ディマク / Devack
1. 개요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무라 켄지 / 최낙윤 / 스코티 레이(Scottie Ray)[1].국내 방영판에서는 그대로 '디마크'로 번역되었으나, 방영 이전에는 '디맥'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니코니코 동화 등지에서는 애매한 존재감과 입지로 인해 디 뭐시기 씨라고 불린다.
2. 작중 행적
다크 시그너의 일원으로서 시그너에 대해 강한 적대심을 가지고 있으며, 원숭이 형태의 지박신 쿠시르를 사용한다.
"당신의 마음 속에 불타고 있는 복수의 불꽃... 그것이 아직도 타오르고 있다면 나와 함께 가자."
포츈 컵에서 후도 유세이에게 패한 뒤, 렉스 고드윈을 습격하다가 실패하여 시큐리티들에게 붙잡혀 호송 당하던 보머를 구출[2]한 것이 바로 이 사람이다. 이때 카이바가 선보였던 카드 날리기를 선보였는데, 날아간 카드가 발목에 있는 수갑 사슬을 끊고 튕기면서 손목의 수갑 사슬도 끊어버리게 하는 무시무시한 테크닉을 보여줬다. 47화에서 루카에게 자신이 고대 요정 드래곤을 소유하고 있음을 알리고, 원숭이의 탑을 찾아온 루아와 듀얼을 시작하는데, 루아가 왔을 때 시그너인지도 확인 안 하고 냅다 지상화부터 까는 모습을 보면 성질이 급한 듯하다. 원숭이 마왕 제만과 제만의 원숭이 군단이 정령계를 습격하고 마이너스 에너지로 뒤덮어서 듀얼 몬스터즈의 정령들을 닥치는 대로 포획한 것은 디마크의 명령에 따른 행동이었다.
어떻게든 버티던 루아가 반격하여 원숭이 마왕 제만이 파괴 당하자 정령들의 영혼을 이용해 자신의 에이스 몬스터 지박신 쿠시르를 소환하고 루아를 공격하지만, 루아가 라이프 포인트를 400 남기고 기적적으로 버티게 된다. 그 후에 원숭이 마왕 제만(정령)을 쓰러트려서 정령 세계를 구하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 시그너 루카가 루아를 대신해서 듀얼에 임하게 된다. 이때 루카를 조롱할 목적으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고대 요정 드래곤을 소환한 다음, 지박신 쿠시르의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 릴리스한다. 하지만 이 타이밍을 노린 루카의 함정이 발동하여 고대 요정 드래곤은 루카에게 되돌아간다. 최종적으로는 파워 툴 드래곤과 고대 요정 드래곤의 연계 공격에 쿠시르가 당하면서 패배.
"루드거님, 용서를...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한 디마크를... 다크 시그너에게 영광이 있으리라..."
충실한 부하였던 디마크의 죽음에 분노한 루드거는 그가 잡아온 보머를 다크 시그너로 만들어 유세이를 습격하게 한다.그렇게 죽은 줄 알았지만 64화에서 루드거와 렉스 고드윈을 제외한 나머지 다크 시그너들과 같이 부활하게 된다. 그 후 다른 다크 시그너들과 달리 출연은 없다. 77화에서 루아와 루카가 루치아노와 2:1로 듀얼하게 되었을 때 "함께 쓰러트리는 거야! 저번 디마크 때처럼!!!"이라는 말로 언급하는 게 다다.
후도 유세이와 Z-one과의 최종 결전에서 지금까지 등장한 모든 캐릭터가, 악역은 물론 죽은 캐릭터인 고드윈 형제까지 포함해서 극장판 캐릭터인 패러독스까지 모두 회상 형식으로 출연했는데 디마크는 나오지 않는다.
3. 태그 포스 시리즈
3.1. 태그 포스 4
태그 포스 4에서도 등장한다. 참고로 태그 포스 4에서는 다크 시그너 중 장관이랑 보머는 등장하지 않는다. 거기에다가 사용했던 카드들이 대부분 오리지널 카드로 게임 내에 구현되었다.그런데 매지션즈 에이프랑 파이터즈 에이프는 전달 카드라서 게임에선 고양이 싱크로 덱으로 싸운다.
게다가 진짜로 곤란한 게, 이 녀석은 파트너로 할 경우 통상 소환이 가능한 몬스터를 덱에 넣지 않는다. 그런 주제에 이벤트 듀얼은 혼자서 한다. 이것만으로도 골치 아픈데, 최종 상대가 신의 심판을 3장 꽉 채운 블랙 페더덱 쓰는 크로우 호건이다. 덱을 개조하지 않으면 답이 없다... 게다가 의도한 건진 몰라도 덱 굴리는 CPU 수준도 심해서 메타모르 포트와 라이코를 공격 표시로 낸다.
게다가 그 시나리오 내용이라는 게, 루드거의 명령을 받들어서 시그너를 토멸하는 거라곤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덱을 잃어버렸다. 어쩔 수 없지."라면서 방금 위에 언급된 고양이 싱크로 덱을 사용하질 않나, 시그너가 아닌 자들을 시그너로 착각하고 싸움을 걸다가 "뭣이, 시그너가 아니었던 건가..."라고 하질 않나... 결국 마지막에서야 아직 각성하지도 않은 시그너와 한 번 싸우고 끝(...) 그것도 후일의 이야기라 사실상 물리친 시그너 수 0. 이쯤 되면 개그 캐릭터가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그가 사용한 카드들은 조금씩이나마 OCG화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태그 포스 4의 디마크 캐릭터 소개란을 보면, "그의 성전을 너는 잠자코 바라볼 수 있을 것인가?"라고 쓰여 있는데, 이게 그런 의미였던 듯하다.
태그 포스 4에서 본인이 대머리라는 게 컴플렉스인 건지 선물로 샴푸나 린스를 주면 화를 내고, 모자를 주면 기뻐한다.
3.2. 태그 포스 6
하지만 태그 포스 6의 디마크의 이야기는 결코 개그가 아니다. 읽으면 알 수 있겠지만 다크 시그너의 인격과 원래의 인격이 충돌하고 있다. 원래의 인격은 자신을 구해달라면서 애원하고 있고, 다크 시그너의 인격은 그 원래의 인격을 찍어누르고 있다. 결국 완전히 원래의 인격이 잠식되는 결말을 맞이한다. 이때 눈물이 나오는 묘사가 있는데 아무래도 원래 인격의 잔재인 모양. 다만 이것은 다크 시그너가 시그너들에게 승리하는 페러렐 월드이므로 정사는 아니다.여기서 또한 다크 시그너가 된 이유도 나온다. 사실 뒷설정에 따르면 디마크는 사신을 숭배하는 일족의 후예였다. 즉, 처음부터 지박신을 섬기는 존재였으면 붉은 용과 적대 관계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경원시되어 왔고, 이에 분노한 디마크는 과거 박해 받던 자신의 일족과 자신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스스로 다크 시그너가 된 것이다. 비록 태그 포스가 지나치게 네타 설정을 반영해 공식으로 전혀 인정 못 받지만, 이것만큼은 진지한 분위기니 공식 설정이라 봐도 될 것이다.
3.3. 태그 포스 SP
태그 포스 스페셜에서는 개인 스토리가 수록되지는 않았지만 잭의 스토리(시퀄)에서 등장. 어찌저찌 생존했으나 지박신의 감시자 역할을 스스로 떠맡은 보머가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4. 명대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그너여. (지상화를 전개하고 나타난 뒤) 누구냐? 시그너가 아니로군.
(자기가 끌어들여 놓고) 신의 싸움에 발을 디딛은 어리석음을 그 몸으로 통감하여라!!!
이런, 필드 마법이 없는 상태에서 우리의 신을 소환해 버렸다.
- By 태그 포스 4
- By 태그 포스 4
덱을 잃어버렸다. 어쩔 수 없지.
-By 태그 포스 4
-By 태그 포스 4
뭣이?시그너가 아니라고? 공통점이 있으니 상관 없다.[3]
- By 태그 포스 4
- By 태그 포스 4
5. 사용한 카드
5.1. OCG화된 카드
- 최상급 몬스터
- 싱크로 몬스터
- 원숭이 마왕 제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다크 싱크로 몬스터였으나, OCG에 나올 때는 일반적인 싱크로 몬스터로 나왔다.
- 마법 카드
- 함정 카드
5.2. OCG화되지 못한 카드
- 몬스터 카드
- 마법 카드
- 함정 카드
5.2.1. 주술 감옥
한글판 명칭 | 주술 감옥 |
일어판 명칭 | [ruby(呪縛牢, ruby=じゅばくろう)] |
영어판 명칭 | Cursed Prison |
지속 함정 | |
자신의 엑스트라 덱에 존재하는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한다. 선택한 몬스터를 자신 필드 위에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그 몬스터는 표시 형식을 변경할 수 없고, 그 몬스터의 효과는 발동하지 않는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서 벗어났을 때, 그 몬스터를 파괴한다. 그 몬스터가 필드 위에서 벗어났을 때, 이 카드를 파괴한다. | |
유희왕 태그 포스 | |
자신의 엑스트라 덱에서 싱크로 몬스터 1장을 자신 필드 위에 앞면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는 효과를 발동할 수 없으며, 효과는 무효화된다. 또한, 표시 형식을 변경할 수 없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을 때, 그 몬스터를 파괴한다. 그 몬스터가 필드 위에서 벗어났을 때, 이 카드를 파괴한다. |
루아와의 듀얼에서 디마크 본인이 가지고 있던 고대 요정 드래곤을 불러내는 데에 사용한 함정 카드. 하지만 이 카드의 효과에 의해 고대 요정 드래곤은 감옥에 갇힌 것처럼 계속 수비 표시 상태로 필드에 존재만 하는 상태가 되었다. 원래 주인이었던 루카는 이를 보고 충격을 받았으며, 이후 지박신 Cusillu의 효과로 고대 요정 드래곤을 제물로 바치면서 파괴되었다.
효과만 보면 노 코스트로 엑스트라 덱에 있는 몬스터를 무작정 불러내는 사기 카드.[4] 이 카드가 이 효과대로 OCG화된다면 필드에 포뮬러 싱크론이 있는 상태에서 상대 턴에 이 카드를 발동해서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데려와서 슈팅 스타 드래곤을 소환하는 걸 보고 있어야 할 것이다. 말 그대로 싱크로 몬스터판 인스턴트 퓨전. 게다가 이쪽은 디메리트는 아무것도 없다.
태그 포스에서는 싱크로 몬스터로 한정되었으며,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을 소환해서 사실상 만능 서치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결국 태그 포스 5 자체 금제에서 제한.
6. 기타
이 캐릭터는 조금 불쌍한 점이 있는데, 다른 다크 시그너들에 비해서 비중이나 존재감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루드거와 그의 동생은 사실상 다크 시그너 편의 최종 보스들이고, 유희왕 5D's의 모든 시리즈들과 연관이 있는 주요 인물들이다. 그리고 비록 전부 오해였지만 키류는 유세이를, 미스티는 아키를, 보머는 고드윈을 증오할 수밖에 없는 슬픈 사연이 있어서 비중이나 존재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가 칼리는 비극적인 운명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의 목숨을 걸고 싸워야 했으니 그 존재감은 말할 필요도 없다.하지만 디마크는 제대로 된 스토리가 제시되지 않은 그냥 인원 메꾸기 역할에 가까운 악역이라서 다른 다크 시그너들에 비하면 심하게 비중이 떨어진다. 과거도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 고드윈 형제를 제외한 나머지 다크 시그너들 중에서 유일하게 지박신에게 조종당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시그너들을 괴롭혔기 때문에 찌질해 보이기도 한다. 하필이면 상대가 어린이인 루아와 루카라서 애들 괴롭히는 못된 어른 같은 이미지도 있다. 원래는 루아가 보머와 싸울 예정이었다는 플래그가 있는데, 그런 점에서는 디마크도 크로우 호건 관련 설정 붕괴의 피해자일지도. 어쨌든 파이브디즈 2기까지의 대표적 공기 캐릭터인지라 팬들에게는 '디 뭐시기 씨'라고 불리고, 태그 포스 4에서도 그런 취급을 받는다.
사실 본래는 악마 숭배 단체의 수장이라는 설정이었는데, 본편에서 분량이 싸그리 잘려나가는 바람에 저 설정이 작중에 나오기도 전에 캐릭터가 증발했다. 다행히도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 이 설정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는지 사신(지박신)을 섬기는 일족의 후예란 설정으로 나오며, 개인 스토리도 제대로 배정되어있다. 스토리가 진지하고 음울하긴 하지만.
고대 요정 드래곤이 2018년 1월에 금지 카드로 올라가면서 '디마크가 고대 요정 드래곤을 다시 봉인했다.' 드립이 흥하고 있다. 고대 요정 드래곤의 금지는 정확히 5년 후인 2023년 1월에 에라타를 통해 해제되었다.