥한 분노의 비치볼 프리킥이 빗나가 뒤통수를 가격당하고 어리둥절해하다가 가을이 사과하러 오는데 비치볼이 단단하지 않아 아프지 않다고 괜찮다며 진정시키고 가을의 컨디션을 걱정해준다.[8]
  • (83~85화) 예린에게 주연을 잘 해냈다며 칭찬받고 예린이 총괄을 언급할 때 나리를 의식한다. 심부름을 다녀오려고 할 때 나리에게 할 말이 있다는 말을 듣고 심부름을 다녀온 후 밖에서 기다리는 나리를 만난다. 나리가 미안하다며 사과하려고 하자 이 때가 오기를 벼르고 있었는지 반존대로 그동안의 설움을 토해낸다. 이러한 강경한 태도에 나리는 횡설수설하며 핑계와 변명이 이어지다 자신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상처를 준 것과 이제 와서 편해지고 싶어서 이런 말을 하는 자신이 끝까지 이기적인 것에 미안해하며 동아리 퇴부까지 생각하는 발언을 한다. 이러한 형편없는 나리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나리가 자신에게 했었던 몹쓸 짓들로 인해 나리를 미워하고 원망하던 때에도 틀어지기 전처럼 둘이 맞대고 웃으며 연극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 (85화) 숙소로 돌아오는 중 복도에서 재우를 발견한다. 재우와 나란히 앉으며 재우와 나리의 사과와 관련된 대화를 이어간다. 사과받는 그 때에 느꼈던 감정들을 말하고 나서 나리를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있냐는 재우의 질문에 고민하며 조금은 있다고 답하자 재우가 수연이 말한 내용을 요약해주며 용서를 생각하는 것을 대단하게 여긴다. 거기에 나리에게 배신감이 들었음에도 다시 잘 지내고 싶었다는 말을 꺼내자 재우가 수연의 멘탈이 보통 멘탈이 아님을 깨닫는다. 재우와 대화를 마치면서 아직 복잡한 심경임을 보여준다.
  • (88화) 다음날 MT 일정이 마무리되고 돌아가는 버스에서 먼저 자리잡은 나리의 옆에 앉으며 틀어졌던 관계 회복의 첫 걸음을 뗀다.
  • (93~94화) 수강신청일에 동방에서 수강신청이 열리기를 기다리면서 가인으로부터 <생활 일본어>, <생활 스포츠> 등 좋은 과목들을 추천 받는다. 재우와 다영이 동방에 도착하고, 재우와 수강신청 준비를 한다. 가인의 지시에 따라 부모님이 내주신 학비를 허투루 쓰지 않으리라는 다짐의 기도를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차분히 수강신청이 시작되기를 기다린다. 수강신청이 시작되고, 앞에서 재우는 연달아 신청에 실패하는 것과는 대비되게 연달아 신청에 성공하면서 결국 목표했던 모든 과목의 수강신청에 성공한다. 교재를 스캔하러 학교 도서관에 왔지만 도서관이 닫혀 있어 어떻게 이러냐면서 근처의 비싼 셀프 스캔소라도 가야 하나 생각한다. 같은 이유로 도서관에 왔다가 역시 당황해하는 재우를 만나서 함께 도서관이 닫힌 사실을 한탄한다. 재우와 카페로 이동하여 서로 학교에 왔던 이유를 묻고 재우가 오늘 자신이 겪은 일을 얘기해주려고 하면서 깜짝 놀랄 거라고 하자 본 내용을 듣기도 전에 놀란다. 재우가 전공수업에 들어가는 데에 성공한 얘기를 해주자 놀라면서 재우의 시간표 모양이 기존의 테트리스에서 바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해준다. 그 후 재우에게 자신의 시간표를 보여주는데 21학점에 빽빽하게 가득 찬 자신의 시간표를 보고 놀라는 재우에게 저번 학기를 겪어 보니 할 만한 것 같아 거의 학교에서 살다시피 할 거라고 말한다. 재우가 <생활 일본어> 과목을 언급하자 너도 신청했냐고 묻고, 실패했다는 대답에 미안해한다. 그러고는 같이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하고 이에 재우가 정정 때 주워서 가겠다고 하자 기다리겠다고 답한다. 개강 후 정정 기간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재우의 생각 중에 나타나 됐냐고 물어보고 아직 안 했다는 답과 함께 바보털을 잡힌다. <생활 일본어> 첫 수업에 참석하여 지난 번 재우와 만났을 때의 '정정 기간에 주워 갈 테니 기다리라'라는 말을 떠올리고, 혼자 듣기 심심하니 재우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3. 기타

  • 초반에는 동아리 회식에 참석하기를 주저하고, 와서도 혼자 겉도는 등 아싸의 모습으로 비춰졌으나[9], 스토리가 진행되며 실제로는 가인 등 다른 부원들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로 묘사된다.[10] 정기 공연을 마친 시점에서 재우와 다영에게는 확실하게 친구 이상의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나리에게는 여전히 적의를 표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과정에서 은희와 가인과는 그럭저럭 괜찮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며, 가을과는 아예 접점이 없다가 MT에서 처음으로 짧은 대화를 나누게 되고, 이후 평범한 친구 사이로 발전한다.
  • 66화를 기점으로 머리 색깔이 완전 파란색에서 끝부분이 보라색으로 바뀌었는데, 비슷한 머리 색을 가진 가인과 약간의 차별점을 두기 위한 채색으로 추측된다. 또한 다른 여자 캐릭터들과 차별화 되게 머리에 바보털이 가끔 생긴다.
  • 조용하고 차분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의외로 다혈질이다. 끓는점이 높은 편이라 웬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지만, 한번 빡치면 평소의 행실로는 생각할 수조차 없는 과격한 언동을 보이기도 한다. 여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관철하는 등 심지가 매우 굳은 '외유내강형 인물'이다.[11] 백가인의 말을 빌리면 비브라늄급 멘탈의 소유자. 다만 재우를 만나고 작품이 진행되면서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는 않고, 상대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여 차선책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면모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다혈질적인 면이 잘 드러나지는 않게 되었다.
  • 군것질을 매우 좋아한다. 재우와 처음 안면을 튼 회식 에피소드에서는 끝나고 나오면서 가게 아이스크림을 4단으로 쌓아서 먹는 모습도 보였고, 수연이 등장하는 컷들 중 무언가(아이스크림, 에너지바, 프레첼 등)를 먹거나 들고 있는 컷들이 꽤 나오는데 이때 종종 햄스터 같이 볼이 빵빵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수연의 스마트폰 케이스 디자인이 상단 사진의 에너지바를 먹고 있는 장면의 배경과 같다. 이렇게 무언가를 많이 먹지만 허리가 무척 얇다는 재우의 작중 언급으로 미루어,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인 듯하다.
  • 재우를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은인으로 여기고 있어 호감도가 매우 높다. [12] 그를 들은 재우가 "그건 과대 평가고, 나 없어도 넌 충분히 혼자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대답하자,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렇게 말하지 마"라며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13]
  •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재우와의 관계가 알게 모르게 높아지는 왕도적인 러브라인을 타고 있고,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떡밥에 관련되어 있기도 하며, 무엇보다 서로가 서로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기에 최종적으로 재우와 이어지는 건 수연일 거라는 의견도 있다.[14][15][16]
  • 공연 키스신 연습을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을 때 재우는 수연을 '곱창'이라, 수연은 재우를 '오징어'라 생각하는 시도를 했었는데, 이게 별명으로 정착되어 '곱수연'이란 괴이한 별명이 생겼다. 수연도 재우를 '오징재우'라 부르기도 했다.
  • 134화의 시점까지는 본 문서에 있는 주연급 등장인물 중 재우와 관계를 갖지 않은 오직 둘뿐인 인물이다.[17]
  • 165화 직후 2024년 4월 15일 월요일자 휴재 특선 만화에서 드러나기를, 본인의 MBTI 유형은 본래 'IN○○'에서 왔다갔다 한다고 하는데, 다시 검사해 보니 INTJ로 나왔다. 이에 다른 동아리 부원이 읊어주는 해당 유형의 특징을 들으면서 일부 공감하기도 하다가, 부정적인 특징이 나오고 이때다 하며 다른 부원들이 자신을 모함하기 시작하자, 그건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당황한다.
  • 66화에서 유일하게 술에 취한 모습을 볼 수 있다.


[1] (8화) 재우의 입부 이후 첫 회식날에 가을과 재우가 밖에서 만났을 때 가을이 수연이 과거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회장인 나리에게 찍혀 나리와 관계가 영 좋지 않다고 언급한다.[2] 위 이미지들 중 왼쪽 이미지[3] 상술했듯이 연극에 대한 수연의 열정이 과도한 나머지 제작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피력한 것이 나리의 자존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4] 그러나 이후 가인의 언급에서 알 수 있듯 의외로 수연이 나리와는 대조되는 외유내강 타입이라 잘 떨쳐내고 현재는 잘 지내고 있는 듯하다.[5] 그림에는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진 것으로 나온다.[6] 15화 때 수연이 똑같이 동방 가는 길에 발이 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질 뻔했는데 재우가 재연하며 놀렸었다.[7] 아직 사과를 못 받아서 이런 것으로 보인다.[8] 작중에서 처음으로 가을과의 대화가 나왔다.[9] 30화의 과거 회상에서 가인의 '수연이가 사건 때문에 놀라기도 했고, 나리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한동안 혼자 두자'는 언급에서 작품 초반에 이런 모습이 나온 이유를 파악할 수 있다.[10] 48화에서 나리와의 대립의 계기가 나오게 되어 기존의 스토리 전환설은 없는 일이 되었다.[11] 당장 극 초반의 노출 사건도 연극의 연출을 둘러싸고 한나리와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한 나머지 한나리가 어쩔수 없이 극약처방을 내린 것으로 수연의 이러한 면모가 잘 드러난다.[12] 물론 아직은 '동아리 친구'로서의 친분이며 연애 감정으로 발전한 것은 아니지만, 재우를 좋게 보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서 재우가 교제를 신청할 경우 수락할 확률은 매우 높다.[13] 이야기를 들은 이예린 교수나 재우로서는 당연한 반응이겠지만, 수연이 그러한 결론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보면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연극을 좋아하지만 그로 인해 되려 주위로부터 꺼려지는 것이 두려워서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고 있던 차에,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정기 공연 연습에서는 자기 때문에 주연을 맡았음에도 서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울려주어 공연이 성사될 수 있게 도와주고, 나아가서는 '모두와 함께 연극을 만든다는 가장 원초적인 즐거움'을 다시금 일깨워 줬으니 수연의 입장에서는 재우가 그렇게 보이더라도 딱히 이상할 것이 없다.[14] 재우가 가장 먼저 의식하게 된 부원이면서, 수연의 연기 연습을 본 재우가 아름답다고 감탄하면서 일순 넋을 잃었다. 작중에서 재우에게 육체적인 끌림에 의한 감탄이 아닌 순수한 의미로서의 "아름답다"라는 리액션을 받은 이는 수연이 유일하다. -인물 소개만 봐도 재우 바로 옆칸에 있다.-[15] 여기에 동아리의 스토리를 수연의 관점에서 보면 '자존감이 낮아 자신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던 한 여성이 남주와 만나고 서로 호감을 쌓아나가는 과정에서 내적 성장을 도모하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는 동아리의 작품 소개에서 언급되는 '재우가 미녀들의 '육탄' 공세를 피해 만나게 될 한 사랑'과도 맥이 닿으며, 수연이 매우 좋아했지만 나리에게 부정 당한 '고리타분한 플라토닉 러브 스토리'이기도 하다.[16] 이 가설에 힘을 실어주는 증거로 '노출'이 있는데, 강수연은 레귤러 캐릭터 중에서 자의적으로 맨살이나 속옷 등을 드러낸 서비스신아예 없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작중에서 수연이 노출을 한 것은 연극 때 대본이 바뀌거나, 재우의 생리 현상에 의해서 강제로 치마가 들춰지는(...) 등 타의에 기인한 상황들뿐이고, 임해 합숙 에피소드에서도 수영복을 챙겨왔음에도 점퍼를 덧입는 등 작가가 '의도적으로' 노출 표현을 열심히 억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장치로서의 활용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17] 다른 한 명은 백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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