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서 죠노우치 카츠야는 쇠사슬 부메랑의 효과로 블랙 매지션을 구속시킨 뒤, 시간의 마술사의 효과를 발동하여 베이비 드래곤을 천년룡으로 각성시키고 블랙 매지션을 노화시키기에 이른다. 공격력이 100까지 떨어진 채 늙어버린 블랙 매지션의 모습을 보며 드디어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죠노우치는 천년룡으로 그를 공격했으나, 갑자기 마의 안개비가 발동되어 공격이 무효화되어버렸다.[2] 그 뒤, 유우기는 시간의 마술사의 효과로 변화하는 몬스터가 베이비 드래곤 뿐만이 아님을 알려준 뒤, '천 년의 시간을 거친 마술사는 세상의 모든 진리를 깨달은 대현자가 된다'는[3] 설명과 함께 검은 옷의 대현자의 모습을 드러내보였다. 이후 죽은 자의 소생을 서치해 발동시켜서 블랙 데몬즈 드래곤을 부활시킨 뒤, 천년룡을 격파해서 유우기의 승리에 공헌하게 되었다.
참고로 덱에서 마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 효과는 원작에서는 무려 1턴에 1번씩이었다. 게다가 상대 턴에도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듀얼리스트 킹덤 편 방영 당시 발매된 학용품 등 일부 굿즈에서는 명칭이 '검은 옷의 현자'로 표기되기도 했다.
정령 세계에서 원숭이들에게 쫓기던 루카를 구해준 후에 루카를 따라 다니면서 레굴루스의 세뇌를 풀고, 고대 요정 드래곤의 저주를 해제하는데 공헌한다. 후에 저주가 풀리면서 다시 검은 옷의 대현자로 돌아온 후에 자신의 마력으로 루카를 디마크와 루아가 싸우고 있는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준다.
원래 할아버지였다가 꼬마가 된 것이기에 생긴 것은 어린아이인데 말투는 그야말로 영감탱이에 조금만 뛰어도 체력문제로 헉헉대서 루카에게 업히기까지 한다. 어째 말투만 노인이고 성격은 철없다.
검은 옷의 대현자가 블랙 매지션의 시간이 흐른 모습인 만큼, 토룬카가 어려진 모습도 블랙 매지션의 어린 모습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때의 인연 덕에 듀얼링크스에서 루카로 플레이할때 검은 옷의 대현자를 소환하면 대사가 뜬다.
유희왕 5D's 리버스 오브 아르카디아에서 NPC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고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남는다. 엔딩 후에 이 녀석에게 이길 때마다 무작위로 얼굴 성형을 할 수 있다.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특수소환=, 한글판명칭=검은 옷의 대현자, 일어판명칭=<ruby>黒衣<rp>(</rp><rt>こくい</rt><rp>)</rp></ruby>の<ruby>大賢者<rp>(</rp><rt>だいけんしゃ</rt><rp>)</rp></ruby>, 영어판명칭=Dark Sage, 레벨=9, 속성=어둠, 종족=마법사족, 공격력=2800, 수비력=3200, 효과외1=이 카드는 통상 소환할 수 없으며\, 이 카드의 ①의 효과로 특수 소환할 수 있다., 효과1=①: 자신의 "시간의 마술사"의 코인 토스를 맞췄을 경우\, 자신 필드의 "블랙 매지션" 1장을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패 / 덱에서 특수 소환한다., 효과2=②: 이 카드의 ①의 효과로 특수 소환했을 경우에 발동한다. 덱에서 마법 카드 1장을 패에 넣는다.)]
검은 옷의 대현자를 특수 소환! 깜짝이야… 진짜로 할아버지였구나?유희왕 듀얼링크스, 루카 전용 대사[7]
시간의 마술사의 코인 토스가 성공했을 때 자신을 특수 소환하는 유발 효과[8], 이 방법으로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덱에서 마법 카드를 서치하는 유발 효과를 가진 최상급 효과 몬스터.
필요한 몬스터는 2장이지만 블랙 매지션은 지원이 풍부하고, 시간의 마술사는 저레벨 마법사족 몬스터라 필드에 꺼내는 난이도가 높지만은 않다. 둘 다 융합 소재라 융합파병, 융합 준비 등으로 지원할 수 있다.
그럼에도 실전 사용은 힘들다. 시간의 마술사를 덱에 넣어야 하는 것부터가 불안정한데, 50% 확률로 실패하면 자신 몬스터가 전멸한 뒤 꽤 많은 데미지를 받아야 하므로 위험성이 매우 크다. 그나마 정규 소환에 성공하면 소생이 가능한 게 다행이다.
일단 마법 카드를 서치하는 효과 자체는 상당히 강력하나, 이제는 왼팔의 대가, 괴참기 달랑베르시안이라는 더 쉬운 방법이 있다. 물론 4레벨 몬스터 넷을 모으는 것도 쉬운 건 아니지만.
물론 강력한 효과에 비례해 너무 많은 문제점이 있다. 애매한 스탯, 효과 내성의 부재 등... 특히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하기 위한 절차와 준비가 너무 까다로우며, 무엇보다 소환하기 위한 조건을 채우려면 특정 수단을 동원하지 않는 한 운에 맡겨야 한다.
곧잘 잊히는 사실이 있는데 이 카드는 sophia의 네크로즈의 등장 이전까지 10년 넘게 마법사족 최고 수비력을 지키고 있었다. 지금까지도 수비력 3000을 넘는 마법사족 몬스터는 손에 꼽는다. 심지어 그 극초기 시절카드임에도 당시 기준으로는 이 카드보다 높은 수비력을 가지는 몬스터라곤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 게이트 가디언 뿐이었다. 이 카드와 대칭이 되는 몬스터로는 블랙 매지션의 또다른 진화체인 혼돈의 흑마술사가 있다. 저쪽은 공격력은 이 카드와 같은 대신, 덱이 아니라 반대로 묘지에서 마법 카드를 가져오는 효과를 지닌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혼돈의 흑마술사는 이 카드와 달리 효과 발동 조건에 제약이 없다는 점 때문에 결국 저쪽은 이 카드와 달리 금지되었다가 에라타되고 풀렸다.
능력치는 공수가 2500/2100인 블랙 매지션의 능력치에서 공격력 / 수비력을 맞바꾼 다음 각각 700씩을 더한 것이다. 그리고 이 카드의 공격력 / 수비력을 뒤바꾼 몬스터가 어둠의 마법신관.
[1] 원작에선 페가수스 J. 크로포드에게 전략을 노출시키면 안 된다는 이유로 죠노우치가 기권해서 등장할 여지도 없었다. 듀얼몬스터즈에선 이 둘이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둘이 대결해버려서 이후 배틀시티에서의 감동이 크게 줄어들었다. 듀얼몬스터즈에서 비판받는 원작을 고려하지 않은 각색에 의한 결과. 이후 원작자인 타카하시 카즈키는 유희왕 본편 완결 이후 에필로그로 유우기 VS 죠노우치의 배틀시티 후일담 듀얼을 실으려고 했으나 듀얼 전개방식과 승패가 갈리는 결말까지 구상했음에도 원고 과정에서 폐기처분했다. '대등한 위치에 선 두 사람의 듀얼을 독자들이 상상함으로써 좀 더 여운을 남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2] 이때 페가수스는 이 상황을 예상치 못했는지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3] 시간의 마술사는 애초부터 유우기가 죠노우치에게 넘긴 카드로, 유우기에게도 시간의 마술사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카드가 있다는 복선이 된다. 그렇지 않다면 애초에 유우기가 시간의 마술사를 들고 다닐 이유가 없기 때문.[4]루드거와 중복.[5]칼리 나기사(5기 한정)와 중복이다.[6] 이쪽은 미스티 로라와 중복.[7]원 사용자 전용 대사는 없다.[8]덱에서 효과를 발동하는 매우 특이한 경우다. 이러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카드는 OCG 통틀어서도 드물기에 특이한 카드 효과를 토론할 때 가끔 언급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