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기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강태현의 인간 관계를 정리한 문서. 강태현도 정병욱 못지않게 인간관게가 다양하다.2. 박건 분대 / 정병욱 분대
2.1. 김현수
말년병장으로 자신과 군번차가 가장 크지만 의외로 작중에서 가장 많이 엮인다. 강태현 본인이 위기에 처해있을때 구해낸 사람이기도 하고[1] 군기를 따지는 군기반장도 아니며 단순히 장난끼 많은 말년병장이기에 시즌 후반엔 나름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나이가 같은 것도 한몫 하는듯.이후 복학일기에서 김현수를 버리고 이원희와 함께 떠나버리면서 김현수를 배신했다. 하지만 생존일기 파이널에서 김현수와 다시 만나 그를 구하면서 관계를 회복했고 그가 흔들릴 때마다 옆에서 지지하고 도와줬던 것도 김현수였다. 마지막에는 단 둘이서 좀비들과 싸워야 하는 상황도 함께했고, 결국 김현수와 단 둘이서만 생존에 성공했다.
사태 이후에는 함께 훈장을 받았고 새로운 부대로 전출 갔을 때도 같은 부대로 전출 되어 마지막까지 군생활을 함께 하게 됐다.
2.2. 박건
2.3. 정병욱
정병욱: 그래서, 물자 챙기러 왔다가 우릴 본 거라고?
강태현: 네, 맞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엔 정말 죄송했습니다. 제가... 그땐 순간적으로...
정병욱: 아니다. 나도 그땐 정신이 없어서 신경을 못 써준 것 같다. (주먹에 힘을 주며) 부모님 건은... 나였어도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했을 거다.
강태현: 아닙니다 상병님... 아무리 그래도 하극상까지 벌인 건 제가 너무 심했습니다. (다짐하는 표정을 지으며) 다신 그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 뒤 파이널 1화에서 좀비에게 물릴 뻔한 정병욱을 구해주며 다시 만났고 2화에서 하극상을 벌인 것을 사과하고 정병욱도 이를 받아주며 관계는 회복된다.강태현: 네, 맞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엔 정말 죄송했습니다. 제가... 그땐 순간적으로...
정병욱: 아니다. 나도 그땐 정신이 없어서 신경을 못 써준 것 같다. (주먹에 힘을 주며) 부모님 건은... 나였어도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했을 거다.
강태현: 아닙니다 상병님... 아무리 그래도 하극상까지 벌인 건 제가 너무 심했습니다. (다짐하는 표정을 지으며) 다신 그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후 정병욱이 자폭하기 전 강태현에게 분대장 견장을 물려주었고, 정병욱이 김기관과 자폭하자 슬퍼한다.
2.4. 이원희
2.5. 김기관
취미: 속으로 김기관 욕하기
강태현 공식 프로필
前 맞선임 1이자 최악의 적대관계 1. 한 달 먼저 들어온 맞선임이지만 폐급 짓을 많이 해서 자신까지 세트로 혼나는 일이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이병이면서 몇 년은 먼저 들어온 선임 행세를 하는것도 모자라 자신을 분풀이 감으로 여기며 욕설과 패드립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기 때문에 그를 매우 싫어한다. 그래도 대놓고 반항했다간 그건 그거대로 문제다보니 그가 없을 때나 속으로 대차게 까며, 아예 속으로 김기관을 욕하는게 취미라고 나올 정도면 어지간히 괴롭힘 받은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강태현 공식 프로필
그래도 부대 탈출 이전에는 싫어하긴 했어도 그가 자살한다 착각했을 땐 다급하게 그를 말리려고 하는 등 혐오하는 수준은 아니었으나 김기관이 박건을 간접적으로 살해한 일 이후로는 대놓고 김기관을 '그 새끼', '돼지 새끼'라고 부르면서 대놓고 혐오하게 되었고 아예 연구소에 들어가려는 그를 가지고 인질극이라도 벌여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의견을 제시할 정도로 사람 취급도 하기 싫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후에 김기관이 정병욱을 구타하려는 걸 총으로 쏴 제지하고 김기관이 아프다고 호소하자 벌레만도 못한 새끼라며 일갈하거나 정병욱이 김기관과 자폭하려고 할 때 김기관이 살려달라고 애원할 때도 뒤도 안 돌아보면서 그와의 악연을 끝맺는다.
3. 비지 유치원
본인의 하극상으로 인해 기존의 일행들과 헤어진 후 처음으로 새롭게 합류 했었던 일행이며,[3] 처음에는3.1. 이주오
복학일기에서 처음 만난 사이. 복학일기 본편까지는 강태현 본인이 정병욱에게 반박한 것을 제외하면 딱히 나서서 뭔가를 한 것이 없다보니 큰 접점은 없었지만 쿠키 영상에서 정병욱 때문에 폭주하던 중 본의 아니게 이주오에게도 간접적인 피해를 입혔으며,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진정하고 대화로 풀자는 이주오의 말을 무시하고 그를 버리고 떠났다.이후 생존일기에서 두 사람이 같은 동네에 있다는 것이 밝혀져 조만간 다시 한 번 만나게 될 것이란 게 암시 되었고, 파트 2에서 오두리에 의해 재회하게 되자 서로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때 강태현이 이주오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 밝혀졌는데, 정병욱과 마찬가지로 이주오 역시 자신의 부모의 좀비화에 책임이 있다고 여기고 있었다.[5] 초반에는 잠시 적대적으로 대립했지만 이후 어린 아이가 나타나 잠시 진정하게 되며, 이후 이주오와 대화한 후 그를 이용해먹을 생각으로 이주오의 거래를 받아들이며 불완전한 거래 관계 되었다.
다만 그놈의 까칠한 성격 때문에 복학일기에서 정병욱에게 했던 것 이상으로 이주오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조금만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인상을 쓰고 불평 하는건 기본이고 심지어 이주오에게 능지가 딸린다고 조롱하며 패악을 부리기도 했다. 사실 이주오 역시 강태현을 곱게 보는 것은 아닌데, 복학일기에서 저지른 하극상으로 인해 강태현을 또라이이자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여겼으며, 협상 이후에도 강태현의 패악질에 속으로 분노를 삭히는 묘사가 간간히 나왔다.[6] 그래도 비지의 좀비들을 모두 소탕하겠다는 목적 때문에 서로 크게 갈등을 빚지는 않았다. 거기다가 이주오가 이도연을 구하다 좀비에게 물린 사실을 알아챘을 때 자신의 과오 때문에 조금이나마 죄책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강태현 입장에서 이주오는 사망상태였지만 연구소에서 재회한다.[7]
3.2. 이도연
이주오와 마찬가지로 복학일기에서 처음 만난 사이. 큰 접점은 없지만 복학일기 쿠키영상에서 본인이 일으킨 하극상으로 다른 일행들처럼 그녀를 버리고 떠났다. 이후 생존일기에서 재회했지만 유치원에 있는 아이들을 짐짝 취급하는 그의 모습에 화를 내며 반박하는 등 살벌한 분위기를 뛰었지만 일단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서 행동하자는 이주오의 주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서로 협력하는 관계가 되었다.공사장 인부들에 의해 이원희와 함께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도 이도연이 기지를 발휘해 이 둘을 구출해주었지만, 이후 이주오가 이도연을 지키려다가 좀비에 물려 감염되어버리자 이에 이도연은 독기가 잔뜩 오르며 이주오를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자신이 직접 좀비가 된(것으로 추정되는) 이주오를 직접 처리하러가자 위험하다고 만류하는 강태현을 뿌리치며 거부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강태현 본인 역시 이도연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에 그녀를 보내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연구소에서 재회하게 되었으며, 결말에서 크게 특별한 접점은 없이 구출이 된 이후로 서로의 갈길을 가게 된다.
3.3. 오두리
생존일기에서 처음으로 만난 여고생. 서로의 사정을 들은 후 오두리가 자신의 그룹과 합류하자는 제안을 하자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계속된 설득에 그녀의 그룹을 이용할 목적으로 그녀와 합류한다. 하지만 이용하겠다는 강태현의 목적과는 다르게 현실은 오두리에게 가장 많이 휘둘리고 있었다. 항상 함께 있을 때마다 자신을 비꼬기 때문에 강태현은 그녀를 아니꼽게 보고 있었다.하지만 성가현에 의해 좀비가 된 오두리의 모습을 본 강태현은 큰 충격에 빠지고 차마 죽이기 못하게 된다. 결국 정대식에 의해 유치원을 태우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강태현은 타들어가는 유치원을 보고 그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깊은 슬픔에 빠짐과 동시에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성가현에게 복수의 칼을 간다.
이후, 성가현이 오두리를 모독하자 강태현은 분을 이기지 못하고 그녀를 벌집으로 만들어버린다.[8]
하지만 이 부분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파트 2에서 강태현과 오두리가 같이 지낸 기간은 고작 이틀 정도이고, 극중 대화를 나눈 장면도 처음 만나서 자초지종을 들었을 때랑 박영빈을 찾을 때 두 장면 뿐이었고, 그 뒤 둘이 서로 호감을 느끼는 장면이 일체 없는데[9] 파이널에서 오두리의 죽음을 과하게 슬퍼하기에는 의아한 장면이다.
3.4. 박영빈
강태현에게 있어서는 정신적 성장을 마련하게 해준 은인. 박영빈의 오해로 잠시 대립했지만 오두리의 해명으로 오해를 풀었다. 강태현은 투머치토커적인 박영빈의 모습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아니꼽게 보고 있다. 이후 이원희를 구하기 위해 잠시 협력했지만 여전히 박영빈에게 툴툴대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10]하지만 본인의 과오를 반성한 후부터는 더 이상 그에게 툴틀대지 않는다.이후 그와 오두리를 데리러 유치원으로 돌아갔지만 두 사람은 좀비가 되어있었고 강태현은 큰 충격에 빠지고 차마 죽이기 못하게 된다. 결국 정대식에 의해 유치원을 태우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강태현은 타들어가는 유치원을 보고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깊은 슬픔에 빠짐과 동시에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간 성가현에게 복수의 칼을 갈게 된다.
4. 그 외
- 공사장 인부들: 최악의 적대관계 2. 다짜고짜 나타나 본인과 이원희를 구타하고 납치한 것도 모자라 죽이려고까지 한 이들을 강태현이 좋게 볼 이유가 없다. 특히 이들의 일원 중 한 명인 김덕배와는 거의 앙숙인 수준이다. 결국 다른 베이스캠프 피해자들과 함께 그들을 처리하여 짧고 굵은 악연의 끝을 맺었다.
- 신의, 김덕팔, 정대식: 파이널에서 새롭게 합류한 관계. 정병욱과 마찬가지로 분대원들 중에선 어느정도 대화는 하지만 그 이상으로 친한 관계는 아니다. 다만 정대식의 경우에는 그가 비지 유치원을 불태웠던 일 때문에 잠시 그에게 퉁명스럽게 대했다. 그러나 강철식에 의해 이들이 탈옥한 범죄자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정병욱과 함께 분노하며 그들에게 따졌다. 이후 김현수가 동행을 대가로 소총을 받아가는 걸로 신의 일당과 협의하면서 일단은 넘어갔다.
- 조관혁: 연구소에서 처음 만났고 성가현의 행방을 묻자 모른척 했다, 그후 정병욱 죽음에 슬퍼하자 위로해주고 군부대랑 통신 가능한지 물어보는등 평범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 부모님: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부모님 대신 괴성이 들리자 혹시 부모님이 좀비에 감염된 거 아니냐며 평소랑 달리 멍할 정도로 걱정하는 걸 보면 부모님과의 관계는 매우 돈독했을 것이고 엄청난 효자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효심으로 인해 강태현은 분대원들을 배신하고 부모님을 구하러 갔다. 이후 생존일기에서 재회했지만 부모님은 이미 좀비가 된 상태였다. 결국 이를 본 강태현은 멘탈이 나가고 부모님을 감염시킨 좀비를 죽이기 위해 비지 동네에 있는 모든 좀비를 죽이기로 결심하지만 인부들에 의해 무산된다. 그래도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성가현을 죽였으니 원수는 갚은 셈이다. 여담으로 부모님을 언급할 때 엄마는 편하게 엄마라고 부르지만 아빠를 부를 때는 아버지라고 높여서 부른다.
4.1. 성가현
[1] 다만 위기상황 자체를 김현수가 만들긴 했다.[2] 아예 강태현이 부모님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3] 단, 이주오와 이도연은 그 전에 만났다가 본인의 하극상으로 다시 헤어지다 이곳에서 우연히 다시 만났다.[4] 비무장 민간인에게 총구를 겨누는 미친 짓을 저질렀다. 이전까지 이런 짓을 했던 인물이 본인이 그렇게 혐오하던 김기관 밖에 없단 걸 생각하면...[5] 병영일기부터 생존일기 재회 편까지 보면 알겠지만 강태현의 부모가 좀비화가 된 것과 이주오는 무관하기 때문에 이는 강태현의 망상이다.[6] 충분히 화 낼법한도 한데 애써 참으려는 걸 보면 무작정 화내봤자 서로에게 좋을게 없다고 생각해서 참는 것으로 보인다.[7] 이주오가 살아있음에 딱히 놀라는 반응이 없는 것을 보면 이전에 김현수와 정병욱에게서 그가 면역자라는 사실을 대충 들은 듯 하다.[8] 그냥 화난 것도 아니고 적안에 안광까지 추가됐으며 방금 전까지 살려서 죗값을 치르게 하자는 김현수의 의견도 개나 줘버린 수준이였다.[9] 오히려 강태현은 파트2 한정으로 오두리를 포함한 비지유치원 사람들 모두를 아니꼽게 보고 있었으며 그 중에서 오두리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강태현의 속을 계속 긁어댔기 때문에 이주오를 제외한 다른 2명보다 더 안 좋게 보고 있었다.[10] 이둘은 협력 하면서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는데 대표적인게 박영빈은 유약한 모습과는 다르게 나설때는 확실하게 하고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고 배려 하면서도 결심을 굽히지 않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강태현은 까칠하고 이기적인 모습과는 달리 일행에게 은근히 휘둘리면서 결국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